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라이언 키팅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교육이 바뀌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해봤습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이 전달하는 지혜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책을 읽어보시면 훨씬 더 많은 내용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구매 링크 예스24: bit.ly/44cVq7s 교보문고: bit.ly/4aKCFdZ 알라딘: bit.ly/49LxlFQ
물리학 종사자 입니다. 사람들이 예전 틀에 박혀 천재만이 물리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는 수준높은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디스커션뿐만 아니라 실험장비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실험장비가 좋을수록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더 빠르게 나오기 때문이죠. 자연과학도 속도 싸움입니다. 이를 위한 꾸준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
미국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2/3는 출신대학이 비명문 주립대학이고 일본도 노벨상수상자들의 절반 이상이 학벌이 50% 미만인 대학 졸업자로 우리나라로 치면 지방국립대 정도의 대학을 나온 사람들입니다. 하이젠베르그나 폰 노이만이라면 우리나라에 태어났어도 서울대나 KAIST에 갔겠지만 아인시타인이나 막스 플랑크는 잘해봐야 인서울 하위권이나 지방국립대학 정도에 갔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는 서울대나 KAIST 기타 상위권 대학출신의 A급 인재들의 해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서울대나 KAIST졸업생 중 10% 정도가 A급이고 나머지는 B나 C급인데 그 A급은 해외로 다 빠져 나가고 B나 C급만 국내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기타 학벌이 낮은 대학에 A급 인재들이 있는데 이들은 낮은 학벌에 주눅이 들거나 기회가 없거나 해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수능이나 이런 입시가 100m 단거리라면 과학이나 연구는 마라톤입니다. 100m에서 전교 1등이라고 해서 마라톤을 잘 뛴다는 보장은 전혀 없고 100m에선 성적이 신통찮지만 위대한 마라톤 선수가 되는 경우는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 예로 막스 플랑크는 김나지움 성적이 상위권이긴 해도 우리나라로 치면 인서울 하위권 대학에 간신히 합격할 수준이었고 담임교사는 이 학생은 부지런하다는 것외에는 아무런 재능이 없다고 학적부에 썼습니다. 일본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면 그 수상자의 고교 담임 선생이 방송에 나오는데 학생이 너무 평범해 전혀 기억을 못 하는 해프닝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우리나라에서 과거보다는 학벌의 영향력이 많이 작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전에서 데이터 해석은 간단치 않은데 막상 데이터를 얻고 나면 매우 혼란스럽고 별 내용이 없어보이고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나선 내가 가진 지식에 비추어 일단 해석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데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도록 셋팅되 있고 과학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한계를 피하는 방법은 이 데이터를 오랜 시간을 두고 계속 반복해서 review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갑자기 어느 순간 처음 별 의미없어 보였던 그 데이터의 진면목이 갑자기 보이면서 소름이 돋는 순간이 옵니다. 그리고는 알고보면 너무나 간단한데 이걸 왜 지금까지 못 찾았을까 하고 스스로 놀라게 됩니다.
아. 좋은 말씀이네요. 이공계가 아니어도 머리 속으로 상황이 상상이 됩니다. 달리 투자로 이야기하면 공포에 던지지 말고 원래 의도대로 매매하란 의미와 닿네요. 신화, 전설에도 절대 돌아보지 말라하면 꼭 돌아 보는. 예술가들도 1~2주 쓸 글을 위해서 1-2달 예열(헛짓)이 필요하데요. 타이핑 칠 가치 있는 단어와 문장이 드러날 때까지.
실패가 기정사실인 수능을 유지하는 교육부를 보면 앞으로 교육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일은 없습니다, 그 어떤 정치인도 교육이 문제라고 문제점을 짚어내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기성세대의 자산을 물려받거나 더 나은 환경으로 이주가 가능한 능력있는 젊은이들은 일단 해외에서 삶을 꾸리는게 현재 현 세대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미국의 SAT도 전부 객관식 평가입니다,,, 객관식 시험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구요,, 정량평가만 보는 한국식 방식이 틀린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도 정량평가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정성평가를 통해 측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정성평가에 대한 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수능+알파가 되어야 맞는거죠.
@@국가국민 한국에선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국같은 대학에 대한 과한 열망이 있는 나라는 깔끔하게 객관식으로 가고 대학교에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도 늦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수능이 객관식이라고 해도 결국 다 외우는 문제가 아닌 생각해야지 풀 수 있는 문제가 수두룩 한데 수능에만 문제있다고 보기에도 너무 멀리온듯 싶습니다.
@@국가국민 해당 부분이 자리잡으려면 어림잡아도 2-30년은 필요한데 지금 젊은 세대가 굳이 말도 안되는 교육을 자식한테 받게하는건 최악입니다 그리고 해외가 정신적으로나 미래가능성으로 봐도 더 긍정적입니다 현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가 경제에서 물러나기까지 최소 30년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나아지는걸 바라기 보단 더 나은 방향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게 더 효율적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은 이제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개선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kiky_witch 그 소위 '킬러 문항' 이라는 고난이도 문제 역시 수능의 문제라고 볼 수 있죠. 왜냐면 결론을 도출하는 사고를 하는 데에 있어 프레임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억지로 자아낸 답을 골라내라는 문항들일 수도 있죠. 단순히 생각을 많이, 오래 한다는 것이 평가체제의 우수성을 담보하거나 증명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수능의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유일하고 한정적인 평가 절차로서 이용된다는 것이죠. 때문에 실패가 예견돼 있다는 언급은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입식 수능 시스템의 폭력성이니 억압성이니 하는 문제를 차치하고 보더라도 말이죠.
미국은 시어머니 , 시아버지 , 장인 , 장모 에게도 이름 부릅니다. 시어머니 , 시아버지 라고 하면 차별하고 멸시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한국은 시어머니 , 시아버지 , 장인 , 장모 , 며느리 , 사위 , 아버님 , 어머님 ..... 인간을 그 자체로 보는게 아니라 체면 , 가면 쒸우죠. 그리고 그 체면 , 가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온갓 지적질 , 선비질 하는 나라죠. 호칭 부터 한국은 생각을 강제하고 경직되게 하는 나라 입니다.
룩셈부르크, 스위스, 아일랜드, 싱가포르... 우수한 교육때문에 부국이 된 것인가? 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사유재산을 보호하고,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다보니 부국이 된 것이 아닌가? 근데, 우리나라는 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가? 사유재산을 보호하는가? 경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는가? 누구보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서, 누구보다 부자를 증오하는 국민들의 나라가 어떻게 부국이 되겠는가?
한국인들의 "사후추론" 습성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추론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정해놓고 범주화 해놓고 추론을 하는 습성. 모르는 사람이나 타인에 대해 "MBTI" 또는 혈액형을 들이대며 " 아 재는 저래서 저렇게 행동하는구나" 하는 식의 사고방식.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학자나 교수, 연구자들의 과학에 대한 맹신도 한 몫 하지요. "Science that can't be questioned is religion" (질문 할 수 없는 과학은 종교다.) 라는 말이 있어요. 스스로의 직관과 논리를 믿고 열린 마음을 유지해야 하는데 " 과학을 믿으라" 라는 말은 사실은 " 다른 사람을 믿으라" 라는 말에 불과하지요. 탐구와 토론은 이루어지지 않고 주입식 암기 교육만 이루어지는 과학계, 의학계...코로나 시국때 많이 봤지요. 이런 한국인들의 반화학적으로 학습된 사고체계를 뜯어 고치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서구사회에서는 과학과 철학이 따로가 아니라 놀이처럼 탐구하고 사색하는 문화를 함께 발전시켜왔다면 지금까지 우리 고등교육은 실용성, 효율성을 중시하는 문화 덕분에 당장 생활에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데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었던 것 같아요.. 자연의 원리나 본질을 탐구해야 하는 중요성은 알지만 그건 과학덕후, 수학덕후들 같은 천재라고 여겨지는 눈에띄는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의 분야고, 당장 생존이 중요한 입장에서 재능이 특출나지 않은 대부분은 좋은 대학에 가서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가지는 것만이 답이라는 생각을 주입받고 자라요 저는 대체로 입시나 직업선택에 필요할 정도의 공부만 공부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문화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뻘짓을 해도 용인해주는 문화가 열려야 새로운 학습도 가능하고 창의성이 움틀 수 있는 기회도 열리지 않을까 싶어요 산업사회에서 인공지능 사회로 사고의 틀이 변하고, 지구가 아니라 우주로 생활 영역이 확대되면 성공할지 안할지 모르는 곳에 한정된 자원을 투자해야하는 리스크를 감당하는 학습이 이제는 더욱 중요해짐을 느껴요 공부와 놀이의 경계가 느슨해지고, 과학과 수학을 사유하는게 힙한 문화가 된다면..국민들 모두가 과학자이자 엔지니어, 예술가를 겸업하며 더 재밌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한국에 뛰어난 과학자가 안 나오는 이유는 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태도만 따지기엔 무리다. 인재들이 가야 먼 뛰어난 성과를 내던 말던 할텐데 전부 의사로 가잖아요. 이번 파업 사태 봐요 얼마나 끝발이 좋은지. 아주 신이 잖아요.권력있고 편하고 앞날 창창하고 그러니 인재가 전부 저리로만 몰리는 게 문제임.
교육의 방향성이 틀려먹어서 그래요. 인적자원... 기업을 위한 인재를 만드는 구조이지 순수한 학문을 위한 체계는 절대 아니죠. 창의성 강조하는데 실제로는 교육 자체가 인간의 개성과 인격을 말살시키는 방식이라서 그래요 진짜 정말 끔찍하고 야만적인 교육방식입니다. 그 교육방식으로 학생들끼리 대학 입시 성적을 두고 계급질을 하고 있죠?? 그리고 그 방식을 옹호하고 정당화 합니다. 제가 장담할께요. 이공계가 돈이 되서 의사가 아닌 과학자를 선택한다고 해도 노벨상 안나옵니다. 똥물을 아무리 휘저어봤자 똥물입니다. 그 똥물 모두 갈아치우지 않는한 변하지 않아요.
@@bide7저는 노벨상이나 필즈상의 명예에 대해 관심있었던적은 있는데 그걸 진실로 원한적은 없어요.저는 저만의 세계에서도 거의 만족을 합니다.생각 그 자체로 행복해요.만약 제가 많은 구성원과 교류하는 즐거움과 그곳에서 발전했다면 동료와 친구를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낭만을 즐겼을거같아요.
10:09 현실에서 우리나라 공동연구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연구자들이 너무 selfish하거나 greedy해서라기보다는 "A"급 연구자가 너무 적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A"급은 "A"급과 같이 공동연구를 해야 서로 도움을 받고 추진력을 발휘하는데 우리나라의 연구 community는 너무 규모가 작아 그런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잘나가는 교수들이 greedy해서 공동연구가 안 되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여서 미국 교수라고 다 '부처'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연구자들은 연구환경이 너무 각박합니다. 연구비도 너무 작고 우수한 대학원생은 전부 미국으로 가버려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들을 데리고 어떻게 아둥바둥해야 되니 이것도 공동연구가 잘 안 되는 큰 이유입니다. 공동연구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진행이 되지 기분좋게 의기투합 한 것 만으로는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각자 살아남기 바빠 그럴 여유가 없다는 것도 큰 이유입니다.
한국에서 아마도 보편적으로(?) 인재가 무엇이고 공부가 무엇인지 보는 시각도 학문이랑은 좀 거리가 멀지 않나요.. 보통은 어떤 분야가 공부량이 얼마나 많고 책 몇페이지를 봤고 시험과목이 몇과목이고 누가 시험합격에 몇년을 썼고 이런걸로 2년은 천재고 3년은 수재고 대학 커뮤에서도 이런 너무나 웃긴 급나누기를 하고 이런 것들로 보통 "인재"를 정하는 것같은데 이건 그냥 개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개인이 직업을 얻으면 끝나는 별 부가가치가 없는 방향이라 학계에서 요구하는 학문적 성취랑은 거리가 멀죠.. 그리고 학문 패권이 영어권에 있는것도 좀 불리할듯합니다. 권위있는 저널들 다 영미권이고 유학도 다 거기로 가는데 한국이 상대가 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상대가 되어야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한국은 먹고살기 급급한 나라죠 뭐..
대한민국은 고도의 성장을 이룩할 때 사용했던, 빠르고 효율성있는 방식에 완전히 중독되었습니다. 만일 누군가 현재 대한민국의 한계를 말하면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논할 때, 수긍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까요. 과학기술의 발전은 수년 안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걸쳐 수많은 뻘짓을 경험해야 겨우 한두단계 올라가는 것이지요. 저는 좋든 싫든 이제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의 발자국을 보면서 재정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한국의 성장방식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저 사람 갈아넣기 원툴이였죠. 질보다는 양을 중요시하는 문화 효율보단 노력을 중요시 하는 농업적 근면성이 두드러지는 문화 하지만 한국의 근대화를 촉발했던 그런 힘 마저도 이제는 약해지고 있는 것이 이제는 사람 갈아넣기를 세상에서 가장 잘 하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가 버티고 있어 농업적 근면성에도 이제 한계가 보이네요.
소개해주신 4가지 포인트 중 3번이 실천하기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은 각 학문도 세분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같은 전공을 공부하더라도 세분화된 파트 중 나랑 잘 맞는 파트를 빠르게 캐치한 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가 빠르게 학문적 우위를 점해 소위 인정받는 것은 운적인 요소가 정말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국내에서는 3번에서 말씀하신 재밌는 연구를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필기도구만 갖고 연구할 수 있는 연구가 아닌 이상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연구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연구기관들은 보통 정부지원사업을 통해서 또는 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타옵니다. 그런데 이 연구비를 타는 과정이 참 쉽지 않습니다. 기획한 연구개발 내용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연구 개발 내용이 기존 연구와 차별됨도 보여야 하고, 연구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가능한 한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장 실용적 가치가 잘 보이지 않거나 최종목표까지의 로드맵이 명확하지 않은 기획은 선정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연구개발과제 운영 과정중에 경직되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자유로운 연구라는게 어렵습니다. 여담이지만 그래핀으로 노벨상을 받은 앙드레 가임 같은 경우 그 이전에 이그노벨상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 실험실에서는 말그대로 온갖 "쓸모 없어 보이는" 실험들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나름 아이비 나와서 월가에서도 일했었는데요.. 뛰어난 인물이라는게.. ㅎㅎ 그냥 환경이 만드는 거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이라는게.. 무대인거 같습니다. 한국은 무대가 너무 좁아요.. 그만큼 주목도도.. 성취할수 있는 목표치도.. 제가 한국들어와서 느낀거는 거기서 막 정말 와 천재다 했던 사람과 여기서 와 천재다 했던 사람.. 사고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그냥 서로 자리 바꿔놔도 전혀 뭐.. 다를거 없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냥 미국이라는 최대 최강의 국가에서 주류인 백인으로 태어나서 일구면 그만큼 크게 '평가' 를 받는것 같습니다 ㅎ
저는 고등학생땐 수능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한국의 학문이 지지부진한건 그냥 대학 문제인 듯 싶습니다. 돈만 많이 주면 노벨상 나올겁니다. 돈을 안줘서 그렇죠 ㅋㅋㅋㅋ 한국은 매번 정권 바뀔때마다 과학트렌드를 바꿔버립니다. 현재 AI를 밀고 나가도 그 다음은 자연재생에너지 막 이런식으로 5년마다 바꿔버리니깐 발전이 없는 겁니다. 한국의 가장 큰 과제는 경제, 과학, 의료를 정치에서 분리해야되는 겁니다. 능력없는 사람들이 전문가를 무시하는 나라에서 노벨상이 나올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고등학교 3년동안 배운게 10년 나아가서 20 30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이상한거죠. 대학이 부패한겁니다. 교수들 못 가르치는 게 맞습니다. 그게 타의든 자의든.
요새 중국과학의 대약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해외학술지에 실린 논문 전체수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지른 건 거의 10년이 되가서 새로울 것도 없지만 이젠 질적인 면에서 미국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물리학 수학 전자공학 재료공학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약점인 의학과 생명과학에서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작년 nature index에서 미국을 꺽는 대파란을 일으켰는데 과학패권이 독일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1930년대 이후 단 한 번도 미국에 도전한 나라가 없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백년만에 과학패권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추측도 있습니다. 과거 1980년대 일본이 최전성기일때조차 과학만큼은 최상위 논문에서 미국의 1/5수준에 머물렀다는 걸 감안하면 지금 중국의 부상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일본과학은 끝없는 추락을 거듭해 이젠 세계 9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의 노벨상은 잘 나가던 때의 업적으로 받는 거고 현재 일본과학은 존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맞아요 연구를 하다보면 아무도 정답을 모르는 문제를 풀고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누구한테 답이나 힌트를 물어야하지? 어떤 논문에서 답이나 힌트를 얻을수있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는데, 한계치까지 가면, 누구도 답을 모르거나 답을 아는사람이 학계에도 너무 드문 문제들이 많다고 느껴요. 스스로 답없는 문제를 질문하고, 답없는 문제의 답을 찾아가고 그걸 정리해서 사람들에게 제안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이론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즐길수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주제의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아이들은 유년기때 공부가 하고싶다. 뭔가 배우고싶다는 생각이 채 들기도 전에 공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먼저 느끼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약간 비극적이고 슬픕니다. 저도 배우고 익히는게 즐겁지만 공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이 무겁게 느껴진다는 기분을 동시에 느끼며 오랫동안 힘들었거든요. 의무감을 내려놓으니 좀 편합니다. 공부는 즐거운것인데 아이들이 그걸 짐으로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가요계를 보면 딱 떨어짐 관계없어 보이지만 8090때 가요가 지금 kpop 보다 훨 뛰어남 그 차이가 지금 하는 책내용과 비슷함 과거 가요는 자기방식으로 노래함 김건모가 그랬고 듀스 싸이 다 마찬가지임 그차이가 뭐냐면 요즘 가수는 그냥 남잘하는거 달달 왜워서 흉내내는 수준😂
과학은 데이터에 기반한 탐구 활동으로 학습과는 매우 다른데 이 탐구 활동 자체는 가르칠 수 없습니다. 이건 마치 수영을 이론만 배워서는 헤엄칠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말로는 어떤 식으로 연구를 하라고 하지만 진짜로 그걸 실제 상황에 적용해 실천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마치 아무리 수영강사에게 들어도 막상 물속에 들어가면 팔다리가 따로 노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과학은 직접 연구를 해야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일단 수영장이 많아야 되고 수영만 해도 어느 정도 생계가 보장되야 됩니다. 지금 이 현정권은 국가 과학기술 예산을 7조5천억이나 삭감했는데 이건 수영장을 대대적으로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 유능한 과학기술 인재, 특히 A급 인재는 이제 경제학에서도 석유나 인구를 능가하는 제1의 경제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윤석열정권의 과학기술예산 삭감에 대해 윤석열이란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 사람이 맞기는 한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근래 기존의 빅뱅 이론을 흔드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광대한 우주를 인간이 다 알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노벨 물리학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먼" 은 어려운 물리학을 가장 쉽고 재미 있게 설명 하는 것으로 유명 합니다. 그만큼 진정으로 풍부한 호기심과 다각적 사고력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도 그를 매우 흥미롭게 생각 해서 영상을 상당수 찾아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곧장 존경과 매력에 흠뻑 빠져 버렸죠. 그의 일화 중에, "자석은 왜 서로를 밀어 내는 가" 라는 질문에 대한 현답이 유명 한데, 정말 스탑 되어 있던 두뇌력과 고정 된 사고력을 확실히 유연하게 풀어 확장 시켜 주는 그의 설명은 저절로 감탄이 터져 나올 지경 입니다. 그가 왜 노벨상 수상자인지 답을 알 수 있죠. 이런 답은 아주 명확 하죠? ^^ ~ 그런 그는 멘사를 아주 싫어 했는데 , 아이큐가 125가 나와 가입 조건이 되지 않은 것에 상당히 만족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중지능이 우세기도 합니다. 아무튼, 뭔가 괴팍 하기도 장난스럽기도 했던 리처드 파인먼이 가장 싫어 했던 것이 이었습니다. 허위, 거짓된 교양, 전문용어 등이죠. 저도 상당한 공감을 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그런 가짜들 적지 않잖아요. 그쵸? 그의 아버지는 제복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셨는데, 그에게 권위에 반대 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의 틀을 깨는 위대한 창의력의 원천이 어디서 비롯 됐을지 어쩌면 충분히 짐작 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와 같은 스승을 만나지 못한 것이 참으로 한이 될 지경 입니다. 진정 클린 하게도 명확히 바로 이런 것이죠. 백년지대계~> "교육의 근간"이란 것이 말이죠. 충코님이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잘 해 주셨습니다. 그와 더불어, 사실 , 이 문제에 대해 저는 몇 년 전에 어느 유툽 채널에서 열띤 논쟁을 했었습니다. 저의 글에 아마 얼핏 몇 십개? 정도의 답글이 달릴 정도 였던 것 같은데, (물론 좋아요가 거의 백명? 정도 됐었던 거 같네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찬반과 반협박?까지 다 정성껏 답을 다 드렸었던 것 같네요. 그만큼 관심이 대단한 핫 이슈 입니다. 사실,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하나 하나 짚어 내려면 쓰레기 저질 정치판 현실까지 다 들춰 내야 합니다. 그리고 왜 노벨상 수상자가 없냐는 문제 또한 분단 된 현실까지 다 까 내야 하죠. 썩을 대로 썩어 문드러진 권위를 권력화 하여 휘두르는 찌들린 부류들과. 아직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어쨌는 해결 방법은 있으나 우리 나라의 현실은 아직 그 답을 줄 수는 없다~ 라는 씁쓸 하고 참담함 뿐입니다. 그러나 세대가 급속히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과 같은 매체의 발달로 사람들 의식 수준이 차원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세계가 그만큼 드넓게 확장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더이상 수동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미래에 대한 긍정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 계속 세계로 문을 활짝 개방 하고 다양 하고 다각적인 정보를 습득 해야 합니다. 스스로. 주도적으로. 창조적 비판력을 키워야 합니다. 캐나다의 임상심리학자인 "조던 피터슨" 교수님이 이 비판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하신 영상도 있습니다. 를 검색 하시면 됩니다. 상당한 도움이 되실 겁니다. 교육이란 더이상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그런 사실을 깨는 게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제가 인터넷이라는 열린 백과 사전을 통해 "리처드 파인먼"과 "조던 피터슨" 을 알게 됐듯이 말이죠. 우리 한국인들 아이큐가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데 , 국가적 현실이란 참으로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지금 하신 말씀들의 내용이 이미 수능의 언어영역이나 외국어영역 지문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줄도 모르지요 말씀하신대로 정답만 내는 것만 습관이 되어서 결과만 내려하기 때문에 가르침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에서도 정말로 시를 음미하는 헤르만 하일러와 한스를 주변 학생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주변 학생들은 빨리 단어 암기하고 문법구조를 파해치는데 집중했고 그 내용이 실제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이 역시 언어영역 시험 지문에 나온 내용이지만 '도덕적 능력주의'라는 용어를 운운하며 도덕적으로 탁월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의 글이 있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교과서나 책에서 다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자본주의라는 이유로 돈을 벌고 결과를 내는데만 집착하고 있지요 그런 과정에서 주변사람들을 희생시키구요 막상 자본주의가 아닐 때도 그랬습니다 이러 저런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겪는 큰 문제는 이론만 치중한 공부를 해서 이론만 알면 이미 잘 안다는 착각을 하는거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은 엄청 높은데 현실하고 너무 차이가 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저는 신학공부를 어느 정도 했지만 심지어 교회에서조차도 그렇습니다 막연하게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서 실제로는 읽지도 않고 선교사가 되는 꿈을 꿉니다 혹은 사도 바울처럼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론으로 설교만 듣고 찬양에 감동만 하면서 실제로 삶으로 그렇게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설교하는 사람도 교리로는 맞는 내용일지 모르나 자기가 말한 것과 자신의 삶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욕먹고 비판받는 것이기도 하지요 정말로 깊이 의미있게 알아간다는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것인지 모두가 함께 깊이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통과했다고 아는게 아닙니다 막상 아주 사소한 원칙, 가벼운 호의와 사랑조차 우리는 꾸준하게 잘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거창한 사랑을 말하고 자신에게 그런 것들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렇게 불쌍하고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유익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 표지에 "운" 이라는 말이 눈에 띄네요. 보통 '운'이라고 하면 뭔가 재수에 의해서, 그리고 나의 노력은 좀 덜 들어갔지만 어떤 성과가 좋은 것에 대해서 '운'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고 봅니다만 최근에는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복'이 '운'이고 그 운은 언젠가 내가 쌓았던 선업 이라는 것. 그럼으로 '운'은 재수가 아니라 내가 이 이전 삶에서 쌓았던 노력이라는 것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좀 엉뚱했나요?
천민자본주의. 오로지 돈만 보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머리가 좋은 사람은 기초과학이나 기술자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영재들은 의사, 판검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죠. 그러면서 그런 과학분야는 진짜 천재만 가야한다면서 자기 합리화를 하죠. 뭐, 난 애초 그런 머리가 없으니 할 말은 없지만. 의사, 판검사 공화국이 된 한국, 얼마나 갈까요?
피터 드러커는 경영학자지만 과학에 대단히 훌륭한 통찰력을 보여줬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정말 새로운 큰 주제에 도전해야 되며 기존 연구에 조그만 지식을 add 하는 연구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작은 연구도 깔끔하게 끝내려면 고생하는 건 마찬가지라고 보았습니다. 여기서 피터 드러커가 지적한 위대한 과학자와 평범한 과학자를 나누는 차이는 바로 "용기"입니다.
한국의 교육이 나아가야 될 방향이기도 하지만 왜 학계(한국 한정 아님 미국도 비슷함)가 썪었는지의 이유가 된다는게 개인적으로 맘이 좋지 않습니다. 1. 답이 있거나 그럴싸한 문제를 본인이 제시하고 본인이 푼다 -> 단기간에 논문 하나라도 더 써서 연구비 따내야 되니까 2. 위의 이유로 본인의 가설을 강화해주는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채용 3. 실력(학문적 재능 + 사교성)이 부족하여 인더스트리에 가지 못한 혹은 가지 않은 대부분의 교수들 4. 협력을 배척하다보니 결국 대규모 고자본의 세상을 바꾸는 프로젝트는 기업에서 이루어짐 역시나 위대한 과학자들은 삶의 태도부터가 다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이 고이고 썪어버린 대학교와 학위 시스템을 바꿔줄 혁신적인 제도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생에 정답이 없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간다고 물리학자되기 쉬운것도 아니고 취직이 정말 어려운것도아니고 물리학과를 간다고해서 똑똑하지않은 사람인것도 아니고 의대나 공대가는 사람들이 똑똑한 것도 아니고 주위 사람 말에 휩쓸려 의대공대 가는게 진정 똑똑한건지도 의문이죠. 말씀해주신것들이 모두 정확한것들이 아니니 그저 물리학과가겠다면 가십시오. 개인적으로 현 시대에, 한국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니(안 필요한 학과가 어딨겠냐마는)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리학과라고 취직이 안되는게 아니라 물리학과 가서 실용적인 물리가 아닌 입자물리 핵물리 천체물리같은 것을 오래 공부하면 취업이 어렵습니다. 학부수준에선 졸업하면 전자전기 신소재 화공 컴공에 조금 밀릴뿐 취업 하기 수월합니다. 근데 핵입자천체 쪽으로 석박사 하면 그런 인재를 비싼돈주고 쓸 기업이 없습니다. 아주 극소수의 이론물리학자만 교수나 국가연구직으로 갈수 있죠. 그냥 마냥 물리학과는 취직이 안된다는건 잘못된 편견입니다. 물리학과에 온 학생들이 단순취직을 원치 않으니 밖에서 봤을때 취업률이 낮아보이기도 하는거고요
그거 아는사람은 다 앎. 결국 가장 큰 문제는 나라가 천연 자원이 없어서 문제임.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대부분이 허덕이며 경쟁에 초점을 두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음. 내가 옳아야 남이 죽어야 조금 있는 자원을 차지함. 자원이 많으면 사람들이 좀 더 여유있게 되고. 결국 답없음. 못바꿈. 중진국은 영원한 중진국인 이유
인적 자원이라는 용어를 심지어 철학을 하셨다는 분이 교육분야에 이렇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쓰는 것부터 문제라고 봅니다 Human Resources는 인간을 자본의 이윤 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본다는 개념인 겁니다 이건 일제식민시대 교육의 목표였던 황국신민을 기른다거나 60-80년대처럼 반공투사, 산업전사를 기른다거나 하는 개념보다 더 처참하게 인간을 인간으로조차 보지 않는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반면 주장하신 내용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인간은 내가 이제껏 접해 보지 못했던 분야나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더 자주 많이 접해야 발전합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보고 미술관을 가고 다양한 영화나 음악을 접하고 여행을 자주 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거죠 게다가 운동도 자주 꾸준히 해야 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의 많은 교육 커리큘럼에서는 예체능도 매우 비중 있게 포함시킵니다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데 미국에서 유독 한국인들이 석박사에 두각을 못 내는 이유 중 하나는 유전적 요인도 큽니다. 이른바 Q인덱스라고 하는 지표인데 한국만 그런게아니라 동아시안들 전부다 창의력 지적탐구 독립심 이런 지표들 ‘유전적 요인’ 으로 꼴아박는다는게 입증됐죠. 통념과 다르게 문화제도 교육등은 그 유전자에 의한 내생조건에 불과했고요 ㅋ
뛰어난 인재가 왜 못난온다..라고 단언하시나요? 어떠한 기준점이...그 인재의 조건에 부합하는지는 지극히 개임적인 의견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우린 산업시대에 식민지국가에서 중진국이상의 발전을한 거의 유일무의한 국가이고..지금은 많은 산업에서 흥미로운 결과릉 내어놓거나 경쟁중인 상태입니다. 북유럽같이 기름이 마구 나서 복지를 잘하는 것도...미국같이 천해의 요새같으누지리적 이점과 날씨,기온,광물 자원이 끝도 없이 나는 국가도 아니고... 5000이 조금안되는 국가에 임적자원으로만 여기까지 온 국가입니다. 사람밖에 경쟁무기기.없는 국가에서,정말 인재가.그동안 안나타났다 생각하십니까? 제가보기에,.그많은 인재를 알아보는 눈이.당신에겐 없었다 요기지는건 왜 일까요.. 누가 알아주지 않는 인재라ㅜ박재된 천재일뿐입니다. 임재는.넘처나나..당신들과 우리깉은 재능을 못알아보는 이들의.책임이.가장 크다는걸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Hunter-trutht2727 그 시대 아프리카 중남미...동아시아에 권력을 찬탈한 군부 독재자와 똑같지만...고인물은 썩는게 일반적인데...대신 한걸음 나아가길 선택한 박정희와.....온전희 자기세대를 희상한 산업새대... 미국과 일본의 산업 연수정도의 과정에서..산업스파이같이 머리로 외어서..그 설계기계를 복사해온 이공계 연구자들.. 자기의 정확한 먹거리릉 인식하고..저가,중가의 시장을 첮아 세상을 뒤지던 사업가들.. 완전헌 민주정부는 아니 었지만..나름,그시대 자기 시대 최소한의 책무를 이행해 주었던....국가의 국민이..낳은 삶을 사는데 변하지 않은 관점을 두었던..정권들 그리고. 매년 60만의 병력에 대한 전쟁대비비용을 지불하면서도... 매년 100만명의 아이들에게 교육비원을 마다하지 않은..그들의 부모들.. 그런 것이 인재...진짜 사회적 인재..스스로 자각 못한 인재이지 않을까요
당연하죠. 실제 삶엔 정답이 없는 문제가 산적합니다. 정답을 맞추는 교육에만 충실한 사람이 스스로 난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에 취약한건 당연하죠. 현재 그런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세상에도 마치 정답이 정해진양 생각하며 조그만 실패에도 크게 좌절하는 것은 세상에 정답이 있다고 믿고 자신이 정답을 맞추는데 실패한것으로 느끼기 때문인 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평가나 변별력이 아닙니다. 수능과 같은 시험은 평가 도구일 뿐 그 자체가 교육의 목적이 되어선 안되구요.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회의 상식을 갖추고 사회화되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스스로의 삶을 어느정도 책임질 수 있는 좋은 사회인을 기르는 것이 되어야지, 누가 남들 위에 설 자격을 갖출 수 있는지 선별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선 안됩니다. 현재 한국 교육과 사회가 망가진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교육이 사회인 육성이 아니라 계급 구분과 재생산의 도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