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도 94년도에 귀농해서 20년동안 수박농사 경험도 없이 크게 해서 5년만에 빚 3억이상지고 그후 갚을수가 없어서 제가 아이들 데리고 서울와서 힘겹게 일해 공부시키며 사는동안 간간이 남편에게 돈도 지원하며 한달에 한번 내려가 청소에 반찬에 일에 제사에 명절에 미친듯이 살았지만 결국 울 남편 2014년도에 쫄딱 망해서 겨울에 보일러 기름도 없이 보내게되어 제가 서울로 불러들여 전세금 월세로 옮기며 펌프카사서 일 했어요 몇년 자리잡고 차도 4대로 늘려 좋아지나 했는데 올해부터 전쟁에 기름값 인상에 파업에 장마에 또다시 어려움을 겪게되어 긴 한숨 속에 사는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정신과치료 받는중에 왜 남편에게 끊임없이 지원하나고 묻는 말에 제가 어린시절 아버지가 평강공주는 바보온달을 장군 만들었다는 말을 하고 있더군요 열심히 살았으나 결과가 허하니 서로 불쌍하고 자존심도 좀 세워주고 싶었는데 요즘은 맨날 바가지로 인생 나이들면 편해지는것인줄 알았는데 앞날이 무서워요
상기 유투브 주인의 사심없는 귀촌인의 설명에 공감이 가네요.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 아들로 태어나서 30세까지 농촌에서 농부로 살았죠. 보모님 두분은 새벽4시에 논밭에나가서,아침 6시정도에 집와서 자식들 아침밥 해주고 바로 들에 나가서 일하셨고 항상, 저는 초등 중학교갔다 오자마자 오후에 소풀하거나. 소몰고 산에가서 소 풀띁게하거나 , 고추따거나, 밥 메거나 등등 농사일 해야했죠, 고등학교 다닐때도 토요일 일요일에는 논 밭일 나가서 하루 종일일하고, 군 제대 한 후부터는 동네 어른들과 푸마시 했죠 , 모심기 밭일 , 나락베기 등등 .. 30살까지 농사일 했는데 .. 31살 결혼하고는 도시 나가서 직장을 잡고 가끔씩 일요일만 부모일 도와주고 했는데. 사실 농사일이란게 끝이없고 돈도 별로 안되는것을 나는 잘알고 있어서, 지금은 도시에 정착하고 있고, 절대로 농사일 할생각은 없죠, 가끔 마누라가 공기 좋고 물좋은 농촌가서 살자고 하지만, 나는 농촌생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죠, 지금은 국민연금도 나오고 먹고살만하고, 또 집가까이 병원있고 재례시장있고, 은행, 마트 , 모두 걸어서 20분 이내 생활시설이 다 있는데 내가 죽기전에는 시골 안간다고 했죠.....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지금사회는 안탑지만 누가 창업하고 망하는 단계에서 나오는 자본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가 돌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은퇴하고 창업하시는 분들 회사 그만두고 개인 사업하시는 분들 때문에 아쉽게도 지역 경제가 그나마 돌아갑니다. 요즘은 재벌 부자빼고 창업하시는 분들 97% 3년안에 망합니다. 거기에 전재산 다 날리고 빛까지 진다면 노후인생 끝입니다.
제가 공무원으로 농촌지역 에 15년 근무하면서 보고느 낀건 절대 남의 돈 대출등을 쉽게 보지 말라고 하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농업도 기술인데 쉽게보고 대충해 서는 절대 금물이고 초기투 자를 넘 많이 하지 말고 그 돈 있음 노후 자금으로 하지 절대 투자하지 마시길 바랍 니다. 7억 넘 아깝네요.
저도 이제 마흔에 농사 시작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과수를 하셔서.저희꺼 2000평 정도와 포도 1000평 배과수원 2700평 총 6000평 조금 안 되지만 장비는 모두 가지고 있고 대출은 1원도 없습니다. 포도는 품종 갱신 중이라 소득이 많이 안 나오지만 농사는 대출 있으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농사 잘 짓고 공판장 도매 가격으로만 계산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시작했습니다. 농사는 말씀데로 나무 심고 최소 5~10년은 지나야 합니다.시작하시는 분들은 절대 땅부터 사서 나무 심지 마세요. 성공하기 힘듭니다. 5년 이상 소득 없이 버터야 합니다. 주위 나무 심어져 있는거 빌려서 농사 지으면서 품종 갱신 하시거나 나무 가꾸어서 일정 소득 이상 발생할때 그때 땅을 사셔서 심으시고 빌려서 농사 짓는 곳에서 일정 소득을 계속 벌어서 생활 유지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천천히 땅을 늘리며 농사 지으시면 됩니다. 물론 사람 써서 농사 지으면 인건비도 건지기 힘듭니다. 농사 잘 하셔야 돈 벌 수 있습니다.
귀촌4년째. 은퇴후 양평으로 남편이랑 옴. 농사로 수입은 본전도 나오기 힘들고 그냥 내가먹고 식구들 나눔식으로 하고있음 700평 밭 농사 짓는데 둘이 싸우는걸 여기서 다해봄. 생활비는 차유지비(기름값)만 50이넘음. 도시하고 비슷한거 같음 생각들 잘하시고 은퇴후 귀농귀촌은 법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교육이나 혜택이 없으면 선택 안하는게 좋을듯
정말 가슴아픈 얘기이네요ㅡ저도 10년전에 부산에서 살다가 모두정리해서 귀농해서 5 년만에 손들고 나왔슴니다ㅡ빚만 지고 부산으로 다시와서 고생을 하고 있슴니다ㅡ누구던지 귀농하려는 사림이 있음ㅡ무조건 못가게 하고 있슴니다ㅡ심정 잘알고 있슴니다ㅡ 그래도 살아있는동안에는 희망을가져요ㅡ
솔직한 말씀에 위로를 받네요 저는 부동산업자 말에 속아 귀농도 하기전에 대나무밭으로 4천만 손해보고 다시팔고 시누이 땅을 임차해서 농사짓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농사하려다 철망치님 말씀에 정신 번쩍차리고 도시 일 하면서 겸업합니다 진즉 이 채널을 알았더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ᆢ 참 용기있는 조언 계속 부탁드립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얘긴 생각지말고 저처럼 이런 사람위해 계속 따뜻한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시골 사는데... 집앞에 집터가 90평쯤 나왔는데...850만원에 얘기해서 계약직전 서울 사람이 1800만원 주고 사더만... 그거 5년간 그냥 묵혀놓음.. 올해 2500만원에 다시 내놨는데.. 시골 사람이 누가삼? 평당 10만원 이상은 절대 현지 사람들이 안삼... 외지인이니 엄청 바가지 씌웠겠네...
저희 부친도 진안군이 고향이라 귀촌했습니다. 돈도없는데.... 아무리 말려도..... 뭐 지돈으로 지가 싸지른다니..... 집이 대전에 있을때는 저도 한두달에 한번은 갈수있었는데 진안으로 들어가 버리니 차가 없는 저는 솔직히 명절때 차 랜탈해서 가는게 겨우입니다. 처음에는 한달에 한번은 갔는데 무슨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차비가. 돈이 여유가 있는 집안이라면 시골로 가는 가서 사는 것도 좋겠지만 여유없는 집에서는 시골을 가는게 아닙니다. 철망치 유튜버 님의 말처럼 돈이 있으면 집이나 사서 농사는 취미로 하는게 정답입니다. 자식들도 처음에만 좋아하고 안가게 되요. 시골은. 부담되서..게다가 겨울 난방비가 장난아니더라구요......에휴......
저도 지금은 회귀했지만 과거 귀농시절 생각이....꿈에 부푼 귀농자(한때 국내 1위 작두콩재배자였고 농진청에 아이디어 연구과제 응모하여 직계약 실시)였습니다만... 결국 계속된 투자(기능성 식품개발 및 전용 탈곡기 개발 등)와 꽤나 단골 대량 소비자였던 법인체 부도 등으로 결론은 기회상실차원에서 몸이 더 상하기전에 고민끝에 접었습니다. 새로 귀농 희망하시는 분은 영농법인체 설립하고 혜택 모두 받아 즐기며 주변 농/부산물이용하여 나만의 아이디어 특허상품을 가공판매겸 6차산업분야 복합정도....추천합니다
Imf귀농 25년가까이 된 농부입니다 격하게 공감 합니다 저희야 빚으로 시작해서 골병들어 둘다 허리 다리 반병신 되어 지금은 빚은 있어도 밥은 먹고 살고 있지만 사실 사례자 처럼 억대 빚을 저리 보조라는 명분으로 대출 받고 시작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지만 적지 않이 염려가 됩니다 현실은 빚만 남고 몸은 망가지는 것이 농사인거 같습니다 ㅠ 자본이나 다른 기술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일을 시작해 보는것이 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많이 들어오길 바라지만 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너때매로긴한다 농가를 누가 일부러 죽이려 한답디까, 농민도 개인사업주라는 마인드를 가져야죠, 연구하고 판로 개척하고,(물론 쉽지않죠ㅠㅠ) 정부나 정책 탓하려면 땅팔고 도시에 나가 월급쟁이 해야죠, 일정부분 수익보장요? 그럼 수익이 그 일정부분 이상일땐 환원약속을 해야할껄요, 일정부분 수익은 보장해주되 그아상 수익날땐 내가 모두 가져간다, 그럼 나도 농사 짓겠습니다, 도시의 회사나 공장도 수익보장 그런거 없습니다, 잘못되면 걍 망하는거죠, 너무 얘기가 일방적이고 말도안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거들었네요 ㅠㅠ
저는 부모님이 농사짓으셔서 키웠기 때문에 농사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지금 60 넘은 나이에 생각해봐도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워낙 시골을 좋아해서 지금은 전원주택 사서 격주로 다니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말을 듣는 동안 맘이 많이 아프네요. 힘드실텐데도 사실을 그대로 전해주시네요 곧 땅도 팔려서 원하시는 일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의 장인께서도 13년전에 시골로 내려가셔서 약 5천평의 땅을 사고 감나무를 심으셨는데... 돈이 안되서 이것저것 하시다가 소까지 키우셨는데.. 결국 모두 접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어서 몇년전부터 이리저리 찾아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농사로 돈 버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리스크가 너무너무 큽니다.
사업을 하면서 수십년동안 귀농을 준비했고 그 과정에 1400평 논농사도 해보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비슷한 규모의 밭농사나 농장을 힘겹게 병행해봤지만, 보통으로해서는 농사사업에서 수익을 얻기는 힘들다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현직에 있다보니 전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없다는 핸디캡도 있었지만 평범한 농사와 테크닉으로는 생활비는 커녕 빚쟁이가 되지 않으면 천운인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빚 때문에 과거에 야반도주도 많이 했었지요. 전적으로 농사로만 필수 수입을 다 취하기는 어렵고 적더라도 현금 수입이 있는 직장과 농사를 병행하는 게 최선의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고생 많이 하셨군요. 건강과 건투를 빕니다.
정말 정말 공감 가는 밀씀이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16년 전에 7억 가지고 서울에 아파트 2채 사두었더라면.....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농사로 돈버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시골은 힐링공간으로 사용하고 전문적인 농사는 절대하고 싶지않네요. 땅 좋은금액에 파시고 힘내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도와드리고 싶은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나도 사업에 실패해본 사람이라 공감이 갑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 여겨서 농산물에 연계되는 식품아이템을 드리고싶은데 받아서 특허 내고 특허담보로 자금받아서 전국학교에 공급하는 급식에 판로를 개척하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나이가 많아서 할수없지만 경험과 아이디어는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제발 용기를 내어 다시 재기해 보십시요 시간이 있으시면 한번 만나서 저의 작은마음이 보탬이 되였으면 좋겠읍니다
힘내세요. 오늘 처음 듣는데 가슴이 아리네요 저도 전원 생활 말만 듣고 시골 살이 10년에 골병만 들고 집 싸게 처분하고 도시로 나왔는데..... 시골분들 텃세도 많고 질투도 많습니다 저희가 잘 대해드리고 농산물 지인들에게 팔아드리면 친절하지만 결론은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제 편이 아니라는 거 그거 확인했습니다. 시골분들 순박한 게 아니라 바탕에 원색적인 성품 그대로 오히려 강퍅합니다 ㅜㅜ 힘내세요 구독합니다
저는 전남 영암에서 부모님이랑 대봉감 고구마 각 만평씩 기타 작물은 조금 재배하고 한우 사육하면서 근처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대봉감 재배는 20년차 한우 사육은 15년차 되가긴 하는데 20년 동안 대부분 대봉감 판로를 업자들 밭떼기 거래로 팔았는데 작년부터 직거래 지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요 한우 사육은 올해 부터는 조금 쪼달릴거 같고 과정은 힘들어도 결과는 누군가는 좋은 먹거리로 먹는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농사 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수요가 3차산업에 편중되어 있어 아무리 농촌진흥책을 펼쳐도 그저 이름뿐인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라를 지탱하는 1차산업이 자꾸 줄어드는 것도 값싼 외산품이 많이 들어오고, 줄어들고 노령화되어가는 1차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복지도 미미한 수준이란 것을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아갑니다. 16년동안 작물 수확 등으로 열심히 지탱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남은 지분 빠른 매매 기원하고, 여생 무탈하고 편안히 지내셨음 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농업은 기대이익보다 리스크가 더 큰 사업이죠. 수십년 농촌 살며 농사 짓고있는데 주변에 보면 대부분 빚지고 있습니다. 잘못까딱하면 한해 농사 망쳐서 일년에 수천만원 빚 쌓이고 그게 몇번 반복되면 억단위 빚 우습죠. 최근들어 인건비는 미친듯이 올라서 농사짓기 더 어려워지고 있네요. 얼른 탈출하고싶습니다. 지역농협 예금계에서 정직원으로도 근무했었습니다. 농협은 협동조합인데 수익은 대부분 예금대출 마진에서 남깁니다. 그래서 조합원들의 농산물 수매해서 가공하여 판매하는 등의 사업은 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조합장을 4년마다 뽑기때문애 크게 판 벌이는걸 안좋아하기도 합니다. 농협에서 대출계가 핵심이고 요직입니다. 경제사업장은 한직입니다. 대출로 돈벌어서 경제사업에 투자하는 시스템입니다. 귀농하실분들은 철망치님 영상을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