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좋아하는 인디음악 playlist 

00:00 허회경 - 그렇게 살아가는 것 03:12 허회경 - 김철수 씨 이야기 07:21 검정치마 - EVERYTHING 12:11 잔나비 - November Rain 16:27 검정치마 - 나랑 아니면 20:59 우효 - 청춘 24:00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28:44 윤지영 - 부끄럽네 32:52 허회경 - 아무것도 상관없어 36:28 기리보이 - 농담처럼 40:16 어크루브 - 헤어지던 밤 44:02 브로콜리너마저 -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48:56 뜨거운 감자 - 고백 52:46 치즈 - 퇴근시간

저 사진보고..음악들으면서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서 눈물났어요. 손자도 못보고 간 우리아빠..보고싶네요

오랜세월을 스쳐간 할아버지와 갓 세상을 마주한 아기가 마주보고 있으니깐 기분이 묘하다..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남겨줄 마지막 말은 뭘까

고등졸업전에 취업해서 악착같이 모은돈으로 결혼하고 또 악착같이 모아 집사고 조금이나마 큰집으로 이사하면서 옷장 정리하면 내옷은 거의 중고나라,아름다운가게옷들 화장품 샘플들만 사서 바르고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가난이란 설음을 물려주기 싫었다 공부하고 싶을때 언제든지 지원할수 있는 부모가되고 싶었다 사십중반까지 악착같이 모아 지금은 안정된 삶을 살고있다 오늘 아들이 의대에 합격을 했다 중학교때부터 남들보다 늦게자고 힘들게 공부해서 이룬 성과지만 또다시 힘든 공부 해야하는 아들이 또 안쓰럽기도 하다 잘 견디며 힘든시기를 잘보내길~기원할께❤

오늘 편의점에 들리고 나올 때 라면컵을 든 채 듬직함을 풍기는 경찰 아저씨와 마주쳤습니다.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라고 꾸벅 인사했어요. 아저씨는 제게 그래, 공부 열심히 해라고 하셨어요. 걸으면서 울었습니다. 왜 우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가슴 한켠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독서실 한 켠에서 책상에 얼굴을 묻히고 소리없이 또 울었습니다.

올해 7월 중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얼굴이 사진이랑 비슷하네요. 말랐고 콧줄을 하셨었는데 오늘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셨어요. 고인은 꿈에서 말이 없다고 했는데 말씀도 하셨고요 더욱 생각나는 날이네요

할머니, 와룡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저를 기다리고, 보내면서 저를 쳐다보던 눈빛으로 지금 제가 용기내어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요. 영원이라는 게 있다면 평생 제 옆에 계셨으면 하지만, 끝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남은 시간 동안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려구요. 다시 태어난다면 20대,30대의 할머니 곁에 있는 단짝친구로 태어나 당신이 힘들 때 마다 도와주는 수호천사가 될래요. 사랑해요

난 왜이리 추억에 집착하고 추억이 잊혀지는게 무서운걸까 그걸 잊어버리면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거같아서 아직도 잊지 못하고 붙잡고있는걸까 열심히 살다가도 잠시 옛날생각을 틈틈히 하게되는거같아... 추억이 잊혀지는건 너무 무서워

"저무는 세대가 피어오르는 세대에게"

썸네일을 보고 홀린듯 들어왔어요. 사실 멀리계신 우리 할아버지가 진하게 생각나서 슬퍼질까봐 망설였는데 노래가 참 좋네요. 어릴 때부터 달력 뒷장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손녀를 위해서 지나간 몇 개월의 달력을 모으고 묵묵하게 기다렸던 할아버지, 어릴 적 등산을 하며 바라봤던 작지만 굳건했던 할아버지의 뒷모습, 할아버지의 3평 남짓한 작은 장판 가게에 한겨울이 찾아올 땐 손녀 춥다고 등유난로에 기름을 넣던 주름 가득했던 손이 유난히 생각나는 노래들이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는데 왜 맘이 울컥하죠... 왜..둘은 그리 긴시간 함께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까요....ㅠㅠ 할아버님의 세월이 묻은 얼굴도.. 작디 작은 아이의 잔망스러운 얼굴도.. 너무 소중해보여, 더 슬퍼집니다ㅜㅜ

”우리의 인생은 한번뿐이고 , 쓸쓸하겠지만 , 옆에는 부모님과 친구가 있다는것과 누군가에겐 사랑받을 사람임은 틀림없단다. 그러니 웃으며 ,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얼굴도 기억 안나는 우리 할아버지 항상 무뚝뚝하고 엄하셨다 돌아가시기 이틀 전 주말 늘 그랬듯 엄마와 할아버지 집에 갔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 공주님 오셨어요~”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날 번쩍 안아주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틀 뒤 편안히 눈을 감으셨다 너무.. 보고싶다. 할아버지가

표지가 너무 아름답네요. 살날이 얼마남지않은 노인과 이제 갓 태어난 생명인 아이와 같은 사진속안에 함께

어쩌다 들어온 이 영상에 저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무거운 이야기지만, 오늘 할아버지께서 심정지 상태에 이르셨어요. 심장박동은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의식이 없으세요. 그 중환자실에서 무의식 속 홀로 싸우고 계실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믿지도 않았던 무언가를 믿고, 기도를 올리고 싶은 마음만 드네요. 항상 뭔가를 결심하면 누군가 떠나요. 제가 얼마전에 할아버지께 이번에 정말 성적 잘 받아서 장학금도 타오겠다고 했었거든요. 그게 일주일 전 일인데.. 그때 웃으셨던 할아버지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친하지 않았어도, 오래 함께 하지 않았어도 느껴질 만큼 큰 사랑 아세요? 그게 할아버지를 볼때마다 느꼈던 그 분의 마음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청소년기때까지 할아버지를 어색해해놓고 20살 돼서야, 할아버지가 아프시고 나서야 할아버지와 친해지려 시도했던 제가 죽도록 밉네요. 억지로 잠에 들기 전 우연히 듣게 된 플레이리스트인데, 썸네일이 너무.. 너무 저를 울리네요. 눈물 흘리니 마음이 좀 가벼워집니다. 그저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일상을 살아가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이 댓글 보시는 분들 염치 불고하고 제가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다 보신다면 기도 한번씩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플리 올려주신 외로움을 즐겨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견딜 수 없을 때 또 들으러 올게요.

썸넬이 맘에 박혀서 들으러왔더니 첫곡부터 울컥... 심지어 채널이름도 외로움을 즐기라니ㅜㅜ 삼위일체스러운 이 갬성...🫶

할아버지와 어린아이가 같이 있는 사진을 보자니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할아버지께서 엄청 절 이뻐해주시고 항상 잘해주셨는데,저는 할아버지께 전화를 커녕 걸지도 못했습니다. 전화라도 드릴걸,잘 뵈지도 못하는데 전화도 안드려서 정말 죄송스러운데, 철이 없을땐 할아버지댁에 가기싫다고 그러고는 울고, 때쓰고 그랬는데 이제는 할아버지댁에 항상 가고 싶어요. 할아버지는 사진으로만 뵐수있지만, 사진속에 계시는 할아버지를 보면 저는 곧 울것만 같이 있는데 사진속에 계시는 할아버지께선 웃고 계시네요,제가 행복하게 살고 항상 웃는 사람이 되고픈데, 막상 할아버지 사진앞에 가면 웃질 못하겠네요. 할아버지,정말 사랑해요, 손녀가 많이 못됐어요. 그래도, 앞으로는 좋은모습만 보여드릴게요 항상 사랑하고,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또 할아버지 자전거 뒷좌석에 타사 시골길 달리고.. 같이 동네슈퍼랑 예전에 울 엄마가 다녔던 초등학교 놀이터도 또 가요, 나 예전 엄마 모습이랑 닮았다 했잖아요. 이젠 할머니처럼 하루종일 술마시고 집안에서 담배 핀다고 뭐라 잔소리 안 할게요. 장례식장 못가서 너무 죄송해요. 한번 더 얼굴 보고 싶어요. 어렸을때 할아버지 낡은 경운기 타고 고추랑 감자 고구마 캐러 간 곳에서 앞으로 할아버지 얼굴은 못보는채로 만날 생각에 너무 슬픈데 내가 지금에 와서 해줄수있는것도 말할수있는것도 아무것도 없어서미안해요. 할아버지, 나 또 마당 감나무에서 감 따줘요

요즘 번아웃이 와서 마음은 울고 있지만 , 웃을수밖에 없는 내 인생 . 그렇지만 , 난 나를 믿는다 .

부모님도 발 디딜 수 없었던, 잘 울고, 해맑은 갓난아기 때가 있었겠죠 ... 저도 언젠가 발 딛기도 힘든 나이가 오겠죠

후회하고 좌절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끝은 덧없이 행복했음 좋겠다

인생이 힘드니까 노래 듣다가 눈물이 나네

사진 뭔가 할아버지가 평생을 품고 살아온것들을 이제 앞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아기에게 전해주는것 같은 느낌임 ..

허희경씨 가사는 진짜 주옥같고 가사때문에 듣게되는데 거기에 멜로디까지 더해지니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인간은 왜 이리도 가엾고 쓸쓸한 존재인지 너무 슬퍼지는 밤입니다 결국 죽음이라는 존재가 인간을 가족을 친구를 친척을 연인을 자손을 반려자를 운명의 수레바퀴로 무자비하게 끌어 넣어버리는 거대하고 유한한 물질과 이 온 우주 시간과 공간 속 이 순간... ................................................ 이것만 생각하면... 제 정신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슬프고 안타깝고 안쓰럽고 애석해지네요 가족이 제겐 전부인데... ... 언젠가 인간이 진정으로 영원한 행복의 결말을 맞게 되기를...

썸네일 앨범아트 보면 왠지 우리 할아버지가 떠올라요. 이번주는 바쁨이 몰아치다가 제 풀에 지쳐 잠깐 한숨 돌릴 때, 별 거 아닌 사소한 것들에서 할아버지가 떠올라 눈물 왈칵..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바쁜 것 얼른 해치우고 뵈러 갈게요. 이렇게 계속 제 마음 한켠에 계셔주세요, 눈물이어도 좋고 웃음이어도 좋고, 무엇으로든 항상 저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생각난다 어릴적 연도 만들어주고 대나무로 활도 만들어주고 늘 웃는얼굴로 나를 바로 보시던 그리운 할아버지...돌아가시기전 힘없이 나를 바로 보시며 눈시울이 빨게지던 할아버지의 눈망울...그립다... 보고싶다. 울 할아버지

99년생인데 제 태생까지 저 추억에 걸쳐있는 마지노선일 것 같아요 노래와 썸네일만 봐도 향기가 느껴지네요 뭔가 먹먹하고 얹힌 것 처럼 자연스레 숨을 쉬어 보지만 한숨으로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때쯤 찾아온단다 “ 정말 공감되네…

43살 미친듯이 살았다 힘들었다 미쳐도봤고 힘들어도봤고 그게 인생이다 이게 모냐고도 젊은 날 방황 했지만 모든 영화가 그렇듯 모든 인생이 그렇듯 결말은 좋아진다 좋아지고 있다

언제나 가장 멋지고, 가장 사랑하고, 가장 보고싶은.. 할아버지.. 죄송해요 효도 더 못해드려서.. 11살때 할아버지 심정지로 쓰러지셨다고 듣고.. 장례식 다 끝났는데, 이런 영상들을 보면 할아버지가 떠올라요. 언제나 인자하게 웃어주시며 뒤에선 용돈을 쥐어주시던.. 손자 중학교,고등학교 입학하는건 좀 보고 가시지, 뭐가 그리 급하셨는지…. 항상 보고싶고 사랑하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잘 지내시고 저희도 잘 지내니까 하늘에서는 저같은 손자 두고 지내세요 다시 만난다면 효도해드리고싶어요.. 너무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꿈에서라도 한번만 나와서 우리 손주, 할아버지 생각 많이해줘서 고맙다. 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다음에 만나면 말도 많이 해드리고 손도 많이 잡아드리고, 포옹도 많이 해드릴게요.. 다음생에도 제 할아버지여주세요

인디가 아니라 이정도면 메이져리그인것 같습니다.

늙는다는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인 것 같아요 순간순간의 추억을 되새길 시간을 주는거니까요

썸네일 보고 홀린듯 들어와버린.. 저 옥색 장판과 낯익은 인테리어 ..보고픈 할아버지까지 .. 너무 그리운 저 시절이네요 ㅜㅜ

“매일 이렇게 살아가는게 가끔은 너무 서러워” 이 가사가 왜 이리 와닿는지..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지 두 분 다 돌아가셨는데 보고싶고 그리워요 같이 햄버거 먹었던 기억, 안마 해드렸던 그 기억들이 생각나요 많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보고싶다 한번이라도 더 안아볼껄

거의 매일 듣고 있는데 표지에 있는 분이 저희 사진 쏙 할아버지와 비슷하게 생기셨네요 마른 몸이 너무나 닮으셨고 나이가 들으셔 흰 머리카락이 있으신 우리 할아버지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우리 외할아버지,,사진 속 웃고 계신 모습이 너무나 뭉클해지더라구요 한 번도 할아버지를 보진 못해 실제로 외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네요

사진한장이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요..이사진을 보는 각자의 추억이 다 다르듯..지금 이순간도..모두 행복하세요..잘사시고 잘버티시고 잘이겨내시고..잘살아봅시다..다 잘되겠지요..

제 마지막 청춘인 20대 시절은 다 지나갔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옛날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 시절을 같이 보낸 좋은 사람들과 이 노래를 다시한번 같이 들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은 서로 갈길을 가서 오랜 시간동안 보지 못하였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사람들도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던데 나도 그 사람들과 함께 보낸 청춘을 기억하니 모두들 서로 갈길을 가기로 결심한 그날 서로 술 한잔 하면서 보낸 시간이 참 그립습니다 모두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보내길 바라며 저는 이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모두들 지금의 청춘을 잘 즐기시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청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의 청춘을 열심히 즐기자-🙏

썸네일이 참 마음이 아리네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이젠 꽤 흘렀지만 어릴 적 강하고 우직하고, 무뚝뚝함의 대명사이셨던 할아버지를 제가 어른이 되어가던 어느 날에 보니 허벅지와 다리가 사진처럼 뼈 밖에 없으시더라구요… 그때 느꼈던 감정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어요. 나는 먹을 거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데.. 위에서 아래로의 희생이 지금의 우리들을 만들었겠죠? 어버이날도 다가오는데 다들 표현 많이 합시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나네요 보고싶습니다.😢

진짜 허회경은 그 울컥하게 하는 잔잔한 감성이 있는듯

할아버지는 아이를 보면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부러웠을까 아니면 아이가 앞으로 살아야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셨을까..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으셔서 한번도 내 얼굴을 못 보신 채 돌아가신 할머니 보고 싶습니다

난 아직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어릴쩍 사주셨던 밀크캬라멜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어째서 이리 일찍 돌아가셨는지 도대체 왜 그랬는지 어찌보면 하늘이 밉고 원망스럽다.. 그곳에선 무탈히 웃으며 하고싶은거 하고 사셨으면합니다 제가 먼 훗날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살아생전 사랑하단말 해본적없는 제가 너무 밉네요 경상도사람이라 표현이 부족했던 것일 뿐 항상 존경하는분이셨습니다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돌아가실때 까지 연락 한통 못드려서 죄송해요. 그 전화번호 한번 누르는거 자체가 어려운 일이 아니였는데, 마지막으로 뵌 게 언제일지도 기억도 안나네요. 손자 취업해서 잘먹고 잘살고 있으니까 하늘에서도 걱정하지마시고 제 소명을 다하면 그때 꼭 찾아가서 안길게요. 사랑해요

같이 살다 돌아가신 울 할아버지 생각난다. 할아버지 특별 레시피로 끓인 라면 너무 좋아해서 가끔 해달라고 하면 그 번거로운거 매번 끓여 주셨는데... 그때 기억으로 다시 만들어 봐도 그 맛이 안난다.

썸네일 보니 작년에 돌아가신, 저를 키워주셨던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나도 보고싶네요 ㅠㅠ 울컥하는 사진에 음악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좋으시다고 들었다. 코로나 기간동안 친척들은 발길이 드물었고 할아버지는 온종일 누워지내시며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아야 살 수 있고 그런 하루하루를 손자들을 그리워하며 지내셨을거란 걸 이제서야 꺠닫게 되었다. 1년여만에 다시 본 할아버지는 낯선 모습으로 앉지도 누워있지도 못하셨다. 지금이라도 데면데면한 손자들이 다함꼐 자리에 모여있는 걸 보여드린다면... 밥 한 술도 못드실 정도로 아프실때 깨닫게 되서 죄송하다. 하루하루가 그 분에겐 귀중하다 부디 더 늦지않길 바래요 할아버지. 그동안 함께있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하셨을 거 같아요 그 마음 미처 알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한 아이가 태어나 할아버지가 되었듯이 저 아이도 할아버지가 되어 아기를 마주 보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리고 자신의 갓난 아기 때를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겠지…

아직 여러분들의 비해 새파랗게 어린나이지만 부모님의 어렸을적 엘범 사진보면 나도언젠가 정신차려보면 너무 늙어있을거같아서 너무 무섭고 슬프네요

허회경은 정말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려고 태어난 사람이 아닐까 특히 음악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은 누구나 비슷한가보네요 이 음악을 듣고 저 썸네일을 보신분이라면.....

앨범 표지 너무 좋네요 애정가득한 눈빛

썸넬보고 들어왔어요. 세대의 공존...아름다워요

아네모네 꽃을 유난히 좋아한 너의 인생에 내가 스며든 세월은 셀 수 없이 길다. 너와 함께한 모든 나날이 웃음꽃이었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단연, 우린 떼어놓을 수 없는 한 쌍이다. 베란다 창에서 피어 너의 시선을 받으며 지는 생애도 분명 아름다울 것이다. 모든 계절마다 제각각의 꽃이 되고 싶어 그 매일을 너의 내면에 걸맞는 꽃말을 찾는다. 남들이 연인에게 만들어주는 왕관꽃이나 꽃팔찌라던지, 그런 것들을 어줍잖게 따라하려 거리나 공원에 핀 꽃들을 무심코 꺾으려다 꺾지 말라는 너의 외마디 음성에 멈추었던 나의 행동 뒤엔 미처 잘못생각했었던 나를 보며 타박은 커녕 되려 생긋 웃어주었던 너의 미소가 들어왔다. 너의 인생을 꽃으로 비유했을 때 들어맞는 수많은 공통점을 모색해본다면 예쁘다 따위의 선한 말들이겠지만 그 속에는 끝이라는 냉정한 말 따위도 속해있다. 정해진 때가 오면 우리가 쌓아왔던 모든 기억들을 고이 접은 채 어딘가로 흘려보내야한다. 그런 잔인한 행위를 인간들은 끝이라는 한 단어 안에 욱여넣고 살고있다. 이별은 수없이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감정이다. 또한 어느 한 쪽은 필연적으로 겪어야하는 것이겠지. 아네모네는 네가 생전에 좋아했던 꽃이라서 더 기억에 남았다. 내게 많은 사람들이 조의를 표하며 건네준 수많은 국화꽃들은 무슨 의미일까 애도하는 감정,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게 아닐까. 수많은 국화 사이 나는 한 송이의 아네모네를 놓았다. 난 애도의 물결 속 너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더했다.

너무 좋아요

뜨거운 감자 노래는... 잊혀질수가 없는노래인듯.. 바닷가 앞 모래들속에 숨어있는 조개처럼

할아버지도 똑같이 저 어린아이같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어린아이었을 할아버지랑 저 아이가 마주한다고 생각하니 뭔가..마음이 울적하네요..

표지느낌 너무 좋다 음악이랑 찰떡이야 진짜 마음을 후벼파네

돌아가신 할아버지랑 내 어렷을적 모습같아 들어와서 음악듣고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도 뵙지 못한 2세대에서 생활했어요. 어른이 되니 배운 감성이 생겼어요. 어르신께서 오래 사셔서 한국 국민으로서 저희를 오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해 봅니다.

이제서야 들은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 이때까지 들은 플리 중 젤 조아요,,, 진짜 지우지 마세요 ㅜㅜㅜ 맨날 들어요 이 플리 듣는 시간은 제 힐링타임이에요 ㅠㅠ

썸네일 본후 첫곡을 들으니 왜 눈물이 나는지 넘나 아련하네요 ㅠㅠ

나도 결국엔 자식을 보고 손자를 보고 결국엔 죽겠지 아무생각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이쁨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시절들은 결국 나만이 기억하는 하나의 추억이 되고 내가 죽음과 동시에 사라지겠지 인생이란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도 잔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썸넬만으로도 이미 눈물이 핑 하네요.. 우리는 모두 우리가 기억하지 못해낼 순간조차 늘 사랑받고 있었다. 가족..나에게 모든걸 내어준 내 부모님의 가늠조차 하기 힘든 인내의 시간과 노력들, 그리고 그들에게 그런 사랑을 물려주셨을 나의 할머니..할아버지..사랑합니다

2015년 4월 새벽에 가족과 아버지 친구들과 차를타고 놀로가고 있었는데 우연히 할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창문은 열려있고 할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그 말을 듣고 바로 할머니께 갔죠. 할아버지는 몸이 조금 불편하셨지만 엄청 착하신분이셨는데 할아버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해요..저희만 여행가서 죄송합니다… 너무 보고싶어요 할아버지…..

요즘 어째 마음이 가는 음악이 없었는데 이 플리의 모든 곡들을 마음에 담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위로 받고 싶을때 꼭 찾아오는 곳이에요 감사함니다❣️

20년도 더 전의 어렴풋이 기억나는 큰할아버지의 모습과도 닮은 것 같은 사진이다. 그렇게 강렬한 기억은 없지만 다른 분들보다 날 많이 반겨주셨던 기억이 있는 어른이시고 그런 기억이 마치 저 사진의 구도가 나와 큰할아버지의 과거를 보여주는 것처럼 느껴지네. 친할아버지께선 아버지가 고등학생일 때 돌아가셔서 뵌 적이 없지만 그 빈자리를 큰할아버지께서 채워주셨던 것 같다. 그러다 각자의 집안사정으로 자주 뵙지 못했다가 언젠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고 가까운 누군가가 세상을 떠났다는 말을 들은 첫 기억이 아마 그거였던 것 같음. 여러 문제가 있어 장례식에도 가지 못했고 아직 어릴 때라 그런지 돌아가신 것에 대한 실감이 크지 않아 슬픔의 기억도 그렇게 크진 않았는데 저 사진을 보니 그때의 환영과 친절, 사랑이 기억나고 나이를 먹고 나니 어르신의 그런 마음이 얼마나 귀중했는지 느껴진다. 이젠 돌아갈 수 없고 회상과 후회는 발목을 잡아 최대한 하지 않으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뒤를 볼 때마다 그것으로 얼룩진 길만이 보인다. 이 노래들과 저 사진이 아련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인 듯 싶다.

이 플레이리스트를 왜 이제 알아버린거지..🥲 듣는 동안 그동안의 추억들이 생각이 나면서 나도 모르게 울고있네요..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허회경에 빠지면 못 벗어나요 ... 가사까지 다 외움 너무 좋아

1시간 꽉꽉 채워서 너무 너무 잘 듣고 가요! ㅎㅎ 이렇게 좋은 노래들이 인디음악 이라는 것이 슬프네요ㅠㅜ 더 많이 뜨면 좋겠어요!!

유튜브 많이 봐왔는데 썸넬부터 이렇게 울컥해서 들어오는건 첨 이네요...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그립네요 그시절,...

외로움을 즐기라니.. 너무 좋아서 구독하고가요.. 플리도 너무 좋습니다 첫곡부터 마음이 울리네요

힘들 때 마다 들으러 와요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 힘들지 마시고 하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요.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이 노래덕에 위로가 되네요..모두들 힘들어도 화이팅 해봐요!

와 찾았다!! 딱 제취향인 플리를 이렇게 하나에 묶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지나가다 우연히 들린건데 구독 박고갑니다 앞으로 자주 들릴께요 ❤❤

나도 저만할때 할아버지랑 단둘이 찍은 사진 있는데.. 내가 한복을 입고있고 뒤에서 함박 웃음 지으며 날 바라보고있던 할아버지......

감성힙합 플리가 너무 좋았는데 이번 플리도 정말 좋아요!! 잘 듣겠습니당ㅇ :)

허회경이란 가수는 처음 알게됐는데.. 어우.. 와....... 덕분에 좋은 가수를 알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너지듯 울었어요. 고마워요.

진짜로 이 플리 매일 들어요ㅠㅠㅠ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ω◕♡)

허회경씨 목소리 미쳤네요

어디 이런 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 댓글에서 봤는데 편안하면서도 편하지 않은게 외로움이라는데 혼자 있어서 좋다가도 어느순간 공허함을 느끼는 것 같음

이 플리를 왜 이제 알았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곡도 많고 진짜 노래너무 좋아요ㅜㅜ🥺썸넬에 이끌려 왔다가 위로받은 기분이 들어요 ㅜㅠ

가만히 앉아서 한곡한곡 듣다보니 어느샌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와있네요ㅜㅠ 힘들 때마다 가끔와서 듣곤한데 댓글들 보니까 한참동안 생각에 잠겼었어요 리스트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마음정리 한거 같아서 좋았어요😊😊 이런종류의 음악은 많지 않은데 리스트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다시올께요 ☺️

플리 들어오자마자 사진 보고 눈물이 저도 모르게 주륵 흘르네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슬퍼요

할머니 보고싶어요 그리워요 나이 40이 넘어서야 할머니의 이름을 알았어요 저한테는 그냥 할머니였거든요. 홀로계신 옥탑방에 몇개 남지 않으신 치아 때문이신지 위암때문이신지 홀로 주방에 앉아 보리차에 반찬도 없이 식사를 하고 계시던 모습이 마지막이었지요 항상 저를보고 너는 사는것이 괜찮을것이다 라고 말씀 해주셨죠 근데 어쩌죠 오늘은 사는게 힘들어요 .. 보고싶어요 항상 힘들때마다 할머니께 연락 드렸는데 이젠 마음속으로만 물어봅니다 저 어떻게 해요? 지금 또 삶에 기로에 서 있습니다

왜 이제서야 제 알고리즘에 뜨신건가요.. 오늘 무지하게 힘든날인데, 음악들이 작게나마 위로가, 치유가 됩니다.

아 댓들 왜케 다들 슬프냐ㅋㅋ.. 나도 언젠가 이별이란 걸 경험하게 될테지만 그냥 그 순간, 다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 할 만한 추억이 하나쯤은 남겨지면 좋겠네.

썸넬도 음악도 다 뭔가 아름다우면서 슬프다....

할아버지 거기는 어때요 나를 자랑스러워하셨는데..옛날에 할아버지 몰래 5만원 가져간거 용서 못 받았는데 할아버지는 다 알고 계셨죠? 좋은 어른이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많이 힘들고 말할 사람도 없고 혼자 묵혀가고 있어요 몸도 마음도 지칠때로 지쳐서 많이 힘들어요 할아버지가 주던 녹은 아이스크림이 유난히 먹고싶네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왜 이리 힘들까 잘 되는 일도 없고 내가 잘하는 것도 없어서 땅바닥에만 기어다니는 것 같아 그럴 때 허무하고 내 자신이 초라해져

와그냥 제 플리 그대로예요 진짜 다 최애곡 어이없을만큼 취향이 똑같음.. 사랑애요

....이렇게 허회경이란 분을 새롭게 알아가는군요.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은 노래에요...

어릴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너무 어렸던 저에게 사랑을 주셨던 기억.. 곧 전역하고 찾아 뵙겠습니다

진짜 썸넬 너무 엣날느낌난다....보고있으니깐 기분 싱숭생숭해지네 저 바닥타일이며 철문이며...할아버지와 손자와 같은 아이 기분이 신기하네요

사진 합격. 들어오자마자 좋아요누른건 감스트, 괴물쥐 이후로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