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있는 순간 거실은 넓은 공간으로 변경하고 머리찍힐수있는 뾰족한 테이블 같은건 다 치웁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두툼한 매트가 깔립니다 ㅋㅋㅋ 리클라이너 2대도 좋긴한데… 아니면 아싸리 일반의자로도 사용할수 있는 리클라이너도 좋을꺼 같네요. (예를들자면 스트레스리스 오피스 라인업) 그러면 애기 태어난 이후에는 책상용으로 사용 가능하니까요. 여튼 결혼 축하드립니다!!!
거실에 컴퓨터 두대를 놓아 티비를 놓기가 애매하며 중간피디님만 티비를 보신다면, 티비 대신 스탠바이미류의 이동식 티비?를 사용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리클라이너를 사용하며 티비를 보는것도 가능하고! 가성비로 맞춘다면 크게 비싸지도 않고, 일단 전체적인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 미관상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도 않으며 밥먹을때나 같이 무언가를 보는 일이 생길때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음악 트는것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만 틀어놓아도 배경이 예쁘기 때문에 집안의 감성 충족에 도움이 되거든요! ㅎㅎ 물론 모니터 크기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 18년차 16 딸을 둔 집 가장인데요. 반쯤 공감, 반쯤 다른 방법도 있다는 의미에서 댓글을 달아보면. 일단 저희집은 반대로 쇼파 없이 16년을 살았습니다. 김실장님의 거실론 을 결혼전부터 고려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16년을 살아온 결과 쇼파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들어서 작년에 쇼파를 샀습니다. 다만. 쇼파가 필요없다는 데 이어서 나온거라. 쇼파를 둔 방식이 좀 다릅니다. 일단 쇼파는 이케아에 침대로 변신 되는 사이즈가 좀 큰 녀석을 샀습니다. 그리고 쇼파 테이블은 없습니다. 대신 접이식 식탁을 쇼파 앞에 둡니다. 식탁의 높이다보니 쇼파에 앉아서 곧바로 식사가 가능합니다. 술상을 보든 뭘하든 쇼파에 앉아서 접이식 식탁만 펼치면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외 의자가 있어서 거기서 식탁처럼 쓰기도 하구요. 간혹 정말 편하게 tv 를 보고 싶을때면. 쇼파의 침대를 꺼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침대용 밥상? 뭐 그런거 있잖아요. 침대에 누워서 이불 대충 덮고 그 밥상두고 간식꺼리 올려두고 놉니다. 완전 편합니다. 조금 더하면 코타츠도 있습니다. 사실 쇼파없이 살때 거실에 겨울엔 코타츠를 꺼내놓고 지냈었는데... 지금은 쓸일이 없긴 하네요. 쇼파에 높이가 맞는 책상이나. 식탁이 하나 있으면 쇼파가 나쁘지 않아요 쇼파는 편한 녀석이거든요. 저희집은 그걸 접이식 식탁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평상시 접어서 없다가.. 필요시에만 식탁을 꺼내면 쇼파와 딱 크기 맞는 식탁. 이 배치 꽤 좋습니다. 평상시 쇼파 테이블 없이 넓직한 공간은 운동하거나 VR 게임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