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다는뉘앙스보니 저런데서 일하는 간호사인가보네 그럼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도 국가발전이바지하는데 고맙다고 한마디해봤음? 먼 유별나게 저 간호사들만 고생하는것처럼 애기하노 머 저긴 돈안받고 애봐주남? ㅋㅋㅋ 유세좀적당히부리셈 저기도 마찬가지로 직장인데 고생안하는 직장인이 어딨음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의식없이 버티다 떠난 저희 아이가 생각나네요... 저희아이는 태어나고 뇌수막염에 패혈증때문에 장기부전으로 떠나는 날까지 퉁퉁 부어가면서도 하루라도 더 심장 뛰게 유지만 하고있던 상황이었거든요.. 옆에서 모유 분유 먹는아이..힘차게 울던아이.. 퇴원하는 아이들 볼때마다 어찌나 부럽던지요... 남편이 아기한테 우는모습 보이지 말자며 달래줘도 면회갔다돌아올때마다 매일 울지않으며 나간날이 없던거같아요... 그때가 괜히 생각나네요.. 다른 아이들 모두 아픈것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으면 좋겠어요..
눈물이..ㅜㅜ 저희 쌍둥아기 25주 800g,840g 에 7월 출산했어요 후둥이는 4개월간 NICU 에 있다가 집으로 왔고, 선둥이는 뇌이벤트로 오늘 생후 210일째인데 10번이 넘는 수술을 하고 아직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네요.. 여름에 세상에 나와 병원밖을 나와보지도 못한채 가을,겨울을 보내고 봄을 앞두고 있어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면회가 중단되어 며칠째 못보고 있는데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우리 아가 빨리 집에 왔으면..
저희아기도 태어나서 짧지만 NICU에 일주일 입원 했었는데 저는 그것도 힘들어서 매일 눈물바람으로 면회 다니곤 했었는데 어머님은 더 대단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코로나 사태가 얼른 진정되어서 선둥이도 어머님 품으로,집으로 돌아가서 어머님 옆에서 잠들고 깨고 웃고 하는날 분명히 올거에요 기도할게요 힘내세요
1.5키로로 태어난 우리 막내딸..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살 초6이 됩니다.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무게가 아직도 작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크고 있어요. 중환자실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이 아픈곳이 있어서 수술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다행히도 모든게 정상이라.. 황달치료만 하고 몸무게만 늘려서 퇴원을 했답니다. 아직도 간호사님이 써주신 아이 상태에 대한 편지형식의 일기장을 보면 그때 맘아팠던 기억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여기 나온 아이들도 다들 건강하게 잘 커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29주 1.17kg 쌍둥이들 맘이예요. 그때 너무 힘들고 절망적이였는데 감사하게도 지금은 잘 크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8살된 아이가 탈장 수술했는데 별것도 아닌 수술인데도 아직도 병원에만 가면 마음이 힘드네요.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아요. 병원 한번 안가보고 크는 아이들 부모님들 너무 부럽습니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