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피닉스 처음 볼 때 졸면서 봤는데, 미스터주 보고 다크피닉스 다시 보니까 미스터주보다 1만배 더 재밌더라... 다크피닉스 개꿀잼... 한국 코미디 영화의 단점 : 진지할 때와 웃겨도 될 때를 구분 못 함. 진지해야 할 때 웃겨도 되는 줄 알고, 웃겨도 될 때 쓸데없이 진지.
어디서 주워들은 건데요. 영화계약할때 메인작품 하나에 허접한 영화 두개이상을 끼워판데요. 유명한 배우를 출연시켜야 영화가 팔리는데 자의로는 절대 안할테니까. 배우들은 결국 하고 싶은 한 작품하려면 어거지로 두세개의 쓰레기를 감당해야한다는 거죠. 물론 특A급은 예외겠지만. 성민이 형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쓰레기 더미를 끌고 가실때 우리가 마음이 좀 더 아플 뿐. 흑.
@@BOMFOOL 돈도 시간도 많이 들여서, 한땀한땀 장인이 만드는 모자는 훌륭하고 멋지고 아름답지만, 비싸고 귀해서 많은 사람이 사지도 않고, 결국 투자금을 회수하기가 겁나 어렵죠. 하지만 디자인도 유치하고, 최고 유행이고 연예인이 썼다는 사진하나 들이대서 광고하면, 휴가철 쓰고 나면 너덜해지는 썬캡이라도 당장 쉽게 소비하고 대충 만족하고, 또 다른 거 사서 또 쉽게 만족하는 사람은 엄청많고 그런 푼돈이 모여 돌고 돌면 큰돈이 되고, 또 투자받을 수 있고.. 뭐 그런게 아닐까요?
영화도 투자사업이라 그래요. 투자자들이 세가지 정도 영화에 투자해서 두 영화가 망해도 한 영화만 성공하면 세 영화에 들어간 투자금도 모두 회수하고 이익내거든요. 그래서 적당한 시나리오, 배우, 감독으로 양산형이 생기는거죠. 그 이익고리에 배우들이 얽혀있는겁니다. 임창정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