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웃고 넘길게 아니라 진짜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 체제에 포섭되지 않는 사람을 사회가 받아주는 안전망이 없을 때, 그 파괴적인 힘은 어디로든지 튀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적 낙오자가 되는 사람들 중에는 사회의 "유두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고지식한, 순수한 사람이 꽤 있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 뭉치면 정의라는 이름 아래 정말로 많은 폭력을 무감각하게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독일계미국인이지만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독일 사람이었어요. 그는 이 시대에서 살았습니다. 저기에 문제들이 믾이 있었어요. 지금 독일은 좋은 나라예요. 저의 나라와 대한민국 존중합니다. 내년 한국에 가고 싶어요. 미국, 독일, 한국 , 역사 will live on >.
만약 히틀러가 예술가가 되었어도 성공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비록 독재자에 전범이라 해도 한 분야의 최정점을 찍는 능력은 극히 희귀한 재능임. 그리고 유튜버님이 자꾸만 뇌피셜로 히틀러를 깎아내리려고 하는데, 사실 저 정도의 추진력과 방향성이 명확한 사람은 실제로 신념이 매우 강한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음. 히틀러가 게을렀는지 아닌지도 뇌피셜에 불과하고, 저 정도의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 게을렀으리라는 생각은 안 듬. 재판에서 그럴듯한 말로 자신을 포장하고 그저 변명하려 했다기보다는 실제로 종교 수준으로 독일의 위대함을 믿고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연설들과 말들이었고, 그것이 사람들을 매료시켰다고 봄. 인물이 선한지 악한지와는 별개로 중립적인 시각을 지켜야 사실에 왜곡이 없다고 생각함.
공감합니다. 영상 내내 히틀러의 사실적 행동 평가보다 뇌피셜로 인격적 특성을 깎아 내리더라구요. 말에는 그 사람의 신념과 인격이 담겨 있습니다. 히틀러의 연설은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담고 있습니다.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한 연설에는 반드시 그 시대와 대중의 욕구가 담겨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히틀러는 그 시대를 뛰어나게 살폈고 대중을 아주 잘 알고 있던 사람입니다. 이 두가지 능력.. 과연 무능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시대를 성찰하고 대중을 이해하는 것, 정치인의 필수적인 능력이자 굉장히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는 타고난 정치가였습니다. 그리고 2차대전 전쟁 양상만 봐도 독일이 유라시아 정복할 수 있었음. 단 미국만 없었다면.. 미국이라는 변수만 없었다면 히틀러의 정복전쟁 판단은 결코 틀리지 않았음. 또 대공황 부분에서 할 얘기가 많지만 영상에서 히틀러가 마치 그냥 정책신념에 따라 팽창 팽창만 한 게 아니라 유달리 방법이 없었음.
The Football 실제로 히틀러는 영화나 매체에 나온 것처럼 정신병자마냥 바락바락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 성격이 전혀 아니였다고 하죠. 인간으로써의 그는 평소엔 나긋나긋한 말투와 매너가 있으며, 누구에게나 자신의 고리타분한 이야기와 철학을 잡담하길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정돈 아니지.... 그냥 잘그렸다지 위대한 예술작품엔 창작자가 추구하는 신념이라던지 고뇌라던지 그런 것들이 담겨야 되는거임. 베토벤도 보면 자기작품에 자기의 뜻을 담기위해 엄청 애썼음. 그냥 음만 잘만들려한게 아니라. 모든 위대한 창작품엔 그만한 의미가 담겨있음. 히틀러는 그냥 이도저도 아닌 저능아가 맞음
히틀러가 독일 민족주의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이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다른 나라였으나 실제로는 같은 민족의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독일 2제국이 북독일에 살던 독일 민족이 주축이 되어 세운 국가였던 것에 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여러민족이 살았던 국가였지만 일단 독일 민족이 많이 살았던 나라였어요. 독일 통일 전에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가 전쟁을 벌인 이유도 누가 독일 민족의 주도권을 가져가냐의 싸움이었습니다. 여기서 프로이센이 승리해서 남독일 국가들 까지 흡수하며 독일 통일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