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일본 선수단은 프로 올스타 가 아니었죠. 사회인이랑 대학야구 주축에 프로 몇명 껴있는 라인업.. 그마저도 프로 선수들은 일본 정상급 선수들이 아니었고.. 단지 마쓰자카가 있어서 프로 올스타 같은 느낌인데 마쓰자카는 99년 데뷔한 신인급.. 원래 일본 올스타로 뽑으면 이치로 마쓰이 우에하라 이런 애들이 나왔어야
구대성 선수 저 때 담에 제대로 걸려서 숨도 못 쉬고 팔도 제대로 안 들리는 상황이었다던데..... 진짜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저도 담에 제대로 걸려서 일주일넘게 고생해봐서 아는 데 숨 쉴때마다 너무 아프고 움직일때 마다 엄청난 고통이 밀려들어왔거든요. 레전드는 괜히 레전드가 아니네요.
준결승 미국전에서 총력전 펼치느라 투수 대부분을 소진했습니다. 그러고도 패배해서 3, 4위전으로 밀려난거라 어떻게든 구대성 하나로 버텨줘야 했는데 그 구대성조차 팔에 담이생겨 침놓고 별짓 다해서 어떻게든 던질만한 팔만 만들어 간신히 나간거구요. 투혼으로 포장되지만 저때만해도 선수 막굴렸던게 드러나죠
한일전 8회의 기적이 시작된 그 경기. 마쓰자카는 이 경기 내내 이승엽을 3삼진으로 압도 했었고, 결정구는 스플릿터 였지. 국내에서는 볼수 없는 스피드와 궤적으로 인해 이승엽은 내내 삼진 아웃 당했었는데, 사실 8회 2사 풀카운트에서도 이승엽에게는 그런 이유로 기대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어. 그런데 역으로 간건지 마쓰자카가 직구로 승부, 결국 이승엽의 배트에 걸렸던 것. 허구연은 이를 '무모한 승부'라고 표현했음. 이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승엽의 홈런, WBC 예선 결선에서 이승엽, 이종범 등등이 8회에 한일전을 뒤집는게 반복 되면서 8회의 기적으로 이어짐.
@@애국청년 아, 네~~ 제가 정신병이군요~ 일본식 비속어 남발 불편해한다고, 정신병 취급까지 받네요. 다 큰 어른이 사회생활하면서 "간지 간지" 거리면, 뒤에서 무슨 소리 듣는지는 알고 사십니까? ㅋ 하긴..... 그냥 본인이랑 수준 맞고 지능 비슷한 사람들이랑만 어울려서, 이런게 왜 잘못됐는지 모르고 사시나?
@@user-gt9el7ty1u 아이구~ 입에 맞으셨어요? 상황에 딱 적절하든가요? 그래서 꼭 쓰셔야겠어요~? ㅋ 그냥 당신이 그런 수준에서 사니까 익숙하신거지,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런거 안 써도 어휘력에 문제 없어요. 가정교육 잘못 받은 애들이, 무슨 비판이든 [불편충] 드립치면서 합리화하는 꼬라지, 참 웃기죠. 입에 맞고 상황을 잘 표현해서, 일본식 비속어를 쓴대 ㅋㅋㅋ 아, 예~ 제가 감히 말을 섞을 분이 아니네요~ㅋ
실시간으로 본 모든 사람들은 이승엽을 8회이전까지 '국내용'이라면서 엄청 욕했을 것이다. 마스자카의 폭포수 스플리터에 3삼진을 당했었지. 결과가 저렇게 났으니 허구연 말대로 마쓰자카는 '무모한 승부'를 펼친 것이지. 3번을 스플리터로 잡았으니 아마도 4번째는 다르게 가야한다고 믿었던 모양임. 하던대로 스플리터로 갔으면 이승엽이 대처하지 못했을것. 저때부터 국대에게 약속의 8회가 시작된 것이고. 대단한 경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