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오는 감정을 일일이 다 알아차리고 놓아버리고 하는 건 너무 번거롭고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또 끝이 없는 일 같기도 하구요. 저 역시 써니즈님처럼 이런저런 영적인 책들을 읽으면서 그 당시엔 이책이 진리같고 다음번엔 저책이 진리같았습니다. 하지만 곧 써니즈님처럼 그책들이 저와 결국은 안맞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노력을 하다 최근에 알게된건데, 저는 마음을 침묵시키는 게 저한테는 가장 잘 맞는 방법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마음을 침묵시키는 건 물론 엄청 어려운 것이겠지만, 저한테는 '이 방법'이 가장 잘 통하는 것 같더라구요. 바로, 마음을 (...) 하는 것 말입니다. (...) 이 표시는 '마음이 고요함'을 그림으로, 상징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표시를 가만히 들여다보시면, 웬만한 분들이시라면 마음의 침묵을 느낄 수 있으실거라 봅니다. 이 표시를 마음에 적용해보세요. 고요히 해보시면 금방 아실거라 봅니다. 만약 캐치해내셨다면 고요한 행복의 느낌을 알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댓글을 드리는 건, 잘난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떤 분에게는 이 글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효과를 봤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1. 감정을 항복했는데도, 감정이 돌아오거나 계속 이어진다면, 항복할 것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 올라우게 두고, 존재를 인정 2. 감정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느낄 때, - 떨쳐버릴 수 없다는 느낌을 그냥 항복하라 -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섞여서 놓기 힘들 수 있으니, 느낌을 낱낱으로 조각내 놓아 버릴 수 있는지 확인 3. 욕망을 놓아버리면, 그것을 얻지 못할 거라는 공포 - 품고 있는 신념, 고정관념을 살펴보고 놓아버리기 - 심리적 장벽을 놓아버리면, 쉽고 수월하게 항복을 실천 #감정은 에고가 창조한 것이다. 마치 날씨와 같은 것이다. # 완전히 항복을 하고 나면, 항복을 했다는 사실 자체도 의식이 잘 안되어질 수 있다. (잘 되어가고 있음) # 그런 일이 생겨도 괜찮고, 안 생겨도 괜찮아진다. 세상 속에서 한 발자국 물러난 기분 # 항복이 일어날 때면, 황홀경 같은 경쾌하고 무엇인가 해소된 느낌을 즉시 느낀다.
나를 화나게 만드는것은 사실 내안에 화때문이라는 말씀이 감동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어릴적에 경험해온 감정들과 풀려나지 못한 감정이 이미 내 안에 있었고 그것이 건드려졌을뿐이였습니다.그리고 내가 계속 저항하고 있다는것도 알게되였습니다.감사합니다
🙂 놓는다 라는건 화와 같은 감정 보다... 우선 화가 나지 않을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욕심, 욕망, 권위, 우월의식 등의 부조화를 일으키는 것을 놓는다 일거에요 예를 들어 권위의식이 있다면 저 의식은 끝까지 싸우는 방식을 고수하죠 싸우는건 물리적, 정신적, 행정적 인 모든 것을 포함하는건데 저것은 수개월 수년 한평생을 자신을 평온의 상태로 놓이게 하지 않게 하고 쟁취, 조종, 억압, 수치, 분노 등의 온갖 것에 휩싸이게 합니다 온갖 것을 불러들이는 부조화를 조화로움으로 바꾸는데서 권위를 놓아라 라는 말인데 안 놓으면 싸우다가 힘이 다 빠져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되는 심각히 곤란한 사건이 시간선을 통해 다가옵니다 비록 다가오는게 눈 앞엔 안 보일지라도 오고 있는 중이죠 저 고통스런 시간선을 통과하며 조화를 배우는 사람이 있고 통과하기 전에 배워서 사건이 오고 있다가 없어져서 안 겪는 사람도 있죠 각자의 선택입니다만... 보통은 고통을 겪으며 권위를 더 이상 잡을 힘이 없어져 놓아지며 조화를 배우게 되죠... 저 조화의 가치란 배움을 얻기 위해 스스로 계획해서 들어오는데 배우는 상황의 경중은 다를 수 있는거죠...
한가지더 추가해볼까요~~? 예를들어 동생에게 화가날때 동생은 대상이 되는거고 화는 나라고 느껴지지요 그때 동생은 내벼두고 화를 분석해보는거예요 나의 화중에 대중소 어느만큼의 화인가를 분석하여 그 화를 지우고지우고 지우고 또지우고를 먼저 한다 그다음 동생을 바라보면 좀전만큼의 화는 소멸하게된다^^
써니즈님 오늘도 영상 잘 보겠습니다!! 저는 굉장히 오랜시간동안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며 살았더라고요, 영상에서 나오는 혼자있기 싫어하고 다른 무언가에 중독되는 회피의 현상이 딱 제가 하던 행동들이었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는게 너무 두려워 조용한걸 못견뎌 폰을 하거나 티비를 계속 틀어놨죠. 늘 감정을 마주하는게 어렵습니다. 생각해보면 부정적인 감정 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그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는걸 거부하는 두려운 감정이 더 힘든거 같아요. 사실 마주쳐보면 생각보다 별게 아닌데 말이죠. 그 한단계만 넘으면 되는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감정은 교환이지요. 타인이나 나로부터 나오는 것들이 서로 반응하는 것들이지요. 일방적으로 여기에 반발하는 순간 외부로 표출되며 상당한 충격을 받지요. 문제는 이런 경우는 부정적이라 그것이 순식간에 부풀려져 버립니다. 결국 내면이든 타인과의 공명이든 있는 그대로 두는게 가장 효과적인 대처라는 것이지요.
원저의 제목 Letting go 를 놓아 버림으로 해석함으로써, 이해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Let은 뭔가를 적극적으로 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그냥 주변에 뭔가가 일어났을때 내가 개입하지 않고 그냥 "방치"하는 느낌이 Let 입니다. "냅두기" "방치하기"의 느낌이 Let의 뜻에 더 가깝다고 느끼니 놓아버림이 무엇인지 이해가 됩니다.
'놓아버림' '내려놓음' 의 핵심은.. 일체의 이원성을 벗어나는 것인데, '한 생각'을 일으켜서 관념적으로 해석하고 분석해서 에고를 시끄럽게 하는데, 그게 될리가 있나요.. 더럽히는 건, 생각이고 관념이고 개념일테니까요.. 이원성을 초월하는 유일한 방법은 에고가 할 말을 잃게 만들어, 곧장 나의 본체로 들어가면 됩니다.. 개체적 자아가 '한 생각'을 일으키는 순간, 만개의 감정이 발현되고 욕심과 욕망과 집착이 발동되며 그때부터 에고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해서 혼(魂)이 무거워지고 쓸데없는 카르마가 쌓이기 시작하겠죠.. 그 상태에서 '놓아버림' '내려놓기'는 요원하며, 우리 의식.마음.에고엔 또 번잡한 번뇌가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시작될것입니다.. '한 생각'을 일으키기전, 선험적 자아로 돌아가세요,,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 몇번이나 오롯이 깨어서 "마음을 초기화"가 했는냐가 '놓아버림' '내려놓음' 그리고, 마음공부의 핵심이자 본질입니다,, ♥️ '나'라는 생각은 에고이며, '아버지'는 거기 늘 여여하니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yje1851 옛 성인,성현분들이 다르마에 대해 설 할 때, 이구동성으로 똑같은 말씀을 하시죠,, 진리(법)는 지극히 단순하며 쉬운것이라는.. 전혀 감도 못 잡겠다고 하셨는데.. 어려울 거 하나없습니다 yj e님,, ^^;; 저는 가장 쉽고 간단한 얘기를 한겁니다.. 개체적 자아는 현상계(이원성 안)로 펼쳐지는 각자의 에고를 의미하는 것이며, 선험적 자아는 이원성을 초월한 절대계의 신성(참나,성령)을 의미합니다.. '한 생각'을 일으킨다는 건, 우리의 마음 안에서 생각.감정.오감의 육근, 오온의 작용을 의미합니다.. "선험적 자아로 돌아가라"는 제 말은 올라오는 일체의 생각과 감정을 다 끊어내고 오롯이 '아버지'에 내맡기라는 뜻입니다.. 간화선을 하건 염불선을 하건 참선을 하건 그 어떤 명상법을 하건, 그 어떤 방편에 상관없이 '한 생각이 알어나기전의 나', '텅빈 알아차림'인 '나의 본체'로 돌아가서 안주하란 뜻입니다.. 답도 안나오는 에고가 고민하게 하지말고 찾을 필요도 없고 본래 있던 그 자리, 항상 나를 여여하게 지켜보고 있는 '신령한 알아차리는 자'가 고민하게 해보시란 뜻입니다 yj e님,, 지금 이 순간, 하루에 3분,5분도 좋고 10분도 좋고, 걸어갈때나 일을 할때나 쇼파에 안에 있을때나 어느때나 상관없이 무시로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그냥 "모른다" 한번 하시고 텅 비어 보세요.. 항상 깨어서 마음을 '초기화' '리셋' 시켜서 '초의식'을 자주 만나다보면 마음 안에서 관념놀이, 에고노름 하던 때와는 분명 달라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성이 주는 직관과 지혜의 힘을 한번 믿어 보세요.. 고정불변한 에고란 있을 수 없습니다.. 불변은 내 내면의 '순수 의식' 뿐입니다.. 에고의 기본값이 탐진치이며 무상,고,무아인데 거기서 헤매지 마시고, 해보면 별 거 아닌, 참나에 자신을 맡겨 보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지금 일 하는 중에, 잠시 짬을 내 쓴 글이라 두서도 없이 정교하지 못해 죄송.. ^^;; 제가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글을 읽거나 쓰는 걸, 딱 질색해서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많이 놓친 부분이 있습니다 Hoxy, 부족한 부분이나 더 하고픈 질문 있으시면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yj e님,, 감사합니다 ♥️ 이상.. 설명충,,
@@consciousness-401 아 감사합니다. 요즘 대상(사람이든 동물이든) 에 대한 불쌍함, 책임감, 벗어나고픈 마음 , 애정 이런 감정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몸에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이 감정을 느끼기 전으로 또는 제가 애착하는 대상을 알기 전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자꾸 올라옵니다. 자꾸 한쪽방향으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끊어 버리려고 하니 불쌍함과 책임감, 애정이 올라오고 지속하려고 하니 벗어나서 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들이 오고 가고 합니다. 이런 것도 신령한 알아차리는 자에게 맡겨보라는 말씀이시군요 근데 문제는 신령한 알아차리는 자의 존재를 느껴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맡길 수 있는지요? 신령한 알아차리는 자가 있다고 하니 그 말을 믿고 한번 시도나 해보자 하면서 해야 하는 건지요? 누군가 제 문제를 맡아준다고 하면 정말 맡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알지도 못하는 존재에게 내 짐을 맡기기가 가능한 건지요? 아마도 박형민께서는 그 존재에 대한 앎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관계가 지속되면서 내가 그은 상상의 선 안으로 그 대상이 들어오면 밀쳐내려고 합니다. 내 영역을 침범당하거나 책임을 져야 하는 관계가 되려고 하면 마음 속에서 상당한 저항을 느낍니다. 이런 문제가 평생 지속되고 있었다는 걸 최근에야 인지하게 되었어요. 이게 어떤 신념이나 경험에 의해 잠재의식에 있는 거라면 신성한 알아차리는 자가 해결해 줄 수 있는지요? 더이상 걸림이 없도록
@@yje1851 숨이 막힐 듯, 전력을 다해 오늘 또 하루를 보내고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이 기분좋은 피곤함에 늘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 yj e님의 글은 잘 읽었고,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100% 공감 합니다.. yj e님만의 문제가 아니고, 저의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모두의 삶에 관한 문제이겠죠.. 하지만 불행히도 어제 제가 쓴 글처럼, 우리의 고민, 걱정, 우울, 겶핍등.. 만성적 공허함을 해결해 줄 외적 상황은 아마 죽을때까지 오지 않을 겁니다.. 저는 '실증'이란 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무엇이든, 직접 실험해보고 검증하고 체험하고 체득해버리는 이 과정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제가 인도의 우파니샤드 경들, 신약과 복음서들, 그리고 아함경과 니까야에서부터 가장 좋아하는 대승의 화엄경에 이르는 수많은 경들까지.. 주역과 유학의 여러 고전,경들과 현대,고전철학 그리고 뉴턴물리학과 양자물리학에 이르기까지.. 언젠가부턴 수학과 기하학에 푹 빠져있네요..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건방진 지적 허영심이나 오만함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집착없이 여러 분야의 영성,과학공부를 하다보면 묘하게 하나로 꿰어지는 로고스들과 다르마의 원리를 자연히 알게되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동안 갖고있던 내 신념체계와 믿음이 산산히 부서지는 경험을 몇번 하다보면 자연히 겸손해지고 초연해지더군요.. 저는 앎에 있어, 무언가를 공부할 때.. 수도 없이 실험하고 교차검증해서 거기서 끝까지 살아남은 놈(?)만 가지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걸 확인사살(?)이라 애칭하구요.. ^^;; 제가 jy 님에게.. 참나(성령)를 설명하고, 쉽고 간단한 원리를 설명한 건, 이미 오래전에 실증이 끝났으며, 스스로 체험하고 체득한것만 설명한것입니다.. '신령한 알아차리는 자' => 본인이 직접 실증하고 체험해서 체득하셔야 합니다.. 어려운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에고는 원래 번잡하고 시끄러워요 원래 그래요.. 재수없게 도통한 척 하지만, 모르는것도 많으며, 저도 고민도 많고 혼란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카르마나 몇가지 더 설명해드리고 싶은 데, 저도 해야 할 일이 있고 많이 피곤하네요.. ^^;; 긴 글 읽어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yje1851 생각속에만 자아가 머물면, 평생 희노애락이란 감정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바깥일엔 신경쓰지마세요.. 참나는 모든것에 근원 입니다, 내 내면에 절대자가 항상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체 속으로 들어가세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고, 다 괜찮습니다,, 🤭
엄청 제가 미워하고 미워한 사람이 있었어요 나에대해 함부로 말하고 판단하고 내 감정을 무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나쁜 말들을 해주고싶은 사람이었어요. 써니즈 님의 댓글 사건을 들으며., 그 사람의 모습이 내 안에 들어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허허.... 인정하고 싶지않은 절대 그러고 싶지 않은 꼭 꼭 숨겨놓고 싶었던 제 모습이었네요. 감사합니다 🙏
우리 모두에게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아무 문제가 없었던 시절이 누구나 있었습니다. 그 원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분별심을 내려놓아 조복 받으면 그 뿐입니다. 누구나 문제를 해결받고 싶고, 답을 찿고 , 알고 싶어합니다. 결국, 우리가 도착하는 곳은 애당초, 문제가 없었기에 답도 필요가 없고, 아무것도 알 필요가 없는 곳에 도착하면 그만입니다. 사실, 이미 우리모두는 도착해 있지만, 생각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었을 뿐이죠. 모든 말은 방편일 뿐이므로, 말에 크게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이해되도 그뿐이고, 안되도 그 뿐이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하루 되시고, 긴 내용을 요약해주신 써니즈님 감사합니다.
이런 과정들이 시간과 주의력이 많이 필요해요 이해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걸리고 몸으로 처음 느끼는 것도 오래걸리고 이걸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체득하는것도 오래걸리죠 매일바쁘게 정신없이 살면서 약한알먹고 진통효과 느끼듯 해결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나 자신에게 시간과 여유를 많이많이 주세요. 많이 많이 아주 많이요
"놓아버림" 저도 정말 좋아하는 마음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고통을 겪으면서 싫어하고 두려워하며 벗어나고파 고군분투하는 그 마음을 내려놓고 고통을 받아들이고 두려운 결과를 받아들이고 병고도 받아들이고.. 죽음도 절망도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내려놓아주는 마음이 되면 가슴이 저절로 열리고 온몸이 저절로 열리며 무한한 사랑과 힐링으로 가득한 자연의 이치에 합일하게 되죠.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씀하신 '위대한 자연의 어머니가 나를 키울뿐~' 이 상태가 되는거죠. 문제는 이 상태가 지속되지 않고 하루에 열두번도 더 들락날락하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약해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해요. 그 기쁘고 행복한 법열을 좋아하여 애착이 생기면 점차 멀어지게 되고, 그럴때 '놓아버림'의 묘미를 알고있어 자꾸 써먹다보면 부작용도 있어요. 심신이 게을러지기쉽고, 두뇌기능도 떨어지기 쉬워요. 그래서 놓아버림은 원시자연 상태로 환본하여 자연합일의 경지에 계합하기는 좋으나 한쪽날개일 분인듯해요. 다른쪽 날개는 "깨어있는마음/아는마음"을 이어나가는 거라봐요. 그래서 불교수행을 으로 대별하고 "선은 지관이다"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놓아버림으로 (욕망을 버리고떠나) 무한한 사랑과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차원에 합일하더라도 그 기쁨과 행복을 애착하는 마음의 허물을 보고 알아서 내려놓는 과정이 필요하다 봅니다. 그러면 아는마음이 가장 깨끗해진 제사선정에 든다고 붇다께서 알려주시고 계시죠^^ 마이클 싱어의 말씀 중에 가슴이 열리게하라 열린마음을 지속하며 다만 닫히지 않게하라 하는 말씀이 제게는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알수있는 게 하나 있죠. 놓아버림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 아는마음(깨어있는마음)이 시종일관 중심을 잡아줘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궁금해지죠. 일체방하착, 아는마음 그런 것이 내 인생살이에 왜 필요하지? 그런거 한다고 돈이나와 밥이나와? 난 지금 먹고사는게 제일 중요하고, 지금 내인생을 즐기는 게 제일 중요한데 말이야. 하는 마음으로 따지거나 옆으로 제껴버리고 싶기조하죠. 이러한 질문에 밝은 빛을 비춰줄수 있는 정보와 통찰이 유튜브방송에도 많이 나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써니즈님 화이팅^^
써니즈님 반갑습니다. 가끔식 영상을 접하다 요즘은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써니즈님의 발전과성장이 눈에 띠게 돋보이네요. 책만 읽어주시다가 직접 강의도 해주시고 깨달은이를 찾아나서기도 하시는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영상을 보내주셔 자아찾기등 영적성장을 추구하는분들께 큰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 다. 깨달음을 추구하다보면 생각과 자각이 분리되는 상 태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우린 늘 생각하는 습관을 가 지다보니 지켜보는 알아차 림의 자각 상태가 힘든것 같애요. 감정은 많은 진실을 담고있는것 같습니다. 감정을 깊이 느끼면서 감정 의 현상을 지켜보다 보면 그배후의 진실이 드러나며 감정이 풀려나는것 같습니 다. 내관의 힘을 키워야 할것같애요. 오늘 강의 너무 유익했으며 써니즈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번 만나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써이즈님 놓아버림을 하다가 감정을 느끼다가 딴생각이 들어서 감정을 느끼다가 잠념이 들어서 까먹는것이 자꾸 되는데 이런건 어떻하죠 그럼 계속해서 그런 감정을 다시 시작 해야 하는건지 궁금 합니다 계속해서 그런 과정을 반복해야 하는건지요 놓아버림을 한다고 하는데, 아직 황홀경이 뭔지 모르겠어요 참 어렵네요
마음을 놓는 실제적인 방법은 책속의 이론의 분석적 의식작용으로는 본질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원인과 방법은 알 수 있고 이해되더라도 실제적으로 마음에 그런 힘을 기르는 것 하고는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시스템과 인프라의 문제이어서 이런 다른 차원으로 들어와야 됩니다. 즉 의십작용에 새로운 패턴을 장착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써니즈님 매번 감사히, 또 재밌게 보기만 하다 댓글은 처음 남겨요. 궁금한 게 있어서요! 슬픔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은 슬플 일을 만든다고 했는 듯한데, 참 와닿았어요.(제가 그래서요) 그렇다면 저는 살면서 "왜 나는 항상 일이 순조롭지 않고 버거울까"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건 제 맘 속에 뭐가 있어서 그럴까요?? 혹시 제 마음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기가 막히게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 지금 이 수준까지 이해할때까지 스스로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 ^ 그걸 생각하면 고맙고 귀엽고 그러네요 써니즈님! 저는 써니즈님덕에 늘 쉽게 듣고 있었는데 오늘은, 나도 내가 아는 것을 말로 할 수 있을만큼의 노력도 해봐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