현재 북미와 유럽서버는 유례없는 흥행이 계속되고 있고, 유저 지표도 역대급으로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23 블리즈컨이 와우컨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성과의 연속이죠. 이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블리자드는 더 많은 개발인력을 투여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차기확장팩인 내부전쟁에 대한 전망도 상당히 밝은 편 입니다. 그렇기에 큰 개발비를 들여 게임의 엔진을 바꾸어 출시하거나, 실사화해서 내거나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게임 내적으로 현재 와우 본섭은 와우2가 아니라 와우 3, 혹은 와우4라고해도 무방할만큼 과거 와우에 비해 엄청난 변화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게임 리뷰어들이 언급하듯 유독 한국 와우 서버는 큰 대세감이 없는데요. 한번이라도 와우를 즐겨보셨던 분들에겐 늘 똑같은 와우로 와닿고, 정액제, 애드온, 캐릭터 룩, 그래픽, 로그 등을 기존의 게임을 즐긴 유저들은 많은 것을 진입장벽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반면에 완전한 새로운 유저들의 유치는 저조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다행인것은 용군단의 평가가 너무 좋고, 게임 자체가 굉장히 라이트 해졌기때문에 최근 와우를 처음 즐겨보는 쌩 뉴비 분들이 정말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드리셋되는 내부전쟁때는 다시한번 많은 RPG유저들의 즐거움을 챙겨주는 게임이 되길 응원해봅니다.
한국에서만 망했다는 소리 들리지 세계적으로는 지금도 MMORPG 인구수 1위고 신규유입도 꾸준히 있음 기존 유저들이 그래픽 스타일 개선을 요구하는거면 또 모르겠는데 북미유럽은 한국처럼 카툰 그래픽이나 못생긴 캐릭터에 크게 거부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별로 없음. 그래픽 운운하는건 와우 전체 유저에 비하면 진짜 한줌에 불과한 한국, 그 중에서도 일부 유저들뿐임 그리고 함부로 그래픽 건드렸다가 사양 올라가면 라이트 유저들은 다 떨어져나가고 전장이나 레이드에서 렉도 심하게 걸릴텐데 그 위험부담 무릅쓸 필요도 없음. 즉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이미 장사 잘되고 있는 와우를 함부로 2 만들어서 유저를 분산시킬 위험을 무릅쓸 이유가 하등 없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정도가 아니라 슈퍼 하이 리스크 노 리턴임.
캐릭터 그래픽이 정말 못생겼어요. 저거만 개선해도 뉴비들 확늘어날텐데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글고 다른 그래픽은 좋다고 하시는데 너무 옛날 게임이라 꼭 그렇지도 않아요. 뉴비들도 말을 자세하게 못해서 그렇지 요새 언리얼 엔진으로 나오는 게임들하고 비교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중간쯤에 캐릭터 고르는 화면만 보셔도 뒤에 배경들 보세요. 오리지널부터 있던 종족 뒤에 배경들은 여전히 옛날 폴리곤 다 보이는 그래픽입니다. 뉴비들이 저게 옛날 캐릭이라 그렇겠지 그런걸 어떻게 알아요? 블리자드가 조금만 돈 들여서 캐릭터만이라도 좀 그래픽 리뉴얼을 해주면 훨씬 흥할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