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인데 동료선생님이 결혼하셔서 선생님 몇분이 같이 축가 연습중인데요. 음악선생님이 저 부르는거 보더니 스캄님이 해주신 지적 토시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다 지적하셨어요. 동요만 부르고 와서 다시 불러라, 음 끌지 마라, 기교가 너무 쓸모없이 많다 등등.. 이 영상 보면서 다시한 번 반성하고 갑니다
덕분에 지인 결혼식 축가 잘하고 왔습니다! 노래는 좋아해서 많이 불러봤는데 여러사람 앞에서 불라보는게 처음이라 어어~엄청 떨렸어요 리허설 해보니 삑싸리 날거 같아서 본방때 최대한 호흡 줄이면서 2절 가니까 잘 부르고 끝났어요 ㅎㅎ 신부님 들으면서 많이 우셨어요 감동받았다고 너무 잘들었다고 하심 뿌듯-😤
근데 젤 중요한건 초반에 스캄님이 말했듯이 데뷔무대라고 생각하면서 하는거 말고 정말 축하를 해주는 마인드로 상대방을 바라보면서 웃을수 있는 연습을 먼저 해주세요 . 그래야 듣는 신랑 신부도 편하고 그 마음이 하객들한테 잘 전달되서 좋은 축가를 해줬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노래못부르는 사람인데 이번에 어쩌다 축가요청을 받아서 연습하면서 스캄님 영상 다 보면서 연습하고 기본에 충실해서 당일날 엄청 떨었는데 기본기에 충실하니까 어찌어찌 잘마무리하였습니다ㅠㅠ. 쿠세빼는 연습부터해서 특히 마이크소리는 결정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식장의 직원분이 계속 제 목소리는 작은데 계속 마이크소리를 올려달라니까 '너가 소리를 크게내면 되지'하는 표정으로 짜증내셨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올려달라해서 부를때 실수없이 부른것같습니다ㅠㅠ.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자리이고, 축가가 나를 뽐내는 자리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야하는 자리라 생각되구 잘해주고 싶은 마음에 부담감도 큰자리죠. 노래방에서 부르는 것처럼 부를 수도 없고, 사람도 많고 공간이 좀 울려서 반주 들으려고 엄청 신경이 곤두섰던 기억이 나네요. 부드럽게 이쁘게 부르고 싶지만 상황이 ㅋㅋㅋ 초보자에게 너무 힘들어요 가사,박자,음정.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ㅋ 엄청 집중하고 열심히 해야 연습한거에 60-70%정도 나오는거 같구요😂
예전 영상이지만 오늘 축가부르려고 이 영상 참고해서 1달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축가 잘불렀어요 동요부르듯이,깨끗하게,축하하는 마음으로 ㅋ 자연스럽게 내 노래가 신경쓰이기 보다 신랑,신부 행복해하는 표정 보는게 흐뭇하니 자연스럽게 저도 더 편해지더라구요 mr음량 이랑 마이크 음량도 스캄님 말씀하신데로 리허설때 부탁드렸는데 본식때 약간 mr음량이 낮아지긴했지만 편하게 부르니 mr음량도 잘들려 아무 문제없이 불렀어요! 마이크볼륨은 일단 키워달라하고 본인이 때서 조절하는건 무조건 추천! 지나고 보면 3~4분 잠깐인데 너무 겁먹지들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주제넘지만 제가 연습하면서 확실히 느낀 갠적인 팁아닌 팁은! 연습시작하기로 맘먹은 순간부터 무조건 녹음기 키고 노래방말고 mr틀어넣고 생목으로 녹음하세요! 그리고 현타와도 ㅜ피하지말고 본인도 항상 듣고 주변인에게도 꼭 들려줘보세요 ㅋ 반드시 동요같이 부르는거 부터 시작하세요 .. 쿠세넣어서 계속 부르다가 동요같이 불러야겠다고 하면 그 노래에 특화된 쿠세 습관 버리는거 힘들어요 처음부터 동요같이 불러서 연습하면 목도 편해지고 호흡도 좀 더 남아서 오히려 포인트 기교 넣는것고 자연스러워지고 , 그렇게 부르니 본인은 허전하게 느껴져도 막상 녹음한거들으면 훨씬 예쁘게 들립니다! 백지에서 조금씩 채워넣는다는 느낌으로요 ㅎㅎ 마인드셋이 엄청 중요하다는거 많이 느꼈어요 본인 노래자랑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어차피 사람들 신랑 신부에게만 관심있습니다 ㅋ 축가자는 노래를 잘하던 못하던 잘생기던 못생기던 친구 축하만 해주러온 걍 들러리에요 ㅋ 스캄님 감사해요! 아 발라드던 좀 신나는 곡이던 뭔가 호응유도 하려는 분들 계시던데 정~말 비추입니다
결혼식장 음향담당자로 5년정도 일했는데 일하는 입장에서 한말씀만 드려보자면 스캄님의 말씀을 정리 하자면 축가는 축가답게 이게 정말 중요한 말씀인듯합니다. 영상에서는 아무래도 시청자님들에게 너무 상처를 주기 싫으신마음에 그런부분은 말씀을 자제 하신듯한데 제가 생각할때 축가 가장 최악의 경우는 볼륨을 키워달라고 한다음에 망각나오는 경우 저한테까지도 징계가들어 오는 부분이 있어서 음향을 키워드리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축가를 축가답게 불러야 하는데 정말 무슨 가수데뷔한다는 생각으로 무리한 선곡과 고음노래 가져와서 사람들 고막테러하는 경우 때문에 정말 선곡의 중요성과 축가는 축가답게에서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