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이 똑같이 안되고 타율이 낮을거면 차라리 장타를 치자는 쪽으로 방향이 된거같은데 그게 제대로 적중한거같아서 요즘 야구보는게 너무 재밌는거같아요 ㅋㅋㅋ 이런 방향에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삼성 타자들한테는 딱 맞게 작용하고 있는거같아요 앞으로도 지금같은 길만 걷기를...
저는 이진영 코치 영입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라팍은 타자 친화적이고 홈런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구장입니다. 그러나 16년 라팍 개장 이후로 삼성은 늘 홈런을 많이 치기보다는 홈런을 많이 내주는 팀이었습니다. 즉 홈런 마진이 21시즌을 빼면 늘 마이너스였던 팀입니다. 아마 이종열 단장 부임 이후로 코칭스태프를 재편하면서 라팍과 가장 비슷한 유형의 구장인 랜더스 필드에서 홈런을 많이 만들어낸 코치인 이진영 코치 영입에 공을 들여 영입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만 가지고 확신을 가지지는 않았을거고, 팀에 홈런을 생산해줄 있는 유망주는 있지만 포텐셜이 터지지 않아서 그런것이라고 아마 팀 내부에서는 평가를 했지 싶습니다. 그래서 이진영 코치가 영입된거고 영상에서 언급하신대로 이진영 코치의 코칭대로 김영웅, 이재현, 이성규 등 뿐 아니라 구자욱도 벌써 전반기에 15홈런을 넘겼고 윤정빈이라는 새로운 장타자를 얻었고, 지금은 개장이래 거의 처음으로 홈런 마진을 제대로 활용하는 팀이 된거 같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어느정도 성공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진영 코치의 코칭에 대한 불만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영상에서 언급한대로 변화구에 대처하지 못하고 빠른 카운트에 승부하는 약점이 너무 돋보인다는 점이 크겠죠. 그런 부분은 보조코치가 좀 서포팅해줘야합니다. 특히 이진영 코치의 코칭에 맞지 않는 교타자 유형의 선수들을 케어해줄 보조코치가 좀 나서서 그런 부분을 서포팅한다면 타격이 더 보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미노님 분석이 거의 정확한게 볼배합을 보면 3연전 내내 직구가 결정구인 투수 상대로는 거의 폭격 수준으로 우리타자들이 두들겨 팼다면 변화구로 도배하다시피한 1군 선발 혹은 필승조나 추격조 급 투수들에겐 물타선이었어요 사실 이 점 땜시 우리 팀 타자들이 낸 점수를 투수들이 높은 확률로 지켜준 것이 올해 성적이 좋았던 이유 같아요
삼미노님 오늘 경기 보셨는지요? 켈리한테 역사적 굴욕을 당할뻔한 오늘 엘지전.....쓱전 오원석 투구를 보고 그게 위험할수 있다는 삼미노님의 분석이 오늘 제데로 켈리에게 당했죠 집에 와서 삼미노님 영상을 다시보니 그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되었죠 삼미노님의 혜안에 감탄합니다 특히 오늘은 초구 이구에 계속 당하다보니 켈리의 투구수를 늘리지 못해 실질적 퍼펙트 게임을 당했죠 여러 분석 영상 만드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오늘 경기 분석 영상 부탁드려도 될까요? 삼미노님의 지적이 그대로 나타난 경기라 좋으신 분석과 대처방안이 궁금해 올리는 글입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그냥 느낌으로만 노림수를 강하게 가져가서 홈런수가 늘었다고만 생각했는데, 삼미노님 분석을 보니 이유가 보이네요. 모든 코칭이 장점만 있으면 그건 진짜 야구의 신이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놓치는것도 당연한 이치 같습니다. 다만 빠른공 노림수의 타격이 빠른공이 주무기인 불펜투수들한테 먹히는 부분+상대적으로 타자친화적인 구장이라 걸리면 넘길수있는 점, 이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되어 역전승을 많이 만들어내는 부분이 성적을 견인하고 있는듯합니다. 사실 보통 팀내에서 잘던지는 에이스급 선수들이 선발을 하고 있는거고, 1년을 꾸준히 로테도는 선발상대로 초전박살내서 이기는 경기는 매우 드물죠. 그리고 보통은 팀마다 불펜이 선발보다 약한것도 사실이구요. 전반적인 지표는 좋지 않더라도 결국 성적이 잘나오고 있다는건 한타 10개 치고 4점 뽑느니 만루홈런 하나로 4점을 내는 팀으로 변화해가는게 우승은 못했지만 올드팬들도 그리워하는 그옛날 전통의 홈런맛집 삼성을 보는듯해서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게다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젊은 선수들이 터지는건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부디 사건사고 없이 무럭무럭 커주길!!
올해 너무 잘하고 있어 좋지만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지금의 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은 시즌 전 상수가 아닌 변수로 보였던 부분들이 다행히 대부분 플러스로 터져줘서 가능한 게 아닌가 입니다 우리가 2021년에 드디어 암흑기가 끝난 줄 알았지만 이후 2년 다시 안 좋았던 걸 기억해서 올해 보인 이 희망들이 반짝이 아니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볼 수 있는 상수 전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더블헤더 2차전 직관갔습니다. 비록 백정현이 홈런 두 방 맞고 1점을 더주었으나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역할을 했고 돌아온 맥키넌이 시즌 초반처럼 정확한 타격으로 힘을 내었지요.. 김영웅 김지찬 이재현 윤정빈 이병헌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삼성 선수들이 작년에 비해 짜임새가 눈에 띄게 좋아진게 보입니다
달라 진거에 반대임.... 팀타율 득점권 까지 다 무너짐.. 그래서 강팀을 상대할때 너무 합니다. 올시즌 5위 권까지 아직 겜수도 별 차이 없고. 5강을 갈려면.. 이점은 고쳐야됩니다. 작년정도의 중간 정도의 팀타율 득점권은 되어야 된다고 합니다. 이건 후반기때는 광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불펜도... 잘해야겠지만요 여기서 타격만 보고 있으니 말하고 싶네요.
팀 타격 최하위권인 팀 타선을 홈런 2위 팀으로 만들었다는건 이진영 코치의 선택과 집중이 정확했다는거죠. 그동안 라팍을 홈으로 쓰면서 팀 홈런 최하위권 , 그렇다고 팀 타율은 상위권이었나? 최하위권이었습니다. 컨택이 뛰어난 타자를 억지로 홈런 스윙으로 바꾸었나? 그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삼성 타선에서 매년 꾸준히 3할 타율을 찍어줄수 있는 타자라고는 구자욱 한명 밖에 없습니다. 라팍 구장에 맞는 선수 기용과 팀 방향성이 매우 훌륭했다고 봅니다.
순혈주의를 버린게 진짜 큰 도움이 된것 같네요. 물론 일부에서는 올해처럼 하면 일시적인 플루크다, 암흑기 재연장이다 이 소리를 하고 있는데, 올시즌 목표가 리빌딩이었는데 성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키움처럼 탱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키움도 당시 5등하면서 잘나가는 팀이었지만, 이때 안우진이랑 이정후 핵심선수 둘이 시즌아웃되면서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탱킹을 했죠. 특히 정현욱, 홍준학이 비판의 중심이 되었고 탱킹을 해야될 상황에서도 베테랑 중심의 윈나우를 추구하는 바람에 22,23시즌은 암흑기 중에서도 최악의 시즌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물론 당연히 불펜쪽에서의 세대교체 과제는 당연히 남아있고 이는 육성시스템에 변화를 주면서라도 반드시 불펜 육성은 해야겠지만, 선발도 지금 외인들만 잘 뽑는다면 국내선발이 원태인 이승현 김윤수로 10개구단 중에서 상위권이고, 타선도 이대로가면 30대 주전선수는 구자욱 류지혁 정도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다 젊은 선수인것 같네요. 구단이 욕심을 버리고 이진영 정민태 이종열이라는 외부 코치나 단장 영입한게 진짜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라팍이 타자친화구장임에도, 잘 이용하지 못 하는 느낌으로 그동안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진영 코치 영입후에, 홈런이 자주 터지는거보면.. 이게 방향성이 맞습니다. 라팍에서 똑딱이로만 야구하는건 한계가 있구, 어쩌다가 홈런 나와서 경기 뒤집는 이 느낌은, 진짜 사이다보다 더한 사이다죠 ㅎㅎ
이진영 타격코치가 홈런 만드는데는 1티어 같네요 약간의 부작용으로 타자들이 홈런 타격을 하면서 좋아보이는 공에 손이 잘 가서 타율이 낮고 타격 흐름이 퐁당퐁당 하는것 같네요 최근에 좋아진 점은 쓸수 있는 타자들이 많아져서 퐁당퐁당에 맞춰서 선수를 유기적으로 사용 가능하네요
Wrc+가 타자의 능력 평가에 대단히 좋은 지표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출루율을 약간 과대평가하고 홈런과 장타가 주는 경기 흐름의 변화, 투수들에게 주는 심리적 압박 같은 요소들을 등한시하는 부분이 없지 않은 듯 합니다. 팀 wrc+가 평균 이하라고 실제로 타선이 평균에 저렇게 뒤떨어져 있다고 볼 것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답답한 부분이 없다고야 할 수 없지만요
올해 팀 타율이 꼴찌긴 해도 이 순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삼성이 라팍을 활용할 줄 알게 됐다는 점인 거 같아요 올해 홈런 갯수가 85개로 10구단 중 3위이고, 특히 항상 적자 내던 라팍 홈런 수가 58개로 타팀 라팍 홈런 대비 +13으로 흑자를 내고 있죠 순식간에 한 방이 있는 팀이 된 삼성이 지금 상위권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기당 홈런 숫자가 1개를 넘어간다니 신기하네ㅋ 근데 올해는 무슨 영향인지 못하던 애들이 홈런을 많이 치고 있네. 김도영도 그렇고 김영웅도 그렇고 등등. 작년 88개로 전체 8위라는 것 자체만 봐도 올해가 극심하게 많이 나온다는걸 알겠네. 올해 시즌 끝나고 88개면 압도적 꼴찌일듯
이번 시즌의 가장큰 변화는 코치진과 단장의 영입이다. 단장은 불펜진을 영입하고 외인용병을 하여서 팀 체질을 바꾸었고 이병규코치와 이진영 코치는 타선집중력을 높이고 타격에 자신감을 올렸다. 먼저투수진들은 1.외인투수: 코너와 레예스가 초반의 의문점을 지우고 이제 본격 승수쌓기에 돌입하였다. 이제 두선수가 올라오면 최소 지지는 않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볼의 위력과 제구력도 좋아졌고 KBO리그 적응도 되었다. 2.원태인은 상수이니 당연하고 좌승현의 가세로 투수진이 두터워 졌으나 5선발의 부재로 어려움이ㅜ있슴. 이승민.이호성.육선엽이 맡아주었지만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해 보임. 다행이 어제 백정현의 복귀로 이 문제는 해결됨. 최채흥이 빨리 돌아와서 5선발에 더 안정감을 주길. 3.불펜진의 체력저하 모습이 보임. 이제 최지광.우승현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김윤수의 복귀가 기대됨. 최충연도 돌아와 도움을 주길 타선은 이제 강민호의 체력의 한계로 타격은 어렵지만 아직도 포수로써 안정적으로 팀의 구심점이 되고 있슴. 1. 김지찬의 리딩히터로써 역할과 중견수로 수비도 안정되어가고 있으며 2번의 자리가 조금 아쉬움.현재는 이재현이 있으나 컨택타입의 류지혁이 나을듯. 류지혁이 돌아와 이자리를 채우면 좋을듯. 구자욱과 매키넌. 김영웅은 클린업이 확실하고 6번에는 이재현.이성규나 박병호가 좋고 7번에서 9번은 김헌곤.이병현.이창용.윤정빈.김동진. 안주형.전병우가 체력적인 면을 고려해 컨디션위주로 출전하면 좋을듯. 거포대열에서 김동엽이 말어지는게 아쉬우나 젊은 거포들로 채워져서 다행임. 삼성은 전체적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팀 뎁스가 깊어져서 이제 주전과 비주전과의 전력차이가 적어졌으면 누가 출전해도 제몫을 해주는 그런팀이고 선발진들도 안정화되어서 3점이내로만 막아주면 경기를 가져오는 팀으로 무섭게 변했다. 주요선수의 부상만 없으면 올해는 5강이상의 결과를 예상하며, 선순환체제로 들어섰다. 팀을 이끄는 핵심선수는 원태인. 좌승현.백정현. 우승현. 김태훈.임창민. 김재윤.오승환이고 타자는 김지찬. 류지혁. 구자욱.김영웅.이재현. 강민호. 매키넌. 이성규. 박병호이다. 팀에 조연역할을 잘하고 있는 선수들은 투수엔 이승민.이호성.육선엽.김대우.양현이고 타자엔 윤정빈.김동진.안주형선수이다.
뭐랄까, 젊은 코어들이 포지션마다 생긴거 같음. 딱 예전에 최채박 등장할때랑 비슷하다 해야하나? 김영웅 이재현 센터라인은 국대에 그대로 갈만한 라인업이고 외야도 구자욱 김지찬 +윤정빈, 이성규 까지 아주 훌륭함. 포수 이병헌은 뭐 확 튀는건 없지만 그냥 묵묵히 준수하게 하는거 같고, 선발투수진도 좌승현 원태인이면 국내 젊은선발진으로는 최상급이라 생각함. 계투만 좀 젊은 선수들이 많아졌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