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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All About 입시 상담 40화에 출연한 백승범이라고 합니다. 저는 대원외고를 입학할 때부터 일반전형으로 입학했다고 남을 속이곤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계속 속이기엔 미안하고 그렇다고 사통합 전형을 밝히는건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굳이 전형 때문이 아니더라도 제가 나서는것을 좋아해, 저 같은 학생들이 있을 것 같아 이번 방송에 직접 출현을 결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표정이 너무 안좋다고 하시는 댓글들이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촬영하는 공간이 너무 신기하고 제가 유튜브에 나온다는 생각에 너무 긴장을 해서 그랬습니다. 평소에는 어깨 쭈구리고 있지 않습니다..ㅎㅎ 그리고 예상외로 악플만 있을줄 알았는데 걱정해주시는 말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보고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비판의 얘기보단 응원의 여러 마디가 저에게 와서 친구가 없는것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All about 출연해서 마지막 한마디를 하고 끝내고 못해서 댓글로 남깁니다. 이번 영상 녹화 하는것을 비밀로 해준 대원외고 1학년 7반 준영이, 지원이, 정원이, 채원이 그리고 우혁이 우준이 비밀 지켜줘서 고마워!! ❤️❤️❤️❤️❤️ 학교에서 만나면 매점 사줄게!! 사랑해!!
진짜 힘내세요ㅠㅠ 아직 2026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요 :) 하고 싶은 진로를 계속해서 탐색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나갈 시간이 있으니 방황하지말고 스스로 남의 말에 비교하지 않고 즐거운 학창시절 마저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언니 또한 대원외고에 나왔는데 공부환경이 정말 좋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거든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들도 있을테니 꼭 힘든 입시 이겨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인이 선하고 착하니까 친구들도 다 착한거지. 사회통합전형이든 뭐든 부끄러워 말아요 당당하게 누릴 귄리니까. 다만 그런 기회를 못얻는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도 많으니까 학교 내신 포기하고 학교가 또 재미있을수도 있으니 학창생활 즐기는건 둘째치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교사가 되고싶다면 본인에게 배울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죽을만큼 열심히 해봐요.
일단 그 어깨부터 쫙 펴고. 머리도 시원하게 확 자르고. 중1 그 다음에는 중2 그 다음에는 중3 모의고사 문제 풀어보면서 본인 현재 실력부터 파악하고. 그때부터는 이 핑계 저 핑계 대지말고 아무 생각도 하지말고 그냥 하기 시작하세요. 님에게 필요한건 자극이 아니라 습관인듯해요. 그 습관은 마중물이 되어 어느날 자극이 들어왔을때 큰 시너지 효과를 님에게 안겨줄거예요.
성적도안되는 아이를 통학두어시간 친구도한명없는 외국어고등학교를 사회배려전형으로 보낸 부모님, 저도학부모지만 일반적인선택아니네요. 아이가 다른집 부모는 서울대나오고 연봉얼마인데 왜아빠는 그정도가 안되냐고 비교하면 기분이 어떠실런지요? 무조건 집근처학교로 전학시키고 조금이라도 성적이 오르는경험을통해 동기부여되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거같아요. 힘내요.
중학교때 진로교사가 저 학생 인생 망쳤네. 애초에 중학교 전교 100등권 아이를 외고 보내서 뭐함? 가봐야 경쟁 밀려서 내신 썰리면 아무것도 못하는건데 결국 최종적으론 대학을 잘가는게 중요하지. 고교가 뭔상관..그저 본인 기준에서 일단 중학교에서 고교 넘어가는 입시만 쳐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아빠란 사람도 학생이 고졸로 살아갈것도 아닌데 거기서 꼴찌해도 상관없어??? 그걸로 대학도 못가면 학생인생은 뭐가 되는데
그렇다고 일반고 가면 내신 안 썰리나? 현재 대원외고 학생인데 못하는 친구들도 일반고보다는 외고,과고,자사고 가는게 백배 낫다고 생각함. 일반고에서 3등급 받으면 아무데도 못가는 반면 여기서는 5등급 받아도 중경외시 정도는 갈 수 있고 저정도로 내신이 바닥인 학생들도 공부 측면 말고도 학교 분위기, 수업방식, 친구들에게서 배울 점 등 일반고랑은 차원이 다름. 오히려 여기가 일반고보다 대놓고 공부로 경쟁하는 분위기가 적고 다같이 친해서 단결도 잘되고 서로 으샤으샤하는 분위기임.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일반고보다는 여기서 더 행복하게 학교 다니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음.
우선 진로교사 입장에서 입시결과가 좋으니 자기가 잘했다고 생각할 듯.. 이 위에 댓글 단 외고생 입장에서는 저런 애들이 와서 깔아줘야 되니까 이런 말 하면서 오라고 하는거지.. 현실적으로 본인한테는 아무 이득이 없음.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그냥 독재를 다니든 인강을 듣든.. 아님 고등학교을 일반고 재수를 하든.. 외고를 떠나는게 답이다.
친구야 나 정말 너랑 똑같은 상황으로 외고를 너와 같은 전형으로 들어가서 입시해보고 겪어봐서 말할 수 있는건데.. 정신차리고 수시를 끝까지 놓지 말아봐 수시가 1학년때 안 좋더라도 2학년때라도 바뀌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더 많은 선택지들이 주어질거야 그리고 너가 계속 방황만하다 고3이된다면 정시로 틀어야지 그때부턴 정보를 모아야해 계속 끊임없이 찾아보고 선생님 찾아가서 질문하고 그렇게 정보를 모으고 너가 공부할 수 있는 길을 너 스스로 만들어야해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문제집을 풀건지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끝까지 엉덩이 의자에 붙혀서 견뎌야해.. 친구야 정말 힘내길 바래 너가 어떤 상황인지 누구보다 잘 알 것같아 나도 그랬어 괜찮아 너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
저학생 공부 의지가 없는게 아니라 그동안 쌓인게 하나도 없으니 의지가 생기더라도 뭐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거임. 자기 위치 파악하고 쌩기초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 판에.. 대원외고ㅠㅠ 거는 다들 선행 쳐하고 오는데인데 두세시간 걸려서 거길 왜 가는지.ㅡㅡ ,, 빨리 접고 첨부터 내공부 만들어 가는게 답! 고등간판이 뭐 필요하누...
현재 대원외고 학생인데 못하는 친구들도 일반고보다는 외고,과고,자사고 가는게 백배 낫다고 생각함. 일반고에서 3등급 받으면 아무데도 못가는 반면 여기서는 5등급 받아도 중경외시 정도는 갈 수 있고 저정도로 내신이 바닥인 학생들도 공부 측면 말고도 학교 분위기, 수업방식, 친구들에게서 배울 점 등 일반고랑은 차원이 다름. 오히려 여기가 일반고보다 대놓고 공부로 경쟁하는 분위기가 적고 다같이 친해서 단결도 잘되고 서로 으샤으샤하는 분위기임.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일반고보다는 여기서 더 행복하게 학교 다니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음.
그냥 미누야 헬스터디 계속 잘 안 되면 때려치우고 All About 입시 전격 투자 계속 가자. 이거 국민에게 이익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헬스터디에도 장단점이 있는데 너무 명확한 장점과 명확한 단점이 있어서 간판 프로그램으로 적격이긴 한데. 솔직히 난 마음이 All about 입시에 계속 끌리네. 물론 시스템(미팅)을 통한 오락성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주타겟층이 수험생인 채널에서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를 내 주는 방송이 오래 가고 시청자의 인생에 뿌리 깊이 박히는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도영쌤이랑 롱런하자.
솔직하게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하긴하네.. 뭔가 부모님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기 의견은 1도없고 남들이 하라고해서 하는 꼭두각시 같은..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를 찾아야 된다고 생각이듭니다 주변에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혼자서는 바뀌기 힘들다고 봅니다.
부모가 꽉 막혀서 용의 꼬리가 되라고 하는것같아. 고등동창들이 다 다 대원외고 출신이고 대학도 잘 가고 사회적으로 성공할꺼라는 계산에 내 아들이 그런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창이라 사는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했나본데. 천만의 말씀이지. 친해도 그냥 동창이지 누가 자기보다 못나가는 사람이랑 인연을 깊게 이어가고싶겠어. 물론 그중 한둘 있을수도 있지만 다들 잘나가는데 내가 별볼일 없으면 내가 연락도 끊고 동창모임도 안나가게 되는거지. 옛날 마인드로 꽉막혀서 애 신세 조지는거지 통학이 두시간이 넘으면 이미 게임이 끝난거지. 당장 자퇴하고 검정고시 봐서 고등 졸업장 따고 독학 하지말고 재수학원같은데 다니면서 독하게 공부해서 치열하게 미친듯이 공부해야되는데 솔직히 내신등급은 그렇다쳐도 내신은 8~9등급 나온다쳐도 모의고사까지 개판이면 대원외고를 왔다갔다하는 사회적 배려 소품으로 사는거지. 본인이 독해져야지. 사탐 이지영선생님은 부모님 두분 다 초등 나오시고 아버지 트럭운전 하시고 지역균형으로 갔던 어쨌던 서울대가셔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석사 박사(박사는 잘 모르겠지만) 잠을 아직도 3시간 잔다더라 진짜 만큼. 죽어라하고 죽기 직전까지 살았대. 그래야 성공해요. 그렇게 드라마틱하게는 못살아도 지금처럼은 절대 안되지. 아직 어린 학생이고순둥순둥 착하고 귀엽고 세상 착해보이는데 이런말 미안하지만 지금처럼은 안되요. 진짜 독하게 살아야되고 학교애들 수준이 있어서 학교 공부 어차피 못알아듣고 못따라가요. 시간 낭비야. 진짜. 그냥 자퇴 못하면 한과목씩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이렇게 차분히 고1꺼든 중3꺼든 처음부터 들어요. 창피해말고. 이제 대학 전형도 현 중2인가부터 바뀌면 진짜 재주 삼수도 못하니까 타이트하게 시작하세요.
학생 너무 기죽지마요. 중학교 3학년 될 때까지 y=2x함수도 못 그려서 울던 저도 지금은 서울 상위권 수교과 진학 후 학원에서 재수생 대상으로 수능수학 가르치고 있어요. 본인은 생각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다른 사람들은 생각보다 똑똑하지 않습니다. 자신감 갖고 결국 끈기있게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응원해요
어린학생이 너무 기죽을거같아 걱정이네요 부모님이 이걸 꼭 보시고 당장 전학 가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초등 중등 기초부터 시작한단 마음으로 형편이 어려우면 혼자 독서실 다니면서 인가으로 정시준비하세요 자존감 떨어지고 대학가기 더 불리한 상황이에요 힘내시고 윤도영샘 말이 차갑게 느껴질수 있지만 공부할 생각이 있을때 오란말이 진짜 맞는말이에요 왜 살아야되는지 어떻게 살아야되는지 모르는채로 공부를 꼭 할 필요가 있을까요 힘내세요~!!
중학교 담임이 너무 못됐다. 요리하고 싶다는 애한테 그게 할 소리인지. 자기 실적올리려고 그런거 아니야. 저 아이가 대원외고가면 어떻게 될 지 뻔히 알면서 ㅡㅡ;; 거기에 부모님은 기름 부었고. 얼른 집근처로 전학가고 아이가 하고 싶은 거 했음 좋겠다. 저땐 내가 다 자란 것 같은데 지금 보면 너무 애기라 짠함 ㅠㅠ 얼른 성장해서 원하는 곳에 가길 바래봄
고등학교 내내 놀다가 재수해서 대학 왔는데 지금 다시 돌아가도 고등학교 때 공부 열심히 안할 것 같음 ㅋㅋ 이거에 대한 후회 전혀 없음 왜냐면 놀 때 불안한 감정 없이 죽어라 재밌게 놀았거든 이번 사연자가 안타까운 이유가 이거임 놀거면 차라리 시원하게 놀아야 됨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나 하고 싶은 게 생기는 시점이 찾아옴 근데 사연자는 공부는 안하면서 불안해하긴 함 그럼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공부도 안했으면서 그동안 뭐했지? 하면 딱히 한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낸 상태가 됨 공부에 큰 흥미가 없다면 대충 깔짝거리지 말고 처라리 이것저것 펑펑해보는 게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될 거임
근데 이게 맞음 ㅋㅋㅋ 걍 다 놔버릴거면 시원하게 놀아서 친구들이랑 추억쌓기라도 하던가 ㅋㅋㅋ 걱정은 많은데 공부는 어중간하게 하고 잘 놀지도 못한 애들이, 결국 좀 낮은 대학 들어가서, 자기는 여기 있고 싶지 않다고 맨날 불행해하고 우울감에 빠져있음. 이게 제일 한심한거임. 적은 노력으로 너무 좋은 결과를 바라는거.
같은 고등학생으로써 보면서 너무 안쓰럽네요.. 윤도영선생님 미미미누님 말 다 맞는거 아는데 상담자분이 너무 가시방석이였을거같아요 약간 학교교무실에서 쌤들 둘이서 나 앉혀두고 내 성적얘기하면서 둘이서만 얘기하는 느낌이랄까..그래도 본인이 어떻게 해결하고 싶어서 용기내서 나온 걸텐데 저런 말 들어서 마음만 안좋아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쌤이랑 미누님 말이 다 맞긴 한데 지금 상태에선 도움이 안되는거같아요 부모님도 첫째가 잘됐으니 둘째도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보낸 건 알겠는데 자식은 정말 지옥일거같아요.. 지금 고1인데도 그런데 고3때는 얼마나 생지옥일지.. 공부를 안한 것도 자기 잘못이고 하면 되는 것도 알지만 솔직히 한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정신건강이 안좋아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일단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을 거 같아요 공부하려면 정말 각오를 하고 열심히 달려야 하는 게 맞지만.. 일단 정신건강을 좀 챙기셨으면 합니다 입시를 하면서 챙기기 정말 쉽지 않지만요 일단 전학이든 자퇴를 해서 정시공부를 하든 했으면 좋겠네요 대학이 꼭 아니더라도 잘됐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현재 입시생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집이 어렵거나 그래서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전사고나 외고, 과고, 영재고를 갈 수 있다고 해도 가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물론 자신이 사회통합전형이 아니어도 그 학교를 갈 수 있다 그정도 공부실력이면 가도 좋지만 그런것이 아니면 고등학교 가서 등급 깔아주는 역할밖에 안 됩니다. 고등학교 급이 아무리 높아도 성적이 낮으면 대학교 못 갑니다. 차라리 집 주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괜찮은 대학교 가는 것이 나아요.
전 완전 반대합니다. 애초에 공부를 안 할 학생이라면 둘 다 똑같은 케이스라 별 차이 없다 생각하고(오히려 이것도 큰 물에서 노는 학생들 보면서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함-본인이 그랬음) 외고 특목고 수시에서 사배자 전형은 신 그자체입니다. 본인은 그 사실을 몰라서 정시로 재수까지해서 겨우 10위권 대학 갔지만 고등학교 때 입시부장 선생님과 나눈 대화, 기균 톡방에 도는 특목고 수시 등급대 보면 생각이 완전 달라지실 겁니다.
@@baoro4565의미 없어요 사배자로 들어온다는건 특수한 경우 제외 일반전형 친구들보다 못하는건 깔고 들어오는건데 이 성적이 또 특수한 경우 제외 순위가 잘 안바뀌죠 가서 정신차려서 잘하게 된다면 그건 특목고가 잘해서가 아닌 본인이 정신차려서죠 그건 일반고가도 성공할수 있습니다
사연자분. 내신이 그 성적이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을 텐데 주변 분들이 말하는 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저 역시 자사고에서 사연자님과 비슷한 성적이다가 이후 성적을 올려서 명문대에 왔습니다. (고대 반시공, 성대 반시공에 합격했고, 최종적으로 윤t와 같은 대학에 등록) 우선 지금은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일 수 있으니 저런 조언은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사연자분 중학생 시절까지는 충분히 모범생이었을 거 알아요. 성적이 어떻든 무조건 수시로 가는 게 절대적으로 쉽다는 것만 기억하십시오. 주변 사람들을 만나보니 수시로 온 외고 출신 프랑스어학과 고대생 중에 첫학기 때 전부 7-9등급을 맞은 친구도 있더라고요. 고대는 이런 성적 향상에 비교적 너그러운 편이고 (이후 서울대급으로 성적을 올리면, 서울대가 아쉬워도 고대는 무조건 뽑아줍니다. 미3누님만 봐도 수시잖아요) 의외로 입학하면 그런 친구들이 많이 보일 겁니다. 저는 자사고 출신 이과이고, 수학 성적만 좋다가 졸업학기 때 전과목 성적을 올려서 현대학에 온 케이스라 공부에 있어서 큰 조언을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외고생을 많이 뽑는 최저 없는 대학 수시 전형만 공략해라, 그러고 내신 1점이라도 올릴 수 있는 성적을 위한 공부를 하면 성적은 무조건 오른다.' 이 점만 기억하십시오. 무너진 자존감을 되찾는 게 우선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저는 성적이 저를 대표하는 숫자가 아니라고 평소에도 굳게 믿고 있었는데 성적만 올리니 자존감이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예전일 다 잊고 앞으로에만 집중하세요.
지나가는 학원강사입니다.^^ 저번 정시파이터부터 이번것까지...이젠 현실이 반영되는것같아 좋네요. 입시는 판타지가 아닙니다. ㅜㅜ. 그리고 우리 학생에게 조언 하나를 하자면....한과목(반드시 사탐중 하나) 정도는 그것만 공부하면 아무리 대원이라지만.... 적어도 노력한 결과 만족 할 수 있을겁니다. 당신의 입시는 거기서 시작될거에요. 홧팅입니다.
현 대원외고 재학생입니다…. 차라리 전공어를 파는 게 나아요… 2학년 때 사탐 과목이라곤 생윤 하나인데 2학년 때 생윤에 미쳐있어서 생윤은 올리기도 어렵고, 단위수도 작아서 총점도 못 올립니다… 전공어도 올리기 어렵지만 단위수가 굉장히 크기에 1-2등급만 올려도 평점을 드라마틱하게 높일 수 있어서 그게 더 나을거예요…! 후배님 이 댓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단기방학 때 전공어 공부 열심하 하세요…!!!
놀아도 되요..놀고 군대 다녀오면 22,23정도 될거애요. 그럼 그때 수능을 준비해요. 그다음 25,6살에 대학을가서 30른 쯤에 졸업하고 직장생활하시면되요 ㅋ 그래도 아마 크게 안늦을거애요ㅋㅋㅋ 왜냐면 인생은.. 어렸을때 잘나가다가 나중에 40에 엎어질수도 있고 50에 엎어질수도 있고, 반대로 포텐이 늦게 터지는 사람들도 있거든요ㅋㅋ 그냥 노세요ㅎ 단!!! 놀거면 정말 후회없이 노세요. 나중에 두번다시 놀생각이 안들도록 ...
일반고 가서 평범하게 노력하고 평범하게 추억 쌓는게 여러모로 좋다 나이들어보니 그렇더라.. 외고에서 잘 노력해서 명문대 잘 간 애들도 나중에 대학입학해서 얘기 들어보면 외고 경쟁생활 지옥같았고 악몽같았다고 말한다. 윤도영쌤이 말한 것처럼 특목고 자사고는 전면 폐지하는게 좋다. 아이들이 청소년기에 상처받는 측면이 훨씬 크다. 실제로 특목고 자사고 나와서 명문대 진학한 학생들이 그렇게 말한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댓글을 씁니다.. 이 학생은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분명 있을텐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서 공부를 못하고 있는걸 겁니다. 이전에 n수의 신에서 성대도 붙고 교원대도 붙었는데 교원대 간 학생이 떠올랐습니다. 미미미누님께서 이 학생을 그 학생에게 소개시켜줘서 멘토링 받게 하면 큰 힘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할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면.. 대원외고 학생.. n수의 신 교원대 학생 나왔더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 교원대 학생도 고등때 제 기억이 맞다면 초등과정부터 공부했다고 한것 같았어요. 초등과정 중등과정은 진도 빠르게 나갈수 있을테니 생략하지 말고 모르는 과정부터 천천히 밟아 나가길 바래요. 과학이나 역사 등은 학습만화나 쉬운 책으로 접해도 좋을것 같아요. n수의 신을 봐도 뒤늦게 다시 시작하는 분들 많은데.... 절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변 잘하는 아이들 진도에 전혀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잘 밟아나가길 응원할게요.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주변에 많아 더더욱 아래 학년 교재로 공부하는게 민망할수 있겠지만 용기를 내서 잘 다지고 가면 할수 있어요!! 40대 아줌마가 응원합니다!! 잘될거에요!!! 기죽지 말고 힘내세요!! 화이팅!!!
지금 고1이 초등학교때 시험이 없어져서 제대로 시험공부를 해본적도 없이 중학교를 간데다 중학교 입학하면서 코로나 시작 되서 학교도 가끔가고 가도 제대로 수업도 안하고 시험만 보고 와서 시험도 쉬웠어요. 부모님이 챙기거나 알찬 사교육을 못받은 아이들은 고등학교 가서 난감한 아이들 많아요. 저 학생이 공부하기 싫어 안하는걸 수도 있는데 그냥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수 있어요. 맘 편히 해맑게 논 학생 얼굴은 아니라 좀 안따깝네요.
학생에겐 질타보다 격려가 더 필요해 보이네요. 아래 댓글에 나와있듯이 어깨 쫙 가슴 쫙 펴고 고개 들고 세상에 맞서야 합니다. 환경탓? 성격탓? so what? 뭐가 달라지는데? 남들이 공감해주고 고개 끄덕여준다고 학생 인생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나에게 불리한 점이 있더라도 극복하지 않으면 평생 그 안에서 맴돌게 되요. 1. 공부 or 공부 외적인 것? 을 결정하세요. 요즘 시대에 공부 아니어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방법 많습니다. 대학? 그거 아무것도 아닌 경우도 많아요. 2. 공부로 정했다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펜을 잡은 손가락 지문이 닳고, 손가락이 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공부해보세요. 뭘해야할지? 어떤 강의가 좋은지?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공부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3. 공부하는 습관이 들었다 판단되면 효율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부를 찾아보세요. 도긩샘이 말한 것 처럼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어떤 강의가 좋은지 물어보고 그 커리를 타보세요. 힘내세요. 지금은 10대니까 방황해도 된다지만, 나이들어서 방황하면 학생 인생에 큰 마이너스 될 겁니다.
저도 학생 표정이 어두워서 마음이 안좋네요ㅜ.ㅜ 본인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사실 저정도면 학습된 무기력 상태이지 않을까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냥 하루하루 해보세요 사실 공부 그냥 하면 되요 하루하루 하시다보면 자신의 목표에 가까이 가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되요.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현재 할 수 있는것 부터 조금씩 쌓아보세요. 진심으로 학생을 응원해요^^
저도 고1때까지 아예 던지고 놀다가 고2 3월 딱 시작하고 공부 시작했는데 결국 올해 재수로 서성한 갔어요 고1때부터 한 친구들은 3년 준비해서 수시로 가지만 저처럼 1년 늦은 사람들은 결국 똑같이 재수로 공부 3년 채우면 어느정도 이상의 대학은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늦지 않았지만.. 결국 본인이 뭐라도 제대로 시작해야 늘어요
대원외고에서 5등급정도까지 올릴 가능성 있으면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 올리면 제일 좋겠지만 특목고, 의지, 통학시간, 실력 이런거 다 생각해보면 힘들어보여요.... 지금이라도 집가까운 일반고나 특성화고로 가서 정신차리고 성적 올려서 다문화관련 수시노려보는게 그나마 제일 좋은 방법일듯
제가 보기에 이친구는 중학교 기초부터 막혀서 공부를 하고싶어도 공부하기가 어려워서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싶어요. 요리 하고싶다고 했는데 절대미각 아니면 안된다고 했다던 중학교 선생님 상담 시점으로 되돌려주고싶네요. 미각도 꾸준히 접하면 발달하는건데 그걸 딱 꺾어버리다니 참--;우리 친구 꾸준히 하면 될것이라는 마인드, 나도 할 수 있을거란 마인드를 먼저 회복하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일단 심리상담을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ㅜ 의지가 없다는부분도 심리적인 영향이 많이 있을것 같네요.. 멘탈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외고에 있어도 될지 오히려 일반고를 가는게 좋은지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중학교때 전교 10등안에 들고해서 외고로 진학했는데 멘탈이 원래도 약해서 우울증을 겪었고 오히려 대학을 못갔었어요.. 고등학교때는 우울증인지도 몰랐고요 부모님은 당장 자랑 하고싶고 막연히 대학을 잘갈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그리고 학생 본인 스스로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잘생각해서 선택했으면 좋겠네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10년전이라 현재 입시제도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에 저랑 똑같은 상황인거 같아서 안쓰러워서 댓글 남겨요..
올해 대학가는데 고등학교 공부하면서 2-1까지 정말 잠을 이기기가 힘들었어요. 책만 펴면 잠이 오더라고요. 매일매일 카페인을 500mg 넘게 때려넣어도 잘 잤어요. 수업시간은 물론, 학교 야자시간에 2시간은 기본적으로 잤어요. 내신은 당연히 하위권이었죠. 그런데 학교 선생님들과 입시상담을 하고, 제 교육비로 인해 부모님이 갈등을 겪으시다가 이혼위기에 처하고 엄마가 공황장애가 오시는 등 여러 일을 겪고 난 후 마인드가 확 바뀌는 지점이 있었어요. 그때부턴 시험기간에 잠이 오다가도 오늘 내가 해야할 일을 끝내기 전까진 이 신체가 잠에 들지 못하더군요. 정말 신기하면서도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하고 공부를 정말 열심히, 그리고 이전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1까지 내신 망친 것 치곤 대학 잘 가게 되었습니다. 사연자분도 그런 외부의 계기가 찾아와줬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마음이 저절로 움직이는 경험을 꼭 해보시길.
의외로 사춘기 지나고 고등학생 되어도 본인생각 없는 애들 많음. 부모님한테 특목고 싫다고 강하게 의지표현 했으면 안 보내셨을 거 같은데.. 보니깐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한 성향이니 부모님이 차라리 공부 잘하는 학교 가서 꼴찌해도 좋으니 뭐라도 배워라 하고 보내신거 같네요. 얘기하는걸 들어 보니 본인의 의견자체가 없어요. 요리에 관심이 있었으면 그 쪽으로 가야죠. 왜 진로 선생님말을 듣고 포기해요? 진로선생님도 잘 못 하긴 했지만 그걸 곧이 곧대로 듣는다?? 이건 성향적인 문제도 큰듯요 제가 관찰해 보니 이런 성향애들은 우쭈쭈해서 어느정도 능력을 올려놓고 저런 경쟁적인 곳에 보내야지 안 그런 상태에서 보내면 쭈구리 될 확률이 큰거 같아요. 하지만 저런 친구가 일반고 갔다?? 제가 보기엔 일반고 가도 그닥 답이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 차라리 열심히 사는 친구들보기라도 하는게 낫지 일반고 가서 노는 분위기면 또 같이 놀거 같아요. 지금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자..가 베스트일듯요.
초반에 특목고 폐지 관련해서 하신 말씀이 진짜 ㄹㅇ임ㅋㅋㅋ 외고,국제고는 외국어 함양 교육이라는 설립 목표랑은 멀어진지 오래고 과학고, 영재고도 마찬가지로 과학고에서 잘하는 애들 대부분 의대가고 의사들 중에서도 과학고,영재고 출신들이 많잖음ㅋㅋㅋ 특목고가 결국 대입에 유리한 학교로 바뀐 이상…폐지외에는 답이 없음
이게 참 어려운게 고등학교가서 공부하겠다고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던 학생들 1학기 지나서 거의다 포기하는 모습을 떠올려볼 때, 노베이스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방향으로 해야할지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던 애들은 원래부터 차근차근 꾸준히 기초공사부터 탄탄히 해온 상태인데 영상의 친구처럼 이제 공부를 막 시작하는 친구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니 방황만하다가 금새 흥미를 잃고 포기하는거죠. 저는 윤도영쌤 말도 십분 공감하지만 공부방향을 잡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티칭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훌륭한 조력자를 만나기란 쉽지도 않고, 혼자서 방향을 찾기란 더더욱 어렵습니다. 고등학교때 인강없이 혼자 고군분투하며 성적을 올렸던 제 경험으로 비추어보면 지금은 유튜브에 공부법들이 다양하게 소개돼있고, 인강강사들도 강의를 난이도별로 세분화하여 진행하니 다른사람의 공부법을 이리저리 따라하면서 인강 강사의 커리를 끝까지 타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그것도 걍 핑계지 뭘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글쎄 롤 처음할때 뭘해야할지 알고 했나? 배그 처음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했나? 운동장에서 축구 처음 할때 공 어떻게 차는지 알고 찼나? 결국에 본인 흥미 있으면 잘 못해도 어떻게든 파고 듬 걍 적성이 안맞고 흥미가 없고 재능이 없으니 실력이 안늘고 나만 특별히 더 재미없다고 느끼는거지 그게 착각인건데 나만 특별히 재밌어서 하는 애들은 극극극소수고 대부분은 다 재미없고 다 따분한데 나만 하는 법을 몰라서.. 같은 소리 하면서 회피하는거임 더군다나 인터넷 접속하는것도 모뎀타고 전화비내던시절도 아니고 인강도 강사별로 단과 끊어야하는 시절도 아닌데말야 해봐야 쓸만한 무료인강 강남구청 인강이 전부이던 시절이 15년정도 전 아닌가? 심지어 쎈 전문항 풀이 모의고사 전문항 풀이도 클릭 한번이면 뜨는게 요즘 시대인데
@@ahhhhhmorani 너말에 일부는 동의하나 비약이 있는 부분도 있음 게임과 공부는 엄연히 다른데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임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고등학교 공부를 하면 될리가 없는데 게임은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하루만에 시스템 파악이 가능함~ 물론 8등급이면 핑계지 그렇긴 한데 방향성 없이 무작정 해봐 이건 잘못된 접근이란 것임 나도 라떼 시절이긴 한데 라떼는 정보도 없었는데 너는 왜 핑계만대고 있냐는 말도 지금 학생에겐 통하지도 않을 뿐더러 도움도 안됨. 티쳐스란 프로그램 있는데 오히려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게 더 도움될 것임 의지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학생에게 솔루션주는 거임 지금 학생에겐 윤도영 같은 사람이 필요한게 아니라 방향에 대한 코칭이 필요해 보여서 한 말임.
@@ahhhhhmorani 게임금방파악도... 평소에 컴퓨터를쓰니까그런거지... 평소에 컴퓨터 한번도 안써봐서(어디까지나 가정임) 키보드 키배치도 잘 모르는데 배그 금방 적응하겠니... 그럴때 타자연습부터 해라 이런말을 알려줘야하는사람이 필요할수도있고, 그걸 본인이 생각해낼수도있는데 차이가 크긴 하지
걍 공부목적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서 그럼. 그럴려면 막 기초개념 빨리빨리 떼고 그래야 될꺼 같고 문제집 수십권 풀어야될꺼 같잖아.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근데 사실 그게 아닌데 믿는 애들이 너무 많음. 그래서 4등급인데 뉴분감 같은 개소리가 나오는거라고 본다. 교과서만 해도 3에 기출학습하면 2근처는 감. 니가 안 나오면 덜 본거고 덜 이해한거임. 이 말을 못 쳐믿음 교과서 문제 뽑아서 냈을 때 다 맞추는 4등급은 존재하지 않음. 근데 교과서를 무시함ㅋㅋ. 그런 애들 덕분에 노베들도 치고 올라 갈 수 있는데 문제는 노베들도 보고 자란게 그런 놈들이라 공부해도 암기만 쳐해서 만년3등급 늪에 빠지거나 공부 자체를 놔버림. 공부는 막 어려운게 아닌데 교과서 내용 마스터 하고 기출 풀어보는게 공부인데! 막 5등급인데 n제니 뉴런이니 그런 거 할 필요 없는데. 남들은 1월에 뉴런 들으니 나도 들어야 될꺼 같고 걍 그런 놈들이 너무 많아서 시발점,쎈 하는데 하루종일 걸리는 애는 그런거 보고 아 ㅅㅂ 내가 이거 끝내고 저런거 언제 해? ㅅㅂ 좇같다 남들은 빨리빨리 끝낸다는데 하면서 공부를 때려침. 난 재능이 없나보다 하고. 오래걸리는게 정상인건데 멍청한게 아닌데! 진짜 요즘 수능이 어렵다? 유치원 때부터 준비해야된다? 지랄하지마라. 애들이 겉멋만 들고 의미없는 공부를 쳐하는게 제일 문제다. 돈 주고 다니고 듣는 학원과 인강들은 2등급 이상을 위해 대부분 있는건데 왜 깝치고 들을려고 발악을 하는지 모르겠다. Ebs만 제대로 해도 3은 뜨는데 ebs 존나 무시하고 ㅇㅇ. 막 되게 어려운거 배워야 성적 오를꺼 같고.
학생이 많이 무기력해 보입니다. 당장 입시에 뛰어들기보다는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휴식기도 가지시고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등학생 때는 1년 2년이 엄청나게 큰 것 처럼 느껴지지만, 긴 인생 살다보면 짧은 시간이니까요. 부모님의 뜻 말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것저것 체험도 많이 하시구요. 응원합니다.
돌을 들 힘이 없는데 주변에서 무거운돌을 자꾸 어깨에 올려두고 있는거 같아요. 그 돌 안들어도 주변인에게 들어달라고 해도 괜찮으니 너무 기죽지 말고! 세상에 꼭 해야한다는건 없으니 교사가 되고싶거든 그 점수 만드는 계단에 묵묵히 내 갈길을 가겠다는 마음으로 남들과 비교하지말고(대원외고에서 비교하며 살지말라는게 장마때 비 무시하란말 같겠지만) 자신의 길을 그냥 쭉 가겠다. 그렇게 생각해봐요^^ 화이팅!!
어느정도 사연자분께 공감이 되네요 저도 수도권 외고 1학년 1학기만 다니다가 그 경쟁? 분위기에 도저히 답답하고 내신도 6~7,8 등급나와서 일반고 전학갔어요.. 입학 전에도 매일 놀았답니다. 단지 외고에 갔으니까 라는 생각에 심취해서요. 중학교 내신은 머리가 좋으면 벼락치기도 가능하고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매우 좋았거든요.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았었어요. 정시로 대학갈 생각이면 외고나 자사고도 추천이지만 정시문이 참 좁기도 하고 제 성향상 대학운 학종으로 갈 생각이였어서...학종도 내신을 어느정도 챙겨야하고요 결국 외고도 수학실력이 크게 작용하더라구요(전 수학포기한...ㅜ) 이대로는 고교생활도 그렇고 대학교의 정문도 못 밟을 거 같아서 일반고가서 내신올리자생각으로 해서 졸업까지 총 내신은 7등급에서 2등급 후반까지는 올렸습니다(내신합산은 외고일반고 동일적용됩니다 그래서 1학년 총 내신은 5.02) 부모님께 감사하기도 해요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께서도 전학은 반대했는데 부모님께서도 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전학간 거거든요..기숙사생활도 너무 힘들고 잠도 잘못잤어요 ㅋㅋㅋ 하지만 전학간 이후 학종에서 수상이나 교내활동 봉사 임원 등은 다 나름 잘 하려고 노력했던거같아요 열심히 살아야해요 일반고든 외고든 어디든 경쟁은 쎄더라구요 외고에 입학한 것은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그 한학기동안 많은 좋은 경험과 좋은 친구들 그리고 현실의 아픔을 느꼈거든요.. 결국 수시재수로 인서울 중위권 대학에 갔습니다! 인서울이 마냥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외고졸업해도 지방대가는친구도 있고 다 잘가는건아니에요.. 전학가서 일반고에서 열심히 하는거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너무 내신이 힘들다면.. 그래도 저는 다시 중3으로 돌아가도 외고를 갔을 거에요. 비록 전학을 간다 하더라도요! 스스로가 후회가 없도록 잘 선택하시길!
도영쌤 말이 결국은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 지금 저 학생에게 어떻게 해라 말해봐야 할 준비가 안되있음 쌓아놓은 공부량도 없고 의지나 결심도 잘 안보임 그러니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다가 진짜 바닥쳤다 정말 정신차리겠다 공부하겠다 싶을때가 돼서 공부를 하는게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을 한것임 그리고 군대 다녀와보라는것도 진짜 현실적인고 유용한 조언 거기가서 다양한 사람 만나보면 꼭 공부가 아니라도 먹고 사는 길은 여러가지구나라는 등등의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될수 있으니까요
나도 외고생이었던 과거를 돌이켜보면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엄청 잘했지만 고등학교 때 엄청 놀아서 결국 정시로 중경외시를 갔지만 지금은 후회가 안되고 그 대학 나왔어도 대기업은 충분히 갔네요. 어차피 서울대 나오나 지방대 나오나 같은 기업 들어가면 똑같습니다. 일단 지금은 노시고 언젠가 철드는 때가 옵니다.
학생에게 도움이 필요해 보여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건, 아무리 말해도 지금은 잘 와닿지 않겠지만,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나는 누구인지를 깨닫는 거에요. 그래야 모든 고난에 대해 맞설 수 있고,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깨닫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미누님이 말했듯,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해요. 아무도 밖에서 알을 깨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알을 깨는 방법은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통해서만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당장 공부하기 싫다면 정말 과감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에 치열하게 알바를 하든, 책을 읽으세요. 되도록 스마트폰은 멀리해야합니다. 스마트폰 속 세상말고, 정말 리얼한 현실과 세상에 부딪쳐보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깨달아야 해요. 스스러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면 좋은 대학교가도 안달라집니다. 좋은 대학 간다고 정말 성공하는 거 아닙니다. 물론 성공 확률이 높은 건 맞지만, 애초에 정신 머리가 없으면 안돼요. 좋은 대학 가서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위인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 중 정신을 안차린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알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지금 사회에서 다양한 것을 해보기에는 불가능한 나이이니, 책을 정말 많이 읽으세요. 그리고 졸업해서는 도영쌤이 말씀하신것처럼, 알바 좀 해보다가 꼭 바로 군대에 가세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그리고 이 방향은 비로소 스스로에 대한 파악이 완료되었을 때 바로잡히며, 방향이 잡히면 속도도 저절로 붙습니다. 기 죽지 말아요.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에 대한 파악, 그리고 이를 위해 행동하는 거에요. 지금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습니다.
저도 좋은 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입시는 실패라고 봐도 되지만, 학생들한테 멘탈케어 차원으로 모교에 동아리 선배로 따라간적이 있었는데 (다른 동아리 동기들이 학벌이 좋았어서 겉절이로 동행) 안타까운게 성적을 빼고서라도 뭘 하고싶니? 하면 모르겠다. 뭘 좋아하니? 모르겠다. 어떤 취향이니? 모르겠다. 그래서 답변을 귀찮아하나? 싶었는데 그런건 또 아닌거 같고 진심으로 자기자신을 모르더라구요. 그런 후배들의 모습이 학생한테 보이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학생들한테 저도 실패했고 그래서 세상이 무너졌냐 직장을 못 얻었냐, 그런거 아니다. 다만, 현실에 맞게 목표를 다시 설정할 필요는 있었다. 멘탈도 조금은 스스로 다독일 시간도 필요했다. 말해줬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가 입시라는 제도로 학생들이 감당할 수 없는 나이에 실패라는 멍에를 지고 지레 겁먹게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빨리 패배자 타이틀을 만들어서 자기자신한테 덮어씌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출연학생이 기회를 얻고 특목고에 입학한 이상 주어진 기회 속에서 최대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자기 철학이 뚜렷하고 동기부여만 있다면 특목고가 일반고보다 월등히 좋은위치에 있는 학교인건 부정할 수 없어요. 세특을 짜나가는데 있어서도 훨씬 유리하고 학교차원에서의 지원도 월등하고요. 학생 부모님과 친형도 그런 차원에서 진학을 권한 것으로 보이고요. 이 방송출연으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고 길을 찾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댓글 잘안다는데 학생이 많은걸 오픈했는데도 질좋은 답변을 못받은거같아서 댓글 남겨요. 일단 아직 고2면 아직 시간은있어요.인서울 대학 너무 가고싶을수도있고 분위기상 속마음을 말하지 못했을수도있다고 생각해요.일단 인서울 하위권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해보세요. 그럼, 수학은 일단 논외로하고, 영어랑 국어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사탐중에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는 한과목 선택해서 이 세개를 공부하는거에요. 저도 인강선생님들의 화려한 말솜씨에 학교선생님이 가르치는걸 무시했는데 이게 정말 후회중입니다. 학생은 대원외고를 다니고있으니 거기 선생님들은 난다긴다하는 엄청 검증된 선생님일거에요. 그러니까 일단 선생님 수업을 믿으세요. 국어는 한국말이니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더라도 열심히 일단 들어보시고 영어는 선생님이 해석도해줄거고 문법포인트도 잡아줄텐데 그거 알던모르던 그냥 계속 이해해보려고하고 그냥 들으세요. 그리고 사탐은 그렇게 사고력을 요구하지않으니 계속 듣다보면 될겁니다. 이렇게 해서 2,3등급이 나오면 인서울 하위권이나 수도권대학도 갈수있어요. 그러다가 정말 성적이 잘나오면 수학을 시작해도 늦지않아요. 처음부터 수학까지 다 건드리면 죽도밥도 안되니까 국어,영어,사탐 한과목 먼저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자거나 딴생각하지말고 국어,영어, 사탐 한과목을 정말 열심히해보세요. 그럼 길이 보이기 시작할거에요. 그리고 윤쌤은 학생한테 조언을 받으라고했지만 그게힘들면 제일 예쁜 선생님한테가서 여기서 오픈한것처럼 오픈을해보고 조언받는것도좋을거같아요. 학생이 기가죽어있고 많은걸 오픈한 용기에 마음이 흔들려 댓글 남기고가요. 이거 세개 다 못하겠음 국어, 영어, 탐구 이 세개중에 두개만 먼저 선택해서 공부해보세요. 그래도 아직고2니까 절대 늦자않았을거에요. 기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