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징용 끌려갔다가 살아오심. 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에 일본에서 있었던 일 어쩌다 얘기해 주신거 기억나는대로 말해보면... 갑자기 징용 끌려감, 할머니 뱃속에 큰아빠 있었음. 원래 애 있음 안 끌고 가는데 끌려갔다고 함 끌려간 다음날부터 할머니 소복입음(소복: 하얀 옷. 상복, 그때 당시 남편이 먼저 죽으면 부인은 미망인이라 하여 상복입음) 여기서 중요한건 끌려간 '다음날'부터 소복을 입었다는거. 왜냐면 끌려가면 다 죽으니까. 그래서 끌려간 다음날부터 죽은 사람으로 여기고, 다음해부터 제사도 지냄 항공모함 만드는 곳에서 강제노역 하셨는데, 겨울 신발도 변변치 않아서 녹슨 못을 밟고 발 뒷굼치가 썩어들어감. 더 썩어가면 다리를 절단해야 할것 같아서 마취 이런거 없이 칼 불에 달궈서 뒷꿈치 잘라냄 -> 난 거기서 (어렸음) 할아버지 후시딘 바르지 왜 잘라요 이럼....어렸음..그 비극을 이해할 나이가 아니였음 갑자기 조선인들 돌아가라고 그래서(아마 핵을 맞았겠지) 그래서 배타고 돌아가는데, 배타는데 조선인이 바글바글 했고, 배에 꽉꽉 들어차서 갔는데, 희안하게 부산에 내리고 보니, 갈때는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하나도 안 보이고, 막상 부산 도착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함(본인이 느끼기에) 2주일인가 걸려서 고향 돌아왔는데, 저녁쯤 돌아왔는데, 마을 사람들이 다 귀신이라고 소리치면서 도망감(죽은 사람이 나타났으니까) 여기까지가 어쩌다 얘기해준 할아버지 징용끌려가신 이야기. 근데 강제성이 없었다고?? 끌려가면 뒤진다는 곳에 끌려가는 사람의 심정이나, 끌려가면 다 죽는다는데 남편이 끌려가는데 뱃속에 아이 있는 와이프 심정이 어땠을까? 강제성은 없었다는 쪽바리 애들 볼때마다 할아버지가 떠오른다
새우형 영상이 좋은 이유는... 사실 형이 주장하는건 그 분야 사람들이 파고 들어가면 새우형이 주장하는 내용이 틀릴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중요한게 최대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서 비약을 최대한 줄여가며 이야기하는게 정말 인상깊어요. 사실 탈유투브급이지... 그리고 다루는 분야 스펙트럼이 워낙 넓은 것도 상당하고...
팩트) 아베는 징용의 강제성을 이미 인정했고, 설령 인정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채무관계는 해소된 것이다 또한 아베는 이는 역사문제가 아니며 채무관계의 문제이다 라고 한 발언도 마찬가지로 같은 맥락인데 역사적으로 아베는 이미 징용에 강제성이 있었고, 이는 범죄임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아베 본인은 이게 범죄임을 인정하고, 역사적 문제가 아닌 채무관계의 문제라고 한 것에 대해서 어떠한 딴지라도 걸 거리가 있는가? 만일 강제 징용을 부정했다고 한다면 왜 1965년에는 강제 징용에 대한 보상 명목으로 돈을 지불했던 것이지? 벌써부터 모순이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만에 하나 강제 징용을 인정하지 않고, 순수하게 채무관계의 갈등일 뿐이라고만 주장한다고 한들 이미 받은 돈이 없어지나? 기본 가정부터 틀려먹은 영상인 것이지 정말 수없이 많은 모순이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지조차 주지 않는 감정 덩어리의 산물... 결과적으로 우리는 그들에게 그 어떠한 것도 더 요구할 자격이 없다 이번 사태는 우리의 잘못인 것이다 정치적으로 중립이려고 노력하는 슈카월드이지만 결국은 멍청한 좌편향 뉴스에 선동당하는 꼴은 변함이 없다
4:35 두가지 일본의 주장이 틀린 것이 있는데 우선 한일협정 1965년인가에 맺은 협정은 일본의 강제 합병에 의한 식민지배 자체에 대한 국가와 국가의 배상에 관한 이야깁니다 즉 패전국 일본이 패전의 댓가를 지불하는 협정이죠 그래서 개인이 국가를 상대로 혹은 개인이 근무한 기업을 상대로 보상이나 배상을 청구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이는 당시 일본에서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또한 일본이 자국민이 소련에 의한 불법행위에 대한 개인의 배상을 장려한 부분이 있어 이율배반적입니다 또한 강제징용은 적법한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식민 지배가 모든 불법 행위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식민지의 국민을 살해하는 불법적 행위가 지배국 법률에 위반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을 논한 한일협정은 개인의 청구권 혹은 배상권에 대한 어떠한 영향도 없습니다 두번째로 위안부나 강제징용 문제처럼 불법적 행위에 대한 어떠한 합의도 한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런 합의를 했다고 해도 개인의 청구권은 별개입니다
요약하자면 1.65년에 합의할때 한일간에 있엇던 문제들 합의 보기로함 2.근데 그건 국가간의 정치적 거래고 그당시 강제로 징용된 사람들에게는 합의가 이루어지지않앗다고 우리나라 대법원이 판결 3.일본은 강제 징용 자체가 없엇다고 주장하면서 합의 할게 없다고 주장 (하루17시간 노동을 자발적으로 한다라?) (식민지 지배 당시 우리나라에 자유라는것 자체가 없음을 명시해야함) 4.그러면서 중국에게는 강제징용자들에게 합의금 지불 중국이 강대국이라서 그러겟지? 5.일본이 주장한 근거는 중국 영토를 무단으로 점령하고 햇던거라 잘못한것 인정한다 6.하지만 한국은 식민지였기에 애초에 일본 영토로써 인식함 (???) 7. 그냥 강제징용 한 것을 인정하고 같이 화해하면 되는데 왜 아니라고 할까? 8. 아베 총리의 외가쪽이 극우였고 그 영향을 많이 받앗으며 좋아하는 학자? 가 있는데 그 사람은 정한론 즉 한국을정벌하자를 주장햇던 사람이며 이토히로부미를 제자로 둿엇음 9.심지어 부총리는 강제징용한 기업의 직계라서 말도 못하는 극우 10. 한국에서 후쿠시마현 근처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 가지고 한국한테만 뭐라함 11. 중국 미국 등의 나라도 금지 조치하고잇음 12.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에 대한 판결 과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꼬투리 잡으며 약속을 지키지않는다고 무역제재하는 중 ㅡ끝ㅡ
일본은 징용 인정 조차 안하는데 배상 했다는 사람들은 뭐지??? 배상이란 의미부터 찾아보고 오시지. 한일기본조약은 독립축하금 명목으로 지급한거임. 배상금 명목을 끝까지 거부한게 일본임. 배상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순간 징용을 인정하게 되는거라서.. 그리고 징용이 합법적이었다고 쉴드치는 놈들은 북한 인권 탄압도 북한 법내에선 합법이니까 쉴드 칠껀가
Yungwoong Park 제가 러일조약에 관해서는 잘 몰라서 제 의견을 상세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 영웅님께서 하신 말씀에 제 생각을 드려보자면 (일본에서 러시아에 개인의 배상을 요구하지만 러시아는 인정하지 않는다.)-(한국은 일본에 개인의 배상을 요구하지만 일본은 인정하지 않는다.)-(베트남은 한국에 개인의 배상을 요구하지만 한국은 인정하지 않는다.) 이걸 봤을때 저는 위 3국이 다 똑같다고 봅니다.
65년 청구권협정 조항에 보면 양국간 이견이 생길시, 정부간 합의가 안되면 외교상 경로로 해결을 논의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제3국 중재로 넘어가게 되어있음. 일본은 이 문제를 제3국중재를 통해 해결해보자는거구 우리는 3국중재가면 불리하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거부하고, 한일공동기금안을 들고 나온거임.
국제법 논리는 한국인의 감정과는 관계없이 공고하니까요. 국가의 전쟁행위에 불법성을 처음으로 규정한 것이 1945년 유엔헌장입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 발발한 전쟁은 소위 헤이그 회의, 제네바 회의 등으로 이미 법원(法源)을 갖춘 전쟁 범죄 행위에 국한되어 재판을 진행한 것입니다. 뉘른베르크 군사재판, 극동국제 군사재판이 연합국에 의해 치러졌고 포츠담/얄타 회담 따위로 여러 공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선행포석이 있었음에도 결국은 전범국 재판이 아닌 전범재판이었던 것에 바로 이러한 배경이 있습니다. 무효/취소의 법률용어는 무효는 원인무효를 뜻하고 취소는 말씀하신대로 소급효를 갖지 않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한국측의 주장도 일리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사실 식민지배의 불법성(피식민국가의 의사에 반한 경우) 논의는 1차 대전 이후에나 시작 되었고 마찬가지로 식민병합의 불법성도 그 이후에나 겨우 따질 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논리라고 하면 함경도민은 자신이 여진족의 후예임을 내세워 조선의 4군 6진 개척을 불법 병합이라 주장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묻고, 강제징병에 대한 배상을 물을 수 있는 것입니다. 중세냐 근대냐의 문제가 아닌 국제법적 법원이 언제 생겨났느냐. 그리고 그것이 국제회의 또는 단체 등을 통해 만국에 인정되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고 이 부분에서 법리적으로 일본에게 당해내질 못하니 한국인들이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는 하죠.
슈카님 조용히 보는 구독자 중 한 명인데요 매번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영상은 특히 엄지척하게 됩니다^^ 구독자가 점점 늘어나니 어그로도 많아지는데 그만큼 현명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에서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사실 지난 영상들에서도 채팅들이 조금 보기 불편한적이 몇 번 있어서 중간에 끈적이 있었어요) 경제 이슈에 대해 많이 배웁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