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으로 주은님 알게되고 말하는게 너무 재밌으셔서 중간중간 계속 인스타로 근황 구경했었는데....... ㅠㅠ 갑자기 인터넷하다가 익숙한 얼굴에 믿을 수 없는 기사 제목이 보여서 가슴이 쿵 내려앉았어요. 그 곳에서는 하고 싶은 연기 마음껏 하시면서 부디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suimejoe6067 예종 음악과나 무용에 비해서 미술 밀리는건 사실인데요? 서울선화예고생들이 예종간다는건 무슨 말씀을 하고싶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럴수도 있겠죠 당연히 상위권들은 서울대 홍대 가겠고 중위권친구들이 예종이나 건대 국민대 미술 가니깐요 서울선화들중에서도 학생들간의 분명한 실력차는 존재하니깐요^^
근데 진짜 한예종이 좋긴 좋은것 같아요 제가 애니반 입시했을때 한예종은 시험보러 가지도 못할 쩌리였지만 한예종은 다른 학교랑 입시부터가 달라요 먼저 시험시간도 다른곳과 달리 길고(보통 4시간 줍니다 그 안에 주제에 맞는 칸만화/상황표현/인물수채화 등의 그림그려야돼요) 시험도 123차?? 그렇게 여러번 보고 만화에 제한도 달리 없는걸로 알아요 페이지만화도 그리고... 보통 입시만화는 4절지 한장에 4시간동안 그려서 내는게 끝이거든요 시험보는 입장에선 한예종시험이 더 힘든게 사실이지만 한예종에선 단편적인 입시실력만 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를 좀 더 보려고 하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물론 전 시험 보지도 못했지만 아무튼 입시방식이 다른것부터 다른 대학과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유주은배우님 2017년에 매니저로 잠깐 일할때 한번뵀었는데 정말 밝고 힘든일있으셨을때도 다 잘되기위한 과정이라고 처음부터 잘될순없다고 하신말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래서 가끔생각날때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곤 했었는데 정말 긍정적이셨던분이 얼마나 힘드셨으면.. 정말 고생많으셨고 전날 잠자려고 눈을감았는데 정말 몇분도 안지나서 엄청큰 공작?이 날아가는 꿈을꿨는데 ㅠㅠ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정말고생많으셨습니다..
유주은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뉴스보고 얼굴이 너무 익숙한데..싶어서 찾고 찾았는데 여기 영상에 나오셨었네요. 연기에 엄청난 애정이 있으셨던 분 같은데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얼마나 속앓이를 하셨을지 마음도 아파요. 그곳에선 부디 편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과마다 다 틀리다는 생각이 듭니다..자꾸 현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싫지만 연기과는 1차 그냥 연기력 둘째치고 생김새도 그렇고 교수맘에 들었느냐 아닌가 그게 합불합격의 당락..대체로 모든연영과가 그렇고 평가방식에 불만 또한 많습니다 정작예종가서 보면 연기력이 뛰어나거나 잘하는 사람은 없고 그냥 아..풍기는 거나 외적인게 그냥 예종상이다 이게 전부인것같네요😊다른과들은 근데 보면 정말 머릿속에 든 생각들로 사람을 보고 평가하는구나 싶습니다..!
카이스트 - 이공계 특수대학 경찰대 - 경찰양성 특수대학 교대 - 교원양성 특수대학 한예종 - 예술분야 특수대학 한국체대 - 체육분야 특수대학 육군사관학교 - 육군간부양성 특수대학 이름이 OO예술종합학교, OO예술원 이런 이름 비슷하게 지어놓은 학점은행제 기관들이 워낙 많아져서 최근까지 한예종도 그냥 학점은행제 기관이랑 비슷한곳인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음.. 그저 ㅆㅅㅌㅊ 국립 특수대학... 예술쪽 하는 사람에게는 인서울 명문대도 버리고 갈 정도로 최고의 학교.
배우님 비보 듣고 얼굴이 너무너무 익숙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영상이었네요.. 제가 4년전에 댓글도 남겼었구요ㅠㅠ 여기서 유주은 배우님 표정 말투 끼 제일 기억에 남아서 여러번 봤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파요.. 떠나실 때 남기신 글이 너무 담담해서 배우님의 아픔을 가늠할 수가 없네요 그곳에서는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
유지태 공감입니다. 남을 평가하는 게 누군가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 일일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데 굳이 논란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평가받고 싶어하지 않았는지 어떻게 단언하십니까....?? 그러면, 오로지 내 만족만을 위해서 꾸미고 자기관리하고 살아가나요 모든 사람이? 왜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걸 나쁜 일로만 규정하는 거죠..이 의견의 당사자님은 평생 평가 한 번 안 하고 사셔서 그게 익숙한 건가요? 나쁜 평가라면 무조건적으로 지양해야 맞겠으나 칭찬하는 건 당사자가 거부감을 표한 게 아닌 이상...과한 반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예인들 보고 잘 생겼다 이쁘다 하는 것도 죄다 평가인데 굳이 그렇게 빡빡하게 인생 살아서 얻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네요..이게 그렇게 불편한 일인가요?
천재 맞습니다 겸손해서 화면에 비추니 그렇게 얘기하는거겠죠 한예종은 천재들만 모인 예술 엘리트 집단입니다 누구나 가고싶은대 아주 극소수만 들어갈수있는대 천재가 아니라면 그냥 지잡대나 가겠죠 그리고 한예종은 대학교가 아님 예술학교임 수능성적 머리좋은게 아님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천재적인 인재들을 양성하는곳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떡잎이 좋은 천재들을 어렸을대부터 스카웃해오고 입학을 시켜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서초3동사는대 현대무용하는 남자가 타이즈만 입고 신중초등학교 근처 놀이터벤치에서 컵라면 먹으면서 흥얼거리며 노래 불렀는대 그게 또라이일까요 천재일까요? 또라이는 아무것도 내세울것없이 미친짓하는게 또라이지만 저사람들은 자기 전공 자기 특기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또라이가 아닌 천재인것이죠 천재집단 맞습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학생 분들 모습이 참 겸손하고 소박하네요. 학구열과 예술적 열망에 불타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댓글 중에는 제가 보기엔 다소 자나치게 학교 부심에 빠진 듯 보이는 것도 있지만 영상 속에 등장한 분들 같은 재학생들이 많다면 한예종은 지금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더 훌륭한 학교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한예종 여러분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ㅎㅎ 더불어 다른 이야기 한 가지만 하고 싶네요. 한예종이든 다른 대학이든 다니는 재학생 중 만약 본격적인 예술가가 되기도 전에 예술학도 입장에서 벌써부터 나는 전문가라는 어설픈 아집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을 겁니다. 가령 자신은 예술에 관한 전문가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제아무리 오랜세월 관련 예술분야 애호가였을 지라도 나보다 못한 사람이고 그런 사람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과연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후에 제대로 된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수 십년 오페라 애호가로 지내왔습니다. 2019년 문광부 발표 "공연예술실태조사"에 보면 공연시설매출액 전체 비율 통계에서 뮤지컬 34.3%, 연극 24.5%, 양악 12.6, 무용2.1%, 발레2.1%, 오페라 1.9 등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상당수 유명 뮤지컬 배우들은 성악과 출신이고 그 가창은 성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로 어떤 의미에서 그 전문성이 오페라 가수, 즉 성악가들에게 비할 바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공연시장 점유율은 말 그대로 오페라가 뮤지컬의 상대가 되지 않지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과연 차이가 뭘까요. 뮤지컬은 끊임없이 관객와 시대와 소통하고 변화와 혁신을 거듭했지만 오페라계는 그런 노력이 거의 없었습니다. 심오하고 뛰어난 예술 컨텐츠가 있었음에도 그냥 자기들만의 리그에 빠져 있었죠. 나는 젊은 예술학도들이 어설픈 엘리트 의식이나 자기 아집에 빠져 이런 선배들의 오류를 거듭하거나 떡잎부터 썩어버리는 비극을 초래하지 않기 바랍니다. 부디 그대들에게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대기업 K 고위 간부이신 이모부 말 들어보면 파슨스 스쿨같은 해외 명문 미대 나와도 줄줄히 떨어지고 붙더라도 만년 비정규직에서 못 벗어난다고하고 진짜 인정받은 사람은 서울대도 아닌 대학나와서 재능과 노력으로 인정받았다는거 보면 꼭 좋은대 나왔다고 성공이 보장되는건 아니에요 예체능계에 재능 있고 노력하는 사람은 차고 넘쳤고 결국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스스로를 발전시키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심지어 성공한 디자이너중에는 아예 미대를 나오지도 않은 사람도 있어요 연예인중에도 그런사람 꽤 많죠
성북구 석관동 주민입니다. 학교옆에 의릉이 있고(세계문화 유산) 학교 자체가 구민들의 산책 코스와 연결되있어서 운동하러 구민들이 많이들 가시는데요. 이 학교는 진짜 시험기간이 따로 없어요. 밤에 산책가면 9~10시 까지 판소리가 울려퍼짐 가끔 새벽에 가면 무용과 학생들(?)로 추정되는 여학생들이 6~7시 인데 풀메이크업 하고 반쯤 졸면서 학교 이동중임 ㅋㅋ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연간행사로 공연도 해주고 그래요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ㅠ) 뭔가 예술가 포스가 나는 학생들이 종종보임 ㅋㅋ(일반적인 대학생 느낌보다 더 개성적이예요)
저희 사촌언니(?)가 한예종 합격을 못했던지망생이에요. 안양예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통과했던 사촌언니가 한예종을 못붙어서 진짜 놀랬어요. 결국은 재수를 해서 서울권 대학 갔지만 한예종은 진짜 천재가 노력해서 또라이인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요.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됌... 저희 사촌언니는 6살 때부터 티비광고나 뮤지컬이나 조금씩 조금씩 했었어서 큰 타격이 없었지 저분들 겸손한거고 믿지마세요 ㄹㅇ 어벙- 한 성적으로 한예종 도전하시지말고 차라리 재연배우라도 하세요. 저희 사촌언니 재연배우 연락온거 격 떨어진다고 안했다가 후회중입니다. 그리고 한예종 얼굴보고 뽑는거 아니에요. 얼굴도 보겠지만 전체적으로 실력이 있어야돼요. 진짜 같은 집안 맞나 싶을정도로 혼혈처럼 생긴 저희 사촌언니도 통과 못했어요. 혹여나 이 영상보고 한예종 할만 하겠네 ~ 하시묜 인됩니다 진짜로요..
안양예고...? 거기 경쟁률 그렇게 안 빡세요. 내신 50 실기 50에 일부 과는 입시생의 10%를 성적 좋은 애들로 실기없이 우선으로 뽑기도 하는 터라 전체적으로 성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굉장히 큰데 그에 비해 한예종은 입시부터가 역시는 역시다 소리 나오는 예술계의 카이스트라고 불리는 학교잖아요. 선화예고-한예종 이면 몰라도 급이 다른데 당연히 어렵죠 ㅋㅋㅋㅋ 한예종이 물론 넘사긴 한데 뜬금없이 ‘안양예고도 통과...’가 보이길래 읭 스러워서 답글 남깁니다
![네? 한예종은 천재들만 간다고요? [대학내일]](/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