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투수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투피치면 포심+슬라이더, 포심+체인지업 조합이 포심+커터 조합보다 위력적이라 선발보다는 불펜투수에게 더 적합한 구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심속도가 어느정도 나와줘야 먹히지 포심과 커터가 비슷한 속도면 같은손 타자 밀어치기에 취약합니다. 슬라이더를 던지면 같은손 타자 밀어치기에 대처가 되는것도 이유중에 하나구요.
@@info_biz 컷패랑 묶을려면 차라리 체인지업이 더좋아보이긴합니다 종으로 떨어지거랑 휭으로가는 구질은 훨좋아보긴합니다 이건 제가 학교다닐때 감독이 했던 말이라서 지금도 유효한지는 모르겠지만요 암튼 최근에는 서클체인지업과 스플리터가 매력있는 구질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더라구요
골프든 야구든 스윗스팟 결국 거기 맞아야 정타라고 생각 되는 부분이 방망이에 있음. 헛스윙이 아닌 스윗스팟을 흐트리기 위해 터널링을 극단적으로 강화한 구종이라고 봐야됨. 그러나 스윗스팟보다 작은 골든 크로스 라인 안에 들어와야 성공할 수 있음. 종횡무브가 둘다 작고 강하기에 사이드, 오버핸드에 맞지 않음. 거기다 구속이 느리면 그냥 각작은 슬라이더, 빨리 꺽이면 그냥 공빠진 슬라이더가됨. 모든게 핀포인트로 이루어져야 가능한 구종임. 의외로 직구-커터가 아니라 커터-슬라이더로 쓰는 선수도 있었음.
그립은 일반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포심과 같이 잡는 것 그리고 포심에서 왼쪽으로 살짝 비틀어 솔기에 다 닿게 잡는 것 첫 번째는 포심과 정말 같이 던집니다. 다만 외전되엇던 팔 스로잉이 슬라이더와 같은 방법으로 던진다는 개념으로 던지며 중지에 더 많이 힘을 넣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 역시 패스트볼 처럼 긁어 던지는 느낌인데, 살짝 틀어진 느낌에서 중지에 더 많은 힘을 넣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중지에 힘을 더 실어 던집니다. 다만 각도에 따라 검지에 힘을 주고 던지는 선수들도 있다고 합니다.
사야하던 시절 커터 슬라이더 포심 조합으로 재미 좀 봤었죠. 커터 던질 수 있다고 하니까, 쌍욕부터 박고시작하는 댓글도 달렸던 기억이...ㅎㅎ 커터랑 슬라이더의 굳이 다르점을 찾자면, 슬라이더는 투심그립에서 변형시켜 잡는 게 더 제구가 쉽구요, 커터는 포심에서 변형시켜잡는 게 더 쉽습니다. 프로 투수들은 슬러이더도 포심그립에서 변형해서 잡는 투수도 많더라구요. 슬라이더, 커터는 던질 수 있겠는데, 커브는 죽어도 안되던 1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