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족에게 들었던 심한 말 [관계대명사] 세 번째 이야기 

폭언하는 부모님들 특징: 꼭 지가 원하는 아이로 만들려함.

부모님은 몇달 있으면 폭력했던걸 잊겠지만 당한 자식들은 몇년이 지나도 못 잊습니다.

성인이 되면 바로 집 나와서 가족들이랑 연 끊을겁니다. 응원해주세요

비혼주의자가 되었다.더 이상 상처주고받는 관계를 만들고싶지않아서.

다 딸들 얘기네... 아들들은 여자친구 있다고 창남되는거 아닌데 왜 딸들은 온갖 모욕을 다 겪어야하는지

니가 딸인줄 알았으면 낙태했을거라고? 니가 애민줄알았으면 안태어날려고 탯줄 잡고있을거라는 말이랑 똑같은말아냐?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이말 진짜 역겹다 갑자기 유행어처럼 쓰이는데 부모들이 핑계거리 잘잡았네 자식은 뭐 두번째냐? 자식도 처음이고 딸도 처음 학생도 처음이지 저말없어졌음 좋겠다

난 사랑받고 자란 애들이 너무 부러움.. 가족들끼리도 사이좋고 행복해 보이던데

엄마한테 화장한다고 술집여자같단 소리 들어본 사람? 본인 메이크업 정말 심하게 안 하는 편인데 레드립으로 저런소리 들었음. 항상 날 존중해주시는 엄만데 저런소리듣고 ㅇ개충격이었는데 엄마는 기억도 못하더라..

그리고 제일 어이없는 논리는 ''나는 부모니까 해도 되지만 너는 안돼''임 엄마는 나한테 씨발년이라 해도 되지만 엄마는 나한테 패죽여버리고 싶다고 해도 되지만 엄마는 나를 때리고 꼬집고 수치줘도 되지만 엄마는 나를 쫓아내고, 머리채잡고 물건을 집어던져도 되지만 엄마는 무슨 일이든 내 사정 안봐주고 시켜도 되지만 내가 그대로 엄마한테 하면 패륜임ㅋ 부모만의 선택으로 자식을 쳐낳았으면 자식이 자립할 때까지 보살피는 게 당연한 의무이고 책임인데 항상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라 강요함 나는 이딴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 키울 거면 아 낳지를 말든가 낳아놓고 권리남용만 잔뜩하고 의무는 쥐꼬리만큼 행했으면서ㅠㅠ 날 낳은 거 후회하면 임신했을 때 낙태를 했어야지 차라리 그 때 죽었어야 덜 고통스러울 텐데

중학교 시절 여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하복이란 걸 샀습니다. 처음 입어보는 하복이 너무 예뻐보여서 하루빨리 입고 싶었습니다. 그날 저녁, 제 방문을 잠그고 한 번 더 하복을 입어보았습니다. 전신 거울을 보면서 한 바퀴 빙그르르 돌아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그때 잠긴 문고리에서 철컥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엄마였습니다. 엄마는 잠긴 문고리를 열려고 안간힘을 쓰더니 주먹으로 방문을 치셨습니다. 문을 열라고 하셨습니다. 몰래 하복을 입어본 게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문을 잠군 거였는데. 엄마는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며 “문 열어!”라는 말을 반복하셨습니다. 저는 하복을 갈아입고 싶었지만 엄마가 너무 화가 난 상태였기에 하복을 입은 상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엄마는 매우 화난 상태였습니다. 제 방인데 왜 방문을 마음대로 잠글 수 없는 것일까요? 엄마가 왜 문을 잠궜냐고 해서 저는 작게 하복을 입고 싶어서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너 야동 찍었니?” 라고 하셨습니다. 목이 턱 막힌 기분이었습니다. “경기도 교복녀 뭐 이런 거야?”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손이 벌벌 떨립니다. 딸에게 야동을 찍었냐는 말을 그렇게 쉽게하는 엄마가 무서웠습니다. 몇 년이 지난 일임에도 생생합니다. 친구들에게도 한 번도 말 하지 못하고 속으로 혼자 끙끙 앓아온 이야기. 이 영상을 보고 저처럼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폭언을 들은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울과 우울이 만나서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엄마가 너무너무 원망스러운데 역겹게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더라.. 나같은 사람 또 있나.. 너무 미운데 마음껏 미워할 수 없는 그 오묘한 감정을.

스카이 캐슬 같은 걸 보든 이런 영상을 보든 "엄마아빠는 저 정도는 아니잖아~" 하면서 합리화하는거 진짜 끔찍해 +) 1년 묵혔다 꺼내보니 좋아요 무엇,,,,?

걍 믿었던 부모님한테 욕듣는게 진짜 오묘함 혼자된거 같고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자살유서를 썼었을때, 그걸 들켰을때. 부모님이 자살유서를 보더니 네가 죽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아. 라고 이야기했던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부모도 자격 시험 쳐서 애를 가져야 된다 진짜

그때 상처 받은 말들 말하면 웃으시더라. 그리고 또 장난식으로 넘어가시더라. 더러 화낸적도 있더라.

나한테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사람은 부모한테 사랑받고 자란 애들..정말 너무 부럽다 난 그러질 못했어

여기 댓글에 있는 사람들 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 부모 때문에 우는 일 없게 해주세요 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들을 꼭 안아주고 싶어요 이걸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난 나중에 절대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을거야 내가 정상이 아니게 컸다는걸 알거든

말은 숨겨진 칼이다. 차라리 찌르면 병원이라도 가지. 말은 평생가슴에 남는다

딸은 너무 착하게 크도록 키워집니다. 어른은 쉽게 변하지 않고 여러분은 감정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불효녀가 되세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탈가정하시길바랍니다 +제 말에 해당사항없으신분은 댓글달지말고 가던길 가세요

난 부모 잘 만나서 사랑받고 사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워 보이더라 나랑은 너무 달라서 걔네들은 그게 당연한가? 난 가정폭력이 당연한건줄 알고 자랐는데

나한테 자살하는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면서 매일같이 죽으라고 종용했었던 아빠... 이유는 내가 자신을 닮아서라고 했었다 우린 너무 달랐는데

나는 아기한테 미안해서 엄마가 되지않을래 내가 받은 상처를 내가 아이한테 풀 것 같아

내가 부모 한테 반박 하면 말대꾸 부모가 나한테 반박하면 도움이되는말

가부장적이 아버지에다가 그거에 순응한 어머니가 있는 가정이면 진짜 극의를 볼 수 있어요...

엄마가 내게 한말. " 그냥 나가 죽어 " 엄마는 잊어도 나에게는 잊지못할말 " 엄만 너 필요없어 "

우리도 엄마가 처음이라, 엄마는 처음이니까, 우리도 서툴러서 그랬어 이 말이 언제까지 자식들이 받은 상처에 변명거리로 삼아질지... 인생은 모두가 처음인데요. 그럼 처음이니까 저 말로 상처받을 거라는 것도 몰랐다는 걸까요. 자식에게도 엄마는 첫 어머니입니다. 그 상처는 지울 수 없어요.

성욕구 하나 컨트롤 못해서 아이 싸질러 놓고 자식을 지 감정 쓰레기통, 샌드백으로 생각하는 인간들 너무 혐오스러워

혼날때 처다보면 ''눈 깔아!'' 혼날때 다른데 보면 ''엄마/아빠 안봐?'' 어쩌라는거죠

애기땐 애교도 잘 부리고 잘 안기더니 요즘엔 안그러네 ? , 넌 애기때가 귀엽고 이뻤는데 , 애기땐 안그러더니 요즘엔 왜 그러냐 ?

이상하게 자기가 한 심한 말들을 다 기억 못하시더라구요...ㅎ +오랜만에 왔더니 좋아요 무슨일이람

제일 빡치는건 저 사연 쓰신 분들은 나아진거 따위 없고 지금도 저딴 폭언 들어가며 썩고 있다는거.

엄마 나 너무 사는게 힘들어 정말로 라고 했을때 누운자세에 턱을 괴면서 3초정도 있다가 "아니 뭐 그러면 내가 아이고 우리 **이 많이 힘들었어? 이 지랄 이라도 해야되는거냐?" 라고 했을때의 표정 눈빛 그 3초간의 정적속의 공기질은 죽기 직전까지 잊혀지지 않을거 같아 무섭다. 몇 일뒤 내 담당 정신과 선생님의 입원 권유 전화에도 평소와 다를거 없는 엄마였다.

"자식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잘되라고 따뜻한 격언, 용기를 주는 말, 못해주나요? 꼭 육두문자가 섞인 말들을 했어야했나요? 하나뿐인 자식이잖아요.

저런식으로 대해놓고 "나도 엄마는 처음이야." 라는 말로 본인이 불쌍한 듯 표현하는거 너무 뻔뻔하고 역겨움. 남도 아니고 부모라면, 자연스래 자녀는 부모가 하나의 집이 되기 마련인데 반대로 저렇게 욕을 듣고, 인격 모독을 당하는데 어떻게 애가 멀쩡하길 바라지?

엄마는 매일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시더라 ..벽이랑 대화하는줄,;; 그래놓고선 나랑은 대화가 안통한대

친구들 중에 아빠랑 친한애 있으면 존나 부럽지 않나,,

피섞였다고 가족이냐; 가족처럼 대해줘야 가족인거지

누가 그러더군요 어른들이 때려서 교육하는건 말로 설득할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맞는말 같습니다

딸이 좋다는 이유도 결국 그거인 것 같아요. 딸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고 딸은 여자니까 착하니까 그래도 사내자식보단 조용히 예쁘게.잘 키울수 있겠지 하면서 본인들이 편하고 본인들이 좋으라고 그러는 것 같아요 아들은 어쩌니 저쩌니 시끄럽고 불효자라느니 그렇다는 편견이나 말 같지도 않은 생각 부터 가지시는 경우도 있으니... 사연자분 이야기 들으면서 생각하는게 부모는 어떤 자식 갖고 싶다 또는 아이를 갖고 싶다 선택할 수 있지만 자녀는 왜 부모를 선택할 수 없는지.. 우린 태어난 이유도 모르고 오로지 부모의 선택으로 태어났는데 어쩜 자식한테 저런소리를 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고 사연자분 그런 부모님들의 말들로 부터 얼른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진짜 지들이 꼴려서 낳은거 잘 좀키워라 ㅋㅋㅋㅋ

부모자식사이가 아니었으면 절대 사랑하지 않았을 사람이라는 글을 봤는데 정말 공감됐다. 좋은 분들이시고 정말 사랑하지만 다시 엄마아빠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음..ㅋㅋ

남자분들도 부모에게 각종 폭언을 듣겠지만 특히 성적인 폭언은 여자한테 집중되는 것같아요 구시대적 정조관념과 맞물리면서요 걸레니뭐니 이런말도 다른 사람한테는 몰라도 부모한테 들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진짜 충격이었어요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 딸 하나만 있어도 감정쓰레기통으로 취급가능

엄마때문에 일상이 너무나도 우울하고 지친다 이제는 정말로 지겹다

내나이27 내꿈은 절대 우리 부모님같은 부모가 되지말자다....

진지하게 고등학교에서도 부모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봐요 .... 성교육과 더불어 정말 필요한 교육인 것 같습니다.

딸이 상처를받은건 시대가아닌 엄마한테받은거다....이말 진짜..와

사랑 받고 자란 제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서 그 분위기를 관찰하고 닮아지려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그건 아무리 비슷하더라도 꼭 어딘가에선 다른 점이 티가 난다

중학교때 친구가 자살했는데 그날 집에 와서 밥먹으라기에 생각없다 00가 죽었다 그러니까...엄마가 하는말이... "그게 슬퍼서 밥도 안 먹겠다는거냐?" 그 비릿한 비웃음....20년넘게 흘렀어도 있을수가 없다...

저는 잘 모르겠는게 하나 있는데 부모님이랑 말로 싸울때 부모님이 말씀하시는건 나를 위한 '의견'이고 그것에 맞받아치는 내 '의견'은 왜 말대꾸인지.....아직 잘 모르겠네요...

사연의 주인공들 진짜 따듯하게 안아주고 싶다.

여러분 제발 나보다도 힘든 사람 많아서 나보다 심한 욕 들은 사람도 많으니깐 이런 생각 하지 말아주세요 그 사람들이 더 힘들다 해도 여러분이 힘든건 안 달라지잖아요 그냥 제발 힘들면 힘들다 하고 울고 싶으면 울고 딴 사람 말 신경쓰지 말아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나 자신이에요

여자라는 이유로 친구집에서 자본 적이 없습니다... 같은 여잔데 뭐가 문제죠

자식눈에 부모가 더이상 부모로 보이지 않는다면 그 수많은 세월동안 얼마나 감정의 골이 깊어졌는지 헤아릴수가 없음

저는 절대 아기를 낳지 않을 거에요.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는 말, 너무 공포스러워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처럼 될까봐.. 하지만 성인이 된 후부터 점점 더 엄마를 닮아가고 있다는 걸 느껴요. 내가 감정적으로 결여된 부분이 있다는 사실도요. 저는 타인의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을 몰랐어요. 고등학교 때, 부둥켜 안고 서로를 위로하는 친구 둘을 보고는 정신병이 있는 애들인 줄 알았죠. 그게 처음 보는 위로와 공감의 과정이었고, 나는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까지도 그 때의 친구의 행동을 따라하는 "척"만 할 뿐, 진심으로 위로할 수 없는 내가 괴물같고 두려워요. 정서적으로 덜 성숙된 제가 어떻게 자녀와 정서적 교류를 하고, 건강한 정서를 안겨줄 수 있겠어요? 저같은 사람은 부모가 되면 안 돼요. 내 자식도 나의 결여된 부분을 똑같이 보고 자랄 테니까..

이 댓글을 보시는 분들.. 진짜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부터.. 아니 오늘부터라도 진짜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잘 되면 당신 덕, 잘 못 되면 내 탓. ㅎ

특히나 미성년자 자녀들은 어떻게 해서든 부모의 지원이 필요한데, 그 반대로 어떤 말을 해도 "넌 내 딸" 이니까 막말하는거 너무나 잔인한 일이야.

이럴때 쓰는 말이 있죠 *'낳기만 하면 다 부모냐'*

이 댓글 1.1만개 중에 거의 반이 넘게 불행한 가족사 가진거 같은데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냐

내가 심한 우울증으로 몸에 상처를 내고있는걸 우연히 엄마께서 보셨는데 정말 무표정으로 "어휴 미친년 죽도록 길러놨더니.."이러고 지나가셨을때 마음속에 가장 큰 상처로 남아있음 엄마는 내가 시험을 잘봐도 무표정으로 "잘했네"이러고 주변사람에게 전화로 내자랑하기 바쁘다 내가 뭐 큰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칭찬한마디인데 그걸 못해주냐..

엄마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엄마. 맨날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잖아

왜 우리는. 나와 가까이 있는사람이 아닌..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고있는가.

돈 많은것 보다 화목한 가정이 더 부럽다ㅠㅠ

하...제발 부모들 다 애기 낳기 전에 아동심리학 조금이라도 배웠으면 좋겠음...

진짜 애 낳기 전에 나라에서 부모교육 시켜야 된다. 부모는 선택할 수도 없는데..... 나도 애 낳는게 무서운 이유 중에 하나가 자식한테 내가 안좋은 영향 미칠까봐인데... 내가 내 부모님이랑 똑같이 하고 있을까봐.... 그럼 그 아이는 절대 행복하지 않을테니까.

진짜 엄마가 딴사람 편 들 때마다 존나 내가 우리 엄마 자식이 아닌거같음

이런 부모랑 안사는 법 1. 공부 좀 많이 해서 기숙사 고등학교로 간다.(3년은 얼굴 안 봄) 2. 대학교도 기숙사 있는 곳으로 간다. (4년간 얼굴 안봄) 3. 알바하면서 자취방 얻어가지고 떨어져서 산다. 이러면 부모들은 자식이랑 떨어져 있으면서 자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됨

'네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아빠, 나 정말 힘들때 대못박아놓고 이제 와서 연락 좀 자주 하라고? 아빠 힘들때 술마시고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인것 처럼 모든 분노 다 쏟아놓고 왜 연락을 안하냐고?

세상엔 별 미친 부모가 많다. 이럴거면 제발 애낳지마라

부모되는 거 처음이죠? 근데 그거 알아요? 자식되는 것도 처음이란걸....

이런일을 겪은 사람들이 분명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사람이 변하려면 잘못을 인지 해야 하지만 대부분 잘못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면 절대 변할 수 없는 법이죠. 저는 처음에는 부정하고 희망을 가지고 생활 하며 수많은 이야기를 해봤지만 깨달은 것이 저 문장입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더군요.

영상에 나온 발언들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지만 난 엄마의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아." "너만 힘든거 아니잖아. 너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아." 이 말이 너무 싫었음... 나보다 힘든 사람이 있다고 해서 내가 안힘든건 아니잖아... 그냥 엄마가 해주는 수고했다, 힘내라 이런 말이 듣고 싶었던 거였는데..

근데 솔직히 부부싸움만 봐도 세상이 찢어지는것 같다.

이래서 "아무리 그래도 부모한테"같은 말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 참 정신차려야 함. 자기가 멀쩡한 부모 밑에서 컸다고 남들도 다 그런게 아닌데 말 한마디로 부모에게 학대당한 피해자를 불효를 저지른 가해자로 만들다니. 부모,가족이라는 말이 만능열회가 아님. 부모 역시도 사람이고 얼마든지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될 수 있는것.

내 모든 가정사를 털어놓고 싶은데 누가 내 애기를 할까 무서워서 말 못하겠어 친구에게 하면 친구가 날 이상하게 볼까 봐 못하겠어

가끔은 나도 사랑받고 자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함..

자식을 징그럽다고 표현하는 부모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징그러운 것은 생각 못한다.

우리나라 유교사상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낳아주고 키워주면 다가 아니란 걸 알아줬으면 좋겠네 나도 이렇게 살 줄 알았으면 태어나는게 아니였는데

이런 영상을 부모가 아닌 상처 받은 자식들이 찾아 본다는 게 너무 슬프다

저는 제가 살이 엄청많이 빠졌을때 목욕탕에서 엄마가 징그럽다고 가까이오지말라고 그랬어요. 따로 씻자고. 너무상처였는데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그냥 여기 남겨요.

세상의 모든 엄마가 저런 줄 알았는데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우리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가.

집을 직장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비위맞춰주다 돈모이면 집나오세요. 피섞엿다고 가족은 아님.

난 진짜 정신병을 넘어선 병에 걸린 것 같음 아빠랑 이혼하고 나서 엄마가 욕을 중얼거리고 날 때리는 자세와 나한테 하는 태도를 보면 그냥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숨이 안쉬어지고 머리를 몇십분동안 쥐어뜯어야 조금씩 진정이 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눈물나오고 나쁜생각 자꾸 들고 .. 진짜 너무 힘들어요,,. 살려주세요

좋은딸 착한딸 자랑스런딸 되려고 십몇년을 발버둥치다 결국 놔버렸는데 정말 편하다 너무너무 편하고 나를 지킬수있게됐지만 가정의달 추석 설날 등 가족을 떠올릴시기가 오면 여전히괴롭다 난 쓰레기인가 더 버텨야했는데 내가 약하고 못난건가 생각든다 더 강해져야지

내 인격이 지들로부터 형성됐다는건 죽을때까지 모르겠지ㅉ

심한욕이랑 가정폭력 트리거 주의.. 제가 부모한테 들었던 말 중 제일 심했던 말은 처음 자살시도 했을때 구급대원이 보호자한테 연락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전화했는데 “그냥 나가뒤져 이 씨발년아” 라고 했던거. 또 부모랑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먹게 했던 사건들은 일회성이랑 다회성으로 나뉘는데.. 일회성으로는 본인 앞에서 “아이씨” 라고 말한걸 “아이씨발”로 잘못들었을때 “너 지금 내 앞에서 씨발이라고 했어 씨발년아?” 라고 한 다음 대답 안듣고 머리채 잡고 바닥과 문틀에 머리 찧게하고 개패듯이 팼던거. 학생때 애인있는거 발견했을때 헤어지겠다는 각서를 바닥에서 쓰게 하고 발로 차고 밟았던거. 밤 12시에 밖에서 놀고있다고 기숙사도 못들어가게 하고 택시비 10만원 정도 거리를 택시타고 당장 내려오라고 했던거. 다회성으로는 핸드폰 비번 못걸게 하기. 위치추적 앱 깔게 하고 못지우게 하기. “네가 ~~한다면 [담배피면/문신하면/술취해서 들어오면/욕하면 등등] @@해버린다 [죽여버린다/그대로 내쫓는다/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 등등]”라고 수없이 말하기. 후려치기[너는 아직 애다/살쪄서 뭘 못한다 등등]. 나는 정신과에서 항우울제 항불안제 처방받고 폐쇄병동 입원치료도 권유받았지만 부친은 우울장애라는 병이 존재한다는걸 안믿고 내가 가졌다는 건 더욱 안믿고 부모가 그 병에 한몫 했다는 건 더더욱 안믿는거. 제가 인터넷상에서는 말을 아끼는 편이지만 굳이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그냥 이런 카타르시스의 장에 참여하고싶었던 거예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한데 모여 비슷한 상처를 공유하고, 감정을 내보여보고, 치유하고 치유받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오랜시간 고민하다 글 써봅니다. +)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다시 떠서 와봤어요ㅎㅎ 그저 불쾌한 TMI라고만 생각했는데.. 좋아요로 공감해주신 분들, 답글 써주신 분들 감사해요. 이 글을 썼을 때의 저는 예전 이야기를 하면서도 생생히 아파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생각하면 조금 무거운 기분은 들지만 상처는 다 아물었답니다! 지금은 완전히 독립하지는 않았지만 집을 나와서, 위치추적도 안 당하고 연락도 받고 싶을때만 받으면서 비교적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지금 제 경험과 비슷한 일을 겪고 계신 분들도 언젠가는 도움도 받고 상황도 나아져 '죽지 않길 잘했다' 라고 생각하는 날이 올거예요. 소중한 여러분 즐거운 나날들 보내세요!

진짜 제발 싸울 때 욕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내 우울증이 관심받기 위한 수단이란다 .

한국에서 살면서 여자라서 서러웠던 순간들을 정말 많이 겪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여자가 남자친구가 있으면 창녀라는 모욕을 당한다는 것 근데 남자는 남창이라는 모욕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 여자는 관계를 많이 가지면 걸레 소리를 듣지만 남자는 능력있고 상남자라며 장난으로라도 치켜세운다는 것 이 두 가지 사실이 서러웠고 내가 겪지 않았더라도 내 친구들이 다 겪어서 서러웠던 것 같다

남이 했으면 고소미 먹고도 남아 뉴스에 나올일을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잘먹고 잘사네

진짜 심했던 말은 니몸둥아리 팔아도 니가 쓴 돈 안된다고 진짜 하루종일 울었다

부모님 두분이서 싸우시고 아버지를 위로해드렸다. 어머니는 오빠랑 내가 항상 있어주었으니까. 그러자 어머니는 *"니 아버지랑 씹질해서 애낳아 볼생각은 없니?"* 하셨다. 이전에 나는 아버지에게 자주 성추행을 당했었다. 어머니는 그걸 어느정도 알고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말씀을 하셨다.

부모한테 상처받아서 여기 오는 사람이 많겠지..?

진짜 엄마가 친구 까는게 젤 싫어,, 또 농담으로 한.말들 다 진담으로 받아들이고 버릇없다고 혼나고 공부땜에 맨날싸우고 진짜 질리고 힘드네

가족과 단절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시는 가족들과 엮이고 싶지 않아요. 혼자 지내면서 마음 추스리고 제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져도 아마, 상처는 평생동안 아물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