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s8t 노화.. 가 뭔지 모르시나요? 재활, 작업해서 나아지는 건 원래 기존 베이스라인이 좋으셨던 분들이 급성으로 아파서 나빠지신 경우에나 다시 본래 베이스라인으로 회복하는 걸 목표로 하는 거구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을 겪는 대부분의 노인분들은 더 나빠지는 일 밖에 없어요.. 그게 노화잖아요.. 재활로 퇴행을 늦출순있겠지만 누구나 도움없이는 생활불가능한 그 시기가 오는 것은 피할수 없잖아요. 그 시기가 오기전에 사망하지 않는 이상..
전 이미 5년째 만성질환으로 암성통증에 버금가는 약물들로 버티며 살아가는 환자인데 안락사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벌써 통증으로 다리를 잘 못 쓰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보행이 불가능해지면 어떻게 될지 끔찍해요. 내 나이 40입니다. 애들이 아직 어려서 마약성진통제 먹으면서 버티는 중이고 병원에서 권하는 수술도 고려하고는 있지만 애들 다 키우고나면 조용히 안락사 하고 싶어요. 분명 나이 먹을 수록 더 아파지고 거동도 불편해질텐데 애들에게 부담되고 싶지 않아요. 왜 안락사 논의는 이렇게나 소극적인가요..대소변 스스로 가릴 수 있을 때 아이들에게 보기 좋은 모습으로 좋은 기억만 남기고 죽고 싶은데 왜 우리나라는 환자에게 선택지를 안주는 걸까요. 자살보다는 안락사가 훨씬 더 낫잖아요. 몇년전만 해도 아프긴 했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건강했어서 대학을 다니며 안락사를 주제로 과제해서 발표한 적 있는데 안락사는 절대 자살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노인 자살율이 높은 이유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안락사가 인간의 선택의 영역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모든 인간은 한번은 죽는 것이고 국가 입장에서도, 살아남는 가족 입장에서도, 선택하는 인간의 입장에서도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로서 주어져야한다고 봅니다. 강제나 의무가 아니어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반드시 수반되어야겠지만요..
@@Jergasis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근시안적인 접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마스 멜서스, 마르크스의 인구 빈곤론도 현대 경제학에서 먹히지 않는건 기술의 발전을 간과, 예측하지 못해서임 저소득 국가의 출산율이 높은 예시와 급성장으로 인한 물질주의의 병목현상을 겪는 한국을 같은 선상에 놓는건 지금 정치인들이 범하는 많은 오류들과 다를 바 없음
어머니 다리 수술하셨을 때 3주 병실에서 숙식하고 간병하는데 사실 별로 하는 것도 없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내가 피폐해지더라... 병원이라는 곳의 공기 자체가 내 생명력을 뺏어먹는 느낌이었다. 집에 돌아와서 긴장이 풀렸는지 하루정도 죽은듯이 잤다. 몸만 불편한 것도 이정돈데 노인성 질환 간병은 어떨지.. 화이팅입니다.
@@나는평범하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인구 고령화 속도와 생산가능인구의 급락 속도를 고려하면 모든 부작용을 하나씩 소거하면서 이상적인 결과를 도출할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곪아있어서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해져있는 파국입니다. 부작용 하나하나 고려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존엄사 허용에 대해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해야할 수준이라고 봅니다 외할머니, 외삼촌 2대에 치매 간병하고 나니 자녀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 많던 전답이며 산이고 집이고 다 팔고 딸 자식들 얻어다 준 전셋집 전전하는 신세가 되셨죠 솔직히 돌아가시기 6개월 ~ 1년 정도 전부터는 숨만 붙어있지 사람이라 하기 어려웠는데 존엄사가 되었다면 남은 분들이 이렇게 평생을 고통받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36살때 장인어른 뇌졸증 와서 1급 장애 진단 받고 장모님 우울증와서 거의 아무것도 안하십니다. 한 5년 됐는데 간병비랑 그동안 병원비 수억 깨졌어요. 생활비는 매달 200만원 별도로 들어갑니다. 저는 다행히 경재력이 있어서 모든걸 지원할수있었지만 돈 없으면 엄청나게 비참하게 살았을겁니다. 부모님 건강하신거 엄청나게 큰 복이에요. 긴병에 효자 없는 이유는 돈없어서에요. 여러분들도 평소에 부모님 매년 건강검진 신경쓰세요. 안그럼 인생 망하게 될겁니다. 진짜에요. 본인을 위해서 부모님 챙기세요.
건강하셨던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셔서 대학병원에서 아버지 한달 가까이 간병했을때 하루종 일 병원에 있어야 하고 하루에2-3시간잤고 병원간이침대 폭이 진짜 좁아서 잠도안와요 진짜 정신이 피폐해지고 신경질적이고 기억이 잘안나더리고여..😢 아픈사람도 힘들고 간병하는 자식들도 힘들고 대책이 있어야 될거같아요... 안겪어본 사람은 절대 알수없어요...
@@신상훈-l2y 강제로 안쓰면 어쩔건데요? 지금 자식 안낳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지금 0.7도 안태어 나는데 ㅋㅋㅋ 그 애들 자라서 20~30대 되면 연금에 30%, 건강보험 30%, 세금 30% 골수까지 빨아먹고 붙어 살려고요? 그럼 그때 20,30 대가 먼저 자살 할듯요. ㅋㅋ 그 젊은 애들이 죽냐, 아님 헤롱헤롱 하는 늙은 우리가 생산성없이 살지말고 똥오줌 범벅하지 말고 안락사로 일찍 가는게 낫죠.
의사들 돈줄이 끊기는데 찬성하겠습니까? 아직 정신 못차리셨죠? 아직도 대한민국 돌아가는 꼬라지를 모르나요? 기득권을 위한 나라입니다 의사들은 기득권이구요 안락사를 의사협회부터 반대할겁니다 그냥 부모도 나도 각자도생 준비하세요 부모가 모은자산 없으면 그냥 버리세요 본인인생 망가집니다 그냥 냉혹하게 말씀 드리는 겁니다
한국의 상황에서 캐나다처럼 폭넓은 존엄사를 인정하자는건 사실상 노인과 난치병환자, 사회적 약자, 아니 그냥 복지비용이 투입될 사람들에 대한 제노사이드를 하자는거나 다름이 없죠. 23:36 처럼 요양원 입소조차 결정권이 없는데 안락사하라고 눈치를 주겠죠. 뭐, 그래요 그냥 패륜적 개인들의 선택일뿐이라고 퉁치면 모를까
저희집이 간병때문에 거의 파산직전입니다 아픈 분은 한분인데요 신장투석환자는 원이 아니고 병원에 모셔야하거든요 월 206만원이 고정입니다. 어느정도 하면되지 말이 쉽지 5년이상 모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자식들 선에서 안됩니다. 자식의 자식까지 3대가 모은 돈 다 끌어도 안됩니다 저희집이 형제가 3명인데 3명 각각 부부 자식들까지 다 끌어모아서 노인 한 분 살리는겁니다. 젊은분들은 잘 생각하세요 자식은 하나 둘이어도 부모는 넷입니다.
@@열심히천천히 내가 월 350~400만원 벌어도 200만원이 고정으로 나가면 나는 남은 돈으로 생활비하고 애들키우고 집대출갚고.. 생활이 되겠어요? 게다가 부모님이 간병이 필요한 나이 80대이면 그 자녀들도 60대 은퇴할 나이입니다.. 매달 내 생활비 제외하고 추가로 200만원이 나가는데.. 매달 돈이 모이지 않고 마이너스면 파산 맞죠...
대공감, 우리엄마아빠 순식간에 안좋아진데 3개월 6개월밖에 안걸리심. 정말 안좋은데도 요양등급도 힘들게받고 장애등급도 정말 어렵게받음, 이후 사람들은 더 힘들어질거임 그리고 간병이 끝난 지금 내몸은 어떻게 할수도없이 골병남, 내 병원비만해도 어마어마함.... 고령부모에 어린자녀, 게다가 한자녀 많아야 두자녀인집들이 늘어난만큼 이 문제는 이제 점점 불거질거임 요양보호사가 어린사람이 50대임, 심지어 낮 4시단은 너무 짧음 요양병원은 간호사인 내가봐도 가혹함, 그곳이 친한 동기간호사가 일하는곳이라 믿을만한 곳인데도 가혹했음, 물론 우리아빠가 낙상고위험군이라 이해는하지만 그거와 별개로 보호자로서는 견디기 힘들었음. 그때문에 난 절대 요양병원에서는 일 못하겠더라... 이젠 간병할 부모가 안계시지만 남은이들이 아득해질거같아서 씁쓸해지더라
이건 좀 심각한게 1920-30년대생 분들은 자식이랑 같이 살아서 자식들이 케어했다지만 그분의 자식들인 1950년대생들은 자식들이랑 같이 안사니 이분들이 8-90되는 10년뒤는 진짜 헬게이트 펼쳐짐 농촌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사람도 없는 촌에서 간병인 구할수도 없는 상태일거고 진짜 큰 사회문제 됨
40중반입니다 싱글인데 부모님 두분이 건강이 안좋아져서 제가 가족돌봄 휴직내고 병원 모시고 다니는데...간병인 쓸만큼 여유롭지도 못하고 나라에서 지원 받을수 있는것도 별로 없고 참 암담합니다.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우울증이 심해서 제대로 사회생활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 다 할려니 ...앞날이 막막 합니다..부모님 건강이 좋아 질것 같진 않고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 질건데..어떻게 해야 될지 암담하내요 ...마음 한구석에서는 빨리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빨리 안락사 합법화되길 바랄뿐입니다. 그게 제가 살길인것 같아요...
저와 비슷해서 말씀 드리면 안락사 합법화도 의사 표현이 가능하면 안 됩니다;; 알콜성 치매 아버지를 5년 돌보며 버틸 때 요양원 서둘러 보내라고 했는데ㅠㅠ 똔줘 똔줘 (어머니는 초반에 반경 500m 여동생 집으로 피신을 하셨죠..ㅋㅋㅋ) 참고로 아시겠지만 요양사 자격증(어머니 있음) 따시면 수당 받으며 하십니다;; 당시 몰랐는데 만성신부전 4기라 그랬는지 비협조적 화내기 등으로 결국 보냄! 개 끌려 가듯 가셨는데 적응 못하고 난리 피워 수면제 먹이며 건강 악화로 가심 미운 아버지라도 마음이 안 좋은데 안락사 싸인 합법화 였음 어쨌을까 싶네요..
한달 370을 어떻게 감당하나? 대기업도 힘들고 중소기업은 부장 달아야 연봉 5000~6000 사이일텐데 결혼안하고 그냥 부모부양만 하고 살아도 저축 못함. 결혼해서 애 있으면 -임. 고급실버타운은 연봉 1억이어도 부모부양만 하는데 -150~200 ㅋㅋ 자기는 굶어야함. 회사에서 기숙사 제공되면 거기서 회사에서 주는 밥만 먹어야하고. ㅋㅋ 그 연봉 1억을 10년이상 받을수 있을까? 노인들 요새 오래 살아서 불행인지 다행인지 요양이 필요한 상태에서 20년도 살수가 있음. 그럼 부양비만 20억이상 ㅋㅋㅋㅋㅋㅋㅋ 재벌 아닌 이상 가정파탄임.
안락사법 반대 이유들이 대체적으로 가족들의 압박에 의한 타의적 죽음이나 빈곤에 의한 죽음이 주 내용인데 물론 저런 사례들이 없을 수는 없겠지 근데 그 환자나 노인을 국가에서 책임져 줄거 아니면 결국 그 가족들이 치료비든 수발이든 아님 환자의 고통스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면서 환자는 환자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병들고 돌아가시면 오래도록 고통받았던 모습도 생각나고 금전적인 문제도 남아서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을건데 그 가족들은 그럼 문제없이 잘 살 수 있을까?
AI 도움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바로 간병. 아이랑 달리 귀엽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데 그보다 더 많이 손도 많이 가고 고집도 쎄신 분들이 어르신들. 로봇이 전담하기는 어렵고 로봇도움으로 비교적 쾌적하고 수월하게 간병할 수 있도록 큰 기업이 시스템화 해야 할 듯. 목마른 대한민국, 빨리 우물파서 앞서나가자
병원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최근 10년동안 갑자기 노인이 늘었고 앞으론 더 늘어날거임. 부모 지금 건강하니 부양걱정없겠지만 좀 있으면 새벽에 병원에서 줄기차게 전화해서 오라고 할거임 잔인하지만 부모님 안계시거나. 일찍 돌아가셨거나. 형제가 많은거 아니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임
보는데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 막막해서 눈물나옴 엄마아빠랑 나이차이 많이나서 나는 아직 학생인데 엄마 아빠는 은퇴하셨고 우리집에서 돈을 버는 사람이 없는데 혹시라도 두분 중 한분이라도 간병이 필요할 정도로 아픈 상태라면 나는 어떻게 하면 좋지 직업을 가진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무섭고 걱정된다
지금도 어르신이 어르신들 돌봄...그래도 이건 할아버지 할머니를 자식들이 6~7명 되니까 분담해서 조금씩 도와서 돌볼 수 있음...근대 이제 10~20년 후면 이분들을 돌볼 사람이 없음.....그 다음 세대는 많이 낳아야 2명이라서..그리고 다시 20년 후엔 많이 낳아야 1명인 시대..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의 가사도우미처럼 약 70만원대의 차등임금이 가능한 이유 중 핵심은 그 가사도우미가 다른 직업을 위해 몰래 숨는게 어려운 작은 도시국가란 점입니다. 어디 도망가서 숨기에도 작고, 한국이나 일본처럼 제조업이나 농업이 발달해 있지 않아서 불법으로 직업 구하기도 용이하지 않은 점이 그런 차별 임금을 가능하게 만드는거죠. 막말로 한국에서 가사도우미나 요양도우미를 70만원, 100만원 초반에 부리면 걔들이 안 도망갈까요? 훨씬 더 많이 받을수 있는 대안이 있는데? 일본이 가사도우미에게 월 200만원씩 주고 별도의 복지 혜택도 주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일본 노인복지관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기계화는 힘들어요... ㅋㅋ 미래에 얼마나 좋은 AI가 나올지는 모르겠다만... 예를 들어 목욕 시키는 기계 있는데 그거 다 방치되어있음... 사람 안다치게 씻긴다는 말은 그거 제대로 씻겨지지도 않고... 사람마다 조건도 다르고... 거기다 기계 쓰면 사람 씻기는데 또 기계를 씻는 작업이 추가되는 거임.. 사람 쓰는 기계에 때가 덕지덕지 있으면 그거대로 문제 아니겠음... 식품 공장에 거진 반은 청소라는거랑 비슷... 기계가 기계를 씻기고 그 기계를 또 씻어주는 기계가 있고 또 그걸... 그냥 사람이 하는거임...
10년째 아버지 뇌출혈로 간병했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선택적 안락사등등 글들이 많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그렇게 쉽게 생명을 포기 하지 않는 의사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저희 아버지도 심정지 2번이나 제가 대학병원에서 겪으면서 느낀점이었고 정말 의사선생님들 포기하시지 않으시더라고요.. 본론으로.. 간병비 평균 월370이지만 실제로 금액이 더 들어갑니다 370+ 병원비+ 욕창나면 욕창비용+ 성인용 기저귀 + 콧줄에 넣어줘야하는 헬스케어 음료등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입니다. 그렇다고 간병인을 안쓰고 가족들이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현실은 쉽지가 않습니다 저희도 2년정도 간병인 쓰다가 간병인들이 일로써만 일하기 때문에 내 가족처럼 대해주지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하지만 내아빠고 엄마고 이런 생각하니 아쉬운 점만 생각들지만 간병인 비위도 잘 맞춰줘야 합니다 트러블이 생기면 사람 구하기도 쉽지 않았거든요 1,2년 쓰다가 결국엔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세월을 보냈네요 20대에 아버지 쓰려지셔서 벌써 30대후반이 되었네요 시간이 금방갑니다..그리고 간병인 하시는 분들 연세가 적어야 40대 후반 50대 초반이십니다..그리고 병원비를 메꾸기 위해 온가족이 매달려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영상을 통해서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야 하는걸 매번느낍니다. 저도 병간호 생활 침상에 쪼그만한 침대에서 자면서 지낸 세월이 생각하니 감성과 이성이 무뎌졌습니다. 간병인 관련 못뽈꼴도 정말 많이보게 됩니다. 모두들 건강 챙기세요
안락사법 반대 이유들이 대체적으로 가족들의 압박에 의한 타의적 죽음이나 빈곤에 의한 죽음이 주 내용인데 물론 저런 사례들이 없을 수는 없겠지 근데 그 환자나 노인을 국가에서 책임져 줄거 아니면 결국 그 가족들이 치료비든 수발이든 아님 환자의 고통스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면서 환자는 환자대로 가족은 가족대로 병들고 돌아가시면 오래도록 고통받았던 모습도 생각나고 금전적인 문제도 남아서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을건데 그 가족들은 그럼 문제없이 잘 살 수 있을까?
이제 최대한 생산가능 연령과 노동인구를 늘려야 되므로 교육기간은 2년 단축하고, 정년은 70세까지 늘리고, 이민자나 노동인력은 최대한 많이 받아야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예정된 미래기 때문에 고령화는 타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빠른 미래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노동을 대체 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멀고, 빠르면 2060년쯤 가능 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최대한 자동화하고 노동가능 연령과 인구를 늘리는게 최선의 답입니다.
해외에서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나라가 외국인 근로자를 바라보고 대우하는 문화가 참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결국엔 부족한 일손 해외에서 흡수하는건데 이런식으로는 국가간의 경쟁에서 뒤 쳐질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문을 열어도 다른 나라 예를 들어 호주나 캐나다 또는 옆나라 일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전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간병 정말쉽지.않습니다.직접 격었고 지금도 하고있습니다.제 모친께서는 23년11월20 소천하셨고,요양등급1급 뇌병변(파킨슨)14년/돌아가시기2년전부터는 직장암과 치매 고관절골절로 인공관절 수술 욕창도 1년정도 고생하셨어요.내자신에게 딱하나 질문하고 결정했습니다.평생을 저 하나만보고 당신인생을 갈아넣은 분을 그곳에 모시고 따뜻한밥 먹고 편하게 잠잘 자신이 없었습니다.살면서 가장잘한 선택이었고 덕분에 어머니와 귀한시간을 함께보내고 마지막숨을 내쉬고 임종하는순간까지 함께 있었습니다.나를 키운 그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감사해하고 보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추운날 가셨기에 따뜻한 봄날 보내드리려고 빈방을 비워 유골을 모셨는데 살아실때 약속했던 4년만 더 같이살자고 했는데 그약속을 이렇게 나마 지켜보려합니다.4개월전부터는 장인어른도 함께 모시고 있습니다.간병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람도 행복한 시간들도 많습니다.
이 영상보고 요양보호사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진심 인간에 대한 혐오, 회의감만 가득 듭니다. 방문요앙은 무조건 집에 cctv 설치 된 곳에만 지원하세요. 치매 초기 노인들은 요양보호사를 도둑으로 종종 의심합니다. 시골, 지방에서 요양보호사를 하게 되면 신안섬노예 마냥 김장, 논, 밭농사 짓습니다. 임금? 평균 시급 11000~12000원 정도네요.
@@ttkk9040 돈 급한 사람도 못하죠. 쉽게 나온다곤 하지만 자격도 있어야하고, 그때문에 한두달은 교육도 받아야함.. 급여도 겁나 짬 인건비보다는 기기들 비용이 비싸니 간병비가 비싸지는 거라서 간병인들도 돈 못법니다. 돈 급하다고 바로 벌수도 없고 번다고 해도 푼돈
지금이야 그나마 다자녀를 가진 노인들을 간병해야하니 부담을 그나마 나눌 수 있는데. 1~2명 낳은 세대가 노인이 되고 자식없이 노인되는사람들이 생길때는 지금 국민연금 그때가서 40퍼센트를 내자는 개정안이 나오는 마당에 간병비는??? 미래가 너무 어둡다 어떤 세상이 올까 너무나 끔찍하다
아는분이 뇌수술하시다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간병인비가 월 450이라는데....외아들이 그 비용을 부담할 형편이 안됩니다.. 아들은 최선을 다허겠다고 결혼도 포기하고 아빠를 돌보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게 가능할까요??? 30세 아들도 본인 인생을 살아야 하고 자기 월급보다도 많은 요영원비를 어떻게 감당하나요.. ㅠㅠ 점점 우울증에 걸려 일을 저지를까봐 걱정입니다
90대 노인을 70대 노인이 모시고 사는데, 이게 맞나 싶음… 둘다 돈을 못 버니 40대 손자가 돈 범… 손자는 노인들 돌봐야해서 결혼, 출산을 못힘…. 이게 뭔가 싶다.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너무 오래 살면 안된다고 봄…. 인위적으로 인간 수명이 늘린 게, 오히려 지옥을 만듦
2080,90년도 쯤 되면 젊은 사람들은 노인네들 언제 돌아가시나 할테고 노인들은 눈치보여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어질겁니다 노인혐오는 극에 달할테며 고령살자는 점진적으로 늘어갈거고 안락사는 결국 합법화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령의 삶은 나라에서 정해진 나이에 따라 끝을 맺게 될겁니다 그 나이가 75가될지, 80가 될지 90이 될진 몰라도 생일이 자신의 사일이 되리라 생각듭니다 젊음을 되찾는 방법이나 늙음을 늦추는 방법이 생기지 않는다면요
대한민국은 국가 운명을 걸고 저출산 정책을 해야 하는 때입니다. 막말로 복지 예산 다른 곳 다 쳐내고 오로지 저출산을 위해 모든 복지 예산 다 쏟아 부어야 지금 상황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모든 국가의 정책과 정치인들의 생각이 저출산으로 모여져도 해결될까 말까 한데 지금 하는 꼴은 손 놓고 국민들이 걱정하니 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걱정하는 척하며 희망찬 미래를 가정하며 미래에 즉 자신의 임기 이후로 떠넘기는 거죠.
고령화되고 요양원 신세지는 인구가 천만이 넘어가면 요양서비스하는데 돈도 없고 사람도 부족할텐데 언제 애를 낳고 키우겠어. 국가가 안하면 너가 해야하고. 인구구조도 어느정도 망가져야 살려라도 보지 이정도로 박살나면 시도도 못함. 그리고 이미 그렇게 태어나버린 세대는 바꿀 수 없는 미래야. 카운트다운이나 해
아버지가 수술 하셔서 병원에서 1:1 간병인 쓴적이 있는데 1일 비용 12만 5천원.(귀하한 중국 아줌마 였음) 9월경이라 추석(명절은 1.5배)이 포함 되어 한달 비용이 거진 500 이였음.. 그 뒤로 요양병원 가셨는데 일반 요양병원은 한달 약 250민원인데 6인실에 2명의 간병인 있는데 다 한국말 못 하는 중국인 2분 이셨음. 그 병실에서 같이 숙식하는 개념임. 이 마저도 자리 없어 구하기 힘듬. 암튼 다들 간병보험 들어 놓으셈..
요양병원 일했던 간호사 입니다. 젊으신 분들, 남 이야기 같죠? 진짜 심각합니다. 빈둥빈둥 놀면서 돈 저축도 안 하고 있으면 가난하고 돌봄 못 받는 노후로 상당히 비참할겁니다. 간병인 고용하면 그만이 아닙니다. 간병인 비용 월 최소 300, 적어야 200만 후반대입니다. 진짜 이 나라 위태롭습니다. 각자도생 잘 준비하시길... .
60년대생이고 부모님이 이제 자리보전하는 시기입니다 내가정도 있고 나도 건강이 안좋아지고 있는데 거의 매일 부모님댁으로 가고있고 곧 부모님댁으로 들어가 전담해야 하지않을까하는 상황까지 되었어요 간병인은 꿈도 못꾸고 삼남매 힘을 합쳐 병원비에 생활비 대기 바빠요 나는 그나마 삼남매지만 우리아들은 달랑 하나인데다 지 앞가림만해도 고마운 형편이다보니 부모님 일이 남일이 아니라 내가 곧 직면해야 할 상황인거죠 늙어 아프지 않을수 있을까요? 분명 아프다 갈테니 내맘대로 끌수있는 스위치가 몸에 달려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만날 생각합니다
@@잘모르겠따 이게 진짜 엿같음. 노인도 노인 싫어한다는거. 지금세대는 개인주의라 상관없지만 노인분들은 대가족이 기본에 같은 동 사람들 마을사람들 서로 다 알고지내고 다같이 으쌰거리던 시대 사람들인데... 노인되어서는 그시대의 ㅈ같은점만 가져와서 빌런짓하고 옛날 특유의 함께하는 문화는 어디다 갖다 버렸는지 젊은층에게만 요구하고 자기들끼리는 안함.
명언입니다. 노인들이 나서서 안락사 합법화 투쟁을 해야 합니다. 악용될 우려가 있다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일단 시행하고 악용되는 사례와 부분을 찾아 고쳐가면 됩니다! 노인들이 나서야 하는데... 울나라 노인들 참 답답. 코앞에 불이나도 모르는 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일단 노인들이 나서고 40~ 50대들도 동참. 곧 자기 문제 될텐데 죽어야 할때 강제로 살림 당하는 꼴은 피차 못볼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