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이 잘되는건 키즈부가 많아서 그럼. 그래서 주짓수든 다른체육관도 키즈부 만드는거임. 일단 한번 들어오면 기본으로 몇년 다니고 운동안하고 재밌게만 해줘도 친구들 데리고오니깐 ㅋㅋ 근데 키즈부 생각보다 진짜 힘듬. 일반인들도 애 한명 보기 힘든데 평생 고추밭에서 운동만하던 사람이 수십명되는 애들 관리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라서 시도도 못하고 생각보다 많이 못모으고포기하는거임.
제가 2019년에 PT를 끊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당시 선생님이 처음 몇 회는 잘 해주셨는데 갈수록 시간도 못 지키고 이중으로 스케줄을 잡는 걸 보면서 이 분이랑은 PT는 못 하겠다 생각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나서 다른 센터로 옮겼는데 거기도 비슷한거에요 시간약속도 못 지키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론 헬스인들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헬스장이 비싸진다면 요즘도 힘들어서 잘 못 가는데 더더욱 안 갈 거 같아요…
모든 곳엔 문제가 있잖아요? 대표든 인포든 소비자 신고든 문제 걸고 말하면 됩니다 어지간히 미친곳 아니면 이미지 다망가져서 해줍니다 이미지 동네 장사에서 무섭습니다 헬스장이 비싸진다 모든 운동 센터에서 제일 싼게 헬스장입니다 근데 유지비 창업비가 싼것도 아니고 세탁비 부터 모든 돈이 올랐어요 감당이안됩니다 돈만 쫒게되니 직원들 질도 떨어지고요 그래서 소수 이용 피티샵이 늘어났죠 비싼만큼 그런문제를 줄어줄 곳이요 그런경험 하셔서 안타깝지만 비싸져야 합니다
식당, 피시방, 편의점, 카페 등등 비슷하게 가는듯.. 나라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다보니 너도나도 창업하고 인구 수 대비 사업자가 졸라게 많다보니 경쟁붙어서 가격 낮추기 하고.. 그런데 이것도 몇년 안남았다고 봄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오히려 인프라 박살난 사회에서 살테니까... 우리 노년에 갈 서비스업 매장이 있을지 의문임
예시로 든 미용, 골프는 '내가 직접 할 수 없는 것의 대리 비용이다' 란 생각이 있음 근데, 헬스는 'pt 안 끊으면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인데 가르쳐주는것도 없으면서 회비가 비쌀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부터 듦 하고 싶은 커트를 유튜브에서 아무리 봐도 내 머리카락 내 스스로 못 자르지만, 헬스는 그게 아님 그러니 비용을 올린다하면 '내가 스스로 하는 건데 왜 미용이랑 비용이 비슷해져야해?' 라는 물음이 드니 반감을 사게됨 사람들이 생각보다 제반 비용에 대한 고려를 잘 하지 않음
@@user-uz1vg1ey3v트레이너 자체를 없애고 회원권 한달에 15만원 3개월에 40만원 받는게 더 좋을거 라고 저도 생각함 PT 시스템 자체를 없애고 그냥 헬스장 직원이 월급 받으면서 회원들 회원권만 등록하면 그냥 알려주고 그럼 PT세일즈네 마네 전부 사라질텐데 그게 트레이너들 입장에서는 10배는 더 좋을걸 회원도 좋고
ㅋㅋㅋㅋ 진성헬창아니면 홈짐에서 운동하기가 힘듬 학생들이 집에 책상없어서 집에서 공부못함?? 공부에 집중할수있는 분위기가 안되서 그런거임 운동도 마찬가지고 진성헬창아니면 집에서 운동하는것보다 헬스장가서 집중있게 딱 운동하는게 대부분 훨 나음 그리고 렉이랑 케이블만있어도 부위별 운동이야 다 할수있겠지만 헬스장이 비싸면 그가격에 상응하는 좋은머신들도 많이 들어올려고 노력할텐데 굳이 홈짐...?
이사람 실상 제대로헬스장 운영도 안해봤으면서 뭘알고 말하세요 무슨 헬스장 회원이 많아야 300명? ㅎㅎㅎ 서울에 대형헬스장 유효회원 3천명도 있습니다 그나마 2천명이상넘어가야 남지 대형헬스장 1천명있어도 허덕여요 뭘 대형헬스장이 300~500명이 많은회원수라는 겁니까 아무리 제대로 헬스장 운영 해본적이 없어도 그렇지 헬스 유투버라는분이... 그리고 헬스장지출에서 기본적으로 월세+관리비가 가장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요즘은 관리비를 월세에 육박하게 책정도 놔서 임관리비 엄청나구요 급여도 실상 고용산재 or 4대보험에 pt비용 부가세에 카드수수료까지 하면 200? ㅎㅎㅎ 거기서 25프로이상 지출이늘어납니다. 300명가지고 운영한다는 생각자체가 뭘알고 얘기를하는건지 800명유효회원중 피크타임400명이 온다는 발상은 정말 할말을 없게하네 ㅎㅎ 아니 무슨 어느헬스장이 유효회원 800에 매일 피크 타임 50%가 출석 한답니까 순간 피크타임 아무리 많이 와도 총 유효회원중 5분의 1도 안와요 뭐이리 생각 하는게 단순하신지 그리고 대한민국 헬스장들이 월회비로 운영하는지 아세요? 정말? 6개월, 12개월 장기권을 매달 최대한 돈당겨서 미리받은 선수금으로 쌓아두고 월별 매출등락에 대응하면서 운영하는거에요. 안정적으로 장기권 신규가 잘들어오는 헬스장은 선수금 당겨놓은걸로 2호점 3호점 치고나가면서 센터 기구도 바꾸고 하며 여유롭게 운영하는거구요 장기권 신규 재등록 안나오는곳은 고만고만 하게 허덕이며 운영하는겁니다. 월회비방식 매출로 운영하는 센터가 얼마나될거 같나요 저렇게 막 내뱉으니 헬스하는 사람들 머리도 근육만 있다는 말이 나오죠 제발 잘 알지못하는 분야에 대해 아는척 논하지마세요 제발
미용계, 콕 집어서 “헤어”와는 가격인상과는 비교하기에는 어려움 미용은 서비스와 그 사람의 기술을 단 몇분에서 몇시간 안에 사는 거임 결과물이 바로 보여지기 때문임 하지만 헬스는 아무리 트레이너가 많은 지식과 기술을 가졌어도 바로 결과물을 볼 수 없고 고객의 노력이 필요함 결국 피티나 헬스장에 고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게 하려면 그에 맞는 서비스가 필요한거임 말그대로 서비스업이라는 개념으로 들어가야 고객유치가 수월한거고 장비를 사놓고 공간을 대여해주는 pc방에 비유해야 맞음 피티는 별개로 당연한 본인의 기량인 것임
이게 맞죠. 그저 장비 깔아놓고 각자 알아서 운동하는데 20만원 내라고 하면 터무니 없죠. 미용실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머리 깍아주고. 학원도 강사가 공부를 가르쳐 주는거죠. 헬스장도 20만원 받으려면 등록만 해도 트레이너가 가르쳐 주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죠. 아니면 헬스장도 PC방 처럼 시간당 얼마로 하던지. 어차피 장비 대여료 인데. 오래쓰는 사람은 많이 내고 적게 쓰는 사람은 적게 내는게 맞죠.
이게 진짜 서글퍼지는 상황임. 가격이 올라야 업계가 살 수 있는데 소비자들은 그걸 받아들일 수 없음. 구조적으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살아남기가 불가능하다면 비정상적으로 틀어지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마련. 헬스뿐만 아니라 이런 업종 꽤나 많을텐데 일반인들은 업계의 수익 구조를 모르니 그냥 비싸면 까는거. 그래서 사업은 가격저항성이 덜한 업종을 택하던지 가격저항성을 낮출 방법을 구상하는게 중요함.
이분 말에 어느 정도 공감 결국 헬스장이 가격도 못 올리고 계속 가격 낮춰서 경쟁하는 건 결국 현업에 종사하는 대다수가 만든거지.. 헬스장 가격을 고객이 정했나? 진입장벽이 낮으니 개나소나 양아치 같은 애들이 들어 와서 평판 갈아 먹은거고 어떤 직종이든 남에게 무언가를 팔려면 서비스 마인드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데 PT 안 끊으면 인사도 안 해?? 대체 어느 업계가 인사도 안 하는 곳이 있음 ㅋㅋ 창피 한 줄 알아야 함. 거기다 심한 곳은 고객 정보에 PT 안 하는 사람 거지 새끼 라고 써 놓은 곳도 있었지.. 사교육은 그만큼 수요가 많고 진입 장벽이 높으니까 그 만큼 받을 가치가 있으니 가격이 높게 형성 된 거임 그리고 PT가격을 생각해 보면 결코 싸다고 할 수는 없음. 1회 5~8만원이면 변호사랑 법적 상담도 가능한 금액임
흑자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영상 보면 고졸따리라고 하시지만 볼 때 마다 느끼는 건데 말씀을 굉장히 잘하시는 것 같아요. 조리있게도 말씀하시고 자주 비유도 해주시는데 그 비유도 참 알맞는 것 같구요. 그래서 전 운동도 안하지만 흑자님 채널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래서 혹시 영상 찍으실 때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하시는 걸까요? 자세히 대사를 다 적진 않아도 대략적인 주제나 큰 문장 내지는 흐름같은 스크립트를 앞에 두고 보면서 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그냥 즉흥적으로 하시는 거예요? 즉흥으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아서 넘 궁금해요.
흑자야. 비싼 돈 내고 피티 해서 운영비에 일조하는 바가 크다고 일반 회원이 PT 회원한테 고마워 해야 한다는 게 어떻게 군대 간 남자들을 여자들이 고마워 해야 한다는 거랑 같은 로직으로 읽혀지길 바라는 거냐. 그게 맞냐? 군대 강제로 아무 댓가도 이득도 미래도 없이 인생 꼬라박으러 간 거지 희망해서 갓냐? 물론 그중에 진짜 애국심으로 가는 사람도 있겠다만, 군대 다녀오면 뭔가 발전이 있고 배우는 게 있을 거야!! 하고 가는 애들이 있냐? 그 강제적 징병으로 그래도 어쨌거나 미필적 고의로 안보라는 대의를 만들어내니 그걸 고마워하라는 건 말이 되지. 반면에 PT 강제로 하는 애들이 있냐? 자기가 웨이트를 이해하고 배우고 더 나은 몸과 체력과 바프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돈 주고 배우는 거지 강제로 피티를 하나? 또 그 사람들이 피티를 큰 돈 주고 등록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혹은 미필적 고의로나마 내가 더 희생하여 이 헬스장의 운영을 내가 일정 부분은 책임 져야겠다는 생각이나 있었을까? 오히려 님의 돈으로 일반 회원보다 마진이 많이 남아서 이 헬스장이 더 잘 굴러간다고 말을 들으면 그 PT 회원 마음이 어떨까? 아마 야마돌 거 같은데? 그리고 비난의 화살이 너가 잘못 파악한 점은, 일반 회원들은 PT 회원을 호구라고 욕한다기보다 그저 눈먼 돈 같아서 안타까워 하는 거고, 진짜 비난은 자기는 하지도 않을 운동 가르치고 노가다 시키는 호구잡는 비양심 트레이너를 욕하는 거다. 이제 막 시작하는데 도와줄 사람도 없고 아무 것도 모르면 돈 내고 배우는 게 당연한 거지 어느 분야에서 초심자를 마냥 호구라고 욕하냐... 너가 헬스장을 다시 시작해서 그런 건 알겠다만 너무 비유가 적절하지 못했다고 본다.
학원이랑 헬스장 비유는 틀렸지. 업의 성질이 다른데. 흑자처럼 관장형 헬스장 운영하면 인정이지만 그것도 아니니까. 미용실 비유도 마찬가지고. 독서실이랑 비교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군인 비유도 마찬가지. 의무를 통해서 지켜주는거랑 호구당하고 있는거에 간접적으로 이득보는거랑은 다른거지
17년도에 1년간 피티받고 그 후로 혼자 운동하고있는 일반인 헬창인데요 헤어업계랑 피트니스업계는비교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헤어는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 단순한구조이지만 피트니스업계는 기본적으로 구조가 같아 보일지 몰라도 손님의 의지를 필요로합니다. 그만큼 트레이너는 사람을 끌어주는 힘이 필요하다는건데... 소신발언하자면 남을 운동을 하고 싶게끔 자기개발을하거나 분야공부를 열심히하는 트레이너선생님은 정말 극히 드물다고 생각해요. 흑자님은 안그러시는거같지만...
근데 트레이너가 이미지를 망치는것도 있지않나요? 어차피 가도 인사안하고 안알려주고 하는데 누가 좋은 이미지를 가지겠음 가격이 올라가고, 피티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회원 운동하고있으면 인사하고 친밀감도 쌓으면서 기구 사용법, 잘 운동하고 있는지 눈길 잠깐 줘서 체크해주면 좋을텐데 그런게 하나도 없으니 5만원 넘어가면 비싸다고 느껴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