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냐 삼촌, 우리 살아요. 길고 긴 수많은 낮과 기나긴 밤들을 살아가요. 운명이 우리에게 준 시련을 끈기 있게 참고, 지금이나 나이를 먹은 후나 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다가, 우리 시간이 다가오면 기꺼이 죽음을 맞아 무덤 속에서 우리의 괴로움, 슬픔,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나랑 삼촌, 사랑스런 바냐 삼촌, 우리는 밝고 아름답고 멋진 삶을 보게 될 거고 우리는 기뻐하며 지금 우리의 불행을 감동과 미소로 회상하면서 쉬게 될 거예요. 난 믿어요. 삼촌, 열심히, 진심으로 믿고 있어요. 우리는 쉬게 될 거예요. 우리는 쉬게 될 거예요. 난 믿어요, 믿어요. 불쌍한, 불쌍한 바냐 삼촌, 울고 계시군요. 삼촌은 평생 기쁨을 모르고 사셨지만, 기다려요. 바냐 삼촌, 기다려요. 우리는 쉬게 될 거예요. 바냐 아저씨' 中 [00:00] 어른이 될게 - 박진휘 [03:27] O - 강태구 [07:28] 떠날까 - 전진희 [12:13] 보통사람 - 선우정아 [16:28]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 - 이소라 (채널 자체 조정 ver.) [19:59] farewell - 강태구 [23:46] 안녕 - 김오키 [30:27] AJC [34:05] 후회 - 곽진언 [38:48] 자유롭게 - 오혁 (라이브 ver.) [ 각각의 곡들은 원곡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나는 사랑에 빠졌다. 내 이사랑을 그녀에게 전해주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너와의 관계를 노력하고싶다고 이내 우리는 사랑에 함께 빠졌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 사랑을 키우고, 전하고, 노력하며 영원할 것 같은 시간들을 약속했다. 시간이 흐르고 이번엔 반대로 그녀가 내게 마음을 전해왔다. 내가 너를 더이상 사랑히자 않는다고, 나와의 관계를 노력하고싶지 않다고 그렇게 우리의 사랑에서 너가 빠졌다. 남은건 나의 사랑뿐이였다. 그렇게 나는 영원하면 안되는 시간속에 갇혔다. 나는 아직 널 사랑하는데, 아직 우리가 가꿔가야할게 이렇게 많은데, 내가 많이 아프더라도 노력할 수 있는데, 나 진짜 너 많이 사랑하는데 나 내 마음이 이렇게까지 무너지는 와중에도 너와 사랑을 하고싶다는데. .... 전하지 못한 말 하나 할게. 널 만나기 전엔, 세상에 내가 초라해 보인적도, 잘났다고 생각한적도, 그 무엇도 없었지 그냥 평범하기 그지없고, 행복하진 않아도 불행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어 진심을 담은 사랑이 뭔지도 몰랐고, 헤어짐이라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더욱 생각조차해본적없었어. 널 만날때는, 내가 잘생기지도 않았고 똑똑하거나 체계적인 사람도 아니지만 나에게는 너의 존재자체가 자랑이였어. 진심이 담긴 사랑을 주는법, 받는법을 배웠고, 너무나도 행복했어 평범했던 내 일상과 다른 세상에 사는것 같았어 가끔 자격지심으로 내가 초라해보이긴 해도 넌 그런 나조차도 사랑해줬으니까, 노력에 노력을 했어 널 위해서 사랑도, 외모도, 몸도, 스펙도 전부 노력해봤었지, 널 따라잡진 못했지만. 널 만난후에는. 난 없어졌어 그러니까 너를 만나기 전, 만날때의 나는 더이상 죽어 없어졌어. 너와의 이별에 대한 충격으로, 그 모습을 유지하기엔 진짜 내가 죽어버릴거같아서 마음은 이미 깨져 만신창이로 변했고, 더이상 무너질게 없어.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다닌다지만, 나는 가면도, 가면을 들 힘조차 이제 남아있지 않아 하염없이 방안에 박혀서 1달을 울고, 2달을 버티면서 산지 벌써 12번 3년째 남들은 나에게 "그런 삶좀 그만 살아 이제 변하고싶지 않냐?"라는데 변하지 않는게 아니라 변할수가 없어. 분명 넌 이런 날 사랑하고 좋아했는데 이런 모습조차 잃어버리면, 너와는 영원히 단절 될까봐 내가 지키고있는 우리의 사랑이 이제 완전한 결말로 지어질까봐 인정하기 싫어 너무나도 두려워 내가 추하게 이런 사랑을 지킨다는 사실보다, 너와 내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린다는 사실이 나에게 그 무엇보다 무섭고 두려워. 제발 나를 바라봐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그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네가 날 사랑하든 그렇지 않든 더이상 그것은 의미를 갖지 못하고 흩어진다 모든 기억의 순간에서 타다 남은 재처럼 가여히 흩어지자 그 시간에 그 공간엔 아무도 없었다 기쁨도 열망도 영원같은 바람도 그 무엇도 없었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내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함께 한 적 없다 바란 것도 없다 나누었던 것은 더더욱 없다 아무것도 없다
동생아 내가 너무 널 사랑해서 이 삶을 포기 못하고, 너에게 좋은 형이 되고싶어서 살아왔어 이젠 너무 힘들지만 너에게 준 사랑이…내가 준 사랑을 알때 혹시나 나 처럼 힘들까봐 도저히 이 삶을 포기 못하겠다. 나 처럼 힘들까봐… 이런 마음도 들키고싶지않은데 참 힘드네 형이…항상 사랑해 매일 보고싶어. 형이 미안해
늙은이의 어리석은 사랑 오늘밤 어떤이의 영혼에게 인사한다 늦은 저녁 이젠 잠에들어야 하지만 조금의 시간을 들여 그의 마음에 마중한다 그는 못난이에 고집쟁이 그는 볼품없는 쭉정이 이기적인 바보 아무것도 몰르는 아무것도 몰라주는 자기밖에 모르는 어두운사람 오늘밤 어떤이의 영혼에게 인사한다 이미 늦어 그는 잠에들어 버렸지만 시간이 흘러 그의 마음을 갈하노라 그는 못난이에 고집쟁이 볼품없고 바보같은 이기적인 바보 아무것도 몰랐던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던 자기를 알지못한 어두운 사람 오늘밤 어떤이의 영혼에게 인사한다 오늘밤 쭉정이의 마음에 질문한다 내가 그의 마음을 갈하노라 그는 못난이에 고집쟁이 볼품없고 바보같은 내게 그슬려보인 눈이 없는 바보 자길 보지 못했던 배우지못해 아무것도 했던 스스로 타버린 쭉정이, 바보같은 사람 못난아 쭉정아 어리석은 사람아 억울한 사람아 바보같은 사람아 이 한 몸 흩어져 세상에 흘러흘러 쭉정이들 잇따라 기억되길 어리석은 사랑이 스며가길 오늘밤 어떤이의 영혼과 마주한다 앞에 서있는 그이의 손은 내 손 못난이 못난이 못난이들끼리 모여 바보같은 사랑 한번만 더 해보길 바라노라 죽어도 좋으니 너는 원망하여라 학생의 볼품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오늘이 언젠가 사랑받는 시간으로 흐르길 당신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금의 순간 되길 바라며 회고 걷다보면 마주치는 사랑스러운 순간들 멈춰서니 아름답다 살다보면 하게되는 가슴아픈 실수들 멈춰서니 감사하고 익숙함에 넘겨버린 소중한 추억들은 멈춰서니 가슴따뜻한 이야기가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