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키 #팟캐스트 #infj 안녕하세요 오랑키입니다. 재회에 관해서 언제 해볼까 하다가 가을타는 이 시점에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인스타그램 o_rang_ki 오씨 인스타 five_sein 이메일 osenkisiki@gmail.com 우연히 꺼내본 사진첩을 오랫동안 보는 것처럼 재회를 바라는 그 사람이 당신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새벽에 헤어지고 지금아니면 내일 낮중에 연락하려고 하는데 인프제남자친구가 어제까지만 해도 어디 오랜만에 밥먹으러가자고 아낀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아예 마음이 없다. 생각이 없다고 너는 바뀔거다 근데 그걸 보고싶은 마음이없다 기다리고싶지 않다 이렇게 말을 한 상황이고 톡이랑 연락처빼고 다른메신저는 친삭을 당했습니다 자기도 전여친을 붙잡은 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연락은 받아주더라도 그냥 대답만 하고 끝날 거 같다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친구를 진정 위한다면 제 감정이 격해지는 걸 참는 게 맞고 저도 마지막이라도 좋게 보이고 싶어서 애써 차분하게 말하는중이다 이렇게 말하려하는데 그친구가 안다. 다 안다 좋게 끝내려 해줘서 고맙다 하더라고요 그래도 끝낼 때 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0에 가까운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된 원인이 제가 이친구에 대해 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했고 제 감정을 고집하느라 이기적이었던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항상 해결책은 있었고 말한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했지만 비슷한 문제들에 대해선 해결이 되지 않았고, 이건 즉 제가 이 친구 입장에서 보고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상황이고 제 감정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진정으로 공감을 하고 너의 노력들이 이제는 보인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밥이라도 맥주 한잔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까? 이런식으로 말을 할 건데 만약 그친구가 이제와서? 이렇게 말을 한다면, 단칼에 말한다면 아예 포기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더 도전해보는 게 맞을까요.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모호하게 말한다면 그나마 더 도전해보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인프제분들의 의견 정말 부탁드립니다.
인프제는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는 게 너무 강해서 웬만해서는 헤어짐을 고하지 않고 관계를 예쁘게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데에 에너지를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인프제가 이별을 했을때 재회는 정말 어려운 것 같고요. 오랫동안 이성적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헤어짐을 선택한 것이라서, 이 또한 책임을 지려고 할 테니.. 반대로 만약 이별을 당한 인프제라면 자기 선택이 아니었기에 미련이 남아있을 수 있어요. 한 번 마음을 연 사람한테는 쉽게 마음을 닫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별을 고한 상대의 마음 또한 존중하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진 않을 거예요. 그래서 이때에는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지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미 인프제는 상대가 왜 이별을 고했는지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저란 인프제는 뭐 이렇습니다. 😊)
INFJ가 정말 상대방을 깊이 좋아하고 사랑했다면, 이별을 결심하고 말하기까지 마음 고생이 심했을 거라 결단이 여간 쉽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별을 고하더라도 잠시간은 마음의 문을 완전히 닫아버리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이별을 통보 받은 상황이라면 더더욱 마음의 문을 닫기 힘들 것이구요
오랑키님 요즘 바쁘신거 같은데 영상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라디오도 대기 걸어 놓고 있다가 라이브 알림이 안뜨길래 바쁘신가 하고 무던하게 지나갔는데 이런 영상을 ❤ 오랑키 영상이 요즘 저의 자기전 힐링이에요.. 샤워할 때도 라디오 처럼 틀어놓고 듣고 공감하고 힐링 받고 그렇게 영상 재탕 엄청 했어요 그냥 제 힐러 되어주세요 🫣🫶🏻 오래오래 보기를- 사룽합니다 오랑키
재회가 다시 만나는거라기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뭐랄까..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 여러모로 재회를 하기까지 감정소모도 심하기도 할테지만, 과거에 사랑했던 서로를 기대하지말고 현재의 모습 그대로 봐주는게 재회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이면서 오래 만날 수 있는 방법 같아요😮😮
인프제인 제가 헤어지자고 한 경우엔 재회한적 없어요. 헤어짐을 당한 경우에도 붙잡혀준적은 있지만 그 만남이 오래가진 않았어서, 그 다음의 이별이 있다면 더 이상의 재회는 없을것 같아요;; 이별을 말하기까지 수만번 고민하고 생각해서 만약 상대방이 이별을 말했다면 그것도 그사람의 선택임을 존중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헤어지자는 말이 주는 무게는 가볍지 않네요 헤어지고 아무렇지않게 다시 만나는건 어려 운것 같아요ㅜㅜ
뭐 본인의 잘못으로 인프제와 헤어지고 다시 인프제를 정말로 만나고 싶다면, 제일 먼저는 사과해야하고,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며, 확실히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고쳐나가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준다면 한번 마음을 열었던 대상(연애까지 성공했었음 -> 인프제가 마음을 열었고 기준에 맞는 대상)이기에 다시 관계가 회복 될 수 있다고 봄. 하지만 인프제가 재회를 원하지 않는다면 본인과 재회할 일은 절대 없다는 것. 기억에서 지우고 있거나, 완전히 지웠다는 것... 한번도 안 만난 사이처럼..
오늘 새벽에 헤어지고 지금아니면 내일 낮중에 연락하려고 하는데 인프제남자친구가 어제까지만 해도 어디 오랜만에 밥먹으러가자고 아낀다는 말을 했는데 오늘 아예 마음이 없다. 생각이 없다고 너는 바뀔거다 근데 그걸 보고싶은 마음이없다 기다리고싶지 않다 이렇게 말을 한 상황이고 톡이랑 연락처빼고 다른메신저는 친삭을 당했습니다 자기도 전여친을 붙잡은 적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연락은 받아주더라도 그냥 대답만 하고 끝날 거 같다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친구를 진정 위한다면 제 감정이 격해지는 걸 참는 게 맞고 저도 마지막이라도 좋게 보이고 싶어서 애써 차분하게 말하는중이다 이렇게 말하려하는데 그친구가 안다. 다 안다 좋게 끝내려 해줘서 고맙다 하더라고요 그래도 끝낼 때 저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0에 가까운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된 원인이 제가 이친구에 대해 진정으로 공감하지 못했고 제 감정을 고집하느라 이기적이었던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항상 해결책은 있었고 말한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했지만 비슷한 문제들에 대해선 해결이 되지 않았고, 이건 즉 제가 이 친구 입장에서 보고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상황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상황이고 제 감정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진정으로 공감을 하고 너의 노력들이 이제는 보인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밥이라도 맥주 한잔이라도 먹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까? 이런식으로 말을 할 건데 만약 그친구가 이제와서? 이렇게 말을 한다면, 단칼에 말한다면 아예 포기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더 도전해보는 게 맞을까요.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모호하게 말한다면 그나마 더 도전해보는 게 나을 거 같은데 인프제분들의 의견 정말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야기 정말 좋네요. 어딘가 서글프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동시에 들었어요. 저는 지금 남자친구(인프제)랑 일년 반정도 만났는데, 한번 남자친구가 해어지자고 했었거든요. 결론적으로는 제가 붙잡아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고요! 헤어졌다 다시 만난 커플 중에 다시 잘지내는 경우는 거의 못봤고, 이제 얼굴 볼때마다 나한테 이별을 고했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어요. 이미 금이 갔다 붙은거니까, 살얼음위를 걷듯 일부러 에둘러 돌아가거나 억지로 모른척 해야하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 처음엔 맘졸였지만, 다행히 지금은 오히려 전보다 더 단단하게 잘 붙은 거 같아요. 저를 깊이 믿고 사랑하지 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그 사람의 무의식적인 반응들을 볼때마다 어쩌다 나에게 이런 선물이 왔을까 감동하곤 합니다 ㅎㅎ 당시에 남자친구가 제게 이별을 고할 때는 남자친구 스스로 느끼던 부담감, 그걸 표현하고 소통하기보다는 혼자 오래 앓으며 고민했던 부분이 컸어요. 신중한 친구이기에 한참 혼자 고민하며 힘들어하다가 이야기를 꺼낸거였고, 제 입장에서도 '그런 걸 진작 말을 해줬더라면.. 아무렇지 않게 고칠 수 있는건데, 생각보다 금방 맞춰갈 수도 있었을텐데' 싶었고요. 혼자 깊은 고민을 한다고 해도 결국 자신은 자신의 관점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 그런 줄 전혀 몰랐어' 와 같이 당황스러울수도 있는거라, 불편함이나 의문이 생기면 바로바로 표현하고 대화로 풀어내는 것도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깊은 대화는 잘 통하지만 또 동시에 회피성향도 강하고 자기만의 공간도 중요한 친구이기 때문에, 몇달에 걸쳐 조금씩 남자친구가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에서 편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독려도 해주고, 먼저 물어봐주기도 하다보니 예전이었다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힘들어했을 주제들도 이젠 먼저 얘기도 해주고 하더라고요! 함께 더 넓어지며 변화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싶어요 ㅎㅎ 긴긴 댓글을 쓰다보니 보고싶어지네요! 히히. 인프제 라는 유형으로 다 퉁치긴 어렵지만, 아무튼 저역시 그들의 사려깊음과 진지함, 남을 해치지 않는 무해함을 참으로 사랑해요. 다만 혼자 속으로 숨어들어가는 깊은 생각들이 오해가 되지 않게, 스스로를 더 상처주다가 마음의 문을 닫지 않게 '나 요즘 이러이런 느낌을 받아. 이러이런 생각을 해. 너는 어때? 어떻게 생각해?' 라고 너무 곪기전에 표현해준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물론 그게 인프제들에겐 특히 더 힘든 일이란 거 알지만, 오해로 상대방을 잃는 일보다는 덜 아플테니까요. 우리 모두 더 성숙하고 건강한 관계를 잘 가꿔나갈 수 있기를 바라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해요 오랑키님들!
@@user-qs5qu4ri5d 저는 이별통보 받는 그 즉시(?) "미안한데, 나 이대로는 안돼 못헤어져." 라고 했어요ㅎㅎㅎ "나는 솔직히 억울해. 너는 네가 혼자 고민하고 마음을 정리할때까지 한달의 시간을 가졌지만, 나는 지금 난데없이 일방적으로 끝내져서 당황스럽단 말이야. 네가 어떤 부분에서 그런 생각을 하고 부담감을 느꼈는지도 이제 처음 알았고. 먼저 알았더라면 이렇게 오해가 쌓이진 않았을텐데. 나는 내가 뭔가를 노력해볼 기회도 없이 끝냄을 당하는 게 억울하고 속상해. 네가 네 시간을 가졌듯, 나도 이 관계를 위해 뭔가 해보는 기회를 갖고 싶어. 불편한 걸 고치고, 서로 몰랐던 걸 대화로 풀면서 노력은 해봐야 하잖아. 나는 이 관계에 그런 최선을 다해보고 싶어. 그렇게 애써도 안되면 그때는 "그치만 우리 처로 참 애썼다. 고생했어. 고마웠어" 하면서 후련하게 널 보낼 수 있을 거 같아. 그러니까 우리 한번 해보자. 이런 기회가 너에게도 나에게도 처음이었잖아" ㅎㅎ 처음에 좀 장난스럽게 붙잡으면서 분위기 풀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미안. 그래도 정리하는 게 맞는 거 같아' 라고 해서 싫어, 난 솔직히 억울해 라고 그러면서 이야기했어요 ㅎㅎ 그리고 제 얘길 듣고 남자친구가 "그래. 그러면 노력해보자"라고 답했고, 같이 카페에 가서 서로 서운하거나 부담을 느꼈던 점(주로 남자친구. 저는 말로 그때그때 표현했던 편)을 적고, 어떻게 앞으로 다르게 해볼지도 정하고 그랬어요. 그랬던게 벌써 10개월 전이라니 새삼스럽네요. 오늘 만나면 좋아하는 동그란 뒷통수를 쓰다듬어주어야겠어요. ☺️
@@user-qs5qu4ri5d 이미 남친분도 용기내서 다시 만나자는 표현을 충분히 하신 거 같은데, 술기님 번인이 여러번 거절의사를 표현하신 게 아닌가 싶어요. 다시 만나고싶은 이유가 뭔지 묻는다거나 연락을 안하겠다고 하는 건 상대방 입장에서도 '이미 여러번 거절당했다' 라고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본인이 느끼시는 감정과 표현하시는 말이나 행동이 서로달랐던게 아닐지.. 저는 특히 연인관계에서는 자기 감정과 의사표현이 아주 뚜렷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해주겠거니, 이런 식으로 받아들여주겠지 기대하거나 모호하게 구는 행동들은 서로 감정낭비 시간낭비 하게 한다 생각하거든요. 상대방이 '다시 만나고 싶은데 너에게 내가 피해를 줄까 걱정된다'고 한다면, 술기님 본인이 원하는대로 '나도 다시 만나고 싶어. 그럼 네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게 해보자.' '~한 부분은 나도 자신이 없지만 그럼 그때만큼은 ~하기로 하자' 이런식으로 분명하게 결정하는게 좋다고 봐요. 정 자신이 없다면 "~는 나도 다시 해낼 자신이 없어. 다시 만나는 건 안될 거 같아"라고 명확히 표현해야 그뒤로 서로 정리가 수월해질거 같고요. 모호한 표현과 결정을 상대방에게 넘기며 유예하는 태도는 결론없이 서로를 계속 피곤하게 하는것 같아 저도 몇번 연애경험 하면서 바뀐 부분이네요 ㅎㅎ 본인이 원하는게 뭔지를 우선 뚜렷이 하시고, 그걸 분명히 전달하세요. 스스로 감정과 생각, 원하는 바가 정리되지 않으면 '그래서 결론적으로 뭘 어떻게 하자는거야' 가 안나오니까요. 나는 내 의사를 결정해서 표현하는 거 까지 하면,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할지는 상대방 몫이니까요. 상대방과 어떻게 되길 바라는지 스스로 먼저 결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아 위로가 되네요..! 인프제남친이 저에게 식었다고 얘기하고 그런데 절 아끼는마음이 사라진건 아니고 사랑하는데 더이상 잘해줄수있을지 모르겠다며 말했습니다. 전 그저 4년을 가까이 사귀면서 서로가 익숙해지다보니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어도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고 넘어가는편인데 사소한 불만이 쌓여서 어느새 남친은 식었다고하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차라리 말해주지, 저에게 보이는 불만스러운 행동이 계속되면 식어버릴것같다고 말해주거나 눈치라도 줬다면 남친이 이렇게 힘들고 저에게 미안할 일이 없었을텐데요... 제가 본인에게 얼마나 잘하고 고마운사람인지 알지만 별개로 마음이 식어버렸다고하는 사람에게 전 더이상 해줄말이없더라구요... 제가 너무나 잘해주고 좋은사람인걸 아는데 본인 맘을 어찌하지못해 스스로가 제일 힘들어하며 죄책감이 너무 커져버린 상황입니다. 근데 저 역시 아직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이대로 포기할수는없어서 남친의 죄책감이 덜어지고 저희 관계가 예전으로 돌아올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건 이제 기다림 뿐이에요. 결말도 모르는, 어쩌면 노력해봤는데 안된다 헤어지자라는말을 들을수도 있지만 아직 남친을 사랑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버텨볼려고합니다. 아예 정떨어지는 행동을 보인다면 저도 정떨어져서 힘들지만 헤어지자하겠는데, 여전히 예전모습과 달라진게 크게 없이 다정하고 저에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그런데 헤어짐을 원하는건 아니라고 자기 맘을 자기도 모르겠다며 어린애처럼 엉엉 우는 모습을 보는데 도저히 헤어질수는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남친의 죄책감을 없애주고 저에 대한 애정을 찾을수있게 노력해볼려합니다! 저는 늘 이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남친을 사랑하는데 돌아온 결과가 이런거라 너무 맘이 찢어지고 괴롭지만 '역시 사랑은 한 순간에 틀어질 수 있는거다' 라는 걸 확인하게 됐어요. 그래서 익숙하다는 핑계대지않고, 안일해지지말고 지금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자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합니다. 그렇게 제가 최선을 다하면 만약 최악으로 이별이 닥쳐온다해도 후회없이 관계를 끝낼 수 있을것 같아요!
1:35 재회의 이유 2-3일 뒤 전화로 울고불고(단점4:40)/한달 뒤 굉장히 가볍게 접근 4:50 매달리는 사람과는X 안좋았던 기억을 더 떠올리게 함 6:09 예의는 지키되 부담스럽지 않게 연락하기 6:43 헤어지고 친구로 지낼 수 있음 8:55 너가 하고싶은대로 해라(?)
음.. 한번 전남자친구랑 상황때문에 어쩔수 없이 헤어졌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서로의 의지가 아니였어서 결국 다시 만난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 남자친구랑 정말 오랫동안 연애하다가 결국 헤어졌는데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하고 헤어지려고 마음먹고 그걸 실행에 옮기기까지 정말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엄청나게 신중했고 그 사이에 저도 노력을 많이 했고 남자친구랑도 대화를 정말 많이 했어요. 근데 그래도 정말 헤어져야겠다 라고 최종적으로 마음먹었을때는 어떤일에도 내가 흔들려서 그친구랑 절대 재회할 일은 없겠다 라는 결심이 섰을때였어요. 그래서 그친구가 저 잡겠다고 비행기타고 왔는데 그냥 돌려보냈었어요.. 이건 개인 성격차도 있겠지만 그만큼의 결심이 서지않으면 쉽게 헤어지지도 않지만 또 한번 헤어지면 단호하게 딱 끊는것도 인프제같아요. 물론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엄청 힘들었고 너무 아픈 시간을 정말 오랫동안 보냈지만 그래도 제 결정에 후회했다거나 재회해야겠다 라는 마음은 한번도 안가졌던 것 같아요..
인프제 마음 엄청여림 도어슬램인경우는 인프제는 친해지지않앗을때 온갖 친절다정다베품 근데 한두번보고 만만하게여기거나 무시할경우 태도가 급변할수있음 내가잘해주는이유는 니가 진짜좋은사람이면 친구로 놓지않고싶기때문이기도하나 니가 내 태도를 보고 어떻게 변질되나 판단하기 위해서 이도함 니태도=내태도이기때문
인프제 , 참 😁 마음 열기 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마음 닫기 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사랑에 있어서 자존심 자체는 배제 하고 만나다 보니, 상대방이 학을 떼게 만들지 않는 이상은 헤어지자는 말 먼저 하지 않는거 같아요.(이 때 자존감 지구 핵까지 바닥침) 이와 같은 이유로, 상대방이 헤어짐을 말했을 경우에는 나한테 진절머리가 났거나, 감정이 쏘쏘해서 헤어지자고 얘기 한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재회라는 건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한번 재회를 한적이 있었는데 , 몇개월을 상대방이 노력한 모습을 보며 다시 만나게 된거 같아요. 하지만 결과는 ㅎㅎ.. 이렇게 나란 인프제는 견고한 벽을 더 만들어 가는거 같습니다 😇
이 영상을 조금만 더 일찍 봤으면 좋았을텐데… 인프제 남친에게 지쳤다며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정말 울고불고 매달렸지만 칼같이 거절당했죠. 같은 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저는 동호회 시작 전엔 친구도 없고 집에만 박혀있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남친과 동호회 사람이 유일한 제 인간관계였는데, 저는 그 사람을 보며 동호회 활동을 할 자신도 없고, 다른 사람들을 보면 계속 그 사람이 생각나서 동호회도 탈퇴하고 모든 사람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한편으론 그 사람이 너무 밉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라져주는게 그 사람이 힘들지 않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고, 저만 힘들면 끝나는건데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싶지 않았어요. 저는 이쯤에서 재회를 포기합니다. 계속해서 재회를 기대하기엔 제 마음이 너무 힘들어합니다. 부디 여러분은 재회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음.. 저는 좀 다른 거 같아요. 남녀 차이인지 그냥 개인차인지 모르겠고. 저 같은 경우는 가볍게? 그러면 부담이 없는 게 아니라 신뢰가 안 갈 듯요. 제가 재회해 봤는데요. (인프제여잡니다) 그냥 무조건 만나서 울면서 내가 잘못했다 빌고 매달리는데 못 이기겠더라고요. 아니다, 진짜 네가 잘못한 게 아니라 그냥 너랑 나는 아닌 거 같다, 더 좋은 사람 다른 사람 있을 거다. 이렇게 말했는데도 다른 사람 필요없다, 무조건 너여야만 된다, 그러면서 사람 많은 카페에서 무릎꿇고 다 큰 남자가 울고 네가 용서할 때까지 매일 오겠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용서했던. 냉정하지 못해서 한때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 저렇게까지 매달리는 게 안쓰러워서 용서하게 되는. 그냥 정석대로 울고 빌고 매달리는 거 밖에는. 거짓말 술수 이런 거 안 통하니까요. 무조건 진심으로, 자존심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