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님들 이거 레알이에요…. 진심…..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악보도 그냥 태림출판사 그런 것도 아니고 심지어 헨레판.. 악보 중 명품이라 불리는 헨레판…… 심지어 템포도 레슨 받을 때 템포야.. 교수님과 제자의 차이.. 루바토까지 완벽해…. 아니 컨셉이라해도 이거 너무 완벽하잖아…?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 손이 굴러가니까 빨라지는 거 대박…. 포인트 인정.. 악상 찾아오는 것도 인정..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 지저분하다 인정 ㅠㅠㅠㅠㅠㅠ페달 갈라는 소리.. 아 강유미님 진짜 진심으로 어디가서 이런 컨셉 교육받고 오세요..? 지인 분 중에 피아노 관련 종사하시는 분이 계신가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
이정도면 사실 진짜 안 무서운 쌤임ㅠㅋ매번 레슨 끝나고 선생님 댁에서 나오면서 '안녕히계세요' 하고 문 닫히는 거 보고 엘베 버튼 누르는 동시에 내 눈물도 흐르고.. 진짜 학교 연습실 그랜드피아노 위에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그 눈물 손가락으로 찍어서 '대체 뭐가 아니라는 거지..' 이런 글 쓰던 예고때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 한 음정만 한시간 내내 했던 적도 너무 많고ㅠ 한음 할 때마다 다시! 다시! 다시! 할 때마다 위축되고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선생님께 연락드릴 일 있으면 대본 쓰고 연습하고 심호흡하고 전화 걸고ㅋㅋㅋ왜 그렇게 무섭고 어려운 존재였는지..진짜 한말씀도 놓치지 않으려고 초집중하고 녹음한 거 집에 와서 계속 듣고 곡 분석하고 악보가 너덜거리게 메모하고.. 그러다 저렇게 "너무 잘했어" 한마디 해주시면 진짜 감동 그 잡채ㅠㅠ 지금은 음악을 안하지만 오히려 이제 좀 편안한 마음으로 성인레슨 받고 싶기도 해요ㅎㅎ 피아노 전공은 아니었지만 입시에 피아노도 있어서 쳐야했거든요 근데 딴딴딴따딴따따!! 하는 거 완전 공감ㅋㅋㅋㅋ 저 피아노 레슨샘도 "띠야라따 띠야라따 띠야라따 띠라 띠라 삐야 삐야" 이러셨는데ㅋㅋㅋ
현직 피아노전공 예고생.. 보면서 디테일하게 개kg받는부분 00:51 학생이 치는거 들으면서 표정으로 느끼는거.. 유미언니 표정 진짜 뭔지 알것같아서 개킹받아요..... 02:14 두줄도 안듣고 연습 안돼있다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거 이거 개억울함 03:08 06:46 학생 치는거랑 자세 과장하면서 따라하는거 06:18 페달 지저분하다 표현하는거 06:58 손으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거 우리쌤인줄 07:38 멜로디 따라서 노래부르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개똑같아요 09:31 피아노 칠 때 동시에 옆에서 코칭하는거.. 마무리~에서 개터짐 09:48 레슨끝나고 바로 다음 레슨 일정잡는거 09:54 홀연습...심지어 다른 선생님 제자랑 같이 한다는 디테일 +악보 제본까지 돼있었으면 저진짜 기절했을거에요...... 어느 곳에서 자문을 받으시는거죠.... 레슨 녹음해온거 듣는거같아요
저는 바이올린 전공자입니다. 입시할 때가 생각나네요. 레슨 끝나고 나오면서 맨날 울었어요. ㅠㅠ. 지금은 아이들 키우고 있는데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로지 나를 위해 열심히 할 것이 있었던 빛나던 그 시절이요. 리얼한 입시 레슨 강사 롤플 잘 봤습니다. 유미님 덕분에 잠시 추억여행했어요. ^-^감사합니다.
관전포인트 0:40 6:07 속으로 그렇지그렇지, 아니지아니지 하면서 평가와 동시에 음악에 심취함 1:56 손톱 ASMR 2:13 너무 준비가 안 되있으면 그날 그 곡은 아웃 3:03 6:43 7:50 선생이 학생을 흉내낼땐 일부러 더 뻣뻣하게 과장하고 (과장 아니라는데 과장맞음), 권장하는 연주를 다시 보여줄 땐 릴랙스 잘되서 흐느적거림 5:15 뒷부분 연습 안 한 거 딱걸림 5:19 이태리어 및 각종 유럽어로 써있는 음악적 표현의 뜻 물어보기 (높은 확률로 뜻을 모르거나 알아도 안 지킴) 7:39 르아 르아 르아 (실제로 부드러운 피아노연주를 추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좋은 글자입니다. 그 반대가 다다다다 하는 딱딱한 소리) 8:57 순발력이 필요한 실시간 코칭 (방금 스쳐지나간 음악을 놓칠 수 없어서 언성 높아짐) 9:48 레슨시간은 선생님이 정해주시고 9:53 중요한 대학입시에 홀연습 및 다른샘과 홀연습 셰어는 필수 10:10 진짜 ASMR 여러분, 관전포인트와 별개로... 긴 프레이즈, 성악적인 기악연주, 깔끔한 페달, 그리고 굳지않고 잘 풀려있는 신체... 이런 요소들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훌륭한 강샘의 코칭에 공감하며, 강샘에게 레슨비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미쌤 소리 한번도 안 지르시고 진짜 인자하시네요... 우리 선생님은 음 하나 듣고 다시! 만 백번 하시고 우리 교수님은 틈만 나면 너같은 건 음악 할 자격이 없다고 책 집어던지면서 나가라고 하시던 분이라 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 인자하고 따뜻한 유미쌤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와나 진짜 레알로 오랜만에 교수님 레슨받는줄 알았어요 ㄷ ㄷ 아니 이런건 어떻게 아시는거예오..? 대박이시다 이건 진짜 직접 레슨받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포인트들인뎈ㅋㅋㅋㅋㅋ ㅜㅜ 저번에 미술학원 편 보고 피아노도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금방 해주시니 넘 반갑고 신기하고 웃기고 그러네욬ㅋㅋㅋㅋ ㅠㅠ 하 진짜 중간에 내 연주 따라하시면서 과장하는겈ㅋㅋㅋㅋ쿠ㅜㅜ 난 그렇게 친 적 없는거가튼데......억울해 뒤지고 ^^......... 윗소리도 계속 듣고있는데 ^^............ 속으로 노래도 하고있는데,,,,.... 글고 딴딴딴딴!!! 이런 찐 몰입 포인트 진짜 넘나 공감되고 웃기는것 ,, 그리고 후반부쯤엔 "그래 이렇게 잘 하면서~!" 류의 약간의 칭찬 모먼트....,,, 하 미치겠다 이불속에 누워서 폰으로 레슨받긴 또 첨이네유 ^^~,, 유미님 진짜 대박이에여 .......
클래식 전공 중인 사람으로서 올만에 한국 선생님 보는것 같아서 소오름ㅋㅋㅋㅋㄱㅋㅋㅋㅋ 내 담당 선생님은 스타일이 완전 다르긴 했지만 가끔 레슨 해주시는 분이 저랬음ㅋㅋㅋㅋㅋㅋ 딱 악기선생님 표준인것 같음ㅋㅋㅋㅋㄲㄱㅋㄲ 소름돋는 부분 1. 새 곡 연습 안하면 악보가 인쇄소 나온것처럼 새 종이임 연습 하면서 어떻게든 연필을 안들수가 없음 2. 연습 안해가면 다음곡으로 넘어감 새로운 곡이면 악보도 안읽어왔는데 진도 나가기 어려워서, 하던 곡이면 중요한 연습 안해와서 다음 진도 나가기 어려워서 3. 악기 하는 사람들은 손이 망가지기 일수인데 그때마다 밴드같은거로 감아서라도 연습하라고 함. 현악기인데 손 굳은살 박힐때 나는 밴드 감고는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 피나는대로 걍 함. 4. 속도 일정한 속도로 못하면 직접 박자 쳐주다가 개빡침ㅋㅋㅋㅋ 나중엔 결국 메트로놈 찾는 선생님들이 대다수 5. 소리 지저분한거 노래 표현하는거 프레이즈 연결하는거 내 행동 따라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줌 힘 빼는거 어느 악기든 다 그렇겠지만 정말 중요(이래서 동영상 녹화를 중시하는 선생님들이 많음 너가 자신이 어케하는지 모르니 보고 들으면서 고쳐라) 6. 프레이즈 길이도 꼭 물어봄ㄱㅋㅋㄱㅋㄱㅋㄱㅋ 틀리면 선생님이 실망하심 7. 왜 무대만 가서 떨리고 틀리고 그러니 무대공포증이 심한 내가 매일 듣던 소리 8. 추임새라 그래아하나? 그런거 격한 곡일수록 그런 분들 많음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유미언니는 음악전공자도 아니신데 어쩜 이렇게 똑같이 연기를 잘하시는거죠?! 거의 음대 교수의 영혼이 몸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셨는뎈ㅋㅋㅋ 멘트하나하나가 주옥같고 제가 음대입시준비하면서 한번씩은 다 들어봤던 말들이라 너무 신기하고 무서워요ㅠㅜㅠㅠ 역시 개그계가 낳은 인류학자시네요ㅠㅠㅠㅠㅠㅜㅜㅋㅋㅋ (- 지나가던 음대 졸업생..)
언니 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댓글단 적 없는데 너무 놀라서 달고가요 진짜 딱 인트로 끝나자마자 켜는 표정이 너무 전공 강사 선생님들 표정이라서 놀랐어요 언니는 천재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쭉 쳐보자라는 대사도 완벽해요 눈물나요 사회에 나온지 십년이 넘었는데 저는 순식간에 무력해져서 입시에 발발 떠는 학생이 되어버렸어요... 너 연습 안했지도 어떻게 딱 저 타이밍에 발화할 수 있는걸까요 저 파란색... 책도... 짜증날정도로 고증이 완벽해요 언니 복받으시고 보시는분들은 피아노 절대 전공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힘든 시간이었나 보네요🥲 힘들었던 때와 비슷한 상황은 다시 보기 힘드셨을텐데,, 긴 시간동안 고생많으셨어요,, 그때를 생각하면서 너무 후회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나를 지키는게 제일 중요하고, 힘들었던 시기에 작성자분은 자기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까요! 지금은 더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이 찾아오길 바랄게요!
유미언니 저 이거보고 옛날에 저 피아노 가르쳤던 예쁜 음대 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꼬맹이의 눈으로 봤을 때도 되게 예쁘고 아가씨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그런 선생님 이였는데 그때 피아노학원에서 저 레슨해주실 때 그 때 분위기랑 기운이랑 뭔가 코디 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나는 피아노전공자다 하는 그런 감성이랑 그런걸 너무 잘 표현하신거 같아요 그 선생님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이거보고 갑자기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때 대회 나간다고 연습 중이였는데 저의 터치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어주시고 하나하나 날카롭게 지적하시는데... 나는 정말 열심히 치는데..ㅠㅠ 내가 부족한게 많군!! 그때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20년쯤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게 사랑.열정.세심 그리고 나 조금이라도 더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쳐주신 거였구나~ 문득 생각이들더라구요 정말 저도 까맣게 잊고 살았던 좋은 추억 한조각 여기서 찾고 갑니다 유미썬쌩님 그리고 그 선생님의 가장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바로 연필!! 이였어요 원장님이나 다른쌤은 내 책 지울수도 없게 볼펜 색연필로 막 표시하시는데 그 쌤은 내가 지울수도 있게 항상 연필로 악보에 표시해주시는게 심쿵하면서 그때 참 신선하게 느꼈던 기억이
ㅋㅋㅋㅋ진짜 연구많이하셨닼ㅋㅋㅋㅋㅋㅋㅋ 반팔니트에 금팔찌 아래로 대충 묶은 머리스타일까짘ㅋㅋㅋㅋ 그와중에 제일 소름돋은건 악보였음ㅋㅋㅋㅋ 멘델스존 악보 헨레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전공자지만 레슨샘들이 쓰는 특유의 단어나 뉘앙스가 있는데 그걸 진짜 잘 살렸음ㅋㅋㅋㅋㅋㅋ아 쩐닼ㅋㅋㅋㅋㅋㅋㅋ
7:50 부터 킹받네야 ㅜㅜㅜㅜ 너무 현실적이야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ㅌㅌㅌ 레슨 받던때 생각 엄청나네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포인트는 대체 어디서 찾아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윰쌤은 천사네욬ㅋㅋㅋㅋㅋㅋ 진짜 등짝이 남아나질 않았었는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유미쌤 정말 친절한 쓰앵님.. 원래 저렇게 가까이 앉아서 하나하나 지적해주는 쌤도 드묾ㅠ 걍 먼 의자에 앉아서 쳐봐. 하셔서 치면 다 듣고 ..연습 했니 안했니? …..했는데요.. 하면서 눈치보면 쌤 한숨 푸욱 쉬시고 nn마디부터 해봐. 정신 똑바로 차려. 입시가 코앞인데 연습 이렇게 물로 할거야? 베토벤이 무덤에서 뛰쳐나오겠다. 다시 해. (음대입시하면 작곡가 관짝에서 부활시킴..).. 아악 적고보니 트라우마생길지경이네요ㅠ
음대생인데 공감 되는 부분이 그냥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나타나요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저 레슨 할때랑 분위기가 너무 똑같아요 어떻게 이런 부분까지 캐치하셨는지 대단합니다 지금은 대학생이라 이렇게까지 빡센 레슨은 안받는데 입시할 때는 정말 매일이 이래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와…진짜 너무 똑같아요…강하게 말씀하시지만 절대 화난 상태가 아니고 이정도면 무난한 레슨…헨레판 악보부터 고증 지려요 진짜. 페달 좀만 앞이나 뒤에 밟으면 음 지저분해지는거 살짝 갈아야 될 때도 있고 확실히 갈아야 할 때도 있는데 애매하게 해서 지저분한거!! 몸쓰라는거…진짜 현실이에요 포르테에 몸 앞으로 쏟아내야 하거든요ㅠㅠㅠ프레이징에 릴렉스까지 아시다니 진짜 고증 짱이에요!!!다른 분야는 잘 몰라서 얼마나 고증이 대단한지 와닿지 않았는데 진짜 대박이에요
저 피아노 9년 쳤었는데 예전 피아노 학원이 딱 이랬어서 옛날 생각 나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초딩때 취미로 피아노 배우고 있었는데 제가 잘해서인지 못 해서인지 선생님이 정말 타이트하셨죠... 갑자기 깃털 처럼 가볍게, 나비가 날개짓 하듯이 쳐라, 박자 너무 빠르다 느리다.. 저 연필같은걸로 피아노 두드리는것 까지.. 소름 돋네요
강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비엔나에서 지휘자로 활동중인 사람입니다. 강 선생님의 티칭에 감명을 받아 이렇게 글을 적어 올립니다. 강 선생님과 비엔나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함께 연주하면, 정말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희 오케스트라와 강 선생님의 환장의 콜라보를 기대합니다. 꼭 함께해주십쇼.
음대생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현실적이라 긴장하면서 봤습니다.......선생님이랑 눈 마주칠 때 진짜 너무 와 레슨이랑 너무 똑같아서 허거덩 죄송합니다 선생님 ㅠㅠ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게봤어요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하시게 하시는지 끝났을 때 안도의 한숨도 쉬었답니다..... 진짜 리얼리즘 쩔어..
지나가는 전공생인데요 너무 소름돋게 똑같아서 놀라고 갑니당.. 입시때의 추억 같은 지옥이 떠오르네요🤣 정말 많이 힘들었고 고생했을때인데 너무 많이 들었던 말이라서 공감하고 갑니당.. 저는 입시할때 연습을 제대로 안했다는 이유로 악보를 여러번 던져지고 쫓겨나서... 그만한다는 말만 들으면 너무 무섭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유미쌤은 천사야... 새삼 입시생들만 아는 몸 쓰는 법이나 페달, 프레이즈, 홀연습 등 너무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니까 놀랍고 대단하네요! 음악은 정말 세밀하게 신경쓰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여전히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하는게 많이 힘들더라고요 진짜 세상에 있는 모든 음악하는 사람들 다들 너무 고생하고있고 다들 화이팅👍
진짜 다들 아시겠지만 입시가 힘든게 매일매일 긴장+연습+개털림(교수님)+다른애들은 존나 잘함+집에서는 전혀 몰라 줌ㅠㅠ(예술을 업으로 하시는 부모님들이 아닌이상)이런 요소들이 무한루트로 영원할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오죽하면 레슨전날 교수님 인형 만들어서 바늘로 찔렀을까.. 물론 그런 훈련 덕분에 잘먹고 잘살고 있지만, 고3입시때의 암울함은 지금도 꿈에 나올정도로 힘들었네요. 진짜 한번에 그 기억이 떠오를만큼 영상퀄리티가 높네요. 그래도 소리 지르시거나 찢거나 던지지 않아서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상입니다. ❤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공감돼서 눈물나요ㅠㅜㅠㅠㅜ전에 입시 전문 학원에서 입시는 아닌데 좀 빡세게 취미로 배웠었거든요 와 근데 진짜 저 가르치시던 쌤이랑 넘 똑같아서 소름...진짜 하나하나 나열하기가 어려울 만큼 디테일이 복붙수준이에요 그냥..학원 끊은지 오래인데도 그 때 그 상황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놀라울 정도...덕분에 잘 웃고 갑니다
지난번에 입시미술 보고 어쩜 이렇게 똑같지 했는데 음악도 똑같네요 대박ㅋㅋㅋㅋㅋㅋ ㅠㅠ 미술전공생이지만 음악도 전공할뻔 했어서 듣는내내 손가락에 힘들어갔어요ㅜㅜ 특히 즉흥환상곡은 정말 질리도록 쳤어서 첫시작 듣자마자 소름이 좌좌작.. 연습안했지 한마디에 식은땀도 나고 음악은 정말 연습안하면 안한대로 바로 티나서 가끔은 거짓말이라도 하고 싶은데 들으면 바로 아시는것까지ㅠ 피아노 소리도 웅웅거리는데 옆에 선생님이 레슨하면서 언성 높아질때마다 머리가 더 울리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만둔 후로도 배운게 아까워서 자주 치려고는 하는데 현생에 치여 한달에 한번도 칠까말까하게 된게.. 오랜만에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당((짐노페디도 제가 좋아하는 곡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