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심한 날 자려고 불끄고 누웠을 때 주로 증상이 일어나고 막 바깥으로 뛰쳐나가야 살 것 같은 기분인데 나가도 숨은 잘 안 쉬어져요. 공황장애라는 병이 있는지도 몰랐을 때 첫 증상이 있었는데, 몇번 겪고 절대 죽는 병 아니라는 걸 느끼고는 5분에서 10분내로 스스로 진정 시키는 편이에요. 선생님은 마치 직접 겪어보신 것 같이 말씀해주셔서 훨씬 공감가네요.
저는 자하연 임형택원장님께 상담하고 약처방ㆍ침치료 하고 짧은 기간에 치료 된 사례자 입니다~^^ 공황장애란 말만들어도 숨가빠와서 제 입으로 공황장애란 단어를 하지않고 지내다 자하연한의원에 치료 되어 이제는 일상이 행복한날 입니다~^^ 의지로 안되지만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쉽게 치료 되더라고요~^^ 원장님~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혹시 공황장애나 조현병 환자가 인데놀을 복용하는 경우 질병(증상)이 악화되거나 극단적인 부작용(사망, 식물인간, 사지마비 등)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까요? 시험 때 긴장을 많이 해서 시험 시작 직전에 복용하려 하는데 부작용 때문에 시험을 오히려 망칠까봐 불안해서 먹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웃었다.. 그리고 웃프다.. 왜냐 내가 그러니까..ㅠ 삶의질을 떨어트리는 공황장애.. 약과 물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는... 그래도 약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약먹으면 진정 되는게 신기해요.. 암튼 약먹고 15분 기다리는 동안 미칠꺼 같은데 비닐봉지랑 손끝자극으로 신경을 돌려야 겠네요 그순간은 전화를 가족한테 해야하나 119 불러야하나 미치도록 스쳐가는데 말입니다 .
전 공황장애라는 단어조차 없을때 부터 있었는데 저만 그런줄알고 미쳐버릴 것같은 두려움으로 지옥같이 살았지만 요즘은 마치 유행처럼 많이 겪기도 하지만 약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공황장애를 오래 겪다보니 이젠 귀찮아져서 니 까짓꺼 별 거 아니라 생각해서인지 거의 극복되어 자유롭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운전 중에 갑자기 어지럽더니 식은땀이 나서 신랑에게 호소했더니 더 큰소리로 절 나무라는 바람에 숨까지 가빠지면서 온 몸이 덜덜 떨리더라구요…너무 무섭고 자꾸 발이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하는 바람에 그런 제 자신을 다스리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결국 제일 가까운 IC로 나가서 신랑하고 운전을 바꿔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이게 공황장애 인가요??전에도 몇 번 그런 적이 있긴 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공포스럽지는 않았어요..또 이럴까봐 두려워요..신랑이 알게되면 저 사람취급도 안 할 거에요..물리치료사로 환자들을 하루도 쉬지 않고 대한 지 18년 째인데…내일 출근해서 환자들 대하는 것도 두려워요..이런 공포는 없었는데
네 안녕하세요~ 송민영 님 말씀 주신 내용으로 미뤄봐서는 공황증상처럼 보이십니다. 그러나 정확한 것은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고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실 겁니다. 공황증상은 무엇보다 증상이 언제 다시 일어날까에 대한 두려움 즉, 예기불안이 힘든 증상이기도 하니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죽을거 같은 공포도 너무 힘들고 하루종일 내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비현실감, 괴리감 땜에 그느낌이 너무 소름끼치게 싫어서 벽에 머리도 박아대고 했었는데 우울감 있는 사람들이 왜자살하는지 내가 당하고 보니 심정이 이해가 갔어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이 상황에서 깰수있는 최고의 충격요법이 자살밖에 생각안나더라는...죽어서라도 벗어나고 싶을정도로 현실괴리감이 너무 끔찍하고 소름끼쳐요ㅠㅠ
예기불안때문에 뱅기타기전에 아직 20미리짜리 2알 먹고 시작하지만 "절대 죽지 않는다"라는 정보를 접하면서부터 일반 대중교통은 견딜만해졌습니다. 승차하고 사람들 밀려들고 내 공간이 협소해지면 슬슬 기분이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목적지까지의 시간과 답답함을 예상하는 순간 또 온몸이 긴장으로한 인한 지릿거림과 과호흡 증상이 시작되려고 하지만 여러가지 해소 방안들을 떠올리다보면 눌러지더라구요. 그런데 내 주머니에 약과 물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으니 그게 가능한것 같고 만약 약과 물이 없는 상태라면 아직은 견뎌낼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솔직히 정신과 약이랑 술이랑은 많이 안좋습니다.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경우라면 술을 안마실수 없겠지만, 한두번 함께 먹는다고 큰일 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몸을 생각해서 술은 최대한 자제 하시고, 공황장애가 오랜 시간이 걸려야 낫는 병이 아닙니다. 한 2-3개월 약 잘 드시고, 휴식 잘 하면 치료 잘 되는 병이니 3개월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힘쓰시고, 술은 다 낫고 자유롭게 드시길 바랍니다. 쾌유를 기원 합니다.
이 상황은 치료를 받아 보시는것이 필요할것 같아요. 공황장애도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 이니 치료 받으시면 좋아질 거구요. 알콜 의존증이라면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합니다. 간경변 있으니 술은 안좋습니다. 병원에 한번 모시고 가셔서 검사도 하고 치료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답변 드리기 힘든 상황으로 보여 집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신과든 한의원이든 택해서 검사부터 치료를 시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황은 다른 정신과 질환들 보다 치료가 잘 되는 편에 속해요. 너무 증상에 힘들어 하지 마시고, 치료를 시작하시고, 약도 꾸준하게 복용하시면서 삶의 습관들, 스트레스들 1%씩이라도 줄여가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