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은 안 되는구나 생물은 가계도가 있어서 선조부터 유전자가 쭉 이어져내려오는 거고 만들어지는 과정도 심히 우연적이라 같은 개체 둘을 자연적으로 교배해도 임신할 때 어떤 수정란이 어떤 식으로 결합되어 어떻게 유전자배합이 이뤄질지도 모르는 거야 그래서 직계비속이나 존속의 핏방울 하나만으론 정보가 현저히 부족했을지도 몰라 사람 둘을 통째로 갈아넣어도 생명의 우연적인 생성 속성 때문에 똑같은 게 만들어질 수가 없는 거지
인체 연성에 대해서 강철의 연금술사를 볼때마다 생각했던건데 인체 연성의 실패 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영혼과 기억을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만약 영혼과 기억 그리고 생전에 살았던 살릴 인간의 육체 정보와 그 정보에 해당하는 재료가 있다면 연성이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따라서 필요한 정확한 재료는 살릴 인간의 영혼과 기억 단, 여기서의 기억은 연성을 하는 시전자의 기억과 시전자가 모르고 있는 살릴 인간의 기억이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보며 보통의 연성자(실행자)는 그걸 못해서 첫번째 리바운드(재료의 완전 소멸)가 발생하고 또한 인간은 영혼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100퍼센트 정확하게 알고 있는게 아니라서 여기서 두번째 리바운드(영혼에 대해서 알기 위한 댓가)가 발생한 결과 연성의 성공이 아니라 자신의 육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용하여 진리의 문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얻은것 같아요
여기서 새로운 조건이 추가가 된다면 현자의 돌의 유무겠지만 제 생각에는 현자의 돌을 가지고 인체(죽은자를 되살리는)를 연성을 해도 실패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현자의 돌에 저장된 영혼이 살릴 인간의 영혼이 아닐뿐더러 영혼과 해당 인간의 정확한 인체의 재료를 측정할 수 없을테니까요
에드가 했던 인체연성 자체가 불안정한거고 진리는 수명이 다해 죽은이를 다시 살리는 행위자체에 대한 벌로 절망을 주고 그 과정의 시간동안 진리의 일부분을 봤다는 거임 그래서 난쟁이는 진리가 자신의 전부분을 보여줄만큼 많은 벌을 받고 현자의 돌의 힘으로 벌을 버티고 진리를 깨달은거임 마지막에 현자의 돌이 다 나가고 벌을 감당하지 못하고 마지막엔 진리에게 끌려가서 사라짐
만화 외전 스토리로 보면 이름있는 연금술사를 초대해서 죽은 딸을 살려달라고 했던 부부가 있었는데, 금기를 깨고 인체연성을해서 눈을 잃게되더랬죠. 거기에 같이 보고 있던 부부는 연금술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온게 딸이 아니라는걸 알게 됬지만 그 연금술사의 노력이 무산될거 같아 딸이 되살아났다고 했죠. 결국 부부는 그 연금술사를 데리고 살면서 진실을 덮기위해 딸아이와 같은 또래의 아이를 데리고 연금술사를 속이고 인체연성에 실패한 딸은 다른 공간에 데리고 있었더랬죠.
인체연성 시도자들이 분명 대가를 지불했는데 딸랑 고깃덩어리만 연성이 됐음. 사람들은 인체연성에 대한 대가로 몸을 빼앗긴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인체연성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의 레슨, 즉 인간을 되살리는건 불가능하다는 쓰디쓴 교훈에 대한 대가인것임. 성불한 영혼을 이승으로 데려올 수 있는 거래따윈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진리의 일부)를 가르쳐준거지. 거래 자체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영혼에너지원인 현자의돌로도 죽은사람을 되살리는 인체연성은 불가능. 신을 포박한 호문쿨루스가 사람을 연성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건 아마 그 호문쿨루스가 가진 현자의 돌 안에 갇힌 영혼이 있어서 가능했을것임(크세르크세스왕) 알폰스는 몸을 빼앗겼지만 죽은게 아니라 진리의 문 앞에 멀쩡히(?) 살아있으므로 진리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그 영혼만을 일부 끌어다가 갑옷에 정착시킨거고. 국토연성진에 영혼을 빼앗겨 빈 몸이 된 아메스트리스인들도 죽은게 아니라 현자의돌에 잠깐 갇혔다가 역전연금술 즉 호문쿨루스에게 강제로 현자의돌 일부를 대가로 지불하게 해서 실행한 일종의 영혼정착 연금술로 현자의돌에 끌려간 각자의 영혼을 되찾은것 아예 없던 영혼을 인공적으로 만드는게 가능한 묘사는 있었음: 군부에서 만든 더미 좀비들. 인체만 만들고 따로 인공영혼 연성법을 연구해서 정착시킨건데 다들 이빨만 딱딱거리며 배고파 하는 짐승들임. 엘릭형제가 만든 시체도 입을 막 딱딱거리며 조금씩 움직였음. 같은 종류의 짐승인간 즉 좀비를 만든것으로 추측됨 결국 땅에 묻힌 채로 에너지가 다해 죽은거고. '아직 작중 인간들의 기술력이 부족해서 영혼 즉 지성을 가진 '인격'을 완벽하게 만들 수 없었다'는 해석도 가능함. 지성과 인격을 갖춘 호문쿨루스를 '우연히' 만들어낸 크세르크세스 연금술사의 예로 보았을때 가능한게 맞는듯 함. 밸리 더 쵸퍼가 알폰스한테 너 인격 에드가 만든거 아니냐고 했을 때 그런 이론이 제시되기도 했음. 허나 살아있던 인간 즉 죽은인간의 인격을 그대로 복사하듯 영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묘사는 작중 끝까지 나오지 않음. 정상적으로 죽은 인간의 영혼을 만들든 저세상에서 끌어오든 연금술로 만든 빈 육체나 갑옷에 정착시키는 방법은 작중에 묘사된 바 없는게 됨
인체연성을 실패한 이유는 죽은사람이기에 불가능한게 아님. 주장에 오류가 있음. 죽은사람을 불러내 인체연성을 하는게 블가능하다 였으면 연성당시 엄마로써 연성된 그것이 곧 죽어버렸다 라는 전개가 나올수가 없음. 분명 무언가가 연성됐고 곧 이어 죽었음. 그것을 엄마라고 착각한 엘릭형제. 그리고 피나코. 그래서 피나코가 매장을 해주었음. 이후 엘릭은 무언갈 깨닫고 그것의 묘를 파내어 진실을 알게됨 그것은 엄마가 아니다. 즉 죽은자를 인체연성할수없다. 가 아니라 원하는 사람을 인체연성 할수 없다임.
그렇다면 에드워드 형제의 인체연성의 실패요인이 무엇인가? 바로 혼의 매개체임. 에드형제는 인체연성의 이론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믈질을 모은후 혼의 매개체로써 본인들의 피를 더했음. 그리고 연구한 연성진으로 인체연성을 시도했고 그 결과는 1. 인체연성을 시도한 댓가로써 에드는 다리. 알퐁스는 육체를 잃음. 2. 연성된 결과물은 엄마가 아닌 무엇인지 알수없는 그것. 여기서 그것이 중요함.
여기서 왜 그것이 나왔느냐가 중요함. 에드워드 형제는 매개체를 잘못써서 완전히 글러먹었음. 그래서 최악의 결과가 나온거고. 이건 그들의 스승인 이즈미도 마찬가지임. 매개체 자체가 잘못된거임. 그래서 그 혼을 못 부른거. 이건 세계관에서 신적인 존재에게나 가능한거임. 진리의 극에 달해야 영혼을 다룰수있다 정도로 해석할수 있음.
이 즈장에 대한 근거는 강철 원작에 나옴. 바로 플라스크속 난쟁이와 마지막 전투때. 그녀석은 크세르 크세스 왕을 인체연설허지. 또 본인의 현자의돌에 의해 희생당한 수많은 사람들을 인체연성함. 이때는 신을 삼킨 상태였음. 즉 인체연성에 필요한건 신의힘. 또 그런 신의힘을 통해 인체연성에 가장 중요한 영혼을 불러낸다. 이런 설정임. 영홈은 신만이 다룰수있다는 의도가 아닐까? 즉 인체연성의 실패원인은 불가능이 아니라 영혼의 매개체를 오인한 탓이다. 라고 벌수있음.
인체연성을 실패한 이유는 애초에 영혼을 연금술로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함. 진리의 문을 본 연금술사들은 특정한 인간을 되살리려고 했기 때문에 몸 +영혼을 구성해야함. 그래서 영혼의 존재 때문에 특정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 인체연성을 실행하면 오류가 발생하고, 오류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진리의 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듯. 따라서 인체연성은 연금술이란 시스템의 헛점을 파고들어 진리의 문을 보는 구축식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함. 이 오류를 피해 몸에서 영혼만 뽑아내는 구축식 => 현자의 돌 생성, 뽑아낸 영혼을 다른 몸에 정착 하는 구축식 => 갑옷 알폰스, 인형 군대는 가능함. 처음부터 연금술이란 신도 진리도 아닌 그저 하나의 시스템이고 방법임을 진리의 문이라는 소재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셈이 아닐까 함.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의 연성이 성공한 경우는 있는건가요? 개, 고양이, 쥐, 염소 등등 다른 생명체로 먼저 실험을 해보는게 부담이 덜 했을텐데 다른 생물 연성이 성공 했다면 인간은 뭔가 다른 것이 있는 셈이고 다른 생물 연성이 실패 했다면 인체 연성 금지가 아닌 생명체 연성 금지가 되었어야 했을 듯
만화 본래의 주제랑은 살짝 어울리지 않지만 전 연성이 실패한 이유가 영혼의 가치측정이라고 생각함 강철 본작 내에서는 영혼이 가치가 있는 존재인걸로 나오는데 그 영혼의 가치는 어떻게 측정하는가? 완전 동등한 가치의 혼이 존재할 수 있는가? 설사 가치가 완벽히 동일한 그런혼이 있다고 하더라도 1대1로 교환할 구축식을 설정할 수 있는가 그래서 실패한듯?
저는 다르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모든 대부분의 물건을 이해 분해 재구축이 가능한데 차라리 재료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재료로 엄마의 형태인 시체를 만들어 형제의 피가 아닌 엄마의dna로 정보를 제공하고 동생의 영혼을 부른것처럼 엄마의 영혼을 불렀다면 성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형이 진리의문을 통과했을때 한 이야기가 있죠 자신이 생각해낸 인체연성은 틀리지 않았지만 부족하다고 그 부족분때문에 애초에 실패할수밖에 없다는것이 설정이었지만 그 설정을 깨고 성공할수 있는 방법이라면 제 생각이 제일 확률이 큰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영혼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영혼은 에너지로 분류하고 그 영혼을 이용해서 만든 현자의 돌이 어느정도 만능인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연금술을 하는법은 세가지가 필요합니다. 1. 지맥에너지 2. 등가교환의 대상 3. 연금술에 대한 지식 이때 등가교환의 대상을 지맥에너지로 이용해 인간이 현재가진 지식, 즉 중세의 연금술을 바탕으로 물질간의 상호작용을 일으키는거죠. 그러면 현자의 돌은 무슨원리일까요? 여기에 들어가는건 제 예상으로 3가지가 필요합니다. 1. 핵융합과 분열수준의 지식인 진리 2. 등가교환의 대상 3. 영혼(에너지) 여기서 등가교환의 대상이 왜 들어가느냐고 하실수있습니다. 사실 없어도 되지만 아마 아래의 이유로 들어갔을겁니다. 나무를 금으로 바꾸는 방법이 두가지 있는데 1. 에너지=질량인것을 이용해 영혼에너지를 질량으로 치환해서 금으로 만든다. 2. 주변의 공기나 기타것들을 영혼 에너지를 이용해 핵융합,핵분열시켜서 금원자로 치환한다인데 2번이 그나마 효율적이니... 결국 여기서 말하고싶은건 현자의돌이 무엇이든 일으키는걸로 보여도 사실 그냥 공기같은걸 다른걸로 만들어서 질량이 늘어나게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런의미에서 영혼은 에너지로 치환가능한 물질상태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죠
@@user-yb1uu7wv8p (길어서 끝에 ☆해놓은 것만 보셔도 무방합니다.)그렇게 볼수도 있지만 강연 오리지널 과 브라더후드 두작품 에서 에드 와 알이 처음이자 끝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등가교환의 법칙 이죠 인체연성 후 에드가 알의 영혼을 불완전 하게라도 갑옷에 정착시킨것은 에드 와 알의 피 즉 같은 부모 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서로의 영혼에 반응하기 쉬웠을 수도 있다 라는 가설을 에드가 만들어 놓고 오리지널 에서는 에드가 다른세계로 사라지고 알이 갑옷으로 지냈을때의 기억을 모두 잃고 육체를 되돌려받았을때에 영혼이 완벽하게 정착을 하게 됩니다. 즉 이것이 오리지널 에서의 등가교환 이구요 브라더후드는 에드가 본인의 진리의 문을 알의 육체 와 영혼 의 결합 및 본인의 팔 과 다리 (다리는 신을 이겼지만 교훈으로 삼고자 본인이 되돌려받지 않은것으로 설정집에 나옵니다.) 를 되돌려 받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게 되죠 즉 이것이 브라더 후드 에서의 등가교환 의 법칙 입니다. 또한 ☆ 오리지널 과 브라더 후드 에서 동일한 설정인데요 두 작품 모두 어머니를 연성했지만 연성에는 실패하고 연성된 결과물(육체비스무리한것)에는 엉뚱하게 알 의 영혼만이 정착하게 됩니다. 즉 말씀하신것처럼 인형에 영혼을 정착시킨다는것은 불가능하다. 라는것이죠 영혼은 살아있는 육체 에만 있다는 것이죠 예외로 오리지널에 단테 는 현자의 돌을 써서 본인의 영혼을 가진채 다른몸으로 옮겨다니긴 합니다만 부작용이 있죠 (영혼을 옮겨서 정착시킨 육체가 썩어서 지독한 향이나서 향수를 사용합니다.)
@UCPslQ2CjV5HO5YYhpqhAlHQ 강연 브라더 후드 벨리 더 쵸퍼 (사형수번호66) 도 육체 와 영혼이 나뉘어져있는데 영혼을 떼어낸 쵸퍼의 육체에 짐승의 영혼을 집어넣었다는 묘사가 나옵니다. 그래서 육체는 혼을 원하는데 그 육체안에는 짐승의 혼이있어서 갑옷에 있는 혈흔을 지우지만 육체 와 영혼이 합쳐지면서 짐승의 혼 과 섞이면서 사망하게 됩니다. 마리아 로스 소위 의 경우는 인형이 아닌 사람과 비슷한 돼지의 고기를 머스탱이 태워서 시체로 위장한것입니다. 마리아 로스 소위 는 실제론 죽지는 않았구요 ㅎㅎㅎ
알폰스 몸을 되찾지 못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감. 지금 에드 형제의 실력이면 인간의 구성 물질을 이용해 알폰스의 몸과 최대한 유사한 형태의 신체를 만드는 건 충분히 가능할 텐데. 또 혼 역시 강철 갑옷보다는 원래 알폰스의 몸과 유사한 신체에 거부감을 덜 느낄 것이고. 마찬가지로 에드의 팔과 다리 역시 인체의 구성 물질을 이용해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음. 진리가 멋대로 진리를 보여주고 통행료를 가져간 것도 이해가 가지 않음. 바라지도 않은 일을 억지로 하고 통행료를 가져간다. 그건 오히려 진리가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이니 진리가 멋대로 한 자신의 행동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등가 교환의 규칙에 맞는 일임. 여러분들 의견 듣고 내용 수정했습니다 ㅎㅎ 새벽에 쓴 글인데 개연성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제가 잘못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대답해 드리죠 맞습니다 이미 소멸해버린 영혼은 다시 재 연성 할 수가 없습니다. 철을 (다른모양의) 철로 바꿀수있지만 엄마의 영혼을 만들기 위한 엄마의 영혼은 이미 그곳에 없기때문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동생 알폰스의 영혼은 어떻게 갑옷에 정착시킨걸까요 애니를 자세히 보면 나오지만, 엄마를 만들었다고 생각한 그 키메라에 사실 알폰스의 영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알폰스가 "내가 그 안에서 형을 쳐다보고 있었어. " 라고 말하죠 즉 무언가 불안전한 인체는 연성됐고, 영혼은 dna정보를 넣기위해 첨가했던 피를 기준으로 동생의 영혼이 연성된거죠 즉 동생의 영혼은 엄마라고 생각했던 키메라속에 있던것입니다. 그 영혼을 진리의 문에서 얻은 지식을 통해, 갑옷이 다시 정착시킨겁니다. 그리고 이후에 진리의 문을 댓가로 알폰스의 육체를 재구성해서 거기에 다시 정착시키죠
그리고 동생의 육체와 비슷한 몸이라고 하셨는데 생물과 무생물은 다릅니다. 일시적으로나마 비슷한 육체를 연성할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심장부터 혈액 호흡까지 완벽하게 구동가능한 육체를 만드는것인지 그저 핏줄같은 것이 들어간 고기덩어리를 만드는 것인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진리의 문을 잃기전 에드워드의 연금술 실력으로 보면 적어도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시체는 확실하게 만들 수 있어 보입니다.
1. 알폰스는 소멸된 게 아니라 신체는 진리의 문으로 영혼은 연성된 엄마(라고 생각한 것)에 들어갔음 작중에서 나오는 부분임 2. 에드가 팔 진리에게 넘기고 알폰스 영혼을 갑옷에게 정착시킴 3. 이 과정에서 에드워드는 진리를 얻음(100%는 아니고) 4. 마지막 싸움에서 알폰스가 갑옷에 묶여있는 자기 영혼을 대가로 에드워드 팔 연성함 이전에 에드 팔로 알폰스 영혼을 꺼내온 거라 등가교환임 5. 에드워드가 호문이 개패고 마지막 연금술이라면서 자신의 진리를 바치고 진리의 문 너머에서 알폰스 데리고 나옴 엄마 연성 때 알폰스 잃고 진리를 얻은 거라 등가교환임 이렇게 이해하심 됩니다
영상에서 인체연성이 불가능한 이유가 너무 짧게 소개되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인체연성 자체는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일단 사람의 육체는 유기적인 형태로 되어 있는데 정말 수많은 복잡한 세포가 상호작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기억과 사고는 뇌의 전기신호로 작동합니다. 작품 내의 연성술이 어떤 방식으로 성립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무기나 기계장치를 연성하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어려움입니다. 설령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연성진의 형태나 술식 방법을 바꿔서 성공하더라도 DNA를 매개체로 '인체'만 연성될 겁니다. 기억과 사고가 없이 텅 빈 것이죠. 처음 태어난 동물과 같이 행동할 것입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까지 작품에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작품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망가진 시계를 고치고 땅에서 끄집어내 돌의 창을 만드는 과정의 어디서 '등가교환'이 일어나는 지 아십니까?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교환이 아닙니다. 그 재료의 물리량만큼의 결과물을 도로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연성술자들이 바쳐야 할 것은 연성에 사용될 정보와 에너지입니다. 작품에서 나온 것과 같이 연성에 사용될 에너지는 땅 밑에서 끌어올려 사용합니다. 그러나 인체연성은 결과가 어떻든 간에 에너지를 지불했는데도 불구하고 술자의 인체의 기능이나 일부를 가져갑니다. 원래대로라면 술자가 자신의 인체를 재료로 에너지를 지불한 형태로 연성을 해야 그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다뤄진 것일까요? 저는 작가가 인체에 대한 상식이 전무하다고 추측합니다. 연성의 결과물이 전혀다른 인간의 육체인 걸로 얼버무리는 것이나 실패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비윤리적인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상을 바탕으로 인체연성의 실패를 그려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긴 글을 쓰느라고 일부 생략된 내용들도 많습니다. 의문이 들어 질문을 하시면 제가 답해드리겠습니다.
진리라는 추상적인게 생각을 가지고 말하고 혼이라는게 있다고 묘사를 하는데 작가가 인체상식이 있건없건은 상관이 없지않나요? 작중에서 인체연성이 된다고하는건 나중에나온 호문클루스병사들 얘기인가요? 나오자마자 다먹으려고 하는걸보면 묘사를 안한것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단순히 지력을 쓴다가 아니라 술사자체의 정신력도 사용한다 뭐이런식으로 기억하는데 거기다가 술식이 잘못되면 리바운드로 술사의 신체가 연금술에 휘말릴수있는거아닌가요?
@@user-hu7xs9mp5g 제 주장에서 말하진 않았지만 일단 작품 내에서 기억과 사고에 해당하는 전기신호를 영혼에 대입한 거 같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설정을 따르자면 죽은 자의 인체연성을 하려면 제 생각엔 육체의 재료와 유전자 정보인 혈액 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혼을 무생물인 갑옷에 정착시켜 알폰스가 갑옷으로 사는 것처럼 재구축된 엄마의 육신에 엄마의 혼을 정착시켜야 하죠. 그런데 작품에서는 피를 매개체로 '혼의 정보'를 불러온다는 말을 합니다. 피에 들어있는 건 육신의 유전정보인데 말이죠... 말이 안 됩니다. 피를 매개체로 바쳤는데도 타인의 인체가 연성되는 이유도 확실하게 나오지 않고 진리의 문에 넘어간 혼은 돌려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를 매개체로 했을 뿐인데 강제로 진리를 관람시켜준 뒤 관람의 대가로 신체의 기능이나 일부를 지불하게 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신체를 잃는 것은 인체연성의 대가가 아니라 원리의 불명확한 부분에서 세계이자 진리라는 존재가 진리를 강제로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유전정보를 담은 피가 뇌에서 일어나는 사고과 기억의 형태인 영혼을 불러낸다느니 그걸로 진리의 문에 넘어간 혼을 도로 가져오려고 하면 강제로 진리를 관람시켜주고 그 대가를 가져간다느니 등 스스로의 설정에 어떤 지식이 결여되어 원리가 허점이 뚫린 채 묘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뭐 그것조차도 설정의 일부라고 부르신다면 저야 할 말 없죠.
@@user-hu7xs9mp5g 답변이 질문하신 문장에 정확히 대응되지 않고 간접적으로 답했거나 무시한 항목도 있습니다. 그 이유까지도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결국 저하고 자존심이나 감정 싸움으로 변질될까 염려되기도 하고요. 이만큼이나 훌륭한 애니에서 그런 부분까지 지적하는 것은 과도한 것 아니냐는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신다면 당연히 맞습니다만 설정 논리의 맹점이 작품을 보고난 뒤에도 찝찜함을 남겨주는 것도 여전한 사실입니다. 인체연성이 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와 그 주제 안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적는 것이지 작품 자체를 폄하하고자 적은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