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난동 피우는 아저씨가 경찰이 진압을 해도 멈추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한 젊은 남자분이 그 아저씨를 안고 토닥이며 "괜찮아요.." 라고 위로해주니까 엉엉 울면서 젊은 남자분한테 안긴 뉴스가 있었다.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지만 깊은 내면에선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주고 응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나보다. 우리는 어른이 아니라 몸만 커진 어른인 척 해야만 하는 어린아이니까.
4:05 유퀴즈 애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셉은 원래 질문을 잘했어요~ 우리가 원하는 질문들을 다 해주시고 있었는데...? 큰 자기님이 조셉 질문할 때마다 뭐라 했던 것들 사실 다 우리가 원하지만 조셉이 대신 욕먹으면서 질문다해줬는데 ㅎㅎ 어떻게 보면 총대매고 약간 하기 어렵지만 궁금한 질문들을 조셉이 다 해줬었는데...ㅠㅠ
이 영상을 보실지, 이 댓글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와 제 친구의 작은 독립 영화에 잠시 출연 요청을 드렸음에 흔쾌히 승낙해 주셨고, 직접 만나 호흡을 맞춰 주셨고, 또 이런 저런 따뜻한 말씀을 해 주셨던 것, 이 자리를 빌려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실외 정자에서 급하게 만나 호흡을 맞췄음에도 진짜 연기자가 어떤 존재인지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유쿼즈에서 볼 수 있게 됨에, 그리고 배우님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짐에 역시 세상은 노력하는 자를 알아주리라 다시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반갑고 신기하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배우님:)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항상 당당한척 애써 태연한척, 그래도 그동안 꿋꿋히 넌 잘해왔어. 아무도 몰라줘도 자신은 알잖아? 고생했고 수고했어. 넌 잘하고 있어 아무걱정하지마' 이게 머리속에 들렸다. 소름돋고 위로가된다. 내가 나자신에게 전하고싶은 나도몰랐던 마음이겠지?
본방도 보고 유투브로도 이미 본 내용이지만, 영선님의 표정과 세호님의 멘트로 응원의 말에 눈물 많이 났어요. 안그래도 요즘 이직 관련 스트레스가 많아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마음이 참 무거웠는데 덕분에 많이 가벼워졌어요.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고 잘할거에요" 라는 말 오래 기억 될 것 같아요.
진지충으로 말씀드리자면 김영선배우님이 은행에서 일하면서 숫자에 약하다는거와, 사람들을 보면서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는 뜻은, 은행에서 일하면서 돈에 집착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이시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관찰하는걸 좋아하지만 사람들에게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즉 현명하신겁니다. 사람은 한가지에 몰두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전 그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일수록, 다른걸 보지 못하기 마련이죠. 김영선님은 자신이 한곳에 집착하려고할때 본능적으로 알아채시는것같습니다.
감동파괴해서 죄송하지만...손가락끝을 따게되면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다량 함유하고있는 정맥혈관을 찌르게되기 때문에 체했건 체하지 않았건 건강상태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붉은피가 나오게됩니당ㅎㅎ...손을 따고 체한게 내려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시간이 지나 음식물이 소화가 되었거나 또는 손을 딸때 긴장상태가 되면 교감신경을 완화시키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는데 근육도 함께 수축 이완이 되면서 안정감을 느끼게되는... 혹은 플라시보효과로 인해 손을 따면 체기가 내려간다고 단순히 착각을 하게 됩니다. 바늘로 손 끝을 따는 행위는 바늘을 소독했다고 해도 비위생적인 행위로 손가락을 구멍을 통해 감염이 될 수있기 때문에 절대로 체했다고 하더라도 손가락을 따서는 안되는 것이지요ㅎㅎ쓸데없이 감동파괴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지나갈께요....
김영선 배우님이 조세호씨 볼 때 아래턱까지 덜덜 떨며 온몸으로 위로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게 스크린 밖의 저에게도 전달이 되서 눈물이 나네요. 직접 손잡으며 그 눈길을 받은 조세호씨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을지.. 영상을 보게되서 감사합니다. 진정한 배우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인간의 몸은 머리에서 느끼는것보다 더 많은 것을 느낀다는데 그저 가볍게만 보던 인간의 맑은 눈망울을 시작으로 미세한 표정의 변화.. 쥐어잡은 손.. 많은 것들이 자연스레 감정을 끌어내는것같고... 그걸 끌어내는 배우... 배우를 떠나서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닐까싶다..
혐오의 시대 단하나의 실수에도 우린 자비없이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난한다 언제 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누군가를 용서하고 관용을 배푸는일은 없다 수많은 대중의 질타속에서 누군가의 따뜻한 말한마디 눈빛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수도 큰 위로가 될수도 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우린 용서라는 위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