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발라드 1번 쿵 짝짝 쿵 짝짝 같은 3박의 리듬인데 표현이 다르다!! ".....네??" "그게..뭐죠..???" 같은곡 다른느낌 아는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 "누가 누가 잘하나"가 귀를 열어드립니다 #누가누가잘하나#축복의시간 #김태형 #김준희 #원재연 #임주희 #한상일 #피아니스트특집
저도 클래식 공부하는 사람이지만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렇게 재밌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특정 파트에서 피아니스트들이 어떻게 치는가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 피아니스트 연주영상 막 번갈아가면서 돌려볼 때 있잖아요 ㅋㅋㅋ 그렇게 안하고 딱 영상에서 다 해주시니까 너무 편하고 재밌었어요. 특히 김호정 기자님과 박진학 대표님이 주고받으며 하는 진행덕에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우연히 이 시리즈를 찾아 즐겁게 보고 있는 클래식 팬입니다만 제목에 굉장히 큰 의미를 두시는 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그냥 편안하게 이런 구도나 의견도 있구나 보시면 좋으실 것 같은데...:(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사람 취향일지는 모르지만 미켈란젤리 연주도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이분의 발라드를 들으면 왠지 득도자의 느낌이 들고...늘 감동합니다!)
김기자님이 3박자부분을 비교하면서 조성진의 그부분은 마치 왈츠를 추는듯한 느낌이라했는데 조성진본인이 발라드 전곡에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힌 영상에 유사한 얘기를 한것같네요 전공자답게 디테일한부분을 지적해서 도움이 됬습니다.^^ 갠적으론 조성진의 발라드가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랑랑보단 확실히 낫다라고생각함 발라드뿐만아니라.. 랑랑은 감정과 기교가 손끝으로 전달되어 연주되는 과정이 여러방면으로 분산이되는반면 조성진은 그 과정의 프로세스가 일관되서 오히려 음악적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더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생각됩니다 터치가 더섬세하면서 정확한 그러면서 감정적효과는 극대화한 좋은 연주라고봅니다 짐머만의 발라드는 더 파워풀하나 조성진의 장점을 능가하진 못한다고생각되네요..
피아니스트들이 연주를 할 때 스스로가 자기 감정을 느끼고 읽는 순간은 오히려 곡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요. 특히 잠시 나왔던 랑랑의 발라드1번 영상은 정말 토나올정도로 연주교만이라 생각되요... 피아노라는 물리적인 악기를 손가락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고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과거부터 만들어져?온 감성도 연습이나 습관에 의한 관성적인..연주.. 이미 다가올 감성에 대비한 연주모션은 정말 토나올것 같아요... 곡이 정말 탄생하게된 말하고자하는 그 이야기속에 흠뻑 빠져서 악기를 통해 노래를 부르게 하는것이 중요한것같아요. 랑랑은 피아노를 정말 너무 잘칩니다...대신 연주광대에요...
음 댓글들이 좀 까칠한 듯 하네요...제목이 '누가 더 잘하나'도 아니고 그냥 '누가 누가 잘하나' 즉 쟤도 잘하고 걔도 잘하고 얘도 잘하고...이런 느낌인데... 그리고 클래식 들으시는 분들께 묻고 싶은게, 클래식 듣다 보면 같은 곡도 다른 연주자 연주 여러 종류 들어보면서 '아 이 부분은 이 사람이 낫네', '아 이 곡은 그 사람이 나랑 잘 맞네' 이런 생각 한번도 안해보셨나 궁금하네요. 전 솔직하게 말해 엄청 많이 하고 그래서 어떤 곡은 더 선호하는 연주자가 있고 그렇거든요. 그렇다고 아예 다른 연주자 연주는 무시하거나 안 듣거나 그러지도 않고요. 그냥 그런 취지라고 생각해보면 안될까 싶은데, 다들 좀 날 선 발언들을 하시니 궁금해지네요.
클래식음악을 소재로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 게 항상 어떤 딜레마에 빠지는 것 같다. 솔직히 고전적하루도 그렇고 이 프로도 그렇고 확실히 이런 인터뷰, 이런 토론 형식으로 편하게 클래식음악을 논하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필요한 건 맞다. 근데 청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가가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관심 없이 프로그램 제작이 어디서 돈이 나와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타 음악가들로만 얘기를 꾸려가자니 금방 소재가 고갈되고 여기 댓글처럼 오히려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예전에 프랑스 라디오에서 오히려 현대의 작곡가들을 초대해서 그 사람들의 음악을 같이 듣고 논하면서 스타가 아닌 음악가들을 스타로 조명하는 걸 보면서 우리도 문화적으로 발전하면 이런 식의 프로그램도 충분히 살아남을 환경이 될텐데 하고 아쉬웠던 적이 있는데, 정말 나라 차원의 발전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맞는 것 같다. 이런 움직임이 보이는 건 어쨌거나 좋고 감사한 일이다. 컨텐츠의 방향은 문화적 발전과 함께 서서히 잡혀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꼭 김연아 아니고서는 피겨에 관심을 안 가지면서 제2의 김연아라는 수식어를 쓰면 개인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열부터 내는 이중적인 사람들처럼.. 무관심/반감의 극과 극의 반응만 보이기보단 좀 좋게 인내심 갖고 오랜시간 지켜보면 좋을 것 같은데...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뛰어난 연주자들을 함부로 비교하는 것은 썩 바람직한 일이 아니고 그동안 많이 뭇매를 맞아온 일이기에 그에 대해 타당한 비판을 하는 것을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식하다느니 너네는 피아노를 알기나 하냐느니 필요이상의 비난섞인 발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좋지 않은 일에 대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이지요, 하지만 그저 감정을 담아 깎아 내리고 조롱하는 표현은 자유가 아니라 그저 방종일 뿐입니다. 불필요한 잡음 없이 나타내고자 하는 생각만을 표현하신다면 서로에게 도움되는 올바른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메르만 제 진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명이에요. 솔직히 연주자별로 각자 특색이 있어서 객관적인 우열을 가리지는 못하지만 10명 중 9명은 최고의 쇼팽 발라드 연주자로 지메르만 꼽을듯하네요. 저 역시도 그러하고요. 근데 그거하고는 별개로 좀 특이한 사건도 많이 있었다네요 ㅎㅎ 자기 피아노를 비행기에 싣고 다니는데 9.11테러 당시 피이노를 비행기에 실었다가 접착제 냄새때문에 폐기처분되기도 ㄷㄷ(그 몇 억짜리를...)
우와. 이런 콘텐츠 너무 좋네요. 클래식 너무 잘 모르는데, 파트의 특징 얘기해주니 더 관심있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좀더 깊이있게, 더 길게 해석? 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류의 콘텐츠가 많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다만 영상 제목이 어떤 내용인지 들어보기 전까지는 거부감이 들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아티스트들을 비교하는 재미와 의미가 있는데 랑랑은 사실 이런 비교에 좀 어울리지 않는 연주자 같습니다. 보통 유명한 연주자들을 보면 본인이 추구하는 포인트와 작곡자의 의도를 추구하는 사이에 고민을 한다면 랑랑은 그런거 없이 중국스러운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해석에 클래식 본연의 모습에서 동떨어진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기교적으로는 완벽함에도 쇼팽을 해도 쇼팽스럽지 않고 과장된 사운드에 기교만 입였다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국내에 각광받는 피아니스트들 예를들어 조성진 - 임동혁 - 선우예원 - 김선욱 - 임윤찬 - 손열음 등을 보면 작곡가의 의도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각자의 강점을 잘 살리고 청중의 귀를 끌어들이는 것 같아요. 임동혁 임윤찬은 그 중에 테크닉으로는 완성형 연주자라고 볼 수 있지만 임동혁은 부족한 피지컬을 강약조절이라는 마법으로 극복했고 조성진과 선우예권은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음악성을 극도로 끌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김선욱과 손열음은 안정된 테크니션에 곡에 대한 해석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래퍼토리ㅍ그리고 악보에서 시키지 않는 것은 하지 않는 교과서적인 연주에 어쩌면 가장 클래식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만큼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지요.
랑랑은 호불호는 많이 갈려도 잘 치는 곡은 넘사벽으로 잘치는 아티스트고 (대표적으로 돈주앙) 발라드 1번은 랑랑연주중에서 꽤 호평받는 연주 중 하나에요. 코다 부분은 정말 가공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 세 연주 다 굉장히 많이 듣고, 저는 지머만 제일 좋아하지만, 랑랑 연주도 색다른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 댓글만 난리들인지...
‘누가 잘하나’와 ‘누가 더 잘하나’는 구별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누가’ 두 번 써서 ‘누가누가’라고 했다고 후자의 의미를 나타내지 않고요. 간결하고 캐치하게 만들어야 할 프로그램 제목인데 굳이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더 잘하나’ 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은데요.
옥타브 연주가 이 발라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는데 동의하지 않음... 게다가 조성진이 부드럽게 치는 것은 강하게가 못쳐서가 아니라 그렇게 연주하고자 하는 것이라 보임... 조성진은 랑랑과 비교하면 무엇보다도 음색의 다양성이 돋보이는데 그런 부분은 이야기 않음... 음악에서도 경쟁을 말하여 싫음
조성진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인데, 비교한다고 엮은게 거장중의 거장인 짐머만? 게다가 전공자들과 교수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상당히 많은 랑랑을.. 랑랑과 짐머만을 주제에서 함께 꺼낸건 코미디 수준이고, 조성진은 이제 막 시작하려는 단계인데 짐머만과 엮는건 무리라고 봄. 그래도 랑랑 연주를 듣느니 난 차라리 조성진 연주가 더 낫다고 보고.. 일반인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전공자라면 이 영상 웃길듯. 짐머만과 랑랑ㅋㅋㅋㅋ죄없는 조성진은 왜 엮어서 욕먹게 만드는지..
이런 관심받기 위해 어처구니 없는 제목으로 클래식 음악 관련 영상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예술에 대한 조롱이 아닐 수 없다. 영상마저 세계 정상 수준 피아니스트들을 이야기하면서 예술적 해석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뭔 고난이도 파트같은 것에 집중하는 걸 보면 클래식을 예술이 아닌 서커스 따위로 격하하는 행위라고 보일 정도. 거기에 국뽕까지 곁들이는 걸 보자니 참 역겨울따름.
조성진씨가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표현은, 좀 평범한분이 떠올랐을때 쓰는 표현이고 조성진씨는 어렷을때(11살때쯤) 그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조성진씨는 내생각이지만 짐머르만보다 모든 해석이나 연주에 임하는태도는 훨씬 더성숙하고, 짐머르만하고는 또다른 좋은연주를 듣는경우가 많습니다! 조성진씨의 연주를 다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