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정리✨ 0:00 오프닝 0:43 남과 비교하는 사람,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2:50 한국 사회에서 많이 나타나는 비교문화? 4:43 비교하는 말들로 인해 만들어지는 최악의 상태 6:12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사람의 특징 08:40 내 아이와 다른 아이를 비교하는 육아 방식? 10:05 남과 나를 자꾸 비교해서 힘들다면? 더 많은 김경일 교수님의 심리 해석은 👉bit.ly/3ciT51S
@Diva 그렇게 비교하는 자들이 연애, 결혼 취직 집 문제 등을 충족시키고 난 다음에는 시기 질투를 하기 시작하지요. 결국 비교의 끝은 질투나 무시입니다. 남들이 하는 말에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읍디다. WHAT OTHERS THINK OF YOU IS. NONE OF YOUR BUSINESS
문제는 가정 안에서 엄마의 엄친아 타령이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가 남들과의 경쟁 비교에 너무 집착한다는 점 엄마의 비교에 질린 애들 조차도 스스로 사회에 나가 남들과 비교하며 우월감에 젖어 오만방자해지거나 우울과 좌절감에 힘들어 한다 다양한 삶에 대해 응원하는 학교교육이 필요하다
어머님 말씀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스스로의 기준을 확실하게 세우세요! 충분히 잘 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스스로 확신을 가지면 가족들에게도 많이 휘둘리지 않아요. 그리고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이 깎아내리는 부분에 대해서 “내가 정말 그런가” 하는 의심이 들때는 가까운 가족이 아닌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있는 제3자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 도움이 됩니다. 저도 어릴때 온갖 비교에 그것에 따른 각종 강요로 부모님과의 관계가 많이 힘들었는데 제 기준에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데 집중하다보니 이제는 훨씬 편해졌어요.
우리나라 문화중에 제일 뭐같은 문화라고 생각하는 문화... 한 인간의 정체성은 관계를 통해 형성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비교를 통한 우열감으로 정체성이 병들어 형성된다 이게 생각보다 뿌리깊고 의식수준의 집단적인 차원의 발전과 관계있는 사회문화라서 바뀌려면 오래 걸릴 것이다 이것에 문제의식을 가진 세대가 부모가 되어야 바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abcde4677와 본질을 꿰뚫는 댓글 많이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쓰니님 같은 분들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사실 명품소비도 그렇고 인스타도 그렇고 한국사회가 너무 남과의 비교와 경쟁으로 힘들다고 아우성되지만 결국 자신도 남보다 우위에 서고 자랑하고 싶으니까 이 현상이 유지되고 있는거죠 그냥 모두가 동의하고 그렇게 만들고 있는거죠
어르신들이 정말 비교를 많이 한다고 느꼈던 적이..어떤 음식점에서 할머니가 손자 2명을 보고 계셨는데, 둘 다 이제 5샅, 4살 정도로 어려보였는데 형 쪽이 음식점 앞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놀더라구요. 근데 할머니가 그걸 보시면서 ㅇㅇ이는 자전거도 잘 타는데 ㅁㅁ이는 자전거도 못타네~ㅇㅇ이는 잘 타는데~라며 2번이나 비교하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아직 한참 어린 애기들한테..
나이들면서 깨달은건 툭하면 비교해서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은 겉으로는 행복해보이고 완벽해보여도 반드시 자존감도 낮고 행복지수도 낮고 남의시선을 굉장히 의식하면서 시기질투하고 남들이 하는것만 따라하는 불행한인간들임 그래서 남을 끌어내려야 본인이 조금이라도 행복해질거같아서 발악하는것 ㅋㅋ 그런인간은 되도록 상종하지말고 피할수없고 대들수없는 상대가 그러면 그럴때마다 눈을 빤히 보면서 피식웃어주세요 ㅋㅋㅋ 그게 최고의 복수임
학창 시절부터 비교질 당하고 사소한 칭찬은 사라지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고 젊은이 부터 성인까지 자살률 높은 국가. 국가가 나서서 학교에서 부터 자존감을 높이고 상대와 나는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을 시켜야 함.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었을 때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영어 esp할 때, 한국 사람들은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문을 할 때, 작은 도시의 장점을 쓰라고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꼭 큰 도시를 비교해서 글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냥 장점만 쓰는걸 못한다고요. 왜 작은 도시 장점 쓰라는데 큰 도시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요.
난 왜 하필 우리엄마가 나를 낳았을까? 하루도 빠짐없은 폭언과 비교질에 초등학교가서도 화장실 가도 되냐고 물어봄 엄마는 그것도 혼자 못하냐고 소리질렀음 순간 나도 놀랬음.. 내가 이런거 까지 눈치를 보고 있었구나.. 어른이 된 나는 그런 트라우마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참 비교하기 쉬운 나라라는건 처음알았네요. 어쩐지 저희 부모님세대가 유독 그렇더라고요. 전쟁직후 세대이신데 라떼는 말야~하는 세대가 유독 더그러신듯요. 암튼 저희 어머니도 잊을만하면 다른집 애들하고 비교하시고를 20대에도 계속 하셨는데 전 들을수록 거슬려서 맨날 싸우거나 흘려듣거나 했는데 나중에는 이런 질문을 드렸어요. 그집자식하고 나는 다른사람이라고 그리고 한참후에는 이런 말씀도 드렸는데 그분이 좋은일만 자랑하지 나쁜일을 자랑하겠냐고요. 사람들은 좋은거는 자랑하지만 불합격했다거나 사고쳤다거나 하는 집안일을 자랑하지 않기때문에 언듯 들으면 그사람은 참 좋을일만 있는듯 보입니다. 근데 사람인생이 그렇게 좋은일만 있을수는 없잖아요? 그러니 어머니가 듣고 오시는 일들은 전부 좋을일을 자랑하는 일들뿐이니 그걸로 자식을 비교하신거지요. 다행이 전 그런소리에 반발심리가 강해서 귀담아 듣지는 않았어요. 저하고 싶은쪽으로 생각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뭔지알고 하고 싶은건 적당히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냥 살면서 한국사람들하고는 가까이 안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 엮이면 사람 죤나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듬 그래서 나는 인터넷이나 현실에서 타인들 하고는 말도 안 섞음 내 가족이나 일적으로 만난 타인들 제외하고는 일적으로 만난 타인들 이더라도 사적인 대화는 아예 안하고 업무적인 대화 밖에 안함 그리고 내가 한국에서 몇십년 살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하나 느낀 건 (나에 생각을 표현하는 말이나 아니면 행동에 있어서 상대방한테 트집잡힐 빈틈을 보이지 마라다) 만약 (나에 생각을 표현하는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상대방한테 트집잡힐 빈틈이 보여서 상대방한테 트집이 잡혔다면 바로 잘못 인정하고 사과해야됨) 안 그러면 욕이나 비속어가 가차없이 날라옴 난 현재 20대인데 앞으로 한국사회 분위기가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되든간에 나몰라라 하고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자는 개인주의로 갔으면 좋겠다 나또한 앞으로 그렇게 살거고
남과 비교하지말라면서 밥먹는데 겁나비교하고 말끝마다 비교하고 그것도 모자라 가스라이팅하더라구요 본인이나 지키고 하지 사람들에게 인생이 거짓말이더라구요 가스라이팅을 혈육한테도 죄책감없이 양심없이 해오는 인생관을 보고 수년을 당하다가 병을 얻은후에서야 진심을다해 멀어졌습니다
직장에서도 비교질 당해 집에서도 비교질당해~ 스트레스 누적 엄청 받다가 결국엔 역류성식도염 까지 달고삽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지않고 비교하지말라고 나는나고 그사람은 그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싸워서라도 해야할 말은 하고 살아야겠더라구요. 참으면 병만 생기는거같아요.
엄마는 항상 두루뭉실하게 친구자식이 어쩌구 하시길래,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그 부모가 자식을 가르쳤으며 그 아이가 어떤 가치관과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는지를 알려달라니 말도 못하고, 그날 그 자리에서 왜 부모의 자랑거리가 자식이 될 수 밖에 없냐고, 자기 자신을 자랑하면서 살라고 했더니 자기 자랑이 결국 자식 자랑이라는 말로 뺑뺑돌았고, 전자에 말했던 친구자식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무시당함. 한마디로 자기자식에 관심도 없고 타인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으며, 잘난 자식 부모교육방식에 대한거 참고는 못하겠고 그런거에 대해 관심도 없고, 애가 스스로 척척 잘해내길 바라지만 딱히 남눈에 자랑하고 싶은 큰 공을 세운게 없으니 자기자식은 못나보이고.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고 감사한게 가족인데 그딴거 1도 없음. -- 지나가던 나르시시스트 부모를 가진 아이 --
부모님이 어제 자식자랑을 심하게 하는 주변인 이야기를 꺼내서 저와 비교하는 마음을 슬쩍 드러내셨는데 단호하게 그렇게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자신이 잡혀있지 않아서, 외로운 사람이라 그런 것이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전화를 끊고나선 가슴이 아파오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오늘 부모님과 통화할때는 영상에 나와있는 자랑이나 비교에 대처하는 방법이나 칭찬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려고요. 가족 전체로 실천해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온전히 객체로서 존중받아본 경험이 없기때문에, 타인을 객체로서 존중해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데도 안하는 경우도 있겠구요... 또한 본인이 존중받고 있는데도 모르거나 오해를 하기도 하구요... (존중받고 존중하는 관계속에 살아가는 분들은 정말 복이 많은거겠죠?!...' 우리들은 레벨이 달라'그런류의 자만심과 이기심, 타인에 대한 무관심적 그룹의 존중문화와 구분이 필요하겠지만요) 경제적 성장속도와 문화적 수준의 괴리는 언제쯤 좁혀질까요?
부모한테 비교당한 상처에 다른 부모들이랑 맞비교로 대응하면 된다는 분들, 그거 안 통합니다. 나를 다른 누군가와 비교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부모란 권리와 권위에서 자동적으로 생겨났다는 착각의 소산이니까요. 맞비교를 하면 부모가 내 상처를 이해해주려나 하는 것은 순진한 발상입니다. 한국은 부모-자식 사이를 너무 단순한 관계로 도식화하는 경향이 있고, 거기서 수많은 순진한 기대와 믿음이 생겨나는 거 같아요.
한국은 교수님 공감이 가는게, 동질감이 강해서 그나이대에 남들은 이렇게 다들 하는데 너는 그모양이냐 라는 식의 나이대별 해야할 한국식 의무가 있어요. 20대는 남들하는 유행따라하면서 트랜드있는 인생과 드라마속 주인공처럼 연애한번해봐야하고 30대는 이정도는 해야 쪽팔리지 않는 인생살아야하고 40대되면 나이먹고 지금껏 일군 성과를 검증당하고 무거운 책임이 따르게 돼죠. 나이먹어서도 나이든 부모님들이 비교를 하시는데, 죽을때도 비교하겠어요.
다들 코로나 사태를 맞아 너무 국뽕에 차올라서 현상 자체를 바라보는 객관성이 떨어져 있는데 좀 생각을 해봅시다. 일단 한국이란 사회는 기존의 서구 선진국들에 비하면 개인주의와 자유라는 가치 그리고 다양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문화 입니다. 왕조시대에서 식민지로, 다시 식민지에서 독재자들을 거친 후유증이 강하게 남아있어, 민주주의를 표방하지만 국가가 다수의 선과 소수의 기득권층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억제하는것을 국민이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학생때부터 복장, 두발, 야자등으로 통제를 받는데 익숙해져 있고 남자는 심지어 바로 군대까지 가니 사회 전체가 전체를 위해 개인들의 권리를 희생당하는게 당연시된 사회입니다. 이런 전체주의적인 분위기 덕분에 아이러니 하게도 판데믹 상황에서 힘을 발휘하는 거고요. 한국인 특유의 오지랖 + 남눈치 까지 합쳐져서 말이죠. 물론 판데믹 상황에서는 장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상황에서 단순히 마스크 하나만을 가지고 기존 서구사회의 시민의식수준을 운운하는건 그동안 쌓여있던 지나친 열등감의 표출로 밖에 안보입니다. 한국인들이 이렇게 정부의 통제를 잘 받아들이고 전체주의 적인 분위기에 잘 적응하는건 그만큼 알게모르게 복종적인 억압된 환경에 훈련이 되있기 때문이에요. 서구사회가 이런 판데믹 상황에서 통제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건 그들이 가진 자유라는 것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정말 엄청나게 깊기 때문 입니다. 반대로 힌국은 고작 30년전에 길거리를 걷다가도 애국가가 울려퍼지면 당연시하듯이 사람들이 길가다가 멈춰서고 하나같이 모두 애국가를 향해 따라부르는 파시즘적인 문화권 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국가에서 유해사이트를 차단하거나 청소년들은 12시 넘으면 강제로 차단시키고, 사회구성원들도 옷차림이건, 문화건, 행동양식이건 눈치보는 것 자체를 굉장히 억압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하지만 한국인들은 어떻습니까? 이런것들을 아주 '당연' 하게 생각 합니다. 진지한 고민은 없이 말이죠. 이유를 물어보면 딱히 대답도 못합니다. '그냥 학생때는 그럴만 하지..' , '그정도는 국가가 제한할 만 하지,,' 이런 대답이 고작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판데믹 상황에서는 분명 전체주의 적인 분위기가 있는 사회가 훨씬 효율적입니다. 중국 보세요, 그냥 도시하나 군으로 봉쇄하는건 일도 아니죠. 더 나아가 일본은 감염폭팔이 감당이 안되니 정부가 나서서 과감하게 확진자수와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를 통계조작까지 쉽게하고 있죠. 다만 평상시에는 개인주의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서구문화권은 이러한 위기속에 전체주의적인 분위기의 정책까지 collectivism 문화권인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처럼 잘 받아들일수 없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자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으며 그럼에도 돌파감염이 끊임이없는 이 상황에서, 이 판데믹이 지나고 나면 다시 세계의 주도권은 개인주의, 자유주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다시 서구선진국이 주도할것입니다 판데믹 이전처럼요. 그리고 한국은 다시 전체주의적, 민족주의적, 수직적 사회의 단점을 그대로 앉은채 코로나 이전처럼 고통스런 사회가 될것이고요. 서구쪽이 쭉 잘나가다 지금 고꾸라진 것이고, 한국은 쭉 기어가다 지금 일어난 셈이죠. 세상에 완벽한 사상은 없습니다. 21세기에는 확실히 한국인들이 가진 collectivism 문화가 미래 지향적이지 못하지만, 전염병 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그 장점이 발휘된것 그뿐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 서구 사회를 다시봤다고 하시는 분들은,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이런 전체주의적 사회가 앞서 나갈것이라고는 생각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서구를 무조건 근거 없이 옹호하는것도 쉴드 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현상에 대한 이해없이 이것 하나만을 가지고 시민의식 운운하는것 자체가 한국 사회가 그리고 한국인들이 가진 집단동질성이 그만큼 서구문화권의 철학인 '자유' '개인존중' '인권감수성' '다양성'이라는 가치에 '이해'라는 개념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죠. 한번도 한국은 피를흘려 제대로된 자유를 쟁취해낸적이 없으니까요. (4.19 혁명, 1987 6월 항쟁 , 광주민주화운동,부마항쟁 ,촛불집회또한 진정한 의미에서는 일상생활에까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얻는 결과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한국인들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입장을 바꿔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저들(서구 문화권)의 시선으로 볼때 한국에 존재하는 존비어 문화, 복종문화, 나이 서열, 군대식 상명하복 문화, 지나친 경쟁심리 ,학교에서의 갑질군기, 개인의 개성 무시, 우생학적 능력주의 세계관 , 계층간갈등 성별간 갈등 지역간 갈등등이 어떻게 비추어질테며 어떻게 인식되게 보일지요. 이런 모든 파시즘 집단주의 문화는 21세기 사회에선 사실 차츰 없어져 나가야할 문화입니다. 실제로도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서구선진국) 모이는 레딧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이것들이 가장 이해안가는 잘못된 문화라고 말들하고요. 결론은 한국인들이 서구선진국의 시민의식수준이나 자유인권에 한계를 운운하기엔 반대로 한국인들이 쭈욱 가져왔던 너무나 강한 전체주의적인 한국 문화의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게 한국인들 구성원들의 현실이란 겁니다. 한국은 이러한 집단동질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한국이 기존에 가졌던 문제점들(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 사태의 선방을 가능케 해준)을 가지고 시대를 다시 역행할것은 불보듯 자명합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떠돌아다니는 온갖 정보를 빠짐없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굳이 내가 알 필요가 없는 정보의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비교하며 스스로 낙담하고 자책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또한 인터넷에 업로드된 그들의 기쁨과 우리들의 일생 전체를 비교하는 건 꽃을 앞에 두고 꽃향기를 맡기 전 어떤 향기가 날거라고 지레 짐작하는 거와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일상과 그들의 실제 생활은 다를 수도 있지만 우린 혼자서 추측성 예측이 마치 사실인 것 처럼 판단하기 때문에 보는 시각은 좁혀질 수 밖에 없어요. 계급, 성적, 통계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서열화하는 학교가 이젠 내 인생을 책임져주는 곳이 아닌데도 부모들은 고도성장기때 사고하던 방식 그대로 좋은 대학가야 좋은 직장을 가진다는 기성세대의 주장을 급변한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에게 이식해서 수도권 주요대학에 갈려고 안달이지. 그래서 자연적으로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니까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아이의 못난 결점을 보듬어주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시대착오적인 사상을 심어주는 것 아닐까요?
우리나라가 성장을 할때 결정되어야할 키워드가 있는데 이는 화합 서로 도우며 살자! 새마을운동에서 바뀐게 바로 경쟁이란 키워드입니다. 10자식보다 잘난 자식 한명이 더 좋다 라는 말이 이때 나오며 인재를 창출하여 노동력이 부족한 시대가 지난 기술화 시대에 접하며 인재양성이 초점을 두워 해외에 보내던지, 혹은 나라에 지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게 개인 뿐만 아니라 회사라는 단체에서도 보이는데 나라에 지원을 받냐에 따라 사업확장 가능성과 성공성이 결정되어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사회엔 경쟁이란 키워드가 가장 중심적으로 자리 잡혀 오니,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죠. 예를들어, 이기주의 , 빨리빨리, 사회의 물가 가치 하락, 지나친 학업 위주로 돌아가는 사회 그리고 그걸 당연시 여기는 문화 입니다. 신세대들은 상대적으로 윗세대보다 이러한 모습이 덜 나타납니다. 하지만 커가는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되는게 바로 자식이고 어린 청소년기이기에, 힘든 시절을 겪지 않았어도 부모님 혹은 학교 혹은 사회의 그 옛 문화로 인해 점점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사회엔 협력이란 키워드가 자랄 자리가 없을겁니다.
고립적이고 맹목적인 국뽕은 일절 없는 "한국인의 집단문화"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는 의견을 말하겠습니다. 일단 한국인은 집단지성이 강한 집단주의 문화가 맞습니다. 각 나라 문화마다 차이점과 특이성이 있겠지만은 아시아의 문화 중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집단 배타성'입니다. 아시아에는 일반적으로 서구문화가 가지고 있는 수평적인 관계와는 다르게 특이한 수직서열이란게 존재하죠. 그런데 이 아시아의 수직서열은 일반적인 위계질서와는 다르게 배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같은 조직내의 같은 구성원들끼리도 배타성이 알게 모르게 존재하고 심지어 고작 경력이 한달 밖에 차이가 안나는경우도 서열이란 게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것이 동아시아 문화입니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 한두살차이나는 사이라도 서열이 중요하고 같은 주거공간(아파트)내에서도 서열이 암묵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한국사회는 마치 생태계속 개과 동물의 서열사회와 같죠. 서열을 나눠 알게모르게 배타성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한국사회가 지닌 가장 큰 문제점은 "집단배타성" 입니다. 상호간의 "이질성"을 "위험성"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배타적, 폐쇄적 태도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죠. 한국문화의 집단배타성은 소통의 단절을 생산하고 사회의 양극화를 발생시키고, 약자에 대한 보호보다는 약육강식에 적응하도록 하죠. 마치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연상시키는 듯한 사회상을 낳습니다. 인간이 최소한의 소통과 대화가 없다면 동물의 본성만 남는 사회를 낳는데 우리 한국문화 한국사회는 동물의 본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최소한 뇌가 있다면 동물의 본성이 약자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하는데 개인을 무시하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죠. 대학에서도, 군대에서도, 사회에서도 다 그렇죠. 그래서 "끼리끼리 논다" 는 말이 있죠. 말 그대로 상호 이질적인 집단간에 소통은 없고 동질성만 추구하다보니 배타성은 계속 늘어납니다. 특히나 교육 자체도 동질성을 추구하다보니 이질적이고 반대되는 속성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을 가지고 단절합니다. 한국문화에서 동질성이란 마치 정체성과도 같고 공정성과도 같죠. 동질성 = 공정성, 정체성이란 등식이 성립해버리니 다양성은 개나 줘버리고 교육에 대한 논의란 다양성,이질성을 배척하고 오로지 한국인들은 동질성만을 인식한 채로 살아 가죠. 동질성을 위배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배타적이고 호의적이지 못하죠. 즉, 한국인 문화는 모두가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안심하는 사회라는것입니다. 또 하나는 이건 뿌리깊은 한국사회 문화의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평생 한국에만 거주했던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오래 거주한 한인교포를 포함해서 말하자면 우리 한국인들은 서로서로의 개인적 자율성을 제약하는 문화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이 부분이 중요한데 한국인들은 문화적으로 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자기가 생각하는 정답에서 벗어나는 타인의 방식이 보이면 교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남이 나와 다른 자기 방식으로 실행하는 재량권이 있다는 걸 두고보지 못하지요. 더 나아가 바로 상대방에게 복종적이고 종속족인 관계로 발전 하려 합니다. 집단지성이 강해서 나타나는 에이시안 특유의 나르시시스트 문화로 인해 자율과 재량권, 즉 건전한 개인주의적 가치가 덜 정착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법과 제도는 서구식이라 기본권리를 흉내라도 내려 하지만, 서구의 인본학적 관점에서의 자아 실현 만족도 수준에서는 아직까지 한국사람들 포함 에이시안 사람들의 의식구조 속에 일반의식이 자율과 재량에 대한 비간섭의 의미를 잘 모르지 않나 싶습니다. 본질적으로 한국인들의 특징이 집단지성이 강해서 개개인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보기 보다 한 사회의 구성원, 즉 어딘가 소속된 한 부분으로 보기 때문에 Individual space가 없습니다. 집단으로 존재할 때 안정감을 느끼고 내가 옳게 가고 있구나라며 편하게 생각한다라고 느끼는것이 한국사람들의 일반적인 강한 집단성향의 특성입니다. 다수의 의견에 공감을 할지 안할지 선택을 할때 외부로부터 주어질 수 있는 따가운 시선이나 평가를 홀로 이겨내야 하는 압박감에서 본인을 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한국인의 집단주의문화가 역사와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나라가 중국,북한,한국,일본 ,대만 등이 있는데 문제는 이 나라들이 대부분 문화적,정치적 교류를 하기에 너무나도 동떨어진 나라들이죠. 지정학적으로도 단절된 나라구요. 유럽이야 서로 충돌하기도 쉬운 위치이지만 교류하기도 쉬운 위치다보니 갈등과 화해의 양면을 지니고 있죠. 따라서 유럽의 가장 강점은 국경을 맞댄 나라들이 다양한 언어기반을 가진 사람들끼리 만날수있는 기회가 있죠.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나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중앙집권적 전제국가의 경험이 길었던 아시아같은 경우, 대부분 국가들이 근대에 들어서 이런 기회를 가져본적이 거의 없죠. 그러다보니 국가나 집단의 지도층이나 리더들이 모였을때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거나 원할한 소통을 하기 보다는 만장일치로 의견을 통일시키는 거에 중점을 둡니다. 더군다나 같은 사람들끼리도 수직서열과 함께 지역고착이 있다보니 이질성에 대한 반발, 배타성이 더욱 심화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포함 아시아사람들은 이질적 집단에 대한 존중보다는 우리는 무조건 동질성으로 똘똘 뭉쳐야한다는 집단 관념이 강하게 작용하죠. 동질성이야 말로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우리집단을 발전시킨다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믿죠. 한가지 적절한 비유를 들어보자면 윗사람이 짜장면 시키면 아랫사람들도 다 똑같은 메뉴로 결정하는 문화가 우스꽝스럽게만 보이진 않습니다. 이러한 집단동질성은 역사적으로 볼때 굉장한 폭력을 생산했습니다. 집단동질성만을 추구한 집단을 포면 딱 답이 나오죠. 혐오문화 군국주의 전체주의 파쇼 파시즘 수직적인 복종문화 독재문화 학대문화 억압문화등 따라서 모든 폭력은 갈등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동질성만을 부르짖는데에서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질성에서 발생한 적당한 갈등은 사회와 집단을 발전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사회는 갈등이 발생하면 집단배타성이 먼저 발동하고 문제해결자체보다는 상황을 덮을려는 물타기 습성이 더 강합니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상호간 어느정도 동의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서로 적대적인 감정만을 쌓으며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공감을 쌓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문화의 심각한 문제점은 '공감'과 '동의'를 혼동한다는 점입니다. '공감'은 동질적인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지만 '동의'는 이질성에 대해서 공유하는 것이죠. 한국인들에게는 '동의'에 대해서는 익숙지 않은 문화입니다. 개개인이 지적자아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보니 자아결핍으로 인해 '동의'를 공감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의 집단주의 문화는 기득권층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강한자로 이루어진 집단이 약한자들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복종의식을 주입시키고 지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는것에 대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 집단에 대한 객관화 의식에 눈을 뜨기를 바라며 진심어린 집단자아성찰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한국사람이 비교하는 습관을 모든 상황에 적용시키고 그 습관이 대물림 되는 이유는 침략과 정복당한 민족의 역사적 내림에서 비롯된다.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집단을 이루어 집단속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튀거나 부족하거나 하면 내몰리고 도태된다는 강박에서 스스로 남과비교를 하며 튀지 않으려고 해왔던 거다. 오랜역사를 거치면서 학습되어지고 그러다보니 비교 습관이 DNA에 박혀있는 것이다.
저도 너무 비교를 해서 왜 그러는지 궁금했어요~ 안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만할지 궁금해서 클릭 했습니다 ㅋㅋ 전 마지막에 진짜 감동(?) 받았습니다.. 진짜 필요했던 말씀 너무 많이 하셨어요.. 저만의 기준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특히 인스타에서 보는 일상들), 나의 과거랑 비교를 해서 더 성장 해나가겠습니다
비교당하고 나도 모르게 비교하기도하지만, 특히 자녀가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을 굳세게 방어할수있기를 바랍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자체적으로 상대평가였고 지난번보다 성적이 올랐어도 만족하지못하고 자랑스러워하지 못한거 같아요..ㅜㅜ 이제 저 또한 자기기준을 세우고 더 우뚝서야겠어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사람마다 다 고유의생각이있고 각자의 가치관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비교문화 참 문제있고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하도있었어요. 그런데 간혹보면 제가 저를 남과비교하거나 또 남들도 비교하고, 다른 사람이 가진거 제가 가진걸 비교하면서 시기,질투 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문득 무의식적으로 비교하고 나면 “아 내가 비교문화가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사람들을 비교하고있구나” 반성하는경우가 꽤있었습니다.. 가만보면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더라구요. 저한테 만족할만할점을 좀 더 칭찬해줘야겠습니다. 오늘 이 영상에서 좋은 통찰을 얻어갈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는 사람들의 특징? 한국의 비교문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타인의 심리 읽어드립니다 EP.21] | 김경일 교수](/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