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란 #모녀관계 #남편을버려야내가산다 힘들어서 호랑이굴에서 사자굴로 들어가는 여성들.. 결혼과 출산은 왜 여성에게 도피의 수단이 된걸까? - [#지식플랫폼 #하우투] ======================================== 하루 중 아주 잠시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일어나는 우리 마음의 작은 변화를 전합니다. 라이프 에세이 프로젝트. 지식플랫폼 ‘#하우투’
그래서 그냥 아는 아줌마 옆방아줌마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엄마 향한 사랑을 없애느라 애 많이 썼어요. 그냥 나 혼자다 생각하고 살지요. 상처 심할때 차라리 안낳았음 지도 좋고 나도 덜고통스러웠을텐데 왜 낳아가지고 서로 힘드니… 하는 생각도 했네요. 참 바보같이도 너무 오랫동안 엄마를 짝사랑했던 시절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와… 엄마가 딸을 질투하는군요. 우리 엄마의 언행이 이해가 되네요. 어렸을때부터 저 잘되라고 이런저런 잔소리에 통제에 숨이 막힐거 같았는데 막상 제가 스스로 열심히 살려고 하면 깎아내리고 끌어내리려고 하더군요. 지금 결혼한 남편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저보다 못하다고 깎아내리고 그보다 나은 남자 만날수 있지 않냐 하더니,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살아가니 어떻게든 또 저희 남편을 깎아내리려고 하더군요. 자식부부가 행복하게 살면 다행으로 여기는 게 아니세요. 정작 저희 부부는 서로 의지하고 잘 사는데, 친정엄마가 저한테 남편 절대 믿지 말라고 합니다. 제 남편이 매일 저한테 예쁘다고 한다고 하니 그거 거짓말 아니냐고 하시더군요ㅎㅎㅎ 저한테는 어릴때부터 뚱뚱하다 다리굵다 스타일 바꿔라 맘에 안들어하시더니 남편한테 예쁘다는 소리 들으니 믿을 수 없으셨던 걸까요. 세상에 어느 엄마가 자기 딸이 남편한테 사랑받는데 거짓말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선생님 덕분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저도 비슷하네요. 제 경우엔 한참 잘 나갈때 잠깐 빌려달라며 전재산 빼간 후 그런적 없다고 싹 잡아 떼고 열심히 키워놨더니 별볼일 없다고 괴롭혔네요. 도망치듯 결혼하니 가난한 이유가 별볼일 없는 남자와 결혼해서라며 볼때마다 괴롭혔죠. 그러고도 끝까지 어머니란 존재는 희생하며 산 연기. 드라마틱하게 성공한거 알자마자 하루만에 어린 시절에 극진하게 돌보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더군요. 돌이켜보니 잘되려할때마다 모든걸 좌절시켰고 자기가 우위에 있음을 과시했고 도저히 어찌 못할 경우엔 살살 꼬드겨 좋은 어머니로 믿게 하고. 모든게 연기였음을 깨달으니 기가 차더군요. 이토록 간교한 존재가 어미일수도 있다는 것에 충격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사회에서 여자에 대한 대접을 그대로 모친도 하는 거 같아요. 아들한텐 존중하고 대접하면서 같은 여자인 딸은 홀대하고 오히려 받으려만하고.... 모친이 아니라 내 딸을 돌봐야하는 느낌... 진짜 딸에게 질투심도 많이 느껴요. 결혼 때 웨딩드레스 입은 딸을 보고 " 나는 드레스 못 입어봤는 데" 이런 표정이 다 보이더라구요.
내 생물학적 모친. 결혼하고 남편과 사이좋은 나를 질투했음. 내가 남편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꼭 내가 몰랐던 남편욕, 시댁욕을해서 내가 남편과 불행하게 만듬. 극에 치닫고 내가 남편하고 이혼하겠다고 난리피우자 그건 또 막음. 왜냐면 그건 창피한 일이니까. 본인도 이혼했으니까. 그니까, 본인 얼굴 창피하게 이혼은 안하되, 본인 질투나게 행복하게 사는꼴은 못봄. 그래서 나와 남편이 잘산다 싶으면 꼭 안해도 될거를 들추며 부부싸움을 유도함. 어느순간 나는 내 모친의 이걸 깨닫고 연끊음. 지금은 남편과 일년에 한번 싸울까말까하게ㅡ사실 언제 싸웠는지도 기억이 안남ㅡ 잘 살고있음
실제 어머니들이 그만큼 어른스럽지 않다는 말씀 깊이 동감합니다. 저는 어머니에 대해서 포기했어요. 사회생활 하듯이 거리를 두고 일부러 차갑게 대하기도 해요. 그런데 이런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외국에 살고 있고 그래서 물리적으로 멀기도 하지만 심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영상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딸을 질투하는 엄마, 평생 정신적으로 초딩 일진 같은 엄마.. 이런 엄마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서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살았습니다. 아니,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무력함에 고립되어 살아왔습니다.(그런 엄마가 있다고?하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저와 똑같은 사례들이 있군요. 반갑고 한줄기 빛을 찾은 느낌입니다. 영상 만드신 분과 교수님(호칭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께 감사드립니다. 영상들 보면서 힘든 현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해보겠습니다..
차라리 어린 시절부터 알고 괴로왔으면 빨리 포기하고 탈출을 꿈꿀수 있으면 오히려 다행이죠. 어머니는 오직 희생만 하고 산 피해자로 자식을 가스라이팅 해서 가엽어 종속된 관계로 전락하여 인생 수십년 탈탈 털리고 반백년 나이 먹은 후 깨닫는 경우도 있답니다… 자식을 사기 치고 그 오랜 세월 죽다 살게 해놓고도 엄청 훌륭한 어머니로 스스로 굳게 믿으시더군요.
정말 필사게 노력해서 공부하고 학위따고 직장생활 후 결혼해서 육아해도 늘 치열하게 가족의 현재를 유지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느라 늘 치열하게 살아가고 나는 힘든데 엄마 왈 본인의 무능한 남편과 늘 비교하고 질투하고 해서 앞으로 더 잘 살려고 바둥바둥 거리는 마음을 죄책감을 느끼도록 만드는 엄마의 태도에 엄청 화가 나서 손절함. 설마 엄마가 그렇게 하겠냐 다 자식 잘 되라고 하겠지 착각하다가 뒤통수 오지게 맞고 정신적 으로 본이아니게 죄인이 된 듯한 느낌. 자식이 부모에게 손 벌리지않고 독립적 으로 치열히 살아가고 질투에서 죄인 취급하는 엄마라는 철이 덜든 어린아이 모습에 뭔가 거꾸로 된 모습에 상당히 분노가 일어 지금은 손절중. 어찌 70년대 시대상에서 현재를 질투하고 정말 통화할때 마다 불편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뻣어나가는 에너지를 펼치기위해 미래는 나 하기 나름이다라는 모토하에 독립성을 기르기로 함.
힘내세요~~^^;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럽지는 않습니다.. 90다된 친정엄마ㅡ 선물을 받으셔도 포장만 크고 내용물이 적다는 둥 늘상 불평불만만 하고 사고가 자기중심이 너무 강한 분께 그런말 제발 하지 마시라고 언성높여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노인네라 변함이 없고 저만 목소리 낮아져서 그때 그때 잔소리로 끝냅니다.. 알고보니 저도 엄마 닮아서 고집이 세고 그걸 또 제 딸이 싫어하고 있었더라구요.. 이래서 대물림이라고 하는 구나.. 슬픈 현실인데 나부터라도 좀 바뀌어야 겠다고 노력하니 제 딸과의 관계가 좀 나아졌습니다. 가족관계ㅡ절대 쉽지 않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딸인 나를 괘씸히 여기면 나와 내자식에게 안 좋다고 절에 큰스님께서 누누이 강조하시기에 조심조심 외줄타기 하듯이 살아간답니다.. 안 보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부디 님의 어머니께 적당한 선을 긋고 밀당을 하시길~~^^;;
못난 부모 생각보다 많죠.. 사는거 다 똑같다며 당당하게 자신의 미성숙함을 숨기던 악을 지르던 부모님의 유아적이고 미성숙한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부끄러워서 독신을 선택했습니다.. 딩크나 독신을 선택하는 많은 이들의 결심은 아마 깨달음이 있어서겠죠.. 올바르지 않은 성인에게서 난 자녀의 슬픔. 그런 부모가 되지 않을거란 자신없음과 죄책감 책임감.. 사회는 참 무책임했어요. 그걸 우리 부모님들은 미덕이라 여기며 살아왔으니 이렇게 정신차리고 살기 힘드셨을 수도 있겠다 싶고요. 이해는 하지만 용서는 안합니다. 안타깝지만 .. 가정의 불화가 자며에게 없는 일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모두를 따듯하게 응원합니다..
어머니가 나를 질투해서 막 비상하려는 찰나, 날개를 꺽어버리고 배를 갈라 버린거구나. 그것을 아버지의 재산으로 만들고 제 덕으로 만들고 싶었겠지만 되려 스스로 이룬양 더 거만해진 아버지를 보며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 두 부부가 자식 배갈라 만든 소유에 앉아 모든 사실을 없었던 일로 만들고 처참해진 자식을 보며 제 소유를 자랑하며 너는 우리의 은덕을 받아 배웠는데도 그지경이라며 비교하며 승리자로서 도취되는 것을 보며 사람인가 싶었네요. 자식을 밟아야 기분이 좋아지는 부모.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부모상을 보며 두고두고 이해를 하지 못해 더 힘들었는데 질투로 해석하니 너무 이해가 갑니다. 자식이 똑똑하고 잘되면 남들에게 자랑할만한 소유가 되니 기분이 좋지만 일대일로 보면 자괴감을 주는 잘난 존재라 그것이 독립체가 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지라 반드시 자기 소유가 되야한다는 무의식적인 심리가 있어 가스라이팅을 하는 관계. 그런데 가만히 보니 독립적인 마인드의 자식이라 아예 싹을 잘라내기 위해 그 소유를 모두 뺏어 독립하지 못하게 만들고 자신도 부요하게 채워 만족하는 심리. 부모가 착취자가 되는 것도 심리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참 기가 막히고 참담합니다. 우리는 너무 신화 속에 살기에 잔인한 부모에 태어나도 탈출이 힘겨운 경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사회에서 여성에게 결혼은 내 힘을 최소화해서 원가족으로부터 가족으로부터 보내어질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직까지도 이 사회는 딸의 결혼은 시집 ”보내는“ 일이기 때문에 실제로 결혼하고나면 원가족이 사위옆의 딸을 예전보다 어려워하는 지점이 생기는 것 같아요. 다만 그곳이 사자굴이라는게 문제....
그렇죠. 혼자 있으면 정말 좋죠. 그렇지만 우리가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온전히 혼자라는 건 불가능에 가깝... 님 말씀에 정말 공감. 설사 산속에서 홀로 살며 꼭 필요한 물품 살 때만 하산하는 사람일지라도 이게 혼자는 아니죠. 완전한, 완벽한 혼자는 죽어야 가능할지 말지. ㅎㅎ;
미성숙한 엄마가 이런듯. 성숙한 엄마를 둔 사람은 영상봐도 공감 못할듯. 우리엄마는 같은사람인데도 내동생한테는 안이러고 첫째딸인 나한테만 경쟁자로 대함. 내가 차려준밥 아빠가 잘드셔서 내가 뿌듯해하면 저까짓게 뭐가 맛있다고!! 하면서 미친듯이 못마땅해함. 딸 요리 맛있다고 칭찬 한번 해주면 입이라도 삐뚤어지는지.
상당한 수준의 ㅡ자기 찾기ㅡ강의를 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정신적 문제, 자아 정체성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들이 나타나셔서 참 좋습니다~~^^ 김창옥 강사님도 고민상담의 해결책을 ㅡ자신만의 뭔가를 찾아서 스스로를 채운 후 가족을 품을 여유가 생겨야 관계문제가 해결된다ㅡ고 하시더군요~~^^ 자아 및 모든 것에는 실체가 없다ㅡ제법무아ㅡ불교의 핵심사상입니다.
정말.. 동영상 올라오는것마다 주옥같은 말씀들이세요ㅠㅠ 제가 자라오면서 했던 고민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는것같아서 사이다였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였구나 위로받게됩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덜어내려고 노력중이에요. 어디가서도 못들을 강연인것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심리적인문제를 다루는 방송인들(오ㅇ영,김ㅊ옥 등등)보다 어나더레벨로 느껴졌어요.. 유튜브를 시작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라는 존재의 불합리하고 자기중심적인 언행..가족안에서 희생과 헌신의 이미지를 독차지 하면서 아빠를 소외시키고 딸을 박대하고 그런데..그런 엄마를 한번도 의심해 보지 않았고 그러다 40대에 알게된..엄마라는 불완잔하고 모순투성이의 사람..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나에겐 종교나 마찬가지였는데..우주가 없어진 기분..ㅠ 하지만 그래도 엄마. 나의 엄마. 자각하고 보니..나도 또 어쩔수 없이 닮아있는 엄마의 모습..ㅠㅠ 엄마를 미워하고 원망하지만 그 마음 조차도 내마음이니 다독여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영상을 보면서 하게되네요. ㅠ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 자라, 그나마 대학나와 안정된 직장을 얻고 남편을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느데, 어머니랑 원래 왕래가 없고 불편했는데도 저보고 예비남편을 만나서 변했다느니 엄마를 안챙기다느니 화를 내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비 남편, 결혼과정에 대해서는 하나도 궁금해 하지 않으면서 본가로 부터 지역적으로 옮기는것에만 신경을 쓰십니다.. 원래도 방임하셨지만 정말 끝까지 안바뀌시는걸 근래 다시 느꼈고, 분석가님 말처럼 엄마를 엄마로 보기 보다 인간으로 보려고 노력하니 그나마 제 마음을 조금 편해지네요 ~ 잘 극복해서 제 가정을 이룰때에는 그래도 기댈수 있고 깊숙한곳의 따스함을 줄수 있는 성숙한 엄마가 되고싶습니자
아버지도 마찬가지인 경우 많죠 자기보다 능력적으로 앞서간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짓누르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요 처음에는 인정받고싶은 마음에 대항하고 설득하기도했지만 소용없어요 인정하긴 싫지만 그냥 정신적으로 미숙한 불쌍한 노인네일 뿐이었죠 이런인간에게 인정받아서 뭐하나요ㅋ
저희 어머니도 호랑이같은 할아버지를 벗어나기 위해 23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 결과는 결국 좋지 않았지만..ㅎㅎ그리고 아내가 읽는 책을 표지만 보고 화내는 남편이라니 참... 전문가님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은 라캉에 대해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언어'와 '욕망'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철학자입니다. '개인은 타인의 욕망을 내면화 한다. 그래서 인간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고 공허할 수 밖에 없다.'는 개념을 처음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라캉은 자료도 많고 유튜브에도 5분짜리 영상도 많으니 도움이 되실 거에요!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책은 여성의 정신적 자립을 위한 책이였어요 배우자의 술로 고통받아왔던 저에게는 구세주 같은 책이였죠 더이상 나의 행복이 누군가에 의해 휘둘리지 않고 나를 중심으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주었어요 주춧돌 같은 강한 신념을 갖게 된거죠 삶의 방향과 길을 보여주는 희망의 책입니다 박우란 작가님 존경합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20대 여성의 결혼은 거의 없고 30대 여성의 결혼도 상당부분 줄어들었기 때문에, 부모를 떠나서 결혼이라는 도피처로 가는 경우보다, (일부는 캥거루족으로 살지만) 독립해서 홀로사는 여성도 많이 생긴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이런 현실에서의 여성들 의식 변화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
질투하는 엄마! 딱 저희 엄마입니다. 아빠가 많이 아프셨다가 조금 나아지시고는 뇌동맥류 시술만하면 되는 상황이였는데 시술 후 중환자실에 계실때 본인 팔순은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시는 분입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중환자실에 계시니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며 노래교실에 나가시면서 팔순을 끊임없이 물어보십니다. 아빠가 앓아 누우셨을때 여러가지 영양제를 사가지고 갈때도 ‘내꺼는’ 이라고 하셨던 분 ~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고 상처입니다. 제가 새 신발이나 새 시계를 하고 가면 자기도 사달라고 하면서 그냥 집에 가면 빨리 택배로 보내라고 합니다. 심지어 입고 간거를 달라고도 하고 가방을 뒤져서 화장품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언제 끝날까요. 일년전에 일본으로 이사가서 엄마 일본 여행 오시라고 해서 집에 오셨는데 와서 좋으셨는지 또 오고 싶어하십니다. 거기는 언제 계절이 좋냐고 하시면서 정말 끊임없이 요구하는 엄마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이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엄마 보고 싶지도 않구요
저희 남편도 20년을 가치관과 생각이 저랑 맞는것처럼 제가 속아왔는데 이제보니 그냥 참은거얘요 이제 본인도 본인생각을 서로 말하다보니 안 맞으니까 자꾸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는데 저희아들도 그렇더군요 사람속은 모르는거니까 저도 너무순진헤서 믿었는데 이상한 남자들 많아요 정상이 아닌 남자가 많다보니 본색은50넘어야 드러나니까 어머님 존경합니다 저희엄머랑 바꾸고 싶내요
공허함을 느끼는건 혼자가 된 위협감이 아닐까? 사회란 시스템에서 더이상 거대한 육식동물에게 쫒기는 상황이 사라졌지만 혼자 있으면 생존에 불리하니까? 작은 동물들이 무리지어다니는게 아닐까? 인간은 왜 어두움을 싫어할까? 와 같은 맥락아닐지 영상에서 나오는 주장을 조합해서 상상하면 방구석에만 사는 히키코모리도 완전한 인간상이라 생각될수있을 것같은데 동의할수있는가? 아무리 사회가 주입한 관념이라지만 본능이 나태였다면 그게 나자신다움이라고 할수있는가? 그리고 완전한 인간은 굳이 가족을 만들 이유도 없지않나? 모든에너지가 나에게 있는데 굳이 타인에게 나눌필요가 있나? 그냥 사회가 사라지면 될일인데 뭐가 문제일까? 이영상에서 제기하는 문제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욕심을 버리라 말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이야긴데 행복한 가정은 비슷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수많은 이유가 있단 말같이 결핍이 만든 집착으로 고통에서 사는 사람과 무위자연으로 사는 사람이란 극단적인 두케이스의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게 예전에 교과서적으로 나온 4인가정 40평집이며 적당히 풍족하며 하하호호하는 그런 가정인데 집값이 비싸지고 서민들은 가질수 꿈이 될수없기에 고통이 되니 그걸 만악의 원인으로 지정하고 무위자연으로 가자란 말밖에 안되는데 그냥 공산주의 자본주의를 말하지만 사실 현재는 그둘을 섞은 체제로 돌아가는 것같이 그냥 그둘을 잘 비율을 설정하면 행복하는데 그게 안되니 집착을 버리고 안빈낙도하며 살아라!고 하는듯한 어느정도 잘살것 같이 않으니 극단적인 공산주의로 가자 란 말같은...
형제를 만나려고 기차역에서 전화하는 어머니에게 낯설었지만 나르시스적이었다 내부적으로 단절하고 있는 어머니는 집에 방문하는 내게 못마땅하다듯 퉁박한다 그런 어머니 어른의 모습이 현실적으로는 빈약해도 관계하고 싶어하는 내면의 욕망에게 사로잡힌다 어쩌면 자녀들과의 관계보다 나르시스적인 면이 높은 어머니는 자신의 삶에 충실하다 먼젓번 영상에서 책을 읽어보고 정신분석 상담전문가님이 사용하는 용어에 다시 펼쳐본다 의존은 나약하기보다 무언가를 견디지 않겠다는 지점이다 나라는 실체는 없다 사회에서 부여하는 자아가 모여서 강화되는 것이고 엄밀히 보면 없다 하우투를 통해서 듣게되어 즐겁습니다~
부모의재력수준보다 부모의 정신상태+의식수준이 자식의 삶의 안녕감의 수준을 결정지음을 나이가 들수록 알게된다 허상이 걷히고 실상이 오버래핑되어지는 흐름을 느낀다 이사회는 집단적 상식으로 이 사고에 도달하기에는 개개인들이 그리고 집단적으로 아직 꽤 오랜 시공의 사건을 겪어냄이 필요할 것 같다 결혼의 자격이 경재력을 갖추는 것이라면 부모의 자격은 시대의 의식수준을 갖추는 것으로 결혼만큼 까다로워져야하는 시대임에 분명하다 저출산 논법은 기성세대가 해소하지 못한 지저분하게 얽힌 욕망을 위해 태어날 아이들의 삶을 저당잡는 일이다. 사회가 미래가 아니라 과거의 업에 불과한 욕망을 위해서만 사고하고 추구한다면 미래는 추구한다고 해도 오지않는다 미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과거를 위한 추구이기에 미래는 오지않는다 업이라고 표현하신대로 주어진 현상을 그대로 받아내는것도 요하지만 인정하는 것은 아닐테다 오케이 하는순간 나를통해 미래로 침투할 것이기에 내가 그 증오하는 그 과거의 통로가 될 것이기에
질투는 모르겠지만, 아빠닮아서 감정투사했던건 사실. 동생한테는 안그랬는데. 태어나서 이혼못한다고 뭐라했고. 엄마삶이 고되었다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다른 건 모르겠지만 결혼을 도피처로 안삼은건 잘한일. 어리고 예쁠때 있는집안 선들어오고 사주관상 프리패스였지만 이상했지. 비슷한급이 아니라 왜 나한테까지 왔을까. 아들만 낳으면 되는게 큰 과업인 집들. 결혼이 나에게 행복과 안정감 줄꺼라거는 기대안해서. 몇 번 더 있었어도 그다지. 내가 그 사람들한테 좋은 사람이 아닌것 같아서. 좋게봐줘서 고맙지만. 결혼은 둘다 크게보면 집안대 집안이 엮이는거라.
결국 자기의 욕심이 크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를 괴롭히고 타인에 집착한다 그게 자신의 아이를 괴롭게 한다 그 아이는 도피하기위해 내가 바뀌는 대신 결혼과 임신으로 도망친다 결핍이 있어서 다시 타인을 통해 빈구멍 채우려한다 위를 반복 이란 주장인데... 결핍을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사회가 만든 나란 정체성이라는 건데 흠... 그냥 해결책은 욕심을 줄이란 말인데 그 욕심을 만드는 원인이 사회가 주입하던 뭐가 되었던간에 그냥 상상 실험해보자고 자칭 전문가가 말하는 것 같이 나에게 에너지를 돌리자 란 말은 자식이 아니여도 사회적 관계 재물적 관계등에 대해 욕심을 버리란 뜻인데 우리의 경제체제는 왜 자본주의일까? 생각해보면 다른이 들과 비교해서 뒤쳐져라 같은 말아닌가? 그놈의 욕심이 날괴롭히지만 욕심때문에 문명이 발전된거아닌가? 이걸 왜 거세해야하는걸까? 원래 경쟁자를 없애려면 중요한 가치가 쓸모없는 가치인척 둔갑하는게 손쉽다는 말도 떠오르고.
다시 한번 우리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늦은 나이에 심리학 공부를 하시며 본인의 불만을 스스로 해결하려 노력하시고 저와도 이성적으로 감정을 논하는 어머니. 서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미성숙하고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두신 분들에게,,, 그냥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어머니가 변하실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세요. 어머니가 우리에게 무조건적 사랑을 주듯이 우리도 어머니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도록 노력해보세요… 물론 어렵지만 내가 엄마를 위해 노력한다. 늘 곁에 있겠다. 엄마가 행복한 것들을 위해 나아갈 때 내가 노력하겠다. 이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보세용 그리고 대화를 엄청 많이 해보세요…!! 저희는 만나면 6시간은 저와 엄마의 감정 토크 거뜬하답니다!!! 8년 정도 우울증과 갱년기로 힘들어하던 어머니였는데, 많이 단단해지시고 정말 좋아졌습니다❤ 힘내세요 딸분들!!!!
두 모녀님께서는, 궁합이 맞는 관계여서, 좋은관계로 호전되신겁니다;;; 제모친은 85세가 넘으셔도, 온유해지신듯 하시지만, 여전하십니다. 당신자신께서도, 딸 아들 차별받아서, 학교교육을 못받았으면서도, 딸인 나는 아들들보다, 뒷전입니다;;; 나는 생모님이 내사주에, 계모라네요. 내사주에 마음의 엄마가, 없는거지요;;; 그래서, 지금도 마음이 허전하네요. 그래도 육신의 엄니가 계셔 주셔서 감사함니다. 왜냐면, 인간세상에 의지할분이 엄마뿐이니까요.ㅠㅠ
@@user-zs6vs9ht5y 그럴 수 있죠 ㅠㅠ 사람이 변한다는 게 사실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그래서 저희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거구요! 그래도 저처럼, 변한 사례도 있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제 사주에 엄마 복은 약하다고 나와요 인성이 하나도 없어서요ㅎㅎ,,, 궁합도 아마도 맞다고 볼 순 없을 거예요 저는 신금이고 엄마는 정화가 일주거든여 신금이랑 정화는 상극입니닷,,,
이영상뿐만아니라 그냥 티비에서 나오는 말들을 듣다가 느낀점인데 결혼이나 임신이 여성에게 않좋다는 말이 나오는 중 하나는 여성을 노동자원으로만 보기때문에 라고 생각된다. 가용 노동인력이 줄어드는 현실에 기업의 부품으로 사용되기 위해 결혼과 임신을 부정적으로 심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