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선수생활하면서 많은 한국인 탑을 상대했고 이겼다. 제우스,도란,기인,더샤이,칸 다 뛰어난 선수지만 그들을 상대할때 항상 내가 이길거란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내가 유일하게 다시 만나도 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한 선수는 담원의 너구리다. 그가 나를 성장시켰다. 20 월즈의 복수를 꼭 하고싶었는데 그가 은퇴해서 아쉽다.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중체탑이 인정한 진짜 탑 고트 광전사 너구리.. 그립습니다
처음에 은퇴했을 땐 막연히 돌아왔으면, 돌아왔으면.. 했는데 지금과 선수 때를 비교하면 안색도 좋아지고 살도 많이 올라 건강해보여서 이젠 더는 돌아와달란 말을 할 수 없게 됐다..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어요. 2024년이 된 지금도 저는 너구리님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건강해지셔서 다행입니다 정말로.. 이젠 하고싶은 거 하면서 행복해주세요
생각이 많은 친구라 그런거 같은데 아쉽긴하다 진짜 국내 탑 포지션에서 가장 오랫동안 좋은 경기 보여줄수있는 독보적인 선수였는데 기량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건데 그걸 받아들이고 쭉 이어나갔으면 지금쯤 또 한번 치고 올라오지않았을까 함. 지금 다시 도전 한다면 그만큼 또 시간이 걸릴거임 그래도 다시 한번 경기하는거 보고싶다 팬심으로는
프로게이머들 다 말로는 우승이 목표고 최고가 되겠다 하지만 사실 프로를 하다보면 재능의 벽을 느낄 수도 있고 오래 하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져서 그냥 저냥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선수들도 있을텐데 너구리선수 프로로서의 칼 같은 마인드는 대단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