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유투버는 실제로 촬영에 대해서 잘 모르는거같음. 관객의 입장에서는 별로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겠지만 카터는 헐리우드에서 오히려 관심 많이 가졌음. 촬영방식자체가 상당히 기발하고 능력이 좋다고 인정받고 오히려 감독 몸값 미친듯이 올라갔음. 왜냐면 유투버가 예시로 든 외국영화들은 죄다 스테디캠, 4D 카메라, 지미집 등등 별의 별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서 촬영한거임. 근데 카터는 누가봐도 비싸지 않은 카메라와 드론으로 찍은거임. 천만원짜리 드론 3~4대로, 거의 10억정도 드는 촬영을 해낸 셈임.. 그러니까 헐리우드 제작사나 촬영업체들 입장에서는 '돈 조금만 더 들여도 제작비 5분의1수준으로 더 퀄리티 좋은 액션 뽑아내겠는데?' 라는게 톱밥이 굴러가는거임. 그러니까 이제 헐리우드 영화사에서는 액션장면들을 찍을때 싼값에 카터 감독 불러다가 액션부분만 자문구하고 촬영할거임. 그게 훨씬 싸게 먹히면서 역동적이니까. 핸드헬드는 어차피 연출방향에 따라서 안흔들리게 촬영하면 되는거고
애초에 핸드헬드 장면들이 많이 들어간 이유는, 제작비가 너무 부족하니 싸구려 CG나 컷이 튀는 현상을 숨기기위해 가짜로 후보정에서 핸드헬드효과를 넣은 것 처럼 보임. 그러니까 제작사들 입장에서는 그딴건 눈에 안보이고 그냥 돈 더 주면 제대로 찍어주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거임. 그래서 이 작품은 정병길의 포트폴리오였다라고들 평가하는거임
@@Moviekor 잘 모르시면 남들한테 뭘 설명하려고 들지 마세요. 뭐 어차피 아무도 안 보는 것 같으니까 내버려 두겠습니다만. 카터에 있는 촬영방식은 이미 다 존재하던 것들입니다. 뭐가 기발해요. 요즘 유튜브 예능도 4K 드론샷 마구 집어넣는데. 컨티뉴어스 샷 역시 헐리우드에서 할 수 있는 거 몽땅 사골까지 우려낸 방식이고. 새로울 것도 기발할 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직접 댓글에도 적으셨지만 카터의 촬영은 누가 봐도 싸구려티가 팍팍 나고 컷이 사정없이 튑니다. 기본이 안 된 거에요, 190억 제작비를 들여서 그럴싸하게 만들었다면 또 모를까 기본도 안 된 싸구려 퀄리티로 떡칠을 해 놨는데 그게 뭐가 대단합니까. 차라리 단돈 240억 들여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구현한 [승리호]라면 또 모를까. 총기 액션의 흐름을 바꿨다는 [존윅] 1편의 제작비가 대충 240억 정도 됩니다. 존윅에 전세계급 스타 배우인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한 점을 고려하면 카터와 제작비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님이 헐리우드 제작자라면 존윅의 감독인 체드 스타헬스키와 카터의 감독 정병길 중 누구한테 액션영화 촬영 맡기겠습니까. 뇌피셜은 일기장에 적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바른 말은 아니지만 통빡이 맞습니다. 톱밥이 뭐에요 톱밥이. 머리에서 누가 나무 썰어요?
이거 보신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저는 넷플에서 스킵으로 다다다다닥 하고 보는데도 자괴감이 들고 비참해지고 넷플릭스한테 미안해지고 죄책감들고 그러던데... 극초반 몰래 주인공 잡으러 관광버스 끌고 가서 들이박나...그러고 끝까지 수갑안채우면서 제발 인질쇼해달라고 기다리니까 결국 주인공이 인질쇼로 도망치면서 야쿠자인가 목욕탕에서 액션신하는데 한명 둘러싸고 1:1로 하나 죽으면 들어가는거 보면서 와...답없다 싶어서 거의 안보고 스킵햇는데도 내상이 장난아닌데...하... 진짜 어지간한 영화 100개가 단점이어도 하나정도의 의미정도는 있기 마련인데 이영화는 진짜 정말로... 넷플에서 고소해도 할말없을정도의 수준임
절대 다수가 보다가 도중에 꺼버렸을 겁니다 완성도 둘째 치고....울렁증이 너무 심해져서 두통까지 옵니다.... 본 시리즈는 짧게 잘 쓰는 센스가 있어서 어지럽거나 두통유발이 안되는 아주 좋은 방법이고 쭉 이어서 찍는듯한 느낌은 편집 과 감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정말 세밀하게 작업해야 보는이가 감탄하죠
진심으로 경고 하는데 메니에르 증후군 현재진행 중인 분들은 이 영화를 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았음 합니다. 저는 완치 3년차인데 .......비꼬는 것도 화내는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이러다 재발하지 않을까 싶어 끝까지 다 못봤어요. 친구랑 같이 봤는데 친구가 사과했어요. 제가 킹스맨의 그 유명한 씬도 재밌게 볼 정도로 근강했는데.....조카터가 저에겐 공포물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통합본은 다 보지 못할 것 같아요. 대신 얼굴로 승부하는 영화 통합본 안 끊고 다볼게요. 쓰다보니 자꾸 화가 올라와서 덧붙이게 되는데 아니 무슨 영화가 디스코팡팡보다 어지럽냐고 짜증나네요 진짜
진짜 한국 영화 만드는 사람들 특이한게... 북한 코드 아니면 영화 못찍나 싶음. 지들은 나름 이유 있어 만든다지만 다들 하나씩 만드니 한해에만 몇 개가 나오는지. 카터, 공조, 종이의집... 영화인이라면 이런 진부한 설정에 거부감 있을 것 같은데... 지겹게 꾸준히... 리얼하지도 않은...
얼토당토않는 물리법칙이나 액션장면에 대해 실드칠때 논리가, '매트릭스나 무협영화의 그것은 말이되는가? 유독 이 영화만 이 부분에 대해 비난하냐. 억까다'등등이 있던데, 어디까지나 모든 행위에는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 해당 영화에서만 허용되는 현실감이나 물리법칙이 관객들에게 은연중이라도 납득이 되어야, 말도 안되는 장면이 나와도, '이거 개 쩌는 걸'이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 카터는 영화의 그 어느 부분에서도, 중력법칙이 9세 남아들 잠버릇 마냥 자유자재라고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게 보는 사람들에게 헛웃음 유발의 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거다.
이쯤되면 한국 영화는 영국 요리급 전세계적, 보편적 놀림거리, 블랙유머 소재로 박제되야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우리 대한민국은 전세계로 영화를 공급합니다. 다만 편집하기 전 상태로 말이죠. 한류란 이름의 해가 지지 않는 공화국이 세워진 이유: 자국의 재미없는 영화를 대체할 재밌는 영화를 찾아 전세계를 들쑤시다 도리어 이것저것 팔게 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