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c200020 그럼 남자만큼 하관이 발달되어 태어난 여자는 본능적으로 머리를 짧게 자르나요?아니면 긴 머리가 더 잘 어울리는 남자는 유치원 가서 또래 남자 아이들이 다 짧은 머리여도 본능적으로 긴 머리를 선호하나요? 그 호르몬 연구 논문 저는 못 읽어봤는데 링크나 파일 있다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의 머리기장에 왤케 관심들이 많지.... 여자들이 머리 기를 때 왜 기르냐고 묻진 않잖아요. 나만해도 걍 귀찮아서 머리 안 자르는건데. 기른 것도 아니고 그냥 방치해서 허리까지 자란 적도 있지만 왜 머리 안 자르냐고 들은 적 없습니다. 남자들도 귀찮아서 안 자를 수도 있는거지 언제 그렇게 남한테 관심이 많았다고 참견질인건지.
여자가 머리 길어도 참견 받아요..ㅋㅋ 저 골반까지 오는데 너무 길다 잘라라 왜 기르냐 언제 자르냐 등 자주자주 듣습니다. 내가 내 머리 관리 안하고 방치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좋아서 기르는데 참견이죠. 장발 남자분들은 또 얼마나 괴롭힐지 싶네요 아마 저보다 자주 한소리 들으실텐데ㅠ
단순히 남자의 헤어라기 보다는 장발/숏컷의 장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용 ㅋㅋ 개인적으로 오마르님처럼 단발에 가까운 긴 머리부터 가슴, 허리까지 오는 누가 봐도 장발! 까지 머리 긴 남자 스타일이 취향인데 머리가 긴 남자는 비교적 없는 편이라 넘 아쉬워요...ㅠ 오마르 님을 스타트로 장발남의 시대가 왔으면 ㅋㅋ
남들에게 나는 머리를 기를꺼라고 결정했다고 말해주세요. 남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님이 머리를 못짤랐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남들에게 난 머리를 기를거다 라는 선택했음을 알려주시고. 그럼에도 훈수를 둔다면 그 지인들 연락을 끊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결정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지인은 나중에 다른일로 그 지인의 생각과 다른 결정을 했을때도 이해해주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감정 싸움인데 좋게 끝나기는 어렵다 봅니다. 만약 그 지인과 여러가지의 이유로 쉽게 연락을 끊기 어렵다면 설득하셔야지요. 내 선택을 존중해주었으면 좋겟다 말이죠. 결론:남들에게 난 머리를 기를꺼다 라는걸 알려준후 내 선택을 존중해주지 않는 지인은 설득하거나 연락을 끊어라
저도 고등 내내 숏컷이었고, 대학와서 반삭으로 밀었는데 남자취급받고 머리길어라, 여자답지않다, 등드ㅡㅡㅡㅡㅡㅇ 오지랖이 대박이더라고요 ㅎㅎ 전 머리가 조금이라도 목에 닿거나 눈찌르거나 거슬리는걸 싫어해서 자른거지 남자가 되고싶어서 자른건 아니었는데 물론 제 나름의 개성을 표현하고싶기도했고요. 모두 21세기를 삽시다! 퇴행하지 말자구요. 오마르님도 본인의 삶을 사시는거같아서 보기 좋아요!
아 그렇다면 여자 숏컷의 장단점 장점) 개편해요 머리 감는거 2분 컷 린스도 필요 없어요 말리는건 3분걸리더라고요 여름에 덥지도 않아요 단점) 머리 만지기가 힘듭니다 포마드 이런거 진짜 어려워요 ㅜㅜ 이 부분에서 남자들 존경하게됨 주변에서 페미냐는 말 진짜 많이 들어요 (숏컷은 탈코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페미 비하 아닙니다만 전 모르니깐 가만히 있는쪽) 여자한테 번호 따임(당황;) (뭔가 쟤는 숏컷이니깐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 하는거 같아요 ) 화장하면 왜 숏컷하고 화장하냐고 그러고 네일하고 오면 왜 숏컷이 네일하냐고 그러네요 결론은 장점은 그냥 편한 것 뿐이고 단점은 주변 사람들의 선 넘은 참견이죠
우와 숏컷하면서 페미냐는 얘기는 한번도 안 들어봤는데 ... 뭔가 사회의 흐름상 새로운 경험인 것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전 머리 못 만져서 숏컷 시작했는데 만지기 더 어려운 것이 함ㅋ정ㅋ이었어서 공감합니다! 아 그리고 단점을 추가하자면 화장실 들어가거나 밤길 다닐 때 여성분들의 의심의 눈초리 혹은 놀라는 표정을 가끔 볼 수 있는 ... 그러려니 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분 나쁘기도 하더라구요(표정으로 욕 먹는 느낌?) 그런데 남성분들은 평소에 오죽할까 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저도... 주변에서 잘생겼다느니 오빠라느니 소리 많이하고 주변 사람들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근데 머리 하나 잘랐다고 남자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칭찬이긴 한데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되게....😭😭 그래서 머리 다시 기르기 시작했어요.. 말 듣기 싫어서 사회에 굴복해버린.....ㅋㅋㅋ ㅠㅠㅠ
저도 머리 기른지 근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짧은 머리에 비해 장발의 장점 몇가지만 적어보자면 1.머리를 자기 전에 감고 자도 된다는 점. 짧은 머리 일때는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뻗쳐서 항상 아침에 감고 나가지 않으면 안되었었음 2.머리를 이틀에 혹은 삼일에 한번 감아도 스타일에 큰 차이가 없다. 3.테리우스가 된 느낌에 취해 살 수 있다. 4.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머리를 자르지 않아서 머리가 망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5.머리 묶고 스타일링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주위 사람들의 오지랖. 내 머리에 왈가왈부좀 안했으면.
저는 처음에 단발까지 길렀다가 눈물흘리며 자른 사람입니다 ㅠㅠ 오마르님은 동영상과 같았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성을 가지고싶었던 여리여리한 사람입니다.. 머리길었던 때에 남자 화장실을 가면 잦은 확률로 마주치는 사람이 눈에띄게 놀라셨고 주변에서 많이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머리는..어울리는 사람만 기를수 있는거같습니다.ㅜㅜ 특히 여자분들이 많이 싫어했던거 같아요 제가 특이케이스라면 어쩔수없지만 제경험으론 머리기르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도 이십대 초반엔 장발을 유지했었는데요. 정말 장점만 있었고 단점은 딱 한가지, 주위 사람들의 오지랖이 거슬리는 것이었어요. 잘라라, 왜 기르는 거냐, 별로다, 여자들이 안 좋아한다 등등... 특히 별로 가깝지도 않은 인간들이 뭐 그렇게 관심을 주는지 참ㅋㅋㅋㅋ 자꾸 그러니까 나중엔 '내 만족인데 왜 이렇게 염병들이지? 여자 못 만난다고? 난 잘 만나고 다니는데? 제발 신경 좀 꺼줬음 좋겠다 ㅅㅂ'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
전 여자인데 머리 짧다가 길렀을때 머리감고말릴때 불편하세 느껴지는거 확 공감해요. 늘 긴머리였다가 처음 숏컷하고 처음 머리감고 말릴때 진짜 와 남자들은 이렇게 편한 세상에 살고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난 문화충격이었어요 ㅋㅋㅋ 숏컷관리가 엄청 비싸고 귀찮음에도 1년이상 유지한 주 원인이 그거일정도로 그 편함이 상상이상이었거든요. 숏컷을 당연하게 할수있고 그걸 비교적 저렴한 이발소가격에 유지할거있는건 남자들이 누릴수있는 특권인거같아여 (물론 반대로 여러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돈이들긴해도 비교적 눈치안보고 시도해볼수있는건 여자들의특권일수도ㅎㅎ) 지금은 다시 머리 기르는 중인데 예전엔 몰랐던 숏컷의 편안함을 겪어본상태라그런지 머리잘안마를때 상대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박탈감(?)이드네요 ㅋㅋㅋㅋ 공감해요
![남자가 장발이면 좋은점과 나쁜점 [오마르의삶]](/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