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cafe.naver.com/naminsook 남인숙 작가 공식 카페 어른성장학교로 놀러오세요. 글쓰기, 자아성장을 함께 합니다.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 naminsook1 ☞책 정보 보기 : www.yes24.com/Product/Goods/10... (내 방식대로 삽니다) 남인숙 작가 홈페이지 : naminsook.com 섭외 문의 : 0507-1310-5662
친구들은 사연자님이 좋겠죠.만나면 얘기도 잘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활발하고 리액션도 잘해주고 잘 웃어주고 착하고~ 그런데 그런 행동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데요.1분1초 계속 친구의 감정을 살펴야하니까요.그러니 집에서는 연락을 안받고 안하는거에요.예민하고 섬세하고 배려심 많은사람들 특징.
그런말이 있죠 수준 높은 배려를 하는 사람은 그만큼 예민한거다 수준 높은 배려란 어익후 제가 당신을 위해 이만큼 해드렸습니다! 알리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아예 배려받고 있다는 것조차 못 느끼게 해주는겁니다 누군가와 함께 했을때 편안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만큼 배려를 받고 있다는것과 동시에 상대방이 그만큼 신경을 쓰고 있다는걸 뜻합니다 그러니 그 사람은 배로 피곤하고 에너지가 소모 되겠죠
맞아요 둔하고 성격 좋고 둥글둥글하단 얘기 자주 듣는데 영상 보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네요.. 진짜 예민함이 좀 과해서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굳이 누군가와 약속을 잡고 만나고싶단 생각을 안해요 ㅋㅋㅋㅋㅋ혼자 있는게 좋아요ㅋㅋ남한테 힘들단 얘기 잘 안하는거 쉽게 죄책감 느끼는거 다 공감되네요
소위 '감정휴지통'으로 이용당하기 쉬운 타입이지요. 저 역시 딱 이랬구요. 결국엔 제 스스로 손절하게 되더군요. 그냥 자기 말 다 들어주고 편하게 '이용'하고 싶을 때마다 나에게 연락했던 그런 사람들 말이지요.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의 균형이 맞아야만 건강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내가 저런 스타일인데, 사람 많이 꼬이는 이유는 굳이 누구한테 잘 보일라 하지 않아서 더 편하게들 느끼는거 같음. 절대 가식 안떨고, 솔직한데도 선 안넘는 안에서 말을 하는거지. 근데 사람 많은거 별로 안좋아하고, 혼자 있는다고 외로움 타는 스타일이 아니고, 혼자 있으면 나 혼자 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더 좋아하는거 같기도 함.
완전 제얘기네요.. 여태까지 전 제가 둔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예민한사람이었어요ㅜㅜ 저도 밖에선 말도 잘하고 잘 웃고 남들이랑 잘 어울리다가도 집에오면 카톡이고 뭐고 아무것도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싫고 혼자있고싶고ㅠㅠ 저도 제가 왜이런지 몰랐고 그저 귀찮음을 많이 느끼는건가 했는데 예민해서였네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다는 말씀듣고 제가 왜 매일 집에오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수없는지 그 이유를 이제 알았습니다ㅜㅜ 정말 회사에서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완벽주의적인 성향도 심해서 남들한테 피해주는거도 극도로 싫어하고 실수안하려고 전전긍긍하는거같아요ㅜㅜ 오히려 종종 실수하는사람들은 마음편하게 다니는거같은데..저는 매일이 힘드네요ㅜ
예민하다는 것은 섬세한 것이지 까탈스럽다고 오해되어왔다. 지인과 단둘이 서너시간 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주일에 한번이 정신건강상 좋은 것 같다. 두 세건 약속이 잡히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순간 지나쳤던 그 사람의 표정이나 말들에 의문점이 생기면 우울까지 가니 말이다.
20대는 가능했는데 30대는 6개월에 한번으로 40대는 1년에 한번으로 점차 휴식기간이 늘어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코로나때 거리두기가 전 행복했어요~ >.< 죄책감 없이 안만날 수 있어서. 친한 친구를 코로나 지나고 3년만에 만났는데 반가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3년에 한번으로 하면 좋을듯~~
저도 인간관계하면 배려해주고 성격좋다는 얘기 듣곤 해요 그런데 사람들만나고 집에오면 너무 피곤하고 얘기했던거 실수했던거 생각나면 힘들어서 사람들과 거리두고 싶다는 생각 진짜 많이하거든요. 진짜 무딘줄 알았던 내가 예민한사람이었구나~~!! 그래서 그렇게 힘든거였구나~~!! 무릎을 탁치고 위로받고갑니다
내가 편하기보다 남을 더 편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저는 사연자님처럼 인싸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 관계에서 편하고 좋다는 말을 듣는 편이에요. 20대 초반까진 내 마음이 어떤지 잘 몰랐지만 점점 나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요. 남들이 나를 볼땐 배려이지만 함께있을때 체력 소모가 크고 쉽게 마음이 다치고 몸도 금방 망가지더라구요. 이런 성향 고치기도 쉽지많아요. 저는 늘 관계에서 (+)를 바라는게 아니라 (-)가 안되길 바랄뿐이에요. 그래도 감사하게 서로를 존중해주는 친구가 딱 하나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어떤 관계도 쌍방이 배려하지 않는다면 영원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전 인프피인데 정말 제 얘기네요. 한국에 살때 항상 만나자고, 놀자고 하는 사람들을 여러 핑계를 대면서 거절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만나면 지들만 재밌지, 나는 힘든데…오히려 외국 와서 사니까 아는 사람이 적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심리 상담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제 예민함이 기질 탓도 있고 어릴적 트라우마 탓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일년 넘게 하니까 남보다 내 감정과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요새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뼈 때리는 말도 할 수 있게 됐어요. ㅎㅎ 진정으로 예민하다는 건 중요한 자산이고 재능입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선하고 인정이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 스스로의 에너지를 잘 보호하셔서 세상에 좋게 쓰일 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어요.
와 정확히 저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저는 만나기로 한 시간 외에 제 시간을 타인과 보내는걸 안 좋아하는데 전화가 자주 걸려오고 통화가 길어지고 계속 안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솔직히 되게 스트레스에요 친한 사람이고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는 싶지만 적당히 연락하고 지냈으면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이걸 대놓고 말할수는 없잖아요 하.....
친구의 실수나 마음상하게 만든 일들을 굳이 일깨우지 않고 지적하지 않고 지나가면 상대방은 자신이 받은 배려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다 상대가 지쳐 손절하면 왜 갑자기 그러냐 이러기도하고 싸우다가 과거 일들을 말하면 자긴 그런적 없다 그러기도 하죠... 나이 먹으면서 굳이 참지말고 친한 사이라면 오히려 터놓고 말하자 생각하고 지내는 것 같아요. 그게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네요ㅠ
저를 아껴주고 애정을 주는 제 주변사람들이 정말 소중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만날때는 상대방에게 전념하고요. 말을 신중히하고 배려하고 애정을 쏟는 만큼 에너지가 정말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만 약속잡아요. 남들이 볼때에는 안티소셜처럼 보이겠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자기계발과 제 휴식시간을 갖으려니 한달에 한번 약속 잡는것도 사실 벅차더라요. 상대방을 만날때 늘 좋고 건강한 마음으로 만나고 싶으니 텀을 길게잡고 만나는 것 같습니다.
나도 좀 이런스타일인데 눈눈이이로 해주는게 답인것같음 첨엔 맞춰주고 잘해주다가 나를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면 나도 똑같이해줌 나도 그냥 내얘기만하고 건성건성 듣는둥 마는둥하면서 연락도 잘 안받고 좀 멀리함 여러사람들 만나다보면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보임 다른사람들한테 리액션 잘해주고 질문해주고 내가한말 기억해주고 그런 사람들...그런사람들만 골라서 나도 똑같이 해주고 잘해주고 가깝게 지내려고함 그냥 맞춰주면서 균형 잡는게 답인것 같음 원래 사람좋아해서 기어 바꿀땐 좀 현타오긴 하는데 어쩔수없음 이래야 내가 살음 균형이 없는 관계는 결국 깨짐 둘다 노력하든가 둘다 노력하지 않는 관계여야함 상대방이 노력안하면 나도 안해주는게 맞춰주는거임
와ㆍ저는 제 스스로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걸 이렇게 이해하기쉽게 풀어주시다니ᆢㅜㅜ 저는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친구들한테 먼저 연락하거나 만나자고 거의 안하는편인데 이런 제성격을 보면 친구들이 떠나갈만도 한데 항상 친구들이 먼저 보고싶다 만나자 심지어는 밥사준다고 직접 차끌고 저희집까지 옵니다ㆍ친구들은 이렇게 적극적인데 난 너무 소극적이고 진짜 나쁜친구인것같아서 가끔은 자책을 하기도 하는데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친구에게 싫은소리를 못하고 제 고민은 거의 말한적이 없고 친구들말 다 들어주고 호응해주고 반응을 너무 잘해준다고 그러네요 친구들이ᆢ모임에 제가 없으면 재미없다고도 합니다ㆍ사실 저는 모임에 가면 에너지소비가 굉장히 많고 한번 만나면 몇달이고 안만나고싶은데 친구들은 더 자주 보자고 하니 내가 이상한건가 친구가 이상한건가 헷갈릴때가 많았어요ㆍㅜㅜ 저같은 성격은 친구로서 절대 좋은 사람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고 해주는 친구들이 때론 고맙기도하고 때론 귀찮기도 하고 저도 제자신을 잘 모르겠는데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뭔가 탁 맞다싶은게 사막에서 오아시를 발견한 느낌?^^ 맞아요ㆍ저는 항상 친구들에게 착하다는 소리를 듣지만 예민한거였어요ㆍ친구들 기분 하나하나 다 맞춰주고 뭔가 즐겁게 해줘야할것같고 대화가 끈기면 내가 이어가야할것같고 친구들 고민 다 들어주고ᆢ아~그래서 제가 친구들 만나면 에너지가 다 고갈되고 힘든거였네요ㆍ그러니 먼저 연락 안하게되고 오는 연락만 받으니 가끔은 친구들한테 서운하단 소리 듣고ㆍㅜㅜ 저도 제가 왜이런지 고민이었는데 오늘 그 해답을 얻었네요^^ 다음엔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좀 덜 예민해질지 방법도 알려주세요ᆢ🙏
이 영상 알고리즘 타고 많은 사람들이 봐서 조회수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평소에 연락 왜 안하냐고 대놓고 욕먹고 뒤에서도 까이고 실제로 만나면 상담사 역할해서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껴왔어요. 그래도 모든 사람이 그런게 아니라는 걸 지금은 깨달아서 괜찮지만 단순히 귀찮기만 해서 연락을 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영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만나서 헤어질 때까지 자기고민얘기만 하는 사람들에 지치고 지쳤어요. 똑같은 질문또묻고 또묻고....직장에서 안좋은 일 있을때마다 연락오는 친구한테 2년을 참다가 내가 너의 감정쓰레기통이냐고 얘기한적도있었어요...인간은 왜이렇게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지라는 생각 ..최측근보면서 더느꼈어요 그냥 각자 일 각자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고민, 불만 얘기하는 사람들 ....제발서로서로 만나해결하고 기빨리게 하지좀 말아줘요ㅠㅠ 집에서 아무도 안만나면 너무평온해요
예민한 사람 특징 두번째, 내 힘든 얘기하면 상대가 힘들어 할까봐 잘 안 한다에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힘든 얘기는 상대 편하게 들어주면서 내 힘든 얘기는 잘 못 하겠더라구요.. 힘듦은 해결해야 하므로 하소연이 아닌 문제해결 방식으로 풀고 될 수 있음 반복하지 않으려고 완벽주의로 갑니다. 자책으로 또 내가 힘들어하게 되기에~ 작가님 해결책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민한 사람에 포함된다 하셔서 더 공감됩니다 ^^
너무 공감 됩니다. 저도 조금 이런 편이고 이런 친구도 몇 명 알아요. 그리고 서로 거의 잘 안만나고 그런 마음이 또 이해가 되고…제 기준에서는 좋은 사람도 1년~ 2년에 한 번 만나는 게 좋더라구요. 성격 좋고 눈치 빠르고 센스 있다는 소리 듣고 남에게 피해주기 싫고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은 사람들의 삶은 피곤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혼자 쉴 때가 제일 편해요ㅎㅎㅎ
작가님 말씀하신 딱 그대로 예민한듯 예민하지않은듯 48년을 살아왔는데요 이런성향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제는 저를 좋아해주던 지인들을 다 끊어내고 은둔형 외톨이마냥 살아갑니다. 이제 더이상 제자신을 조금도 스트레스받는 상황속으로 내몰기가 싫어요. 호주의 관광용 코알라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면 삼일을 자야한대요. 저는 코알라같았어요. 그래도 곁에 가족들만 남은 지금 마음이 더 편하네요. 예민해서 눈치빨라서 소리없이 배려하느라 힘드신 젊은분들은 마음관리 잘하셔서 저처럼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강의의 말씀이 너무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예민한 사람은 좌중의 모든 사람들의 상태나 만족도를 살피며 대화를 하느라 흔히 하는 말로 기가 쉽게 빨리는 것 같습니다. 반면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 의중 신경 안쓰고 자기 말만 하니 본인은 즐거운데 상대는 힘들 것 같고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잇프제인데 완전 제얘기입니다. 먼저 연락 안하냐고 서운해하는 지인들한테 노력하려고 먼저 해보려해도 연락 빈도수 만남이 잦으면 뭔가 거기서 에너지가 많이 뺏겨서 싫은건 아니고 만나면 좋은데 꼭 혼자만의 충전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ㅠㅠ그러다 서운한게 쌓이면 떠나가거나 하더라구요 만나면 진짜 공감 잘해주는편이예요 남아있는 지인들한테 더 잘해야겠네요
너무 공감됩니다. 좋게 말하면 센스가 좋은거고 나쁘게 말하면 눈치를 보는거고.. 너무 예민해서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가 다 보이니 제가 원하는걸 할수 없어요. 한번도 예민하다고 들어본 적 없는데, 제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잘 감추는것 같아요. 기가 너무 약한 것 같기도 하고.. 인기가 많은데 좋은 점은 모르겠어요 삶이 피곤해요
구구절절 제 이야기인 줄... ㅠ 제가 예민한거군요. 요즘은 진짜 관계에 대해서 기 빨린다란 걸 느끼고 거리를 더 두게 되는데... 진심 피곤함. 그거에 죄책감을 가질 때도 있었는데 문제가 아니군요 ㅡ 진짜 사람과 함께 한 후는 물론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집에 오면 기진맥진에 무언가 허탈하고 더 외로웠는데 자연과 함께 시간을 요즘 많이 보내는데 소소한 행복을 많이 느끼고 무언가 사람과 물질에서 받을 수 없는 심리적 안정과 풍요로움이라 해야하나요~~충만해지는거 같아요 특히 제가 자연의 모든 색을 좋아하는 걸 깨닫고 그걸 즐기니 참 힐링이~~~ 작가님이 추천하는 자연과의 시간. 휴식.진짜 추천하고 자기만의 시간에 집중하는게 결국 사람을 만났을때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듯. 암튼 예민함에 대한 정의와 오해를 풀어줘서 감사합니다.
같이 있으면 잘해주는데 연락은 잘 안하는ᆢ 딱 제모습이어서 썸네일 보고 바로 들어 왔어요 전 거의 50년 되는 동안 제가 무던한 둔감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작가님 영상보고 하나 하나 다 제모습이어서 제가 예민한 사람인걸 처음 알았네요 예민함이랑은 무관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ᆢ 이렇게 분석해주시고 알아주시는분이 계시니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절 좋아해서 만나자고 자주 연락이 오는데 전 피곤하거든요 ᆢ
막상 만나면 핸드폰에 신경쓰고 함께 있는 시간과 대화에 집중하지도 못하면서 연락 좀 자주해라, 자주 보자는 말은 잘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쳤네요. 인간관계 들러리 세우는 것처럼 느껴져요. 본인들이 이쪽 상황과 사정 봐가며 연락하는 것도 아니면서 답이 느리다, 답이 없다며 정작 상대방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없는 판단을 해버리고 이기적으로 몰아대는데 과연 누가 정말로 이기적인걸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 잘 안되는 친구는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손절해야 한다는 여기저기의 심리상담 영상들이 공감되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습니다. 전문가라면서 이를 세심하게 구분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사람 감정 갖고 노는 유형과 함께 묶어서 손절용 이기주의자들이라며 떠들어대는걸 볼 때면 사회가 감정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영상을 보고나서 이런 이해를 받고 싶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힘이되는 귀한 내용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오히려 주변의 요구에 좀 더 여유있게 상대할 수 있는 힘을 얻어요.
제목에 이끌려 들어왔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즐겁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본적도 없습니다. 저는 혼자 있는것만으로 모든게 해소되는 기분이거든요.. 친구들이 자꾸 너 왜그러냐 답장이 왜이렇게 늦냐 압박을 주는거에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나만 그런걸까 나는 왜 이렇게 혼자있는걸 좋아할까 내가 이상한가 고민하다가 어느새 친구들에게 답장조차 안한지 2달이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시간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댓글에 저랑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거에 위로를 받습니다
진짜 제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오신건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꿰뚫어보는 내용 뿐이라 보는 내내 눈물이 줄줄ㅜㅜ 제 마음을 이렇게나 잘 표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너무 감동이고, 한편으론 내가 문제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도 되고.. 정말 많이 위로됐어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예민이들이 행복하길…
완전 제 얘기네요ㅠㅠ 댓글써주신분들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 받았어요 특히 최근에 백수가되면서 사회생활도 안하게되니 사람만날일도 없어지고, 연락오면 답도 잘 못하게되서 인간관계가 끊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 사람들이 싫은건 아닌데말이에요 남 눈치 많이 보는 성향인건 알았는데 예민한거였군요 ㅠㅠ!! 영상 감사합니다 !
바로 접니다. 100% 저네요. 추가로 청각 후각 시각이 매우예민해서 대화나눌때 모든걸 스캔 합니다. 스스로 혼자 있는 시간이 충분해야 충전이 됩니다. 타고난 기질인지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어릴때부터 상대방 심리 파악을 빠르게 하게되어 사람을 많이 안만나고 싶어요. 딱 필요한 사람만 만나고 예술 취미 종교에만 집중하니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없슴. 말이 많은 사람일수록 나를 이해못함. 말많은 사람 절대 피함. 아직도 솔로인데 앞으로도 솔로일게 감사할거 같아요. 작가님께서 저를 이해 해주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
어쩜. 제이야기 하시는줄요. ^^;;; 50년동안 예민한 성격이 아닌줄 알고 살았는데 그동안 많이 참고 잘하고살다가 결이 다르고 욕심많고 계속 들이대고 막말까지한 시어머니때문에 참던걸 못참고 속병까지 얻었어요.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지만 배려한다고 먼저 연락을 안하다보니 이젠 외로운신세도 됐구요. ^^ 내가 이중인격이였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남배려한다고 제몸 힘든걸 몰랐었나봅니다. 아직도 잘안되는데 이제서야 너무 참지말고 조곤조곤 자기할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저에게 정말 도움되는 상담이었어요,, 저도 친구들과 만나면 재밌게 웃고 떠들고 하지만 집에 와서는 연락하는 것이 귀찮고, 에너지 쓰기가 싫더라구요. 과거 경험을 떠올리면서 상담을 들으니까 제가 예민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담하신 것중에 미안할만한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고 상대가 실수한 것을 그냥 넘기려고 한다. 라고 하셨을 때 아 이거구나 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저를 더욱 더 아끼고 보살펴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가 엄청 예민한 사람인줄알았는데 작가님 말씀듣다보니 그런게 아니고 중간인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의감정에 무관심하려고 할때도 많고 예민하게 느낄때도 많고 그런거보니까요 공감을 해주다보니 너무 지치고 이제는 사람만나는게 너무 지쳐서 안만나려고 하는 마음이 많네요 ....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너무 깜짝놀라서 46년인생 평생 처음으로 답글을 씁니다 말씀하신 모든 내용이 이렇게 나일 수도 있는것인지 신기하기도하고 놀랍기도하네요 늘 주변에 사람들이 버글버글, 일은 또 왜 나에게 다 오는지, 그것들을 다 잘해내고 그러다 몸이 아프고...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선택한 것이 스스로를 인간관계에서 거의 고립시키고 매일 운동을하고 이제는 편안하지만 또 조금은 외로운 아이러니 속에 사는 지금 이 영상이 왠지모르게 의안이 됩니다 감사해요 자주 영상보러 오겠습니다
댓글들을 보면 거의 다 3줄이상씩 되네.... 그만큼 예민하신 분들이 속 깊다는 뜻이겠지...?? 저도 예민한 사람인데 운동은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끝없이 불어나는 생각을 줄 일 수도 있고 기분 전환도 되거든요!!! 근육울 키우는 운동도 좋지만 시간 날때 산책이나 조깅 혹은 집 계단으로 올라가는 정도로도 나 자신을 가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숙작가님 이런 분석적인 영상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작가님께 사연 보낸 줄 알았네요 ㅎㅎㅎㅎ 20대 초반에 스스로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되고 많은 것들을 잘 헤쳐왔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예민한 사람인 건 최근에서야 깨달았어요. 항상 친구들에게 '널 만나면 편하다, 왜 너에겐 내 모든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걸까?'라는 말도 들었었고, 제 스스로 '왜 난 친구들을 직접 만나는 건 좋은데 먼저 연락하거나 전화하는 건 이리도 힘들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그게 제가 예민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네요. 머리가 깨닫기 전에 몸이 아프다는 말씀은 정말 딱 제 이야기였습니다. ㅎㅎㅎ 문제와 심리적 거리감을 두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다고 믿는 거였네요. 스스로 예민한 사람인 거 깨닫고 내 마음을 우선해 살고 있었는데 작가님 영상 덕분에 좀 더 잘 제 자신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ㅎㅎㅎ
한살이라도 더 어렸을땐 남 이야기 하는거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했는데 회사 다니고 심신이 지치니까 왜 내가 굳이 남의 감정 쓰레기통 역할까지 자처하나 싶어서 다 관뒀어요. 그냥 남 인생에 별로 관심도 없고 남 고민도 들어주기 싫어요. 귀찮아서요ㅋㅋ 톡도 제때 답장 안하고 전화는 더더욱 안해요. 근데 이건 상대 역시 직장인이고 혹 결혼한 사람이면 신경도 안써요. 신경 쓸 겨를도 없고. 이래도 남는 사람은 끝까지 남아요. 그 사람들에게 잘하면 됩니다
젊을때야 계속만나고 했는데 나이드니 사랑하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제일 좋더라구요. 피곤해요 누구 만나서 시간쓰고 얘기들어주고. 헤어지고나서보면 남는것도 없음. 시간이 많은사람이면 모르지만 매일 하루종일 일을하면 더 그래요. 유일한 주말까지 사람에게 에너지 쓰고 싶지않음. 사람을 만나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분명 그런사람들 본인이 말 제일 많이 하고 올껄요? ㅋㅋ 아무튼 성향 차이인데. 연락안하는 이유는 특정인이 싫어서라기보다 사람과 섞이는시간보다 홀로 휴식시간이 더 편하고 행복한 성향이라서 그러니 상처들 받지마세요
와! 이 영상 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몇년째 몸이 계속 아파서(큰 병도 아님) 직장을 쉬게 되었어요. 현재의 일이 제게 잘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제 적성을 찾기 위해 상담을 받았는데요. 저 자신은 둔하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까맣게 몰랐지만 그렇게 살아오는 동안 마음의 병이 깊었더라고요 .. 일년 가까이 상담받고 제가 예민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또 일년 가까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제 병이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구요. 지금은 제 마음을 돌보는 것을 우선하며 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이 영상을 보고 저 같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바로 알고, 섬세하게 자신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두 항상 착하다.무던하다.소리 듣고 혼자서는 온갖 생각으로 머리 속은 봅잡합니다.스트레스가 저도 모르게 쌓이면 몸도 마음도 아파요..요새는 번아웃 상태..작가님 말씀처럼 몸쓰는 일,자연 친화, 예술 활동하면 많은 치유가 됩니다. 어쩜이리 제 상태를 잘 얘기해 주시는지 매번 작기님이 놀라울 따름입니다..항상 감사합니다
제예기 같네요. 저도 직장에서는 남에겐 그냥 좋은 사람, 성실한 사람, 예기 잘들어주는 사람으로 보인답니다. 다른사람에게 항상 피해주는 것도 싫고 항상 모든 행동을 하기전 다른사람 입장부터 생각하고 이해하려 하고 그러니 저 내면으로는 힘들어하는거 같애요. 그러다 상대방이 나를 좋게 보고 지속관계를 위해 다가오면 예를 들어 취미생활을 같이 하자던지. 주말에 어디 놀러가자던지 하면 부담스러워 연락을 안하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결국 회사만 끝나면 거의 집에만 있는거 같애요. 그게 편하죠. 그러다보니 친하게 관계를 맺는 사람이 결국 거의 없는거 같애요.
저도 정말 이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엄마 아빠도, 친구도, 심지어 제 자신도 제 마음을 잘 몰랐는데 작가님 마디마디를 통해서 베일속에 쌓여있었던것만 같은것들이 환하게 보이는 느낌이에요. 아 내가 그래서 그렇구나, 아 내가 그런 사람이구나... 이러면서 소름돋게 감탄하면서 봤어요. 남인숙 작가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진짜 예민한 사람들이 인기가 많은 만큼 겪어본 일도 많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서 오픈 마인드 이지만 소신있게 삶. 사람들에게 지쳐서 혼자 집에서 지내는동안 수만가지 생각하면서 이불킥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봄. 그러고 또 무례하고 생각없이 사는사람들 만나게 되고 이해해 주다 고통받음.. 무한반복😢..
작가님 안녕하세요^^전 인기가 있거나 친구가 많진 않지만 저도 포함되네요~한번 친구 만나고 오면 힘들고 재충전이 필요해요~실수 했던거 생각나고요~혼자 있을때가 제일 나다워지고 편하더라구요~ 친구는 제가 이런 생각하고 있는거도 모르고 마냥 무던한 친구로 생각하겠지요~도움되는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
왜 난 별 말도 안 하고 듣기만 하고 같이 걷기만 해도 사람들이 자꾸 따라 붙고 좋아하나, 피곤해 죽겠고 집콕만 하고 싶은데 왜 또 연락이지, 거절은 미안하니 또 끌려 나가고 피곤하고. 돌림표로 생활하다가 결국 마음이 터져서 모든 연락 다 끊고 잠수타서 진짜 필요 연락만 하며 10년 보내니 지금은 내 마음이 여유롭고 편안함. 그 전까지 난 둔감한 사람이라 믿었는데 쉬면서 보니 나처럼 예민한 사람이 드물겠다 싶음. 10년전 이불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람;;
아이스크림 얘기 너무 공감했어요... 늘 남이 실수로 한거 그냥 상대가 알아차리기 전에 조치를 취해요 그래서 상대는 저한테 배려를 받아도 꿈에도 몰라요 그런데 이런 행동을 해도 괜찮으려면... 내 마음이 상대가 그걸 정말 몰라도 괜찮아야 하더라구요 사실은 내 옷에 아이스크림 묻었다~ 하고 적어도 상대가 알아차리고 내가 배려해준걸 알고 사과받고 싶은 내마음을 억누르는거였어요 그래서 요즘은 계속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피곤하긴해요 ㅋㅋㅋㅋㅠㅠ 그래도 속은 시원해요 홧병나서 죽기 싫어서 예민한 기질 바꿔보려고 하고 있어요 이젠 그 예민한 기질 오로지 나를 위해 쓰려구요 예민한 기질의 장점이 내 마음을 예민하게 알아차리고 지켜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