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가 N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예술 분야에서의 N 비율이 유독 높은 편이긴 합니다 연예인만 하더라도 N이 S만큼 많죠 이것은 MBTI에서 지적호기심, 예술적 감수성과 밀접한 지표가 N(직관)인 것과 관련있습니다 그래서 기초과학 철학 예술분야에 상대적으로 많고 적합성이 높은 측면이 있죠 과학 철학 예술사에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저명한 대가들의 상당수가 N성향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특별한 선구자들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국 실무자로서 플레이어로 주어진 직무안에서 맡은 일만 하는게 현실이고 예술 분야에서도 디테일에 능한 S성향이 실무자로서는 크게 필요한 부분이죠 저마다 위대한 작가 작품을 꿈꾸고 미대에 가지만 현실은 직장의 실무자로 주어진 디자인 일하면서 사는게 대부분이듯이
소묘나 회화처럼 실제로 있는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건 s가 강하겠지만 현대 미술은 작품을 통해 작가의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거잖아요. 미술도 어떤 미술이냐에 따라 비율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음악도 마찬가지로 소리라는 감각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악기를 섬세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s비율이 적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늦은 댓글이지만 너무 저의 케이스라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여😂 저 N 97퍼센트 (intp) 엄마 S 95퍼센트(isfj) 엄마의 통제적 방식으로 1년간 단절하며 살다가 좋아진지가 얼마 안 됏어요. 엄마 눈에 저는 “한량, 세상물정 모르는” 이였고 제 눈에 엄마는 “통제적, 속물적”으로 보여졌는데 mbti를 알고 서로 좀 더 이해하게됏네요. 독립을 햇는데 집 평수가 좁더라도 그건 문제가 안 되더라구요. 정신적 건강이 매우 좋아졋어요😆 같이 힘내봐요..☺️
@@geugeoaniya 사실 암만 불만을 토해도 mbti때문에 직종을 바꾸기란 불가능하죠. 전 같은 직종에 직장만 바꿨습니다 (서비스직) 근데 지금 직장도 S 한명이랑 너무 안맞아서 미치겟네요 다른분들은 좋구요 S들은 강박적이고 예민하고 완벽하지않으면서 완벽주의 기질이있어서(꼰대기질) 사람을 피곤하게하네요
극s의 입장으로 n과 이야기하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합니다. 내가 겪은일을 통해 이야기하기 바쁜데, n은 대게 오지않는 미래에 대한 생각이 왜이리 진심일까 싶엇거든요. 만약 실제가 된다면 저 고민이 의미가 있겟지만 보이는 눈앞의 문제점들도 산더미인데, 어떻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생각하는거지?싶을때도 있고.. 정말 나무보다 숲을 본단느낌도 강하기도하고, 극s입장으론 나무의 디테일도 모르는데 숲을 보면 의미가 있나싶기도하고 ㅋㅋ 진짜신기해요. 전회사 팀장님이 극n이엿는데 전 되게 좋았어요. 이런것들도 고려하고 이런것들도 봐야하는구나 하는걸 알게되어서 ,,ㅋㅋㅋ 대신 대화가 잘 통하는 진짜 친한 친구들은 다 s밖에 없네요
비전과 미래를 상상하면서 삶의 동기부여를 받는거죠. 현실에 빠져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는건 마찬가지인데 적당한 꿈과 희망, 상상으로 삶의 기쁨, 스트레스를 해소할수있는 겁니다. (예를들어 머릿속에 sf판타지물 영화처럼 내 입맛대로 만드는 것으로 재미를 느끼는거죠) 그리고 대게 삶의 근본을 찾는데, 주어졌으니 사는게 아니라 왜, 무엇을 위해? 라는 의문을 많이 가집니다. 그게 쓸데없다 생각하시겠지만 N들에게 있어서는 삶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원동력이 됩니다ㅎㅎ 어쨋든 뭐든지 한쪽으로 치우쳐지면 장단점이 극명하기 마련이죠. N만의 단점도 많겠지만 그래도 N적인 발상덕에 오늘날 의료기술과 과학도 많이 발전한것도 사실이고요. 누가 사과가 나무에 떨어지는걸 보고 지구의 중력을 발견할 생각을 할까요?
회사동료가 빨리 일은 안 하고 자기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너무 진지하게 고민해서 지루하고 하품이 나왔어요 전 그냥 돈벌려고 회사다니는거라 이직할게 아니라면 그냥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국 그 분이 이직한건 아니지만 결국엔 다른 업무에서 제도나 시스템같은 본인이 고민했던 근본적인 문제들을 많은 개선을 시키더라고요 n이나 t는 일에 있어서 자기에게 맞는 일을 찾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N 이 강한 사람인데 S가 강한 사람이랑 일하면 재미가 없고 너무 건조해서 즐겁지가 않더라고요. 흥미나 호기심 이런게 전혀 없는 느낌이 드는 분도 있고..무슨 재미로 살지? 공감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네요. 저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거나 공유하거나 계속 발전시켜가는 이야기를 할 때 행복한테 말이죠..
@@workers4233 s들 말하는거보면 다 아는걸 굳이 저렇게 다 말해야하나 싶지만 사람들이 보면 다 아는 것들을 말로 하게되면 별거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되버리기도 함 나같은 경우 원래도 현실적인 편이지만 내가 인지를 하려고 하는 사고습관을 기른것같음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은 내가 어떤 감정을 느낄때 내가 이런 감정이다 왜 이런감정을 느낀건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하고 감정이 걍 풀린다기보다 정확히 알아내고 답을 찾았을때 해결이 되는것같음 S는 뭐랄까 걍 꽂히는대로 생각한달까 어떤 S들은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올바른 사고방식이 그자체라서 제대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반면 다수의 S들은 꽂히는대로 틀려도 틀린줄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허다한것같음
저도 N, S를 상상 / 현실로 구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뤄주시니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N은 거시적 접근을 통해 근본적인 개념의 정의에 무게를 두는 것, S 는 현실에 적용되는 구체적 계율과 상황에 집중을 하는 능력인 것 같았거든요. S 는 숲을 보면서 나무의 종류와 형태 관심을 더 갖는 반면, N은 숲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 개념에 끌리는 차이랄까요.
저도예요 상상력 가지고 n s 구분하는 건 말도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제가 봤던 n들은 제가 대충만 얘기해도 "아~ 들어보니 대충 알겠다"하면서 하는 말들이 정말로 과거에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됐을 것이다. 딱 보니 그거네~ 하면서 그니까 너네 사장이~ 막 하는데 나는 오랜 기간 봐와서 터득한것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신기하더라는 겁니다ㅎㅎㅎ 대신 그렇게만 알아요. 그렇게만ㅋㅋ 사람들의 감정들이나 표정변화나 눈빛등 그런 미묘한 것들을 보는 건 못 하더라고요. 제가 그런 걸 잘 보고요. 회사나 친구들 관계도 그렇고 "그래서 이 사람과 이 사람이 이런 걸로 대립하는 것 같다", 라던가 이 사람이 이 사람한테 이런 감정인데 쟤가 낌으로써 지금 상황이 곤란하게 된 것 같다.. 저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얘길 하거든요.. 제가 봐온 표정, 눈빛, 말투, 행동 이런 변화에서.. 그런 아주 작은 변화는 n은 전혀 못 보더라구요
S와 N은 인스타 글 남길 때부터 차이가 나던데... S들은 보통 일기쓰는 형식으로 한 일들을 쓰는 느낌이라면 N들은 뭔가 되게 있어 보이고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말들을 써 놓는 경우가 많음... 덧붙여 자아성찰에 대한 내용도 ㅋㅋㅋㅋ 극S인 저는 멋있는 말 많이 쓰는 N 분들이 그저 부럽...😅😅
극S와 극N이 같은 회사에 있으면.. ㄹㅇ 서로 안맞아요... "거래처 연락 왜왔었어?" "따로 말씀은 없으셨고 사장님 찾으시길래 부재중이라시니 이따 연락드린다고 합니다. ~~납품관련되어서 연락드렸대요." 아마 S는 여기서 끝일 겁니다.. 주요목적이 달성되었으니.. 근데 N인사람들은 "그거의 뭐?" 부터 시작해서 "클레임인가? 일정문제인가? 변경인가?" "이걸 왜 안궁금해하지" 부터 모든 내용이 필요하다보니.. N상급자면 : 넌 왜 일을 디테일하게 안하냐 S상급자면 : 쓸데없는 거에 관여말고 일이나해 로 서로 신경쓰이고 이해를 못하는거 같더라고요
N 타입 사회초년생 분들께 도움 될 수도 있는 제 경험 얘기를 해드리자면, 일단 저는 INTJ이고, 현재 대학원에서 박사 말년차로 다른 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위치입니다. 저희가 하는 연구가 어느 정도 손기술이 필요한 일인데, 확실히 시켜보면 곧바로 잘 하는 타입과 시간이 좀 걸리는 타입으로 꽤 확연히 나뉘더라구요. 물론 케이스마다 원인은 다양할거고 전체가 MBTI에 좌지우지된 건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MBTI 유형을 아는 사람 중 그 손기술을 떼는 데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가 N인 사람이 많긴 했었습니다. 저 또한 석사 때 이걸 떼는 게 특히나 느렸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자꾸 뒤쳐진다는 데에 대한 억울함과 민폐가 되는 느낌에 몰래 운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는 아닌가보다하고 몇 년간 전혀 다른 분야 사기업에서 일해보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돌아오고 나니 그 손기술은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였고, 오히려 그 이후 현상 분석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찾는 데에 상당한 능력을 보여 현재는 꽤 성과를 잘 내고 있습니다. 영상 보면서 좀 공감갔던 게 일단 N으로써 S적인 일을 먼저 시작하라고 하셨는데, 좀 오래 걸리고 남들보다 늦더라도 자신을 믿고 그 S적인 일을 먼저 떼보라는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럼 그 이후엔 의사 결정권자가 되든 저처럼 분석적 사고가 필요한 일을 하게 되든 N적인 능력이 필요한 시기가 올 테니까, 너무 과하게 자책하지 말고 일단 본인 직급의 일에 마스터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와 극S인데 보이고 들리고 오감으로 느껴지는 모든 걸로 꽉 차있다는 부분 진짜 공감 자기를 둘러싼 모든 변화 말소리 동작 향기에 민감하다는 부분도... 그래서 지하철을 못 타요 외부자극에 민감하니까 지하철 타면 진짜 미칠 것 같음 게다가 I이기까지 하니 더 피곤할 수밖에 없는 삶을 살고 있었구나 나는... 트라우마 같은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외부자극에 민감한가 싶었는데 해답을 찾은 느낌 특히 사람 많은 곳 가면 모든 소음 냄새 사람이 100명이면 시각적 자극도 100배니까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전 n성향이 강한편인데 s성향이 강한 친구를 보면 대화할 때 딱 보이는 그대보려는 그런 게 있는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예쁘시네요 정말 이 단어 자체 좋음에만 받아이들이는 저는 뭐랄까 그 말 안에 있는 본질을 보려하는 게 있는 거 같아요 그 말은 진실이 아니고 어떤 의도나 목적이 있는게 보이는
가족들이 모두 s인데 혼자 n이라 힘들었네요🤣 가족들한테 진심을 얘기하면 풉 비웃는 일이 많았는거 같아요. 학창시절에는 일부러 살짝 바보캐릭터 잡아서 간신히 살아남고 ㅋㅋ mbti 가 정말 위로가 많이됐죠 아 난 다른거구나하고 ㅎ 개인적으로 n분들 오은영선생님 프로 봐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인류애가 늘어요
@@김종인-c3m 혈액형은 MBTI보다 더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고 F유형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배타적이라는건 맞는 말이죠 최악의 형태가 집단을 컨트롤 하는 최상부 F에 의해서 무지성공감의 형태로 집단 전체가 서로 감싸고 오구오구하는 답없는 적폐 카르텔화 되는 경우인데 한국사회에 매우 흔하죠 사실적시가 명예훼손이 되는게 매우 쉬운 나라라 사실적시 멩예훼손죄가 있기도 하고 F의 기분좋은 상대에 대한 친화성과 유착성은 장점이기도 합니다만 F유형 사람들이 공공영역이나 사회중추영역에 많이 진입하는건 보통 부정적 결과로 나타난다고 보긴 합니다. 팩트와 최대효율성 달성위주의 영역이기 때문이죠 필요에 따라서 사람친화적이어야 하는 부분만 참여하는게 좋겠죠 진실에 의해서 상처를 받고 사회적 지위와 자아가 훼손된다면 아마 돌아봐야 할 것은 자신의 삶과 태도일겁니다 법칙과 기싸움할게 아니라면요 법칙하고 기싸움해서 이기면 맨몸으로 하늘도 날고 순간이동도 하고 그러겠네
저는 T가 92퍼 N이 65퍼 정도 되는 intj인데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이 피곤하기도 하고 일상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 많았기에 하루의 시작과 중요한 일을 수행하기 전 꼭 명상을 합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숨을 쉬는 행동만 하는 명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객관적 사실만을 적는 기록장 혹은 주기적으로 에세이 형식의 글을 적는 것도 지나간 감정과 생각, 존재하지 않는 허상 등 머리 속을 정리하는데 효과가 좋았습니다.
사회생활에서는 N과S의 비율이 조화를 이루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우리팀 주위에 N성향이 강한 사람(팀원, ENFP), S성향이 강한 사람(팀장, ESTJ) 이 두 사람을 분석해보면 참 재밌습니다. N성향이 강한 사람은 미팅에서나 평상시 커뮤니케이션에서나 화법이 뭐랄까요.. 때로는 감각적이고 때로는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이 분이랑 대화를 하면 정돈되지 않은 서랍에서 물건을 찾는 것 처럼 "아! 이런 의미로 하신 말씀이구나" 싶은게 참 많습니다^^ 그래서 초반 몇 달간 이분 화법 스타일에 적응하느라 좀 애먹었죠. 길님의 다른 영상에서도(N을 다루는) N타입과 비즈니스 석상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반드시 서로 동일한 이해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 N성향이 강한 분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우리가 서로 같은 이해를 하고 있는게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이 분이 머릿속에 상상이 풍부해서 그런지 몰라도 혼란스러운 화법이 문서를 작성할 때도 고스란히 나타나곤 합니다. 저희 회사같은 경우엔 스타트업이라 대기업같이 문서마다 정해진 규격, 폼이 없어서 문서가 작성자마다 스타일이 제각각 입니다. 그래서 문서를 보면 작성자의 성향이 대강 유추가 됩니다. N성향이 강하신 분이 작성하신 문서를 우리 팀장(S성향이 강하신 분)이 보시면서 항상 하는 말씀이 문서를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쓴다는 피드백을 줍니다. S성향 관점에서는 확실히 거슬릴만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이 N성향이 강하신 분은 앞으로 사회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생각의 구조화, 정리, 논리전개 이런 것들을 개발하시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길님이 말씀하신 T나 F를 발달시켜라 라는게 이런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반대로 S성향이 강하신 우리 팀장님은 너~~무 경험중심적입니다. 경험을 해본 것은 믿을 수 있고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은 신뢰할 수 없는 기본적인 스탠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팀장님 커리어에서 과거에 성공적으로 끝마친 어떤 경험이 있다면 그것을 현재에 고스란히 적용하고자 하는 심산이 있습니다. 당시의 과거와 지금의 현재가 서로 얼마나 다른지 주변환경이나 데이터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로요. 개인적으로 이것은 S와 J가 만나서 생긴 성향이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또 너무 MBTI에만 매몰된 생각인거 같아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곤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큰 그림을 보실 때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 팀장님이 생각하시는 것들 중에서 단순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거는 이렇게 해야될거 같은데?" 혹은 "이부분을 고려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거 같은데? 등등이요. 다행히도 회의 시간에 제가 우려한 포인트를 잘 말씀드리면 수용해주시는 부분을 보면 좋은 팀장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우리 팀장님은 확실히 본인 성향에서 약점이 되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팀원이 같이 있어야 하나의 팀으로서 성과를 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위에서 설명한 N성향의 직원분의 케이스와는 달리 S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N성향을 채우라는거는 더 어려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이상 ISTP인지 INTP인지 모르겠는 사람의 주저리였습니다.
군생활 할 때 s가 부족해서 실수가 잦았음 보통 이런 경우는 폐급이라 불리며 집단에서 은근히 따돌려짐 근데 인간관계 관리 정말 잘 해서 오히려 괜찮은 사회적 위치에서 군생활했음 이가 영상에 나온 's가 약할 때 f의 정서적인 측면으로 보완하라는 말' 과 부합해서 신기함 한편으로는 f로 사회적 위치를 잘 가꾸어 놓은 반면, s의 부재로 계속 이를 깎아먹는다고도 느낌 그래서 s를 애써 키우려고 항상 눈에 불을 키고 지냈음 되는 듯 하면서도 어설픈 감이 있어 이는 지금까지도 개인적인 과제였음 그런데 영상에 나온 's를 억지로 키우려다 n까지 잃을 수 있으니 t나 f로 보완하라' 는 말에 꽤나 인상을 받음
극 n인 사람인데요 맨날 일못한다고 혼났습니다 ㅠㅠㅠㅠㅠ난 일을 못하는 인간인가 자책하며 살다가 mbti 애니어그램을 영접(?)하고나서 난 그냥 다른거구나 독특한게 내 장점이구나!하면서 원래 하던직업을 바꾸고 제 자신을 점점 사랑하게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꽤 잘맞습니다 .f도 조금씩 개발되는 거 같구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극S랑 극N 커플인데..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 너무 소름돋게 똑같아요🤣 S는 ‘왜 저렇게까지 생각하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왜?!‘ N은 ‘왜 이런 생각을 안하지?’ ‘아무 생각이 없나?’ 서로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와 진짜 안맞는다... 이래서 과도기였어요. 그래도 이젠 과도기 넘기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각 시선에서 보는 장점들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준다는 걸 깨닫고 존중해주거든요(간혹 생기는 싸움은 피할 수 없지만요..) 그냥 이 사람은 나랑 사고회로가 진짜 다르구나! 하고 넘어갈 부분은 넘어가면, 기본적으로 상호보완적이라 좋아요😉
@@anchor7003 SJ 싫음 줘도 안갖음 진짜 뭔재미로 사냐 이 사람들 옳고 그름이 뭔지 모르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삼 걍 사회에서 이거다라거나 다른사람들이 그러면 그거에 순응해서 살뿐 요즘같은 때 가장 골때리는 유형 남이 정해주고 사회분위기가 정해준걸 정의고 상식이고 옳다고 생각하고 삼
많이 공감가네요. 특히 마지막말이요. 극 N인데 (intp) 신입때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사회생활에 내가 맞지 않구나.. 사람관계도 힘들고, 일도 잘 맞지 않았는데, 우선 그냥 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공부하면서 (T) 채워나갔어요. 앞으로도 이런 태도를 견지해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mbti의 올바른 활용예시같아요👍🏻 극N인데 사회생활 초반에 너무 힘들어서 살아남는 방법을 S를 모방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익숙한 사고방식을 깨는게 힘들고 괴로웠고 나는 왜 이런 사람이지? 의아했는데 이제서야 그냥 나는 이런 사람(=극N)이었구나하고 이해가 됩니다 ㅎㅎ 열심히 모방하고 살았는데 T와F를 반반씩 쓰는 J가 된것도 이상하다 생각한것도 이제 이해되네요 통찰력 대단하셔요!
극단적인 경향의 INTP로 태어나서 큰 변함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만, 불필요한 생각을 멈추고 싶어서 관련 불교서적도 찾아읽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여 수면제도 일부러 먹는데도 꿈속에서조차 뭔가 계속 생각의 맥락이 진행중이라 피곤합니다. 농담같은게 아니라 진지하게 그러합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 철학, 물리법칙 거슬러서 맞물리는 모순 찾아내기, 성적인 망상, 인문학적인 인과 등등 주제도 무한하고 생각을 멈춘다는 게 뭔지 잘 모릅니다. 깊게 잠들었을때의 느낌을 어렴풋 떠올리는 것 정도가 생각을 멈추는 순간이구나.. 이렇게 밖에 모릅니다. S인 분들한테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그냥 멍때리고 아무 생각해보지 말라고 대답하시더라구요.. 아마 제가 드린 말씀을 이해 못하시는 모양이었습니다. 상상하는 능력과 반대로 멍때리는 능력, 아마 N과 S에는 이런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S성향의 분들이 참 부러워요.
꿈속에서도 생각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드는거면 잠을 깊이 못 자는 거거나 불면증상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제 애인이 병원에서 뇌파검사 했을때 다른 사람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뇌활동 때문에 생각이 많은거라고 했는데(무슨 질환의 일종이라고 했음) 불면증도 꽤 깊게 있어서 수면제를 먹어도 깊이 못 자고 꿈속에서도 생각이 이어지니 힘들어하더라구요. mbti도 인팁이구요
esfj인데..너무 신기하네요....정말 극단에 있는 느낌.....생각을 어떻게 계속 하죠?..... 너무 신기합니다..... 이래서 intp분들보면 똑똑해보이나봐요^^;;; 댓글 다시 읽고 생각해보니 쉬려하실때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 너무 힘드실것같아요. 명상도 해보셨을까 궁금합니다.
제가 조금 극단적인 INTP인데 최근에 인간 문제로 F를 키워보려다 오히려 부작용만 나고 스스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상당히 맞는 말씀이에요. 자기를 바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자기 장점을 키우는게 맞다 생각해요. 그리고 반대 유형은 그냥 알고 이해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음... 어릴 때부터 극N이었는데 사회생활면서 S가 많이 커짐. S가 주류였던 직장이어서 그랬던 것 같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N성향은 절대 작아지지 않았음. 단지 사회생활하는 시간엔 누르고 있을 뿐임. S가 발달하면서 T를 유용하게 쓸 수 있게는 됐는데, S가 N에 휘둘려버리는 순간의 에너지 소모는 뿌리가 흔들릴만큼 커짐. 건강에 위협을 느낄정도... N의 거대한 세계관을 나의 보잘 것 없는 S가 실제에 구현하려다 위험에 빠지는 순간이 너무 많음
극 s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쓸데없는 생각 하는 걸 싫어합니다 n분들이 많이 하시는 의미를 찾고 생각을 많이 하는것에 대해서 인생에 필요가 없는 쓸데없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것들이 감정낭비 시간낭비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시간에 나에게 더 도움이되는 이득이되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굳이 모든것에 의미를 찾고 현실적이지 않은 생각을 하는것을 피합니다
저는 enfp인데, 처음부터 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건 어쩌면 능력이 있었다기보다 운이 좋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는 저의 성향으로 일 하는데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내가 잘해서 칭찬받는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것을 깨달았는데...역시 제 생각이 맞군요. 좋은 깨달음이네요~^^
N 70% T 92% 아주 극 nt 인간인데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 갖는 거 진짜 무릎을 탁쳤습니다 (상상으로) 가끔은 생각이나 상상을 멈출 수 없는 제 자신에 미칠 지경임.. 풍경을 보고 있을때 조차도 갑자기 풀숲에서 좀비가 나타난다든가 하늘 위로 유성이 떨어진다던가 가지각색의 상상을 합니다 ..
극 s성향으로서 N이랑 대화하먄서 느끼는 점은 대화하면서 뭔가 되게 예전으로 돌아감 ..ㅋㅋㅋㅋ계속 왜그랬는지 설명해야하고.. 음.. 난 딱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굳이 더 갈법만한 상상을안해서 그런가 대화가 뭔가 딴대로 흘러간듯한 느낌을 많이받았음 ⚠️ 반박시 님말이 다 맞음 내 개인생각임
영상만 봤을땐 n 우월 사상으로 가기 마련인데, s도 멋진 사람이 많거든요. 제 개인적 판단일 수도 있으니 첨언하자면 n인데 같은 n을 이해 못하고 싫어하는 경우도 다반사로 보가때문에 아이러니해요. mbti는 방장?님 말씀대로 성향이지 누가 더 좋은 사람인가 라는 물음에는 단언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쉽게 예시들어 설명해주시니 정말 흥미롭네요 제가 딱 지금 이야기하신 루트대로 살아왔는데 , 옛날엔 상대의 말을 예측하거나 감정을 예상해서 듣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오해나 스스로 만드는 스트래스가 극심했어요 오랜시간동안 스스로를 인지하고 고쳐나가려는 노력을 통해 저는 아직도 극 N이지만 쓸대없는 생각은 제가 하고 싶을 때만 해요. 살아가는데 이게 진짜 좋습니다 사장님이 오셔도 오셨네 하고 마는 그런 N이 되었습니다
N/S에 대한 보따리 설명은 쉽지만 사회와 상호작용까지 알려주는 길아저씨 넘나 대단합니다👍🏻👍🏻 intp이고 N100인데 N의 장점을 알아보는 사람도 이해하는 사람도 정말 드뭅니다! 제 유일한 단짝이 그 장점을 알아줬는데 정말 사람을 많이 만나야지 그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운이 좋았다는 점 ㅋㅋ 팩폭 강하게 날리시네요. S성향 발달시켜보려해도 잘 안됩니다. N이 억제되고 코딱지만한 S를 아무리 휘저어도 물장구도 안쳐져요. 오히려 더 인생무상을 느껴요. ㅋㅋㅋ 그때마다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에게 다시 고마워해야겠네요 !! 가능성에 집중하는 N은 자기가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따로 있는 듯 합니다. 잘 찾아가시길! 아! S는 제 추측은 감각이라기보다 (다수가 일치하는) 현실인식인 경향이 더 큰 것 같아요. 극N인데 오감은 엄청 발달되어 있는반면 다수가 당연히 신경쓰는 정보를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ㅋㅋ 아마 더 깊게 공부하면 길님 말씀이 맞을 지도 ㅋㅋㅋ 쨌든 감탄하고 갑니다!
이것도 s랑 n의 차이인가요? s인 내가 느끼기에 n의 진지한 질문에 늘 장황하게 답을 못하겠음. 예를 들면 내가 겪어본것에 대해선 술술 얘기 하지만 그런것이 아닌 미래적인 얘기, 예측하는 얘기에 대해선 진짜 생각이 안나서 안하는건데 이걸 답답해 함. S인 나는 거기까지 생각이 안드는것 뿐이고 그 상황이 닥쳐봐야 아는건데 N은 내가 이렇게 답하는걸 성의없고 기분나쁘게 들려해서 미치겠음...
내가 겪어본 S의 큰 단점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것 대체적으로 타인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염두하지 않으며 본인의 지식 범위 안에서만 세상을 이해하려고 함 본인이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하려고 들지를 않으며 생각이 다른사람은 수준이 낮다고 매도하는 경향이 큼 장점은 그만큼 단순해서 단조로운 일은 군말 없이 빠르게 잘하는데 조금이라도 생각이 필요한 것은 시키면 무조건 후회함
감각이 둔하고 생각의 흐름대로 사는 스타일인데 함부로 의료계열에 발을 들였다가 단단히 혼쭐난 인팁입니다..ㅋㅋㅋ 어딜가나 S 동료들 일 빨리 배우고 잘하는거 너무 부러워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에너지 투입 대비 효과가 너무 미미해서 슬펐어요ㅜㅜ 다행히 T로 자아성찰하고 F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죠. 이번 영상 깊이 와닿네요ㅎㅎ 늘 감사해요 길님❤
헉 제가 딱 그런 타입인데 의료계열 많이 어려울까요? 항상 머릿속에 살고 있어서 추상적인 과제 등에서는 강점이 드러나는데, 외부에 포커스를 둬야 하는 실용적인 일에서는 많이 느려요 (특히 협업이 있으면 머리가 더 안돌아가더라고요..ㅠㅠ) 취업을 생각하면 이쪽 분야가 맞는데 성향이 맞을지 의문스러워 진로의 갈림길에서 매일이 고민이네요 ㅠ
@@이이-t8s9m 갠적으로 의료쪽은 _S_J가 적합한 것 같아요. 전 그 반대인 N, P 80-90 육박하는 사람인데요ㅋㅋㅋㅋ 임상 너무 힘들어요... 동시다발적으로 해내야 되는게 많은데 전 생각이 많고 정리가 착착 안 돼서 빠르게 우선순위 탁탁 매기고 파바박 끝내는걸 못해서 스트레스 너무 받았어요. 잘 맞아보이는 주위 동료들 보면 대부분 SJ입니다ㅋㅋㅋ... 전 진즉 병원 나와서 제약쪽으로 틀었는데 차라리 이게 나아요.. 근데 그래도 미묘하게 안 맞아서 이직을 고민중입니다ㅋㅋㅋ
@@이이-t8s9m 저 첫직장을 임상간호사로 지냈던 극단적인 intp인데요, 과거의 저를 만나게된다면 의료계 절대 반대하려구요 ㅋㅋㅋ큐ㅠㅠ 제가 매사를 대략적인 걸로 밖에 기억을 못하는데 의료업계는 워낙 정확하고 섬세한 작업이 중요하다보니, 제 능력과 요구되는 능력의 갭이 너무 크다고 늘 느끼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극P이다보니 맨날 똑같은 루틴을 시행하다 갑자기 예고 없이 터지는 응급 상황들에 대처한 후, 다시 루틴 들어가는 과정에서 버퍼링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도 힘듦에 한 몫했습니다.. 임상2년하고 때려치고 사이버대학으로 공학 계열 수강하고 재취업했는데 훨씬 할만합니다.
S가 많은 직장에 있을 땐 진짜 실수도 많고 일도 못했는데 가끔씩 있는 기획은 너무 눈에띄게 잘해서 자기 특성에 맞는 일이 있나 생각했어요..보통 사회에서 저년차 적은 공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직업은 s가 강하더라구요..n이 많이 필요한 직장이나 직업은 개발자 이런거 말고 뭐가 있을까요??? ㅜ
저는 극S인데 가족이 모두 N이어서 그런지, 나와 정말 상상 이상으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알았던 것이 살아오면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제게는 갑자기? 굳이? 그렇게까지? 라고 느껴지는 N들의 모습들이 있지만 그게 저와 많이 다를 뿐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아니까요. 학생 때는 열심히 창의성, 심도 있게 생각해보는 능력 등을 키워보려고 노력해봤지만 저 혼자서는 한계가 명확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친구들을 보면 괜히 부러워지더라고요. 의식적으로 N처럼 생각하는 걸 시도했던 게 오히려 역효과가 났습니다. 지금은 그냥 열심히 살면서 경험을 쌓고, 이걸 내 것으로 완전히 만든 다음 이걸 기반으로 개선하는 걸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ㅎㅎ 부족한 참신함은 N인 동료나 미래의 부하직원의 생각들을 최대한 들어보려는 노력으로 메꿔봐야죠. 가끔 정말 ???할 때가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만 ㅋㅋ 그래도 서로 대화하려는 자세를 유지한다면 서로가 서로의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아직 의문인 건 T나 F중에 하나만 계속 활용하며 성장시키라고 말슴하셨는데, 둘 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필요할텐데 정말 한가지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나아가지 않는 이상 적절히 tf모두를 성장시켜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어쩌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것도 같지만요. 저는 여기서 생각이 더 잘 안 나아가기 때문에 ㅎㅎ 길님이나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며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하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흠.. 맞아요. 좀 이상하죠. T나 F 둘 다 성장시키면 좋은데 왜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근데 극 S로서 N을 의식적으로 키워보려고 하는 게 역효과가 난다는 건 공감하시네요. 경험적으로 그걸 느낀 거잖아요. T나 F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이유도 그와 똑같아요. 무슨 얘기냐면요.. 일종의 시소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쪽이 내려가죠? 둘 다 올라갈 수는 없다는 겁니다. N/S가 그런 시소구요, T/F도 그런 시소라는 거예요. 음... 이게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는데 사실은 제 아이디어가 아니구요, MBTI 이론이 그래요. 다만 저는 그걸 제가 이해한 대로 설명드리려고 한 거구요. 마이어스가 부기능의 선택적 발달에 대해서 무척 강조를 했는데 그 뿌리는 역시 융입니다. 융이 그런 얘길 했거든요. "본질상 주기능에 대립되는 기능은 부기능이 될 수 없다", "부기능은 주기능에 봉사하면서 자신의 원칙과 자율성을 요구하지 않는 한 가능하고 유용하다" 자, 이게 무슨 뜻이냐면요.. 예컨대 ESFP인데 주기능이 S예요. 그럼 N은 부기능이 될 수 없는 거죠. S와 N은 대립되는 기능이니깐요. 그래서 부기능이 될 수 있는 건 N을 제외한 T나 F 중 하나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T와 F는 서로 대립하는 기능이에요. 왜 N이 부기능이 될 수 없냐면요... S와 대립하는 기능이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서 S가 강하다는 의미는 N이 약하다는 의미와 동일한 거란 얘깁니다. 그래서 N을 키우면 S가 약해지는 부작용이 생겨나는 거죠. 이와 동일한 원리로 T와 F는 하나를 강화시키면 다른 쪽이 약해집니다. 둘 다 강하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죠. 이걸 Big 5 이론으로 설명할 수도 있어요. MBTI의 N/S 지표는 Big 5의 개방성, T/F 지표는 우호성과 연결되거든요. (혹시 개방성, 우호성이라는 게 점수가 높아야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가치 중립적인 개념입니다) 극 S가 N을 키우려고 하는 건 개방성 점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쪽으로 이동하려고 하는 것과 같은 얘기에요. S를 강하게 유지하면서 N을 강하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건 마치 나는 개방성 점수가 낮으면서도 동시에 높은 사람이고 싶어, 하는 것과 같은 얘기거든요. T와 F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만 키우는 게 좋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근데 이건 대체로 아직은 젊은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삶의 한가운데를 턴어라운드해서 보름달을 지나 그믐달로의 여정을 시작한 사람들은 주기능과 부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두 기능, 만약 ESFP라면 자신이 외면해왔던 N과 T의 문제를 마주하는 순간이 점차 다가오는 것입니다. 결국 Mint님의 말씀처럼 모든 기능을 만나게 되는 거죠. 근데 이건 정말 인생의 후반기에 해당하는 내용이니깐... 아직 젊으시다면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gilshumanlab 와 길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T와 F가 대립되는 기능이니 두 기능을 모두 강화시킨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고, 그러니 S만 강해서 생기는 문제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T/F 둘 중 하나만 키우는 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아직은 여러 8기능 테스트를 해도 Te=Fe가 나오고, MBTI 세부 지표로 봐도 T나 F 양쪽에 걸쳐 있다 보니 하나를 선뜻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ㅜㅜ 살면서 좀 더 고민해보면서 더 필요성을 느끼는 쪽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신기하다 제가 entp-a 인데 istp-a랑 일터에서 합 죽여요;;; 전 여자고 걘 동갑이자 남자앤데 진짜 주변에서 신기하게 생각할 정도로 서로 협력하고 팀워크 대박임.. 저는 본능적으로 직감적으로, 어? 이거 뭔가 이상해. 느낌이 이상해 잠깐만. 하면서 기획방향을 잡고, 전략을 세워요. Istp인 걔는 거의 개예요;;; 늘 셰퍼드같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청각적, 시각적 감각 이런 게 어나더 레벨이예요; 늘 감탄함.. 몸으로 부딪히고 직접 손발로 돌파해야하는 거를 참 잘해요. 저는 그 친구와 저를 지우와 피카츄 같다고 느껴요😂 가라 피카츄!😂😂
길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극N 성향에 F/T 차이가 크지 않은 INFJ라서 이번 내용이 완전 제 얘기처럼 느껴졌어요! 근데 F를 키우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네요ㅠㅠ 상처받거나 거절당하는 게 두렵고 감정적 에너지 소모가 부담스러워서 직장에서는 왠만하면 먼저 말을 잘 안 걸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 나중에 극N이나 극S 성향의 사람들이 T/F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는 영상도 올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infj 이고 관리직으로 일하는 중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s성향의 분들이 신기해서 잼있고 빠르게 일처리하는 부분을 보면서 시원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간적인 부분에서는 관심없고 다만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의 언어사용 &업무분담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 제 생각을 이해못하고 따라주지 않을때에는 매우 논리적인 설득과 계획을 제시합니다 그럼 보통은 따라옵니다 대안을 제시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깊이잇는 큰그림을 그리지 않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E, I나 F, T의 차이에 대해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N과 S의 차이는 매번 현실적&상상력으로만 구분해서 납득이 안갔는데 와 영상 지리네요... 논쟁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ST의 논쟁보단 NT의 논쟁이 보다 더 논리적이고 근거있는? 더 예시를 잘 들어준다해야하나? 아무튼... 대체 현실적인 거랑 상상력이 풍부한 게 뭔 상관일까 (개인적인 생각) 항상 궁금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드디어 알겠네요ㅋㅋㅋ 와 신기해요 진짜 ㅋㅋㅋ
유튭 댓글 거의거의 안 다는데, ns에 대한 인사이트 정말 좋네요! 동의하면서 약간 다른데요, (부정적 의미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s는 눈에 보이는 것에 머무르는 느낌이라면 n은 머무르지 않고 자꾸 여기저기 튀어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s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잘 느끼고 처리하고, n은 거기 머물러 있지 못하는거 아닐까요? 생각 많은 사람의 뇌구조가 뉴런의 숫자가 아니라 뉴런 사이 연결의 강함에 있다던데, 그런 근거대로라면 위 생각이 좀더 정확하다 싶었어요. 눈에 보이는 것 자체를 못느낀다(그 자극들의 입력과 전달이 적고 약하다)기보단, 거기 머물러 있지 못하고 뇌의 각 부분들이 발화하는 게 n! 쓰고 보니 이 댓글 자체가 너무 n이네... 후.... 자기 성향 인정하고, 좀더 유사인류를 찾을 필요 있다는 말씀, 적극적극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ㅎㅎ
볼때마다 느끼지만 mbti는 바뀌지 않아요. 반대성향을 가지려 노력할 뿐이지요. 실제 진짜 반대성향과는 아득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나 직장생활하다보니 바꼈어 현실적이어졌어 N>s 일로 대하다보니 이성적이어지네 F>t 즉시실행하고 꼼꼼해 P>j 는 진짜 s t j에 비하면 아득히 먼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노력하여 반대유형이 되는것은 포유류가 어류가 되는것 만큼 어려운 일 입니다. 폐를 가진 내가 물속에서 숨쉬는것만 큼 어려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기껏해야 5분간 숨을 참거나 산소통을 가지고 물속을 유영할 뿐 입니다. 그래서 장점을 발전시킬것인가 단점을 고칠것인가 둘중 하나만 해야 한다면 장점을 발전시키라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Mbti는 바뀌지 않는것을 연거푸 말함에는 사람을 예로, 내가 남녀 둘다 좋아할 순 있어도 남자이자 여자일 순 없는거거든요. 거북이 알은 온도에 따라 암수가 결정됩니다 그런데 딱 중간온도라해서 암컷이자 수컷이 될 수 없거든요. 성격도 마찬가지로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 나머지 한 성향은 꺼지게 됩니다. 내 내면에 가진체 말이죠. 그걸 스위치로 표현하곤 합니다. 꺼진다. 그래서 잠재의식에 헤깔리는것일 뿐 mbti는 바뀌지 않아요
infp에서 여러 mbti를 돌고돌아 ㅋ 지금은 intj입니다. n을 보완하려면 t나 f를 키우는게 방법이라고 하신 거..진심 공감합니다. 대학졸업 후 첫 직장이 은행이었는데 4개월만에 그만두었어요. 극심한 우울증으로 ㅋㅋ ㅠㅠ 부모님은 다녔으면 했지만 계속 있다간 내가 죽을꺼 같더라고요. 저한테 맞는 곳을 찾느라 20-30대 때는 이직도 많이 했는데, 제일 일하기 좋았고 성과도 좋았던 곳은 인터넷포탈사이트 서비스기획운영팀에서 일했던 때였어요. 현재는 사회학전공 대학원을 마치고 논문 준비중인데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나름의 논리를 펼쳐나가는 작업이 저에겐 매우 흥미롭습니다. 나이들면 말을 줄이라고 하는데... 길님 영상보면 통찰력과 내 인생의 좌충우돌이 이해받는 것 같아 자꾸만 막 글이 길어져요.ㅎㅎ
검사했을때 t가 제일 높게 나오고 s/n은 중간치였는데 어케아셨지. 그리고 확실히 n이 사회를 이끌어갈 재목이 될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s높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다가도 금방 잊고 빨리 자기 페이스 되찾더라고요. 자고나면 싹 잊고 컨디션 회복하고요. 삶의 행복도가 좀 더 높을듯...
극N유형입니다 전 직장에서 S한테 데이고 나서 자존감이 바닥쳐진 사람으로서 ㅠㅠ 이전에는 극N에대한 우월감이나 자신감도 많이 있었지만 하는 일에 따라서 정말 차이가 확연하게 나서 너무 놀랐습니다 ..다시 면접보고 월요일부터 출근하는데 스타트업회사인데..;첫날 직원들 mbti물어보고 쭉 다닐지 결정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꼼꼼함을 요구하는데 벌써 너무 걱정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