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Dr. Yoon, a veterinarian. I wish you a healthy and happy life with your cat through my video. Instagram : / _yonsem RU-vid Dog channel : / @yoonsem_dog
고양이가 뭔가 했을 때 집사가 긍정적인 호응을 잘해주면 고양이도 점점 적극적으로 반응해서 상대적으로 더 똑똑해보이는 고양이가 되는 거 같아요. 기르면서 놀아달라거나 맛난 거 달라거나 할 때는 기쁘게 해줬더니 그건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고양이로 컸거든요. 근데 방 문이나 현관문 도어락을 열거나 물을 틀거나 하는 행위를 했을 때는 싫어하는 티를 많이 냈는데, 집사가 이거 싫어하네 알게되면 어느새 안 하더라고요. 기르면 기를수록, 고양이의 나이가 들어갈수록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얘네는 훨씬 더 똑똑한 아이들이구나 싶어요.
저희냥이는 지능이 높은 냥이들의 행동 7가지를 전부 완벽히 하고 있어요. 집사뿌듯😊 직접 베란다 문열어서 화장실가고, 애착인형이 어디있던 잘땐 자기옆에 두고 자고, 특정 장난감을 부를때 내는 소리도 완전히 달라요. 딱 그 장난감을 부를 때 내는 소리가 정해져있어요. 그 장난감이 냉장고 밑에 들어가면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냉장고 앞에서 꺼내달라고 울기도하고 절대 까먹지 않아요. 설명해주신 것처럼 인간을 기준으로 동물을 실험하기 때문에 저런 평가는 큰 의미 없다 생각해요. 사람마다 재능이 다른 것처럼 고양이도 각자 뛰어난 부분이 다른것 같아요.
울 보리는 다 해요. 게다가 엄마 까까 네 정도는 정확하게 말로 하고요. 제일 잘하는건 저를 조종하는 마법사.... 아주 그냥 자신이 지금 뭘 원하는지 바디랭귀지랑 눈빛으로 그걸 제가 해줄때까지 끈질기게 표현해요. 공가져와서 자 이제 내게 던져라. 문열고 들어와서 이집의 문은 다 내것이다. 티비도 잘 보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영상 뿐만 아니라 음악도 좋아하고 영화도 같이 봐요. 진짜 둘째딸이에요♡♡♡♡
현 6냥이 집사로서 확실히 늘씬한 체형의 아이들이 더 똘똘하고 여우같이(?)행동하는게 있는거 같아요ㅎㅎㅎ샴,러시안블루,아비시니안 아이들이 진짜 저를 조종한다고 느낄정도로 영리한 느낌이 들고 상대적으로 브리숏,아메숏,스코티시폴드는 좀 장난기는 있지만 제 머리꼭대기에서 논다는 느낌은 잘 없는듯 싶어요ㅎㅎㅎㅎ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합니까ㅎㅎㅎㅎ 고양이는 다 사랑스럽고 귀여운걸요 ♥♥♥♥♥♥♥♥
보리는 할머니 아픈곳을 알아내 그 부위를 진이 빠질때까지 꾹꾹이를 해줍니다. 우리집 의학박사님 😂 누리는 중간물에 달려들어 문고리를 열구요 단, 보리처럼 옥상으로 올라가는건 무서워해 현관밖은 안나가요 그리고 애교쟁이 이죠. 보리는 애교가 별로 없어요. 애들의 지능은 그들의 사랑 뿜뿜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않습니다. 그저 서로서로 소통을 많이하는것이 최고죠
와..다포함되긴하는데... 숨겨놓은 장난감 찾아가지고 와서 내앞에서 소리나게 탁 떨어뜨리고 나를 쳐다봄..안쳐다보거나 티비보면 다시한번 물었다가 소리나게 탁 떨어뜨림ㅋ 문제는 그렇게 몇번해도 내가 티비에 집중하느라 무시하면 뒷발차기하고 도망감ㅋㅋㅋ 감정이 실린 뒷발차기를.... 아주 요물이야..말만못할뿐이지 감정표현이 아주 명확함..
30점 이상이예요~과외선생님 오시면 딸은 자고 울 냥이님 책상에 자리 잡고 책앞에 집중하고 있어서 공부에 방해되니 태블릿 쥐잡기 틀어주면 과외 끝날때까지 집중하고 쥐잡고 있어요. 물건 계속 물어와서 귀찮아서 안보이는곳에 던지면 결국은 찾아서 물고오고 원하는거 줄 때 까지 집요하게 애교부려요. 사람 같아요.
테스트나 기준이 모두 사람생각판단위주같으네요 속상한느낌입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동물그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건아닌지 걱정스럽네요 저는 두냥이들과 함께살고있지만 저한테 맞추라고 강요하기는 싫어서 바라는거없이 그저 함께 살뿐입니다 저 말고도 많은 집사님들은 똑똑하고 멍충미도부리고 요상한 매력에 위로받으며(털땜시힘들지만 참고서) 함께 살아가고계실것같네용
길냥이(1살 미만, 수컷) 한 마리가 너무 교감이 잘되어 입양할까 고민 중인데, 요즘 그 길냥이가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아마도 암컷)를 자기 동생처럼 끔찍이 아껴주어서 그 새끼 고양이도 같이 입양해야하나 하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아끼는 길냥이만 입양하면 그 새끼 고양이를 길냥이가 그리워할 듯해서요... 개는 키워 본 적이 있어도 고양이는 키워 본적이 없는데, 키우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갑자기 두 마리를 입양해야하나 고민이 좀 됩니다. 혹시 조언을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울 아들 미닫이 문 여는건 예사고 장농 서랍장 열고 그속에 똬리틀고 앉아있는건 일도 아니며 현관문을 거치대로 걸쳐 살짝만 열어놓으면 그 거치대까지 걷어올리고 힘으로 그 무거운 현관문 밀고 나옵니다... 더 웃긴건 한살위 울 딸랑이는 그힘쓰는 과정을 지동생이 해낼때까지 옆에서 지긋히 지켜보다 보란듯 지가 자리 차지 해버립니다... 마치 욕봤다 될쇠야 하는듯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