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지능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국어를 포함 영어와 핀란드어를 구사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어요. 노년기에도 외국어학습을 지속적으로 하면 지능이 높아질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들으니 외국어학습 꾸준히 공부해야겠구나 더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써야겠구나 하고 다시 마음을 다져봅니다. 모국어가 아닌 제 2의 언어로 정보를 접했을때 더욱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결과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언어를 쓰면 쓰는 언어에 따라 제 자아의 모습도 달라지는 느낌이 있는데 여러 가지 유의한 요소들도 있겠지만 감정 조절 차이의 영향일 수도 있겠네요. 유익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강의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듀오링고 미국에 있을 때 영어 공부 하다가 말았는데 다시 하고 싶네요^^ 요즘은 일어 배우고 있는데 일어도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교수님. 혹시 담에 시간 되시면, 수학 공부를 시작하기 좋은 나이도 뇌과학 측면에서 한 번 강의해주셔요. 언어처럼 어릴때 시작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듀오링고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도 좋고 시간 없을 때, 중급 정도의 언어 능력을 유지하는데도 추천해요~ 개인적 경험으로 듀오링고 외엔 아무런 것도 못 했는데도 문장 구조(독어ㅎ...)가 머리에 그대로 인식되어 있으니 금방 다시 따라잡을 수 있었어요. 요즘엔 그래서 새로 배우는 언어 1 + 유지하는 언어 1로 돌리는 중입니닷
10:57 와.. 그렇다면 외국인과 연애하시는 분들은 감정이 덜 자극되는 상태에서 연인관계까지 이르셨는데 싸움은 적게 할테니.. 입구도 좁고 출구도 좁은 연애가 되겠군요 😂😂 갑자기 외국어로 연애하시는 혹은 외국인과 결혼하신 분들의 mbti가 궁금해지네요 ㅎㅎㅎ흥미롭습니다 ㅎㅎ
저도 군대에서 1년 영어공부하고 외국인 여자친구 만난이후 영어 회화도 많이 늘고 현재는 독어도 배우고있는데 의외로 뇌 활성도가 올라간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시험공부도 예전에 비해 공부가 편하고 영어 단어 암기도 예전보다 훨씬 수월한 기분을 받아요ㅋㅋㅋㅋ기분이 아니고 사실이였네요 신기하네요
스코틀랜드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스코틀랜드 이야기가 나와서 영상을 열심히 봤네요. 저는 폴란드 와이프와 결혼해서, 9살 짜리 딸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는데, 아이의 모국어는 폴란드어입니다. 영어는 세살 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또래 애들 만큼 잘 하구요. 제가 취미로 스페인를 배우고 있는데, 딸아이도 간단한 스페인어 문장은 이해하고, 따라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장난삼아 스페인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스페인어 시작한지 1년이 되었는데, 원어민들과 아주 간단한 대화는 나눌 수 있습니다.교수님 말씀대로, 스페인어를 쓰는 영혼이 하나 탄생한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얼마전에 포르투갈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포르투갈어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더라구요.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하게 되면, 남미나 스페인어를 쓰는 국가에서 좀 살아보고 싶습니다.
❤질문있습니다!!❤ 우선, 궁금했던 컨텐츠 감사해요. 3돌지난 아이 자기전에 영어영상 보고 관련책 보고 자는데(영상노출은 최근 시작했고 5분 내외이며 사진수준의 자극적이지 않은 영상) 수면에 방해가 될까 걱정이었는데 영상에서의 내용처럼 오히려 괜찮나요? 자기전 2-3시간은 스크린을 차단하는게 좋다는 수면전문가의 말 때문에 고민이됩니다. 이 시간 아니고는 영상을 보여줄 시간 내기가 힘드네요
성인이고 how are you? 정도 말하는 상태에서 지금 듀오링고 영어 105일 연속 학습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기간 꾸준히 한 적이 없는데 듀오링고 너무 유익 합니다. 현재 약 1,900개 단어를 외웠고 외국인을 만나서 아주아주 쉬운 말들은 알아 듣습니다.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 이신분들 꼭 한번 해보세요. 저는 2주 무료로 하다가 유료로 가입했어요.
박사님, 영어권 국가에서 태어나 살면서 한국어가 주 언어로 사용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의 모국어는 영어인가요, 한국어인가요. 하루의 반은 학교에서 100% 영어로 지내고 방과 후엔 집에서 80% 정도의 한국어를 쓰며 구사력은 두 언어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상황에 놓이는 학교생활에서 쓰는 영어가 더 액티브하게 발달하는 것 같고 쓰기도 아직은 영어만 가능합니다. 한국어로 가정에서 영아기를 보내다가 영어로 사회에서 유아 / 아동기를 보내는 어린이가 뇌에서 어떤 언어를 주 언어로 프로세스 하는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언어관련 일해서 다중언어 사용자를 많이 보는데요. 국제학교 다니다 한국 돌아오는 경우는 주 언어가 한국어고, 아예 터잡고 사는 교포 2세쯤 되면 영어더라고요. 글쓰기 시켜보면 바로 나오는데 의무교육을 영어로 받은 경우에는 한국어가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카데믹한 레벨, 고급 수준은 전혀 못하더군요 대부분. (신문기사도 이해가 어려운) 10대 시절에 한국에서 살아본 (한국어로 교육을 받은) 경험이 1년이라도 있으면 한국어도 굉장히 늘고요. 하지만 10대에 영어로만 학교생활을 하면 한국어는 결국 많이 잃어버리고 english speaker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성장기 사회화를 어떤 환경에서 거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90년대 중학교때 알파벳을 처음 접했습니다. 문법위주로 영어공부만 했죠 당연히 회화는 할 줄 모릅니다. 25살에 미국가서 미국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처음엔 영어를 거의 안쓰는 부서에서 일하다가 하루종일 영어로 떠느는 부서에서 일을 했죠 그리고 일끝나면 미국인직원들이랑 맨날 펍에 가서 술마셨어요 몇달 후 내 영어회화는 원어민 근처까지 가고 말았습니다.딱히 공부안했습니다. 실제 내 경험담입니다. 지금은 미국방송보면 자막없이 한글해석 안하고 듣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인터넷에는 지역이 없지만 언어를 사용하는 지역과 문화가 달라서 두 가지의 다른 언어로 검색하는 것만으로 다른 입장 차이를 확인할 수 있고 사고가 더 확장되는 느낌도 받고, 그리고 모국어에서 아직 많이 공유되지 않는 정보들도 다른 언어에서는 이미 많이 공유되고 심도 있게 다룬 기록이 있기도 하고 이러한 것들이 정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일방적인 정보만 접하는 게 아니라 다른 관점도 접해볼 수 있어서 더 개방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느낌
듀오링고는 완전 무료는 아니라는것을 언급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몇분만 무료이지 그 몇분지나면 1년치 돈을 지불해야하는게 펙트이죠. 그리고 유아기때 2중 언어를 하면 말씀처럼 말이 다른아이들에 비해 늦어져요. 다 그렇지는 않지만 머리 능력이 안되는 아이를 2중언어 시키면 말이 안되니 짜증만 늘고 발달이 늦어 아이도 부모 자존감 떨어지고요. 주변에서 그런 아이들 너무 많이 봤네요. 무작정 2중언어 시키면 안되는것 같아요. 좀 시켰다가 아니다 싶으면 멈쳐야 하는것 같아요..
오... 요새 행동경제학 듣고 있는데 거기서 배운 손실 회피를 여기서 들으니 괜히 반갑네요. 모국어보다 외국어로 접하는 게 비합리성을 낮춰준다는 내용까진 없었지만요.ㅋ 가끔 거시 경제 영문기사로 접할 때와 국문기사로 접할 때 뭔가 느낌이 좀 다르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그게 박사님이 말씀하신 뇌 활성영역이 달라진다는 그건가 봅니다. 아무튼 다 늦은(?) 나이에 방통대 영문학과 다니면서 확실히 매일 강의 듣는 것도 있어서 그런지 뭔가 아주 쬐금씩은 실력이 올라가는 거 같긴 합니다. 일하면서 다니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얼마 못 듣긴 하지만 말씀대로 관성적으로 공부하다보니 습관이 되고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직접 외국 나가 살면 확 늘 거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건 힘드니 이렇게라도 하다보면 점점 좋아지겠지요! 나이 들어서도 계속 공부하려고 했는데 말씀 들으니 더더욱 이 결심 변치 말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