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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곡이 더 가슴을 먹먹하게 해서 극장 계단에서 오래 서 있었네요 정훈희의 담담한 목소리와 송창식님의 묵직하면서도 애절한 화음이 눈물나게 하더군요. 색계에서도 사랑해선 안될사람을 사랑하던 탕웨이 배우의 눈빛이 정말 빛나는 배우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박해일배우와 안개의 몽환적인 배경이 참 잘 어울리는것이 오랜만에 큰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음악 들으며 며칠째 음미하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
영화 다섯번 보고 마지막 파도씬에서 나도모를 북받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껴 이 노래 끝까지 울고 말았습니다. 박해일이 헤매던 그 바닷가의 파도는 속절없이 구슬프게 포효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이제는 영화에서 헤어나올 결심을 해야하는데 한시간 듣기를 찾아헤매고 있는 저는 아무래도 헤어나올수 없을 듯합니다. 근래에 본 최고의 영화🖤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영화보고와서 밤새 그 여운에 힘들엇는데.... 덕분에 1시간 넉넉히 들을 수 있겠네요. 단순히 남녀사랑이 아닌 더 근본을 흔드는 마음을 건드리네요. 정훈희.송창식의 담백함이 더 여운을... 폭력적이지 않고 감각작이지 않은 것들이 더 잠을 못이루는 여운을 남기네요...
'꽃밭에서'라는 노래에 취해 따라 부르고 배우며, 그 원작을 알아 보니 1979년 페루 국제가요제에서 정훈희님이 부른 노래더군요. 제 세대는 조관우가 리메이크 해서 더 유명하지만요. 그 가사는 또, 조선시대 한 유생이 어릴 적 알고 지내던 한 동네여인을 그리워 하며 지은 한시에서 왔고요. 아~ 얼마나 낭만적인 멜로디와 가사인지...그런데, 근래 최고의 명작인 ' 헤어질 결심'에서 또 정훈희님의 노래를 듣다니....여러모로 다시 보고픈 영화입니다. ^^
페루가요제가 아니고 칠레가요제 입니다 칠레의 해안도시 비나델마르 에서 개최된 칠레가요제수상곡 ㅡㅡ고 이봉조 선생님께서 훈희누님을 위해 특별히 만드셨다고 합니다 ㅡㅡ다른가수들이 부르겠다고 달라고 했는데 절대로 안된다고 꽃밭에서는 정훈희씨가 불러야한다고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ㅡㅡ1987년경인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셔서 대학로에서 열린 이봉조선생님의 영결식에도 참석 했었읍니다 ㅡㅡ고 송해선생님 께서 커다란 영정사진을 들고 계신것을 보았읍니다
@@user-ok7sn9ku1x 아, 그렇군요. 페루, 칠레 같은 남미 국가에 직관적인 이미지가 꽤 비슷해서...암튼 당시 교민들은 없고 원양어선 타고 간 우리 선원들이 인근에서 응원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그 세대 사람은 아니지만, 시대를 초월한 매력이 있는 가수임은 분명합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그리고 무인도를 가지고 참가했을때는 최우수가수상인가 를 수상했고 우리나라 원양어선 선원분들께서 배에 달린 태극기를 가지고 와서 열렬히 응원하기도 했읍니다 충분히 그럴만 하죠 머나먼 지구의 반대편나라에서 한국의 유명한 가수가 대회에 참석했으니 향수에 젖은그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죠 무인도를 열창하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는데 당시 칠레 대통령이었던 피노체트대통령이. 친히 병문안을 와서 격려를 하기도 했읍니다
정훈희님 어쩜 목소리가 이렇게도 고우신지요! 제일좋아하는 송창식목소리들을수있어 좋았습니다.두사람 어울어진 목소리가 우리들의 삶을 잠잠히 잠잠히 속삭이듯이 들려줍니다. 말해주는 것 갈습니다. 음원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원중 '직녀에게'도 1시간 올려주세요. 이광조 '나들이' 1시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