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세미의 고민을 들은 후 내향형 성향과 외향형 성향의 차이를 설명하는 오은영. 쉽게 알 수 없었던 두 성향을 나누는 기준을 알아보자.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오늘 만약에 백화점에 가서 살 물건들이 있어서 사고 나면 에너지가 다 고갈 되는것 같은 느낌 , 혹은 오늘 내가 은행 볼 일을 보고 병원도 가야 하고 일도 해야 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많이 계획적을 하고 난 후 잘려고 머리 대면 바로 눈이 감기는 스타일... 저는 I이 일까요? MBTI 할때 마다 나오는게 ISTJ던데...
@@남윤우-n8r 할 때마다 나오시면 I는 확실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계획적으로 일을 진행하시는 성향이 보통은 J 들어가는 분들이 많이 그러더라구요 저도 앞에 쓰신 예시 전부 공감돼요 사람 많으면 무조건 기 빨리고 볼 일 한번에 다 보는 것도 정말 힘들지만 그래야 다음에 또 안 나가니까 ㅎㅎ...
여기 댓글 대부분 여자일텐데 심각하네....... 인간은 멀티페르소나 동물이고 잠재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MBTI 맹신하며 스스로 노예 도장 폼 미쳤네.... 단체로 정신병자 되어가나.. 주동자 오은영 맹신하는거.. 진짜 쳐돌랏다 아오......신천지 신도도 여자가 많았지 ? 세뇌되기 진짜 쉬운동물이야
@@요이땅-q4r 딴지거는 게 아니라… 저도 원댓글이랑 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과하게 잘해주면 저처럼 소극적인 사람은 좀 힘들어요.. 정말 친절하고 일 열심히 하시는 건 알겠으나 그분의 친절과 관심이 나에게 오는 순간 긴장되고 온몸에 땀이 나요.. 저라고 왜 친철하게 대하는 사람을 싫어하겠어요. 그냥 이런 성향의 사람도 있습니다..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있고 싶다구요..
E(외향인)과 I(내향인)의 차이 정리 - 1. 외향인 = 적극적 X, 내향인 = 소극적 X, 내성적 X 2. 대전제 - 외향인 = 바깥, 외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내향인 = 나, 나의 내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3. 외향인이 외부에서 에너지를 얻는 대표적인 방법 = 사람 만나서 OO하기, 예를 들면, 사람 만나서 수다 떨기, 사람 만나서 술 마시기, 사람 만나서 여행 가기 등 뭘 하든 다른 사람과 같이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내향인이 내부에서 에너지를 얻는 대표적인 방법 = 나 혼자서 OO하기, 예를 들면, 나 혼자서 음악 감상, 나 혼자서 영화 보기, 나 혼자서 책 읽기, 나 혼자서 맛있는 밥 먹기 등 나 혼자서 뭔가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나 혼자서]이므로, 내향이 두 부류로 나뉘게 되는데, [집에서 나 혼자서 OO하기] 부류, [밖에서 나 혼자서 OO하기] 부류로 나뉜다. 집이든 밖이든 포인트는 위에 적었듯이 [나 혼자서]하는 것이므로, 장소는 크게 의미가 없다. 이런 까닭에, 외향인과 내향인이 생판 모르는 남을 대할 때 차이가 드러나는데, 예를 들면, 외향인은 [사람에게서도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처음 보는 택시 기사와도 절친처럼 수다를 떠는 것이고, 내향인은 [나에게서, 내가 주체적으로 뭔가를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택시 기사와 절대로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 수 없는 것이다.
오 저도 내향인인데 밖에 나가는걸 좋아해서 뭐지했는데 혼자 노는걸 좋아해요ㅋㅋㅋㅋ혼자 해외여행가기, 영화보기, 쇼핑하기 등등..근데 처음보는 사이여도 필요에 의한 대화들은 잘 하는거 같아요 ex) 먼저 말 걸어서 대답했는데 그 후 정적이 흐르는 택시기사, 처음보는 직장 동료,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사람 등등 뭔가 '내' 가 불편한 상황은 못견디겠을 때 외향적인 면이 발휘하는 것 같아요ㅋㅋ
@@leeyuja1421 글에서까지 내향인 포스(?)가 풍기는 것을 보아하니, 전 어쩔 수 없는 내향인이군요. 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필요할 때면 대화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직장에서 업무와 관련된 얘기입니다. 하기 싫지만, 일이니까 얘기를 하긴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업무 관련 얘기도 하지 않고 지내면 참 좋겠습니다. 전 제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말을 섞는 것 자체가 싫어서... 일 얘기를 하는 것도 고역이군요.
내향인인 애기엄마로써 이윤지님 얘기가 느엄무 공감가요ㅋㅋ 나는 다른 사람들이 없이 오롯이 나 혼자서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영상이나 넷플릭스, 영화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거 먹는 게 진짜로 쉬는 거임ㅋㅋ 유치원 학교 다니는 시즌에는 집에 나 혼자 푸욱- 쉬면서 오후에 애들 오고 애기아빠 왔을 때 쓸 에너지를 축적해놔야함! 이렇다보니 가끔은 내가 좋아하는 영상 보고 내가 먹고싶은 거 나 혼자 먹는 걸 보면서 가족이 있는데도 내가 이기적인 사람인건가? 싶을 때가 있음.
ㄹㅇ그래서 i가 e보다 사회생활하기가 어려움.. 어릴때부터 활발하게 행동해라, 이것저것 여행도 다니고 놀러다녀라 ..대외활동하고 회사가면 맘에도 없는 빈말도 해야되는데 이런 쪽은 아무래도 e가 더 유리하죠..근데 i가 노력을 아무리해도 e만큼은 안되니까 결국 이쁨받는건 e인거같아요..
극 내향인으로서 휴식을 취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은 오로지 '나' 밖에 없습니다. 가끔 정말 휴식이 필요한 날에는 같은 집에 엄마가 있고 아버지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럴땐 아예 '하룻동안 혼자있게 해줘'라고 말한 뒤 방문 걸어잠그고 의식적으로 방 밖의 세상은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겨우 쉬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외향인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은혜-u6p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라 하더라도 아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 법이죠. 남편분께서도 가정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신 걸거에요. 이렇게 이해해주는 아내분이 계시다는게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댓글 읽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랄게요.
저는 위장 외향인이었나봐요ㅋㅋㅋㅋ E, I 반반인데 이제는 걍 I인 듯… 평일은 일하고 주말은 그냥 무조건 집안일 하는게 몸은 좀 힘들어도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아요. 몸 아프니까 더 나가기 싫어진 것 같아요. 드라이브하고 맛있는거 먹고 구경다니고 친구들 만나고 하는거 너무 좋아했는데 이젠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지치고… 얘기 하다가 잠들고ㅠ 일요일에 꼭 실행해야되는 약속이 생기면 그 때부터 그냥 약속에 대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월요일에 피곤하니까…
이제야 저를 이해했어요!! 전 E가 93%인데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게 제 자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방학동안 그냥 계속 집에있으니까 너무 감정기복이 심하고 점점 우울해지고 그러더라고요.. 전 방학동안 제 성격이 바뀐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언제 한번 집 밖을 나오자마자 진짜 급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확 채워지더라고요!! 개학날 제가 오랜만에 본다고 너무 신나서 네발로 다녔어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그렇게 재밌어도 집에 오면 편하긴한데.. 몇시간이 지나면 기분이 조금 다운 되더라고요 E도 항상 밝고 활기차진 않아요 ㅠㅠ 하지만 당신을 보면 급 기분이 좋아지죠!
양향성격자도 있다고 하던데요. (심리학자 얘기) 외향성, 내향성 개념을 처음 얘기한 한스 아이젱크에 따르면 원래 내향성과 외향성은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건데 성장하면서 어느 한쪽으로 발달돼 도드라지며 치우쳐진다고 합니다. 양향성은 치우침이 없이 내향성, 외향성이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사람이라고 해요.
Istp/Istj 인데, 저는 몰랐는데 저랑 친해지려고 했던 친구들이 다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별 생각은 없았지만 일단 내가 선택한 친구도 아니며, 알아갈 시간도 필요하고.. 부담스러우면 좀 밀어내게 되더라고요, 좀 경계를 하는거같아요 ㅋㅋ 조용히 창밖 가로등 같은거 구경하거나, 코코아 마시면서 양 줄어드는거 보는 재미로 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재밌어요…
진짜 공감이요. 사람들이 저를 외향적으로 보는데 사실 전 극 내향인이거든요. 근데 사회생활할때 극 내향적이면 사회생활 못 하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과 협조를 하려고 위장된 외향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볼때는 제가 외향적인 줄 알아요. 근데 저는 정말 제 성격과 남에게 보여지는 성격차이의 괴리감땜에 너무 힘들었어요. 억지로 외향적인 사람처럼 보여야 했으니까요.
내향인입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연년생 아기 돌보며 복닥복닥 하던 시절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집앞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 타면서 ‘쉰다’라고 느꼈어요. 복직해서는 회사도 집도 아닌 아무도 말 안거는 통근버스 안이 유일한 ‘휴식’ 으로 느껴졌었습니다😂 내향과 외향은 집이 중요한게 아닌거 맞네요. 오은영쌤 역시~
패널들이 내향인과 외향인 이해를 잘 못하셨네요.. 내향인이 내성적이라는 위미가 아니에요.. 오박사님이 말한 것은 어디에서 나의 에너지를 얻느냐입니다. 적극적인 사람도 내향인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내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 충전을 위해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혼자 책읽고 글쓰는거 좋아하고 그러면 에너지 충전되긴 하는데 너무 혼자있으면 심심해서 사람들 찾으러나감. 맘 통하는 사람들과 수다떨면 신나고 또 에너지 충전됨 가게 가서 사장님과 말하는것도 좋아하고 지하철에서 첨본 사람들과도 수다 가능한데 또 혼자있는 시간 꼭 필요함 나는 e인지 i인지 모르겠음
만년 ISFJ입니다. 사람 싫어하는건 아닌데 친해지는걸 힘들어합니다ㅠㅠ 아마 E들 중에서도 저랑 친해지고 싶은데 힘들어했을거에요😂😂 저랑 친해진 사람들 mbti가 대부분 I로 시작해서 I랑은 좀 빨리 친해지는 것 같네요ㅎㅎ(I도 성향마다 다르지만요!) 특히 파워 E나 기센 사람한테는 거리 두는 편이에요. 어디 카페나 식당에 혼자 앉아있는데 옆사람들 떠들고 있는게 듣기가 힘들어요😂 미용실 가거나 택시 타러 갔을 때도 그쪽에서 말거는거 너무 힘들어요ㅜㅜ 외향인들은 여행도 쉬는거라고 하겠지만 저는 여행도 하나의 스케줄이라 여행 끝나고 오면 다음날 하루이틀은 집에서 쓰러집니다😂 피곤해서 어딜 나가기도 싫어요ㅠㅠ 침착하고 신중한 성격인건데 그걸 답답해하는 분들도 있네요ㅠㅠ
개인적인 경험상 가장 뚜렷한 차이점. 내향인 : 외향인을 보면, 그냥 저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별 얘기없이 넘어간다. 외향인 : 내향인을 만나면, 항상 내향인의 행동이나 생각이 이해가 안된다고 답답해하고, 뭔가를 하라고 계속 충고를 한다. 자기랑 다르면 이해가 안간다고 계속 말한다. 내향인으로서, 저런 외향인에게서 상처받은 일이 많다. 외향인들은 나로 하여금,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난 가게 사장님들한테 맛있게 먹었다고 말하는것도 엄청 용기내서 말해야하고 처음보는 사람이랑 얘기하는것도 어렵고 불편해서 단답으로밖에 대답을 못함.. 기본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음. 집에 혼자있는것도 좋아하고 하루종일 혼자 있어도 너무 편안하고 심심한게 뭔지도 모르겠고 오히려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감 ..쌍수한다고 붓기빠지는 한달동안 집에만 있었는데도 그냥 행복하게 잘 지냈움ㅎㅎ 근데 친구들은 진짜 많고 일주일 5일 중 야근을 4일 내내 해서 잠이 부족해도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꼭 하루는 시간 내서 친구들이랑 술 진탕 먹고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낙이 있어야 스트레스가 풀림. 친구들이랑 약속도 거의 90프로 이상은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 약속잡음. i사람들은 약속시간 가까워지면 가기싫고 은근 약속취소됐으면 한다는데 난 사람들이랑 만나는 약속 있으면 자기 전부터 너무 설레고 좋음ㅎㅎ사람들이랑 만나면 말수는 별로 없고 듣는걸 좋아함. 그래서 그런지 내 주변 10년 넘은 친구들조차 내가 i라고 생각함ㅎㅎ 근데 또 학교나 회사에서 레크리에이션하면 무대 꼭 나감. 자가 테스트하면 한번도 i나온적 없고 오히려 e성향이 70프로 이상으로 나옴ㅎㅎ 내가 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저는 isfj infj 번갈아서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신경쓸게 많고 생각도 너무 많아서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것 같아요ㅎ.. 막상 옆에선 웃으면서 잘 있지만 집에 오면 방전 😂 심지어 가족옆에서도 그래요ㅠㅜㅜ 상대방 감정변화나 기분이 너무 잘보이고 신경쓰임
mbti 유행이 한국인 의식 개선시킨점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한국사회에는 외향성과 내향성이 우열관계라는 사고가 깔려있었는데 인간의 성격은 상당부분 선천적 스펙트럼이고 내외향은 대대관계로서 각자 장단이 있다는걸 mbti가 간접적으로 인식시켜줌 예전엔 나대는 외향인들이 타인이 자기 텐션에 안맞춰주면 사회성 떨어진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하고, 내향인은 어떤 사회화 경험을 못해서 성격이 이상해진 사람 이라 교정시켜야한다는 인식으로 폭력이 많았음 눈치안보고 과하게 나대는 사람들을 추켜세우고, 타인의 시선에 대한 시야가 넓고 사려깊어서 안나대는 사람들보고 못나댄다고 하는 이런 분위기에 가스라이팅 당하고 가정교육 잘못받아서 과하게 나대고 실속없는 인맥자랑하고 목소리 큰거에 자부심있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극단적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들한테 들러붙어서 친목질 해야 정상인인 외향인이고 내향인은 겨우겨우 사회생활 하는 히키코모리라고 생각하는 양극단적 사고방식도 과거의 폐해. 그 내성적 딱지 붙는게 두려워서 억지 텐션이 사회에서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안정을 파괴하고 스트레스가 되는 현상. 그냥 관계맺는 방식과 전략과 선호가 다를뿐인것을 역설적으로 그래서 외향인이 인간관계에 실패가 많다는 것도 사실이라 결국 모두가 피해자
정형돈은 학습된 내향인이라 외향인이 되었던게 아니고 반대로 외향인이였는데 개그맨으로 연예인되고 거기에 무도까지 대단한 인지도를 갖게 되고 하면서 되려 점점 환경과 상처를 받는 중에 내향인처럼 되어버린 쪽인 것 같은게 이미 공황장애까지 오고 정신적 아픔을 오래 호소했던 만큼 외향적인 사람이 마음의 상처들로 내향인처럼 되버린게 아닐까 싶음
근데 이게 내향, 외향으로만 사람을 딱 구분하는게 그런게 난 어릴때는 친구들에겐 굉장히 외향적이였지만 어른들 앞에선 굉장히 내향적이였음. 근데 성인이 되고 학교생활 다 마치고 직장생활하면서 나보다 나이차 많이 나는 어른들 앞에선 외향적이게 되고 또래들 앞에선 내향적이게 됐음. 사람의 기본 성향은 뿌리에 있지만 살아온 환경, 경험에 따라 성격이 바뀌기도 하는것 같음.
요즘 mbti 유행하면서 T,F E,I 로 사람 자체를 많이 나누는거 같은데 물론 본인 엠비티아이를 파악해서 본인이 어디서 에너지를 얻는지 대화할 때 어떤 스타일인지 알아가는 건 좋지만 어린 친구들이 난 I라 내향형이라 발표 못해 난 T라 좀 시크해 원래 난 말을 이렇게 툭툭해 라고 합리화하면서 스스로를 가둘까봐 무섭다 본인을 파악하는 건 좋은데 사회에 나가서 피해 입히지 않으려면 I는 E만큼 사회성이 좋은게 겉으로 안보일 수 있으니 길러볼려고 노력해야하고 T는 F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힘을 기르려고 노략해봐야하고 그 알파벳에 갇히지 말고 본인의 범위를 안주하지 않고 성장시키려고도 노력해봐야 하는 거 같아요..!
내향인도 친구들이랑 놀면 즐거워요… 좋아요..! 그것과는 별개로… 에너지가 그냥 깎여요..😂 제경우엔.. 제가(내향인) 핸드폰이라면… 집 = 충전기 (참고로 침대에 눕기 혹은 낮잠자기=고속충전!!) 밖 = 보조 배터리도 충전기도 없는 오래되어 그냥 냅둬도 배터리 닳는 핸드폰 상태. 밖에선 분명히 아 너무 피곤하다 죽겠다 집가면 바로 잘꺼야!하는데 집에 들어오는 순간 갑자기 충전이 되며 점점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그래서 친구랑 놀고 들어와도… 늦게 자게 되요.. 적당히 정신적으로 충전이 되야 잠을 또 잘 자거든요..😅
극 내향인인데 금요일은 퇴근하고 밤에 혼자서 맥주 한 캔하고 치킨 사들고 집에가서 영화한편 보면 세상행복함 ! 쉬는 날은 집에만 있기보단 나가서 혼자 조용한 카페가서 책 읽거나 드라이브하면서 산이나 바닷가 보면서 힐링함 .... 주변 지인들이 대부분 외향인이라 주말마다 저를 찾는 친구들이 많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의 한번만 약속잡음...ㅠㅠ 이해해줘 친구들.... 진 짜 쉬는 날 이틀 약속있는 날에는 다음주 출근하는 날이 너무 힘들고 멘탈이나가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댓글들보니까 나같은사람 많구나 공감받고갑니다...!
친구중에 외향인이 있는데, 로스쿨에서 사람들이 너무 직장인 처럼 서로 딱딱하게 지내고, 그래서 속마음 같은것도 못트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확실히 그때 내향인 외향인 차이를 느꼈음. 진짜 사람한테서 에너지를 얻는거구나~ 하면서. 전혀 공감은 안되지만 이해는 됐음. 그러니까 걔한테는 나로 치면 일주일 내내 사람 만나고, 막 남의 말 내말 신경쓰고 그러면서 지치는거랑 비슷한 기분이 었을 거라는거.
내향인은 사람만나는걸 싫어하고 집에만 있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향인은 그냥 밖에서 사람을 만나는건 다 에너지를 쓰는행동임 일하는것도 에너지를 쓰는거고 밖에서 친구를 만나 노는것도 에너지를 쓰는거임 무조건 혼자서 쉬어야만 에너지가 충전이됨 주5일일하고 토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왔으면 일요일엔 혼자 쉬면서 에너지를 충전해줘야하는거
모르는 사람들앞에서 나를 소개할때, 초면인 분들이 갑자기 몰려와서 같이 놀아야할때, 매장에서 혼자보고싶은데 옆에 착~!붙어서 말걸떄, 이벤트성 만남으로 한번보고 말사이면 말잘하는데 다른날에 또 보면 급 낮가려요,,,ㅋㅋㅋ 저런 상황들이 놓이면 기빨리고 확 집가고싶다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는 그냥 혼자있는게 제일 편안하고 좋습니다 아무 일이 없는게 제일 좋습니다 매일매일 아무일없이 시간을 보내는게 그렇게 행복하더라고요 누가 보면 재미없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그냥 그게 좋더라고요 여행가기로 하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굉장히 힘들어지더라고요 여행다녀와서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당분간 여행가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합니다 나도 내가 이럴줄은 몰랐네요 그냥 그게 제일 행복해요
착각하면 안되는게, 내향인이라고 사람이 싫은게 아님.. 스몰토크 좋다 이거야. 무조건 안부 묻는다고 '으 싫어;' 하는 사람들이 아님..ㅋㅋㅋㅋ 그저 그 행동 자체가 내향인에겐 [에너지를 소모하는 행위] 라는 거임. 누가 사람이랑 대화하는걸 무작정 싫어하겠어.. 그저 남 얘기보단 자기 할말만 하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내향인이 갖고있는 에너지를 다 소모해버리는게 싫은거임..ㅋㅋㅋㅋㅋㅋ 생각해봐.. 오늘 하루치 100의 에너지 분량을 준비했는데 눈치 없는 택시기사 아저씨가 자식자랑에서 끝났으면 좋았을 얘기를 사돈 팔돈 넘어가서 자기얘기만 해버리면, 난 오늘 친구랑 만나서 쓸 100의 에너지를 택시기사한테 헌납해버리는 상황이 생겨버리는거임ㅋㅋ 이런데에 쓸 에너지가 아닌데.. 아 기빨려.. 이렇게 되는거지
근데 사회 전반적으로 말 없고 내성적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 뭔가 문제있는 사람인 것처럼 그 사람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냅니다. (E나 I나 관계없이 소심한 사람을 타겟팅해서 그러더라구요..) 간혹 '너 너무 말이 없다. 어울리려면 말좀 해야지. 그게 뭐냐? 말좀 해라'라고 직설하는 사람도 있고, '쟨 조용해서 인성이 별로다. 껴주기 싫다.'라는 말을 속닥거리는 사람도 있고요. 어떤 모임을 갔는데 좀 말 없고 쭈뼛거리는 분이 계셨는데, 같이 껴주면 좋을 것을... 그 분이 잠자코 있다가 한 마디 꺼내니 짜증난다는 눈들로 쳐다들 보시더라구요 ㅋㅋ 결국엔 그 분을 따돌리더라고요. 문제는 그런 일이 어딜가던 항상 있는데, 그런 사회 분위기는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