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들이 벤티만 바르바토스라고 부르지 않는건 이미 과거 신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부터 이미 '벤티'로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겠죠. 종려는 우리 리월 스토리 하던 중에 그제서야 종려로 생활을 시작한 셈이고. 물론 사건 그전 어느정도부터 이미 종려로 생활은 하고 있었겠지만 아무리 많아도 몇백년 안쪽일 듯 합니다. 라이덴도 마코토, 에이, 쇼군 이렇게 셋이 별개인물이라 당시 모였던 시절에는 마코토가 번개의 신 현역일 때니까 에이를 의미하는 바알세불이 아닌 마코토를 지칭하는 바알이라 언급하는 것일테구요. 따라서 언급명은 신들이 모여서 통성명을 하던 당시의 이름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각 집정관들의 나히다에 대한 평가도 그렇고 나히다 자신의 타 집정관들에 대한 인식도 결국 룩카데바타의 소멸로 인해 세계수에 세겨진 정보가 바뀌어서 뭔가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느낌이네요. 룩카데바타의 행적과 존재감이 나히다 개인의 역사와 뒤섞여 있는 것 같은데...집정관들의 나히다가 탄생하기 전 풀의 신에 대한 인식은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게임에서 그 정도까지 완전 무결한 설정을 기대하는건 좀 무리겠지만 말이죠
이나즈마 스토리 : 신이 트롤짓. 사장님이 악셀 밟으니까 밑에 있는 사람들도 말릴 수 없어서 네 하고 과속운전 중인 차에 타버린 상황. 수메르 스토리 : 지배층이 트롤짓. 문제는 신이 갇혀서 브레이크가 아예 고장난 상황. 우인단(이나즈마) : 엔진(텐료봉행) 과열시킴, 거의 재기불능할 상태로. 사장님이 정신차리고 엔진 보니 엔진 꼴이 말이 아니라서 엔진을 갈아엎음. 우인단(수메르) : 풀악셀 땡김(인간의 힘으로 신을 만들고 싶지 않나?). 여행자(이나즈마) : 브레이크 조지게 밟으면서 운전하던 사장님 말림.(하면 안됩니다) 여행자(수메르) : 기어 바꾸면서 악셀 밟는 거 살살 낮추며 멈춤 + 브레이크 고침
이나즈마가 무력으로 한 공포정치였다면 폰타인은 법으로 하는 공포정치를 펼치고 융통성없는 고지식한 나라로 나오지 않을까 싶음. 여태 나온 국가들 보면 굳건한 바위도 서서히 마모되고 찰나의 번개가 영원을 추구한 것처럼 형태가 없는 물이 기계처럼 경직된 체계에서 흐르는 컨셉으로 갈 거 같음. 이제 벤티가 꼰머라고 부르는 대상이 하나 더 생겨날지도 ㅋㅋㅋ
관련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심심해서 캐릭터 tmi 찾아보던중 여행자 스토리 중에 '균형의 수호자가 죽어가고 창조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세계가 다시 불타오르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대가 신의 자리에 앉을 것이기 때문이다'(틀릴 수도 있음) 같은 내용을 봤던 기억이 나고 또 음성에서 무상의 일태도에 관해서 페이몬이 무상의 일태도는 모든 것을 한 번에 밸 만큼 강하다고 하자 여행자가 타르탈리아는 세 번 배어야 할거라고 하고 무기를 거두는 법(공격 안하고 있으면 금빛으로 샤랄라 하면서 등 뒤로 무기 이동하는거)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호요버스는 여기저기에 이스터에그 많이 숨겨놓으니 할 거 없는 분들은 찾아보면 재밌을듯요!
여태까지 밝혀진 걸로 보면 켄리아가 먼저 정복전쟁을 시작한 거니까 일단 켄리아는 피해자가 아니라 반격 쳐맞은 가해자죠. 게다가 천리가 끼어든 부분은 아무래도 금단의 지식 관련으로 보이고. 켄리아가 모종의 수단으로 심연 밑바닥의 금단의 지식을 꺼내들고 전쟁까진 냅두던 천리가 이건 위험하다 싶어서 쓸어버렸다... 정도가 될 듯 하네요.
나히다가 진짜 착해서 그렇지 진짜 맘만먹으면 켄리아 전쟁 재현 가능한 수준까지 갈수있다고 생각하는게 자기능력도 사기지만 나히다 권능들인 아란나라들도 사기임 애내들은 기억=힘이니 나히다 지식을 복붙으로 전부 힘만 나눠줘도 엄청난 병기들이될듯.. 아란나라자체도 자기를 기억못하는이상 불사에 가깝고 힘을 너무써서 기억을 잃어버려도 나히다가 가진 지혜는 무한 복붙가능하니까 거기다 나히다를 죽이지도못함.. 죽이면 세계수가 위험해서...
잿더미 바다, 크립슨인가? 걔 할때도 나왔었는데 뭔가 그 이야기 속에 나오는 괴물이 새로운 주간 보스가 될것같다. 근데 아무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북두누님이 물리쳤다고 한 바다괴물이 잿더미 바다에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 원신한지 2달 가까이 밖에 안되서 잘 모르겠지만, 이웃나라니깐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요새는 이렇게 생각해요. 사실은 7나라들은 켄리아와 동맹이었고 천리를 끌어내리기 위한 전쟁이었는데 결국 천리가 록카데바타를 죽이고 세계수를 이용해서 역사를 바꿈으로 인해 켄리아가 악의 국가이고 천리가 정의의 편으로 바뀐거죠. 7나라 곳곳에는 아직도 경작기가 움직이는데 그걸 아직까지도 방치한다? 그건 켄리아가 7나라와 적대적이지 않았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봐요
그건 모르겠고, 천리가 500년 동안 나오지 않는거랑 켄리아의 경작기 시리즈들이 방치되어 유적 시리즈로 불리우는 걸 보면, 알고 있으면 천리한테 토벌, 모르면 유적 지키는 애들인갑다 하고 넘기는거라고 보고, 룩카데바타는 '금지된 지식' 땜시 지 잔재까지 소멸시킴. 꽃의 마신인 화신은 이미 그 금단 지식을 적왕한테 발설했다가 사형 당한거고. 경작기가 워낙에 많이도 퍼져있어서 한번에 못 치운거죠. 그걸 다 치울 수 있으면 주인공은 뭐 잡아서 무기랑 성유물이랑 캐릭터 업글함? 그리고 천리가 죽인건 화신이지, 세계수의 아바타인 부에르를 죽일 필욘 없죠.
정확히는 룩카데바타나 나히다를 포함한 역대 모든 풀의신을 말하는거죠. 솔직히 저게 뭔가 떡밥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벤티는 신명으로 말하지 않고 이름으로 말하는데 그외 다른 신들은 신명으로 부릅니다. 즉 1대부터 현대까지의 여태까지 존재했던 해당 속성의 신을 부르는 신명인거죠. 저기서 중요한건 바뀌었던 바뀌지 않았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 그들 모두를 통칭하는 말이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