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저 분은 타고난 예인(藝人) 인 것 같음. 노래도 잘하고 예능도 잘하고 예민함이 살아있어서 파도의 흐름을 잘 아는 것 같음. 그 미묘한 정도(程度)를 잘 알기 때문에 저 분의 개그나 말은 간이 딱 맞는 맛있는 음식같음. 모자라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아서 몸에 좋고 소화가 잘 되고, 두고두고 생각남
운을 거꾸로 돌리면 공입니다. 공을 들인만큼 운도 따라 오는겁니다. 세미씨의 존재는 여기서 알았습니다. 힘든 환경에서의 꺽이지 않은 마음과 노력이 쌓아지질 않았더라면 이자리에 없었을겁니다. 여러난관과 힘든 과정의 첫 관문을 통과 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힘받고 갑니다.
세미도 서준맘도 너무 기특하고 예뻐요😊 나빴던 운이 한 번에 온게 아니고 그동안 오늘을 위해서 힘들지만 값진 내공을 쌓은거라 생각해요. 몸으로 겪은 것들은 절대 잊혀지지 않죠. 다양한 경험을해왔으니 앞으로도 소재는 무궁무진. 보기만해도 늘 흐뭇하게 웃게해줘서 항시적으로 사랑해요❤
좋은 영상에 마음아픈 댓글도 조금 보이네요.. 방송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게 편하지 않으실텐데 자기 이야기를 다 공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운‘으로 치부해서 느껴지는 불안함에 공감도 됐고 패널분들이 진솔하게 주시는 이야기에 위안이 많이 됐네요. 이런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도 제 가정은 꾸리지도 못한채 부모님의 부부갈등 관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휘둘리고 좌절되어 무기력의 반복이라 요즘 부모와 연을 끊는 방법에 대해 참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올해는 어머니 간병중이라 이러다 나도 미쳐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럴 수) 사람들의 쉽게 내뱉는 평가나 훈수보다 해결방법의 방향성을 보여주신듯 하여 또 학업과 생업의 병행으로 놓쳤던 젊은 시간이 떠올라 눈물을 흘린 것 같네요
서준맘, 저도 그래요! 너무 같아서 남편한테도 나같다라 해서 봐주라며 공유했어요. 형돈님 말이 위로 됐어요. . 고마운 말씀감사합니다. 저는 일 중독인거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더 하면 더 노력하면 될 거라는 걸 잘 알아서 나만 버티면 된다 했던거 같고 지금도 생각에 큰 변화는 없으나… 우리 본인 챙기며 같이 힘내요! 사실 저도 와! 쎄다! 했는데 묘하게 재미있었어요. 속마음이 읽혀진 듯 합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걸 대중이 알기 바랍니다.
세미님, 분위기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호소력 있는 발언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친화력 그건 정말 너무 값진 재능이고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그 긴 힘든 시간을 버틴 것도 정말 대단한 노력을 한 것입니다 저 역시 안정된 삶을 가지기 까지 15년을 버텨봤던 사람으로써 공감을 하고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성공, 관계, 인정욕구 등을 집착하는 마음이 두려움을 가져온다고 생각함,,, 내가 좋아서 즐기면서 무엇이든 하다보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더라구요~~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딸, 직업의 나,, 등등 나란 존재는 다양한 역할의 옷을 입고 있을 뿐, 나라는 존재를 몇가지의 역할들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무슨 옷을 입느냐 보다 나란 존재가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지를 깨닫고 나를 잃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세미씨는 세미씨라는 존재만으로도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응원합니다.
세미씨 너무나 에너지 넘치는 모습 활달하고 상냥한 모습에 반했는데, 엄마의 굳건한 믿음이 또 그뿌리를 단단하게 했군요~~ 더 성공하지않아도 그 마음잃지마시고~~ 불안을 잘 돌봐가면서 사람들에게 기쁨주는 즐거움으로 사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세미씨도 즐겁게 당신의 삶을 누리고 여유를 갖고 멀리봐야 오래 그 좋은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지않을까해요~~ 불안으로 끓어올린 에너지는 쉽게 고갈되지만, 진짜 당신이 즐겁다면 늘 그 에너지를 사람들이 느끼며 많은수든 아니든 당신을 좋아하는 매니아는 분명생길꺼에요^^ 저도 한명입니다 ㅋㅋㅋㅋ 슈퍼EEEEㅋㅋ 세상의 반이 E인데 E들은 당신을 좋아할꺼에요^^ ㅎㅎ 편안하게~~ 오래가는 개그우먼으로 남아주세요^^😊😊😊
정형돈님의 "끊임없이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그 시기가 온거예요" 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계속해서 열심히 살아오고, 힘들어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면서 꾸준히 살아왔지만... 그 기회가 쉽게 닿지 않았거나 혹은 내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거나... 그런 삶이 반복되다보면 왜 나만 안될까? 이런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저도 최근에 운기가 좋아지면서 비슷한 고민들을 했었던 것 같아요. 뭔가 저에게도 위로가 되는 방송이였던 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끊임없이 노력하다보면 나에게도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얼마나 긴 시간동안 나 자신과 싸우면서 이겨내고, 깨닫고, 성장하는... 어쩌면 뼈를 깎는 고통과 수행이 수반되어야 하는지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나 자신 조차도 내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인내 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단순히 운으로만 잘 되었다.. 운이 없었으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던게 아니였을까 싶네요. 저 조차도 그런 시간들이 최근에 있었구요. 모든 사람들이 이런 비슷한 과정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구나 싶어서 신기하고, 또 배워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