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해쮸님 하신 말씀 너무너무너무 공감해요 전 간판보고 성적맞춰 대학 들어왔는데, 정말 이건 꿈갖고 들어온 동기들과 애정을 갖고 전공 가르치시는 교수님 모두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정말 너무 죄송스럽더라구요.. 애초에 저 스스로도 적응못하고 너무 힘들고요ㅠㅠ 진로를 선택할 때는 머리 말고 가슴이 시키는 쪽을 따라가는게 맞는 선택인 것 같아요 십대 쭈친 여러분 본인 마음이 진짜 원하는게 뭔지 꼭 들여다보세요 부모님도, 담임선생님도 그 누구의 회유에도 타협하지 마세요 후회하는건 나 자신입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어요! 저는 이 반대의 케이스인데요 제가 가고싶었던 학교 학과 다 떨어지고 진짜 겨우 붙은 학교, 제가 어릴때 상상도 못했던 학과 다니고 있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긴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하루 하루 공부할때마다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서 이쪽 분야에서 나도 활약하고 싶어서 연구주제 잘 잡아서 대학원도 가고싶어요!! 진짜 막상 입시끝났을때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힘들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부모님도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더 좋아하고, 중고딩때보다 학업욕심이(?) 더 생겨요!! 이 글을 보시고 자기자신에게 맞는 더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틀린 길은 없답니다😄
@@min2962 맞는 말이긴 한데, 입시는 아무래도 그 전공을 잘 알거나 잘해서 들어갔다기 보다는 학교 성적이 좋아서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서요ㅠㅠ (예체능 등 예외인 경우들도 물론 많지만요!) 원댓글 작성자님도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하셨으니 좋아하는 거나 잘하는 거라기 보다는 성적에 맞춰서 명성이 더 높은 대학에 들어가신 것 같아요. 무조건 명성 높은 대학에 들어가기보다는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라는 것 같네요.
대학교 성악과 3학년 재학생인 쭈친입니다 해쭈님이 하시는 말 너무 공감,,, 예고때부터 대학교 1,2학년때까진 노래하는게 즐겁고 행복하고 그랬는데, 이제 졸업이 가까워지는 3학년이 되니까 진짜 미치겠어요 졸업하면 뭘 할지 내가 이걸 끝까지 해야할지 노래를 포기하자니 내가 그동안 한게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노래를 하자니 할 일이 정말 없고 내가 노래 없으면 안된다는거 처럼 미친듯이 하는게 아니니까,,요즘 동기들이랑 이런 얘기만 하면서 한숨쉬는 요즘입니다ㅠㅜ
예원님.. 노력없이 재능 많은 옆 사람보다 분명히 열정으로 꾸준히 하는 예원님이 빛을 볼거라고 생각해요...제 주변에 계신 음악 선배분들의 경험을 비추어봤을때 .... 각자 가지고 있는 특출난 재능보다 결국 끝까지 노력한 그 사람들이 성공하더라구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예체능 하고 있기때문에..너무 공감가는 댓글이에요..저도 한때는 재능 있는 사람에 대한 열등감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요 열심히 하다보니깐 그 사람을 이기기도 하더라구요! 딱 한번뿐이었지만..! 지금도 잘하진 못하지만 매번 열심히 꾸준히만 하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항상 힘내요! 전 모든건 포기만 하지 않으면 다 해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은 대체로 희망고문을 하지 않더라고요.... 너는 잠재력이 있어! 하고 찜콩 프러포즈를 하셨다면 그것은 정말 쭈쭈의 재능을 대놓고 인정하신 셈...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우리 해쭈가 지금이 더 행복하다는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야져 인생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아~!~!~!!
와근데 쪼앤님 유튭에서도 본것처럼 쪼앤님도 아이돌지망생으로 초등학교때? 유년기 보내면서 그 어린 나이에 지하철타고 학원 멀리까지 가서 춤추고 노래하고 연습하고다니셨다고 했는데,, 해쭈님도 입시준비하시면서 학원가서 노래연습하고오고 요런거 보면 열정넘치는 고씨자매들,,, 내가 다 벅차오르고 뿌듯해,,,🥺👏🏻 예술쪽으로 다들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거같은늑김,,
해쭈님...저...저랑 너무 똑같은 이유네요...🥲 (tmi) 저도 너무 어릴때부터 동요, 성악을 해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친구들의 반짝반짝한 눈이 아닌 혼자 동태눈(?)으로 과생활 하다가 유튜브를 하게 되었는데, 영상을 만들고 무언가를 기획하는것에 큰 행복을 느끼는 것을 알게되고 지금은 대학원 예술 경영 전공을 하게 되었답니다🙋🏻♀️ 당시 부모님께서 노래를 그만 두는 것을 너무 슬퍼하셨지만... 지금은 새로운 선택에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세요🙈 해쭈님의 선택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선하고 건강한 영향력을 주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사랑해요(?)🥺💕
저도 예체능인데 너무 공감 ㅠㅠㅠㅠ 재능은 있고 쌤들도 다 칭찬해주시는데 정작 난 열정이 없고.. 굳이 이 분야를 붇들고 있을필요성을 못느껴서 진학 안하고 틀었거든요.. 저도 반짝 준비해서 일지망 예비 4번받고 떨어진 경험,, 암튼 공감되네요..ㅠㅠ 한국 입시 진짜 줘패고싶음
와... 저도 피아노 전공하면서 대학들어와서 크게 슬럼프를 겪으면서 이 길이 맞는지 내가 진짜 음악을 사랑하는지 엄청 고민했는데 언니가 입시때 준비했던게 너무 즐거웠던 경험이라는 말듣고 나도 준비할때 그렇게 행복했었지하면서 다시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우리모두 한때는 엄청 사랑해서 한 음악(예체능)... 많은 생각을 가지고 갑니다 감사해요❤️
와 진짜 괴물이시네요,,, 암무리 어릴때 좀 하셨더라도 빡세게 배운게 3개월에 이론도 망쳤다 하셨는데 1차 붙고 예비 3번까지 가신거면 와,,,, 한예종은 진짜 천재들만 가는 그런곳 아닌가여 멋지다 멋져ㅠ 그런 의미에서 언제 한 번 제대로 각 잡고 성악 부르는 영상 하나만,,, 올려주심,,,안 되나 데헷큥-☆
진짜 햇쭈 너무 멋있어…. 성악을 잘 모르지만 가끔 해쭈가 불러주는 노래 들으면 진짜 멋있고 잘한다고 생각한다구요ㅠㅜ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없어서 다른 학생들에게 죄책감이 들었다 그런 말들도 무슨 감정인지 알것 같아서 너무 와닿고….근데 되게 성숙한 감정인것 같아서 멋져요
긴 시간을 지난 지금까지도 입시 기간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어 다행이네요! 만약 해쭈님이 한예종에서 음악을 공부하셨다면 지금의 해쭈 유튜브는 없었겠죠...? 무슨 일을 하셨든지 응원했겠지만, 전 선한 영향력을 주는 지금의 해쭈님이 정말 좋아요!!! 심지어 이 길이 맞지 않다 생각이 들면 과감히 그만두는 앙큼함까지... 평생 유두부 길만 걸어요 슈퍼스타~!~!
아쉽게 떨어졌지만 그것도 다 경험이고 추억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해쭈님 너무 멋있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부러워요 저는 준비했던 대학 떨어졌을때 정말 자괴감이 많이 들었었는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우울해할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죻ㅎㅎ 그리구 3개월만에 준비한건데 1차 합격이라니.,,, 역시 해쭈는 천재얏💕
진짜 값진 경험이자 추억이네요 그 시절에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임했으니 순간의 결정에 결정이 쌓여 지금의 해쭈님이 계신 것 .. 🖤 새로운 방향의 진로를 정할 때 그 당시엔 정말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뭘 하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거름같은 용기가 남더라고요 새벽 감성 오졌다
3개월하고 예종 1차 붙고 예비까지 받으셨으면 진짜 천재세요…제가 성악 전공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성악가시고 주변에서 친구들 많이 봐서 대충은 아는데, 성악은 제 기준 모든 음악 통틀어 가장 타고나는 게 큰 부분인 분야라 생각해요. 말그대로 몸이 악기니까 타고난 몸의 재능이 좋아야 소리도 좋은거죠…그래서 주변에 진짜 재능있는 친구들은 늦게 시작해도 빡세게 해서 좋은 학교 합격한 애들도 없지 않아 있었던 기억이 있네용…해주님 잘만 하셨으면 진짜 한예종 붙으셨을듯…암튼 해주님 재능이 너무 아깝긴 하지만 본인만의 행복한 길을 걸으시길 바래요!!
열정은 부족한데 몇 개월 준비해서 들어가려 한다거나 음대에서 칭찬 받는다거나 한 거로 스스로를 나쁘게 생각 않았으면 좋겠어요ㅜㅜ 재능은 날로 먹은 얍삽한 능력이 아니고 축복 받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노력을 덜한 건 해쭈가 나빠서가 아니라 남들과는 다른 천재라서라 생각하고 자부심 가져도 될 것 가타여.. 💗💗
맞아요 꼭 성공하고 꼭 이겨야 남는게 아니라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대사중에 "사자무리의 싸움에서 졌지만, 그렇다고 내가 완전히 진건 아니야. 나는 사자무리에서 싸우는 방법을 배웠어" 라는 게 있어요. 힘들 때마다 기억하고 떠올리는데.. 해쭈님 이야기 듣고 생각났네요 ㅎㅎㅎ 같이 힘내요 해쭈님!! 그런 마인드라면 뭐든 즐길 수 있을거예요♡♡♡
오프닝 너무 앙큼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애증의 재능 뭔지 너무 이해돼요ㅠㅠ 어릴때부터 뭔가 할수 있었을거같아서 자꾸 이걸 못 놓고 나이먹고 대학교도 다시 가보려고 하고 막 하는데 나이 먹어서도 돈이 문제고 학교 졸업하고나서 진로도 고민이고 그래서 그냥 저도 취미로만 하는걸로 마음접었는데.. 이걸 빨리 마음 접었으면 편했을걸...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