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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애서는 수학이 거의 미술이나 음악같은거입니다. 교과편성자체가 한학년이 비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에 회계나 erp와 등과 같은 일반 학생들은 전혀 모르는 것들이 메이저입니다. 그리고 특성화고에서 공부잘하는 얘들은 대학 안가요. 금감원이나 한전 코레일 한국은행 같은 공기업 갑니다. 특성화고 학생들끼리만 경쟁하므로 엄청 쉽게 입사하고요. 예시를 3개만 들었지만 공기업이 7-800개 정도 됩니다. 공기업 취업 생각보다 잘합니다. 그리고 고졸전형으로 입사하더라고 4년정도 지나면 시험봐서 일반전형으로 바꿔주는데도 있고 시험 봐서 일반전형으로 바꿔주는 기업도 있습니다. 나는 다시태어나면 특성화고 갈거같습니다. 본인은 지금 교사 8년차지만 졸업한 제자가 20살에 저보다 월급이 더 많은걸 보면 현타가 옵니다.
전학 이슈도 있지만 학생 이야기 들어보면 환경공학과가 뭐하는 학과인지 정확히 모르는 것 같은 느낌이.. 고대는 환경공학이기 보다는 조경 생태학에 환경공학 한스푼 느낌인데.. 일반적인 환경공학은 공대기본과목+ 수질 대기 토양 소음 폐기물 등등의 오염에 대한 처리공정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ㅠㅠ 그냥 환경이라는 이름에 담겨있는 많은 뜻에 꽂히신 것 같으심..
대체로 저 나이대에 환경을 바꾸고자 하는 욕구(전학, 자퇴 등)가 생기는 건 뭔가 싫은 요소를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원인일 가능성이 큼. 학교에 뭔가 싫은 요소가 생김>회피 욕구 발생>전학의 명분으로 공부를 세움>구체적 명분으로 환경공학 진학. 이제 자기 암시 강화로 어느 순간 확고한 목표가 돼 버림. 그 이유가 학폭, 괴롭힘 등의 타인에 의한 학교생활의 힘듦이 아니라면 그냥 견뎌 보는 걸 추천합니다. 학생이 말한 전학의 명분은 오히려 전학을 안 갈 명분입니다. 나는 예외적인 케이스다 혹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인생 난이도가 올라가는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꼬이기 쉽상임.
본인만큼 속속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게 아니라 단언하긴 어렵지만... 그냥 주어진 것으로만 놓고 봤을때.. 사연자는 생각이 확고한게 아니라 그냥 어찌저찌 있다가 '때마침 꽂힌' 것에 가까워보임. 물론 어느쪽이든 나쁜건 아니지만... 윤도영 쌤께서 일반고로 넘어갔을 때 얻게되는 손실을 잘 설명해주셨으니까, 남은건 그냥 본인의 선택인거 같음.
다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네요 저도 지금 특성화 재학중입니다 원래는 지방에서 좋은 학군인 좀 많이 빡세고 알아주는 중학교를 나왔는데 공부 제대로 안하기도 했고 시험도 너무너무 어려워서..인문계 못가는 성적이 돼버려서 공부 열심히 했습니더..하지만 삼학년 올라와서 할려니까 너무 힘들었고요.. 그래서 결국엔 성적은 올리긴했지만 인문계를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담임도 제가 커트라인 낮은 일반고나 선지원고 넣을려고 하면 겁주거나 튕기면 공고간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겁을 주셨고 튕길 가능성이 높으니..넣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 주변엔 특성화고 인식이 너무나 안좋았죠. 그래서 어떻게든 인문계를 넣을려했는데..가망 없을거같아서 결국 그냥 특성화를 선택했고요 원래 요리에 재능이 있기도하고 잘해서 조리과가 있는 특성화고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소문이 너무 안좋았어요 술담은 기본에 이상한애들 다 몰려있고 여러가지..많았죠 걱정됐어요 근데 이제 예비소집 갔다오고 들어보니까 같은중학교나온 저보다 성적이 안좋은 애들이 커트라인 낮은 인문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담임을 너무 원망했어요 알고보니 여기 중학교가 시험이 좀 많이 어려워서 좀 다르게 뽑는거 같았어요 다른중학교랑 좀 다르게 뽑더라고요 예를 들어 다른학교에서 90퍼면 안받고요 저희학교에서 90퍼면 80퍼대로 봐주고 받아주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끝난거 그냥 특성화가서 내신따고 내가 잘하는거 하면서 대학가자 라는 마음으로 갔지요^^ 친구들 사겨보니..정말 답없습니다 질이 너무 안좋고 술담은 기본에 생각이 없어보이는 애들이 대부분이었고요 제가 다녔던 중학교가 좀 분위기 많이 신경쓰고 또 그만큼 빡셌고 공부잘하는애들 많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환경이 달라지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됐구요 친구들이 좀 노는애들이였는지 저한테 대하는게 너무 막 대하더라고요 쌓이고 쌓여서 결국 다 손절했어요 그리고 요리도 배워보니 적성에 안맞더라고요 이길로 가는게 쉬운것도 아니였어요 그리고 여기 학교 환경이 너무 안좋았고 수업시간엔 일진애들이 쌤한테 대드는건 기본이고 수업시간에 복도 막 돌아다니면서 시끄럽게 하고요 너무 충격적이었고..반에서 담배 피는 애들도 있었어요 적응이 너무 안됐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니까 너무 우울해지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편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성적 떨어질거 알고 마음먹은거고요 가더라고 내신따기 쉬운곳 갈 마음입니다 떨어져도 적응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등급이 오를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중간고사 준비를 열심히 했죠 다 1-2등급대 정도인 점수대가 나왔어요 그리고 공부한만큼에 비해서 시험이 너무 쉬웠습니다 전학교가 너무 어려웠기도 했고 특성화니까 난이도가 엄청 낮아서기도 합니다 그래서 편입할려고 이번 기말도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왜 저분이 특성화에서 굳이 나올려고 하지? 그리고 왜 특성화에서 인문계로 편입을 하고싶냐 성적 떨어질텐데. 이게 의문일텐데요 일단 교육과정 자체가 너무 달라요 안배우는 과목도 있고요 저희학교는 이학년 올라가면 수학을 안배웁니다.. 지금도 사회 한국사 과목도 없어요 이학년되면 배운다네요 특성화전형으로 대학을 가도 좋은대학가면 공부잘하는애들도 많을텐데 교육과정이 이런식이니까 대학가서 딸릴것도 예상되고요 그래서 저는 인문계 들어가서 제대로 배우고 공부하면서 대학준비 하고싶어서 가는겁니다 그리고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고요. 무조건 특성화에서 공부 좀 하는거 같으니까 인문계로 갈려고한다. 인문계를 만만하게 본다 이런 인식이 많은거 같네요 저도 이 주변 학군 엄청 빡센것도 알지만 그나마 쉬운곳으로 생각하고 있고.. 떨어질것도 알지만 갈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ㅠㅠ 그러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시길.. 제 주변엔 편입해서 전교회장도 되거 시험도 괜찮게 치고 있는 사람들 있었어요 ㅠㅠ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말아주시길...
16:31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입니다 실제로 예보링이라는 유튜버분 저기 나오고 직탐 응시해서 특성화고 전형으로 한양대 붙으셨습니다 특성화고전형 개꿀빠는거 맞고 보통은 디미고랑 몇개 안되는 상위고가 그 파이를 거의 다 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어차피 정시니까 안될건 없구요. 1학년 모고 보니까 어차피 통사통과는 무의미, 그 쉬운 영수도 3~4끝 뜨는데 일반고가면 얼마나 털릴지 감도 안 잡히네요 괜히 객기로 옮겼다가 후회하지 마시고 특성화고 정시로 꿀빨면서 인서울하시길 추천합니다
특성화고 전형이 얼마나 낭낭한데 이걸 버린다고? 내가 가르쳤던 애도 특성화고 전교1등이었는데, 걔넨 고3때 고1수학을 함... 시험문제도 미리 가르쳐주는데 전부 계산 문제임. 근데도 거기 전교 1등 말고는 그거를 다 ‘못 외워서’ 못 품. 전교 1등은 잘 할 거 같지? 똑같은 문제 10번씩 빽빽이 시켜서 외우게 한 것뿐임. 10번째 되니까 드디어 외우더라 특성화고 애들 일반고 가면 절대 적응못함
특성화고에 있으세요... 저는 특성화고 나왔고 내신 1점대초반에 수능최저 맞춰서 명문대에 입학했고, 복수전공 하면서 원하는 공부 하고 있습니다! 고1때 사연자님이랑 비슷한 사유로 일반고로 전학 간 친구가 두명이 있었는데, 둘다 인서울 못 했어요. 고3때는 누군 취업해서 학교에 안 나오고, 누군 수능공부하고 그러니까, 분위기가 흐뜨러지는 느낌도 있겠지만 그냥 마이웨이로 본인 공부 하면서 남은 고등학교 기간 버텨봐요!!!! 제발!!!!!🙏
저 농고 나왔는데요… 농고 에서는 시험문제가 정말로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다 알려주셔서 그거 다 외우면 내신 따기 엄청 쉬워요. 그 덕분에 내신이 3학년 2학기때 올A가 나와서 충대 특성화고 전형으로 한번 더 원서 넣을 것 같아요 지금은 대학교를 다닐 상황이 안돼지만 아마 내년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중3때로 돌아가서 인문계를 선택했다면 진로에 대한 답도 안나왔을 거에요… 농고에서 각종 대회 참여 생기부 내신 관리 덕분에 졸업하고 나서도 학생부 유용하게 정말 잘 쓴 것 같아요 남는게 상장밖에 없네요… 고등학교 고민하고 계신분들 농고 오세요. 농고는 헤븐스터디라서 추천드립니다. 외외로 학교생활 물론 힘들어서 자퇴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다양한 활동도 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은 끝까지 버텼?네요… 사실 특성화고 전형 고졸공무원시험 응시하고 싶어서 농고선택했었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걍 특성화고에 있으세요.... 뭐하러 일반고 가요? 왜 일반고 가서 남 깔아주고 님 인생 하드모드로 만들어서 대학 쌉지방대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걍 특성화고에 남아서 좋은 대학교 가시고 하고싶은거 하세요 과를 노려서 일반고로 가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음? 착각임 그리고 대부분 과 정해서 가도 진로도 그대로 가는 사람 거의 없어요... 환경은 더 그럴듯 백퍼 나중에 과 생각하고 일반고 갔다가 내신망하고 지방대가서 개후회함,,, 사람들은 대학 네임밸류 많이 보거든 그리고 학교 수준이 안맞다, 학교 분위기가 별로다, 학교 자체가 특성화고라 싫다. 이런 것 때문에 잘 안맞다고 바꾸겠다고 하는거면 진짜... 할말하않 사회 나가면 고등학교 중요하지 않음 뭐 미미미누가 나온 외대부고 이런거 아니면... 솔직히 대학이 중요하짘ㅋㅋㅋㅋㅋ 그 안에서 난 정신 좀 차렸네? 아싸 개꿀빨아야지 라고 생각을 해야지ㅠㅠㅠㅠ
학생의 허세라고 밖에. 현재 1학년 모의고사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야 나중에 수능가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 갈 정시 성적 나올까 말까 한데, 1학년에서 수학 3~4등급이면 그냥 인서울 자체를 꿈을 꿀수가 없는 성적대임. 특성화고 내신 1등급에 최저 맞출수 있으면 갈 수 있는 학교가 얼마나 많은데. 현재 올렸다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에서는 비슷하게도 안 나오지만, 만약 똑같이 나와도 인서울 아니라 국립대도 못갈 성적. 주변의 어떤 애가 중학교때 거의 전교권 꼴찌를 하고 모 공고를 가서 내신 2등급대를 받고 수시로 국립대 공대를 갔는데, 그 아이 말이 자기가 특성화고 안 갔으면 대학이란건 꿈도 못 꾸었을거라 했는데. 사연의 여학생은 특성화고 가서 1등급대를 받아보니 자기를 과대평가하게 되어 현재 학교와 학생들을 무시하는 마음이 들었겠지. 완전 허세라고 생각되고 전학가는 즉시 현재 특성화고 성적이 아니라, 중3때 받았던 성적 두배로 나쁜 성적 나올 수 있으니 자기 파악이 되어야 할 것 같음. 이미 1학년 과정 인문계에서 수업 한 아이들과 현재의 자신의 간격이 크다는 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 특성화고 전형은 본인과 비슷한 상황의 아이들하고만 경쟁하면 되니까 말도 못하게 수월한데, 인서울 공대?? 거기 가려고 일반고, 특목 자사고 애들이 어떻게 사는지 얼마나 공부하고 얼마나 많이 아는지는 상상도 못하는 것 같다.
몇 년 전 특성화고 다니는 친구의 수학 내신 시험지를 봤는데 교과서 예제나 기본 공식만 알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나와있었음 그 정도 수준의 문제만 보다가 일반고 내신 시험지 보면 많이 힘들 거임 문제 난이도 자체가 다름 그리고 고1 모의고사 성적이 올랐으니 고3 때도 쭉 올라 갈 것이라는 보장도 없어요 문제 수준도 다르고 일반 정시 전형은 일반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특목고, n수생들과의 싸움임 게다가 수능은 원점수만 보는 게 아니라 표준점수 환산이라 한 문제를 더 맞았냐에 따라 대학이 갈릴 정도예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특성화고 전형은 정시 전형에서도 더 널널할테니 이 점을 활용하셔서 대학 쉽게 가세요 과는 상관이 없어요 복수전공이나 전과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되니까요 제발 전학 가지 말고 거기 남으셨으면 해요!!!!!!!!!
딱 몇년 전 저의 얘기 같아서 댓달아봐요. 저도 과가 경제/경영으로 정해져있고 다른 친구들이 배우는 사탐/과탐 공부 안하고 전공 공부하는게 회의감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전 이번에 입시를 치뤘고 저도 전학갔습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전학을 갔지만 어디든 힘듭니다 그리고 현실은 차갑습니다. 일반고로 전학간다고 성적과 대학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내신이랑 수능 공부하느라 특성화고때보다 몇배로 힘들겁니다. 결론부터 조언드리자면,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면 특성화고 정시 전형을 노리세요!제발..일반고 오지말고 통학하기가 힘들다면 집가까운 특성화고로 전학가거나 통학이 가까우면 전학가지 말고 대학 원서 넣을때 특성화고 전형으로 지원하는게 유리합니다. 중상위대학들은 1명뽑거나 몇명 뽑지 않는걸 알고있지만 그래도 일반고에서 대학가기보다 훨씬 수월하고 쉽습니다. 만약 일반고로 전학간다는 전제하에, 수시 학종으로 지원은 불리하고 정시로 대학 못갑니다(일반고 정시파이터 주변친구들도 다 재수해요) 수시 교과로 가려면 일반고에서 내신 정말 잘따야하는데 엄청 힘들고 뜻대로 되지않아 슬럼프 옵니다. 제가 그랬어요 특성화고에서 보다 몇배로 공부한 것 같은데 성적은 제자리 걸음이고 현타 쎄게 왔었습니다. 그냥 특성화고 정시 전형을 노리세요..부모님 말이 맞습니다. 제 특성화고 친구들 이번에 정시로 상위권 대학 많이 갔습니다. 못해도 인서울은 갔습니다. 제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한 건 알지만 일반고 전형으로 지원했더라면 단연코 얻지 못할 결과입니다. 반면 주변 문과 일반고 친구들은 정시파이터 했다가 다 재수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과고집 버리세요..현실은 정말 차갑고 힘듭니다..문과로 가게 될 확률이 높다면 더더욱입니다. 어차피 문과 고3때 현실 마주하고 과 내려쓰는게 대부분입니다. 윤도영쌤 말씀처럼 특성화고 전형 정시가 얼마나 좋은지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진짜 자기 인생까진 아니더라도 고등학생의 난이도를 일부러 올리는 꼴이 됩니다. 정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긴글 써봤습니다.원래 댓글 안다는데..이런 고민 하는 친구들 은근 많을것 같아서 달아봅니다
@@Chromium24 마이스터고는 특성화전형을 못 넣는군요. 매우 안타깝네요. 제가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이나 대학입시에 대해선 무지해서 뭐라 드릴 말은 없지만 이왕 전교3등 찍은거 현재 고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높은 등수 유지하시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괜히 일반고와서 고생하면 힘들기도 하고요. 메리트 잘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니까용
중학교때 공부에 관심없고 성적도 안나와서.특성화고를 선택한건데 특성화고에선 노력에비해 성적이 잘 나와 공부에 재미가 붙은거지.. 이 정도면 일반고가서 조금 더.노력하면 3등급 찍을거 같고 지금 학교는 학업 분위기도 안좋고 학습내용도 그닥 수능에 도움도 안될것 같아 전학을 결심하게 된것 같음… 쌤 말씀대로 특성화고 있으면서 내신 꽉잡고 성적더 끌어올리려면 학원 몇개 더 듣고.. 2년 열심히 하면 광명이 보일거임.. 내가 전학 안간게 신의한수구나 할 때가 옵니다..
특성화고 졸업한 사람인데 이거는 말해주고 싶음 애초에 인문계랑 특성화는 배우는게 천차만별임 인문계는 대학을 준비하기 위해 배우는거라면 특성화는 직장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는걸 배우는거임 그리고 특성화고에서 배우는게 그나마 난이도라는지 그런게 덜한건데 인문계가서 그거의 절반도 못 할거라는건 장담을 함 사연자 분 얘기를 들어보면 그냥 본인 앞에 놓인 기회를 발로 뻥 차버린게 아닌가 싶음 그냥 네임드 대학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모의고사가 수능성적으로 그대로 올라갈거라고 생각하면 안됨...그리고 특성화고에서 1년을 보낸이상 일반전형 수시는 포기해야함..내신이 아무리 좋아봐야 소용없음..생기부가 구려서..기균, 특성화전형으로 적을 수 밖에 없음. 특성화고 분위기가 공부는 보통 던지는 분위기라 구려서 현타올 수 있는데.. 좀만버텨라......진짜 1.2계속 유지하면 좋은데 간다...... 나도 특성화전형으로 인서울 중상위권 갔다..
제가 특성화고 나와서 대학갔었는데 제발 있어요.. 저도 특성화고 안 맞아서 학교 바꿀까 공업계인데 문과갈까 염병 떨었었는데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있다보니 다 헛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제발 정신차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10년 뒤에 개후회한다 정신차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댓글을 보고 있을지 안 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성년자가 왜 미성년인지 아십니까? 술, 담배, 유흥을 못해서 미성년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에 미성년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미성년자일 때 책임을 지어주실 수 있는 것이 자신의 가장 가까이 있는 어른 부모님입니다. 그러니 전학이라는 선택은 자기가 내리겠지만, 한편 부모의 입장에서는 그 선택이 나의 아들 혹은 딸의 미래이며, 내가 지어야 할 책임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모의 말씀은 잘 새겨들어라 하시는 겁니다.
환경공학부를 지망하는 시점에 공대에 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길이 넓은지를 모르고 있다고밖에 할 수 없네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환경공학부를 졸업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환경공학부 교수를 제외하면 다른 공대 어디를 졸업해서도 다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같은 류의 사연이 올라오는데 그냥 하나는 공식으로 깔아두면 됩니다. "동일한 사람의 경우에, 다니는 학교가 안좋을수록 대입의 상방이 살짝 내려가고 하방이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많이 올라간다" 근데 중간중간 다시 보다 보니까 이건 다니는 학교에서 학폭이든 뭐든 있나 보네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개입과 보호가 필요해보입니다.
모고 올 1뜨는데 내신 2점~3점대 뜨는 학교 다니면서 우울해 하는 아이들도 있음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엔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들어가서 잘해야지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현실을 깨닫게 되면 좀 더 쉬운 학교 갈걸하고 후회하는게 일반적임 사연자 학생은 특성화고 간게 더 잘된걸수도 있어요
저희 조카가 환경공학과 간다고 일반고에서 내신 2점초 3년내내 생기부 작성했는데 일단 1개대학 붙고 다 떨어지니 일단 좋은대학ㅅ가고 싶다고 갑자기 재수한다합니다. 막상 환경관런과가 자기가 생각한 그런게 아니고 윤도영선생님 말씀대로 좋은대학 가는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3년을 생기부 그리 썼는데. 전공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잘 알려주신 선생님말씀 꼭 들으세요. 조언은 전문가에게 들어야 합니다.저도 아이 고3되니 정보없이 막연히 하는건 좀 어리석다는걸 알았네요. 항상 진심어린 상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이게 진짜 제일 중요한 조언임. 대학교 가기 전에는 전공이 특별해보이고 그 학과 아니면 안된다 싶지만 사실 다른 학과에서도 똑같은거 다 배움 ㅋㅋ 진짜 그 학과의 아이덴티티라고 할만한 수업은 3학년 심화전공 한두개 정도인데 그게 그렇게 큰 가치를 가지는 것도 아니고 듣고 싶으면 다른 학과에서 복전하면 됨
댓글 잘 읽어보시고 진짜 후회없는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성화고의 장점을 잘 살려 본인이 갈수있는 대학을 더 알아보시고 너무 환경쪽에 꽂혀있지 마세요.. 진짜 취업 폭 적고 현실 폐수처리 쪽으로 많이들 가십니다.ㅜㅜ 너무 힘들어요.. 시아를 넓게 보시고 더 많이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전학 가는거 진심으로 말리고 싶어서 안쓰는 계정 찾아가지고 댓글 남겨요(예외로 학폭 관련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우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 일 아닌 이상은 제외하고) 특성화->인문계로 전학 갔었고 졸업한지 몇년 지난 사람입니다(시기, 년도, 사유는 특정될 수도 있어서 비공개할게요 분위기가 너무 안맞았던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특전 전형 노리고 학교 오는사람은 디미고, 선린고같은 유명한 특성화고 제외하면 없다해도 무방할 정도로 적었을거에요(성인 되고 나서 n수한다해도 특전으로 정시 쓸 수 있는게 진심 개꿀개꿀전형인데,,,,,,,,) 저는 특성화고에 있었을 당시 2-3일정도 스카에서 벼락치기해서 전교 5등안, 내신으로 1.1-2 나왔어요 특히 수학이 수포자였음에도 교과서에 있는 공식만 외우면 그대로 문제에 나오거나 숫자만 살짝 바꿔서 나오거나 하다못해 이 공식을 만든 학자가 누군지에 대한 문제도 나왔던 기억이 나요 ! 일반고 오자마자 바로 수직하강했습니다 지역에 있는 인문계에서 학구열 높은 고등학교들이 아닌 곳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고는 일반고였습니다,, 최상위권은 당연히 치열하고 상중위까지는 그래도 동네학원들 다니거나 하는 이런 친구들이 대다수였어요 그렇게 1점대에서 5-6등급으로 나락간 후부터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어졌고 흐지브지 살아가다가 대학의 문턱은 한없이 낮아졌고 고3 되면서 이모저모한 이유로 명문대에 대한 욕망이 커져서 정시파이터 도전했다가 처참히 망해서 지사대 갈바에는 돈이나 벌자 하고 천만원가량 모아서 현재 n수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특전 정시로 연대, 서강대, 중앙대 붙은 친구가 있는데 일반전형으로는 연서-중경외시, 중-건동홍 라인이라고 들었어요 물론 학과 눈치싸움도 심하지만 영상에서 윤도영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들어가서 복전이나 이중전공하면 됩니다,,,, 지금이라도 마음 되돌리세요 웬만하면 ! 진심으로 일반고가면 본인이 과장 안보태고 열몇시간씩 순공하고 그런거 아닌이상 상위권 친구들 밑밥 깔아줄 확률 높습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경험담이에요🥲 나는 학교를 잘 못가게 되더라도 학구열 높은 빡센 일반고가서 열공하는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 라고 한다면 말릴 길은 없겠지만 이것조차 아닌 그냥저냥한 일반고라면 하루빨리 특전으로 갈 생긱해봅시다,,! 쓰다보니 글이 억수로 길어졌네요 허허 안타까워요 진지 그 좋은 전형을 버리지 마시길 바래요
특성화고 출신으로 해당 전형으로 대입을 했는데, 특성화고 전형을 버리는건 비추합니다. 상업계 특성화고여도 이과 계열로 진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인 학교 학과의 "특성화고 기준학과"를 찾아보고, 대학교 모집요강에서 지원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특성화고 졸업자 전형으로 대학을 갔던 제가 느끼는 특성화 전형의 장점입니다. 수시 특성화고 전형의 경우 교과로 경희대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일반고에 비해 대부분의 특성화고는 1점대를 따기 쉽습니다. 경희대 교과 최저 2합 5만 맞추면, 경희대 교과에 쉽게 합격할 수 있습니다. ( 해당 경우에는 탐구 과목을 사/과탐으로 응시해야함) 정시 특성화고 전형의 장점은 첫번 째로, 직업탐구 응시가 가능합니다. 특성화고는 사/과탐 대신 직업탐구를 배웁니다. 해당 과목의 난이도는 확실히 과탐보다 낮습니다. 이과 계열에 진학할때, 과탐을 안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두 번째로, 입결이 대부분 공개되어 있지 않아 정보가 적고, 1-2명의 적은 인원을 뽑아 대학 진학이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 전형에 비해 낮은 성적으로 붙는건 팩트입니다. 사/과탐 난이도 보다 쉬운 직탐으로 일반전형의 입결보다 낮게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컴퓨터학과와 경영학부는 특성화고의 메디컬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해당학과들은 일반전형과 비슷하거나 높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원하는 환경공학과는 고려대, 시립대 둘다 모집하고있습니다.
특성화고 전형의 단점, 현실에 대해 덧붙여 봅니다. 특성화고 전형은 압도적으로 특정 학교들이 인서울 중상위권의 파이를 독점합니다. 연 / 고대의 경우 90프로 이상을 경기도에 있는 특성화고가 가져갑니다. 특성화고 전형 입결을 독점하고 있기도 하고, 1명 뽑는 전형에서 서로 겹치지 않게 골고루 배분합니다. 그렇기에, 정보 싸움에서 타 학교 학생들이 불리합니다. 입결이 좋은 특성화고를 주로 메이저 특성화고라고 부르는데, 해당 학교를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성적이 10프로 이내의 친구입니다. 나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긴 합니다. 만약 본인이 비메이저고등학교라면 수시의 경우 교과 전형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비메이저고등학교는 진학 보다는 취업 분위기에 가깝고, 담임선생님도 입시에 무지해 1점대 친구들을 전문대에 보냅니다. 반면에, 메이저 특성화고는 생기부도 잘봐주고 진학에 힘을 쓰기 때문에, 수시 학종에 많이 유리합니다. 컴퓨터 계열 일반 전형 학종에 낮은 내신으로도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비메이저고등학교라면 입시 정보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찾아야한다는게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us1ku4bq4r조언 감사합니다!! 두루뭉실하게 고민하던 장단점들을 정말 잘 짚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여쭤볼 것이 있는데, 혹시 서울권 비메이저 상업계는 단점 말하신 부분이 어떤지 좀 더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 학교는 수시 학종으로 건대에서 성신여대 라인 사이로 많이 보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생기부를 엄청 잘 챙겨주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 ㅅㅂ 그냥 디미고 갈걸" 10년이 지나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드는 생각이다. 윤도영 쌤이 말한 바로 그 학교다. 나도 꼴에 오랜 고민뒤에 확고하다고 생각했고 입시를 위해 일반고로 갔지만 나중에 보니 디미고가 입시에서도 생태계 교란종이더라. 물론 상고라고 뭐 다를거 없고 특성화고가 그냥 개씹날먹이다. 후회하지말고 그냥 특성화고에서 학교 가라.. 그리고 현 대학생 입장에서 봐도 윤도영 선생님 말씀 백번 맞다. 전공이 맘에 안들면 전과를 하면되고 그게 안되면 복수전공을 하면된다. 더 중요한건, 믿지 않겠지만 지금 아무리 환경공학이 하고싶더라도 나중에 생각이 바뀔 확률이 200%다.
선생님 말씀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학생들에 따라 특성화고 전형의 유불리가 있는데 상담학생의 경우는 특성화고 전형으로 훨씬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대로 뭐하러 인서울 끝자락 목표로 굳이 전학가나요? 환경공학이 진로가 아주 좋은 전공도 아니고, 더군다나 수학 모의고사가 그렇게 바닥인데 어떻게 공대를 가시겠다고요. 저라면 수시로는 성균관대나 서강대 목표로 하고 정시 공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상담자의 경우 특성화고 전형으로 인서울 중위권은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2학년 때 전학 가서 내신 1점대 유지하고 인서울 사범대 최초합했던 사람입니다 사범대는 특성화고 전형이 없기 때문에 전학갔지만 일반고 공부 따라가기 쉽지 않고 진짜 피나도록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힘든 길이고 독한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확실히 사바사 학바학.. 인 느낌? 나도 특성화 다니는데 우리과가 좀 유명해서 경쟁률 3:1 넘게 나오고.. 그래 그래서 중학교 내신 30퍼 이내 아니면 들어오지도 못함 해서 나도 좀 빡센동네(미미미누 수학 챌린지도 함)에서 내신 5퍼대에 특성화 갔는데 전교 1등은 하긴 하지만? 전교권애들이랑 아슬아슬하게 점수차이나고...... 모고 쳐도 평균 2점대 이내는 무조건 나옴 우리학교에서 연고대 수능쳐서 간 언니들도 많구 특성화고라 해서 무조건 공부 못하는 건 아님 ㅠ
@@Chromium24 혹시 특성화고 전형과 혼돈하고 계시는지요. 특성화고 전형은 줄어들고 있지만 특성화고 재직자 전형은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성균관대도 재직자 전형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모집인원도 특성화고 전형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습니다. 특성화고에서 취업해 3년 근무후 학벌 따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기는 어렵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