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서에도 아주 드물게 판다에 관한 기록이 나옵니다. 즉 판다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도 고대부터 아주 희귀한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대부분의 판다들이 사는 곳은 사천성과 티베트 고원의 경계지역 대나무 바다 (죽해) 라고 불릴 정도로 울창한 대나무 숲, 그것도 해발 2000~3000m 의 높은 곳에서 삽니다. 닝겐이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라, 겨우 살아 남았다고 봐야 할 듯. 닝겐 주변에 살았다면 이미 멸종했겠죠 친링 산맥에 있는 친링 판다 역시, 친링 산맥이 3000~4000m 높은 산들이 즐비한 곳이라....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도 극히 귀한 대접을 받으며 심지어 죽순을 잘 못 까니까 사육사들이 죽순까지 일일이 까서 줄 정도로 VVIP 대접을 받았는데 중국 가서는 말 안 들으니까 쿡쿡 찌르고, 사육사들이 아무렇게나 대접해서... 판다도 우울증 왔다는 기사 봤네요. 특히 중국 판다 인공 수정 시킬 때 수컷 판다에 전기 충격 가해서 정자 채취하는데, 그 과정에서 수컷 판다들이 많이 죽는다고 하네요
저는 이십여년 전에 판다를 직접 봤을때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아요 . 보통 동물원에서 직접 동물을 보면 인형이나 영상으로 봤을 때와 괴리감이 크죠. 전 당연히 판다도 그렇겠거니 했습니다. 예상했던 크기보다 어마어마 하게 큰, 집채같은 덩치에 놀라고. 사람들이 오가건 말건 털썩 주저앉아서 옆에 산더미처럼 쌓인 대나무만 우적우적 무심하게 먹고있었어요 음..여느 동물을 보면서 느꼈던 아,동물이다 하는 느낌이 안들었어요 대체할 표현이 없는 ,너무너무 이상하고 신비로운 느낌 분명 어딘가에 건전지가 있고 커다란 털뭉치 안에 누군가 들어있을 것같은 , 정말 비현실적이었어요 . 그동안 봤던 그 어떤 인형이나 영상도 실제 판다의 귀여움을 1% 도 보여주지 못헀구나 하고... 판다인형 제작사에 항의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밖에 못 만드냐고...
@@user-fv3yh3dx8c 다치거나 병들거나, 돌연사 하거나, 심지어 수명이 다되서 죽어도... 중국에서 비난여론이랑 배상금 물어야함.... 비싼돈 내고 대여하는데 거기에 위험부담까지 너무큼... 그러면서 중국에서는 대여장사 하는거면서 온갓 생색 다 내고있으니... 그 꼬라지도 보고있으면 참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