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미누] 윤도영 쌤과 함께하는 입시 상담 콘텐츠 'All about 입시' 사연 모집 (최대한의 익명성을 보장해드립니다) ✅ 'All about 입시'란? : 윤도영 선생님과 미미미누가 시청자들의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상담을 해주는 콘텐츠 ✅ 사연 신청 가능 주제 : 입시/학업/학교생활 등과 관련된 고민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 (단, 고민의 내용을 최대한 자세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사항 - 사연 선정 여부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립니다 - 사연에 선정된 분들은 통화 상담이 가능해야 하고, 내용에 따라 출연 요청을 드릴 수 있습니다(출연은 자율) - 성함 언급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가명 또는 익명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 ✅ 신청 링크: forms.gle/WanvDGVYU7JKMmsH8 ✅ 관련 문의 미미미누 채널 문의 오픈채팅방: open.kakao.com/o/sjhs0QQf
너무 오냐오냐 키웠네 ㅋㅋ 가끔은 좀 혼좀 내면서 키워야 하는데 윤도영쌤이 화난게, 애초애 돈을 지원 해주고 어쩌고를 떠나서 아이랑 같이 대치동 원룸에서 같이 살면서 밥 멕이고 공부돌봐주는게 돈을 지원 해주는게 이상의 엄청난 애정이 있고 아버님의 노력이 들어가는 건데, 그게 진짜 얼마나 감사 한건지 모르고 올어바웃 사연에서 통화하는데서 까지도 실실대면서 n수의신 이러고 장난질이나 하고있으니 순간적으로 화가 안올라올수가 없는듯 ㅋㅋㅋ
정말 아버님이 좋으신 분 같아 혹시나 도움 되실까 댓글 남겨봅니다. 모두 개인적인 의견이고, 참고하고 걸러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 입시를 끝내고, 나름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물론 수시로요.. 수능 성적 목표를 보니까 올 2등급에, 1등급 1~2개 정도 목표였던 작년 생각이 나고, 또 고3이 돼서 처음 대치동으로 학원을 다녀본 경험도 생각이 나서 댓글을 남깁니다. 우선, 영상 속에서 윤도영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맞습니다. 대치동에서 올 3등급을 맞는 것을 목표로 단과를 듣는 것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타겟층 자체가 1등급, 백분위 100을 목표로 하는 강좌가 대부분이고 대충 위치를 생각해보고 유명한 학원이라고 하신다면 ㅅ학원이나 ㄷ학원에서 단과를 듣고 계신다는 것 같은데 그 학원에서 안정적인 3등급을 목표로 하는 강좌는 거의 없을 겁니다.. 쉽게 말하면, 3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2+2+2+2=8이라는 것을 알면 되는데, 2*4=8, 이를 넘어 2^3=8을 알려주는 강좌를 듣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를 터득하면 좋죠. 이왕 좋은 강의 들어서 3등급 목표였다가 2등급, 1등급을 맞으면 더더욱 좋고요. 하지만, 말씀하신 성적대에서 그 강좌들의 수업 내용이 이해가 될지, 이해는 되고 납득은 되지만 그걸 이용해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학원일 수도 있지만, 앞에서 제가 언급한 학원이 맞다면 아마 수업 내용을 적당히 이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려면 최소한 현재 등급이 3등급이어야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마다 좀 차이는 있을겁니다. 수학 기준으로는 그래도 3등급 정도는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아직까지는 개강 초라 괜찮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어야지 진정으로 수업이 이해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처음 대치에 갔으면, 그리고 위에서 말한 학원이 맞으시다면 대형강좌를 들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형강좌 기준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저도 대치동 대형강의 말고 동네 학원을 다녀본 적이 있는데, 대형 강좌와의 차이는 선생님이 나에게 관심이 있냐 없냐입니다. 물론, 동네 학원임에도 그냥 자신의 수업만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선생님이 내가 이해했나도 살펴봐주시고 질문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치동에서 200~300명이 듣는 대형강좌의 경우 그런 인터렉션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해를 잘 하든 못하든, 그냥 수업이 넘어갑니다. 처음에는 복습영상도 돌려보고 그러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이러한게 지속되면 이해도 못한채 그냥 수업에 '가있는' 일이 생기게 될거고,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현재 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리는 방법은 인강을 충실하게 들을 수 있다면 인강이 제일 낫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노베이스면 어떤 선생님이 좋은지 쉽게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대치에서 과외나 소규모 수업을 듣는 경우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정보들을 구하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 인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과목별로 찾자면, 수학은 노베이스에게 잘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아마 아실겁니다. 국어는 스타일을 타기 때문에 등급보다는 본인 스타일에 맞게 찾는게 좋을 것 같고, 영어도 비슷할겁니다. 탐구는 과탐이냐 사탐이냐 갈리는데, 사탐을 추천하긴 합니다 저도.. (공통과목 3등급과 과탐 3등급의 느낌이 좀 다릅니다.. 아무래도 보는 인원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솔직히 체감상 다른 과목 3등급 = 과탐 4등급 이하 처럼 느껴졌습니다) 사탐은 제가 해본 적이 없어서 더는 못 적겠네요. 잘 찾아보시면 충분히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이건 좀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사실 저도 굳이 대치로 안가고 인강으로 충분했을 것 같은데, 대치로 간 가장 큰 이유는 수업의 강제성 때문이었습니다. 인강이나 현강이나 큰 차이는 없는데, 인강은 제가 죽어도 안 듣더라고요.. 이러한 이유도 있고, 솔직히 말하면 조금 부끄럽지만 막연히 대치동에 가면 수능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근데, 올해 수능 결과를 보니 친구들이랑 같이 대치에 가서 수업 들었는데, 거기서도 열심히 한 친구만 점수 잘 나오지 무조건 대치 수업을 듣는다고 점수가 잘 나오진 않더라고요. (당연한 소리지만... 저도 옛날에 무언가 막연한 생각이 있었어서 적어봅니다.) 대치에서 그래도 치열하게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을 보며 동기도 얻고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다니면 또 그게 그냥 일상이 되더라고요. 원래 지역에 괜찮은 관리형 독서실이 있다면 굳이 대치로 다닐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긴 합니다. (다만 원래 지역으로 돌아오면 친구들이 있으니까... 이런 점도 생각을 해보긴 해야합니다. 근데 대치에도 .. PC방은 엄청 많아요ㅋㅋ) (다만 동네에 있는 스터디카페는 추천 안하고, 괜찮은 프랜차이즈 관리형 독서실) 사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수업, 좋은 환경, 좋은 독서실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가짐입니다. 올해 그 대단한 고3이고, 그 대단하다는 대치에서 수업도 듣는다는 긍정적인 자부심을 가지고 1년만 치열하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수능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요인에(재능, 선행학습 등등) 불공평해 보이긴 하지만 정말 극상위권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입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학생 분... 꼭 열심히 하세요.. 저런 부모님 세상에 많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동기로, 올해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시험 준비한다면, 충분히 현실성 있는 목표라 생각되기에 올해로 충분히 끝내실 수 있을 겁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아이의 도움에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항상 기뻐할 준비가 되어있고 혹,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와도 비난이 아닌 응원을 줄 수 있는 아버지라는 점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아이는 구불거리는 길을 돌아가더라도 옆에서 나란히 걸으며 웃으며 갈 수 있는 좋은 아버님을 갖고 계신게 참 부럽고 닮고 싶습니다.
아버님....니가 원한다면...이라던가....성공도 실패도 다 너에게 도움이 될거야...라는 유토피아적+휴머니즘 가득한 명목하에 너무 오래 아이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며 한 입 한 입 떠먹여 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수저를 쥐여주십시오. 입시의 문제가 아닌 인생관.삶을 대하는 자세의 문제인 듯 합니다. 부모가 업고 다니던 자녀는 부모가 힘에부쳐 주저앉게 될 때 같이 주저 앉습니다.그리고 그때는 이미 스스로 설 수 있는 능력조차 없습니다.
윤샘 말씀중에 대치동 현강이 3등급이 목표인 수험생을 위해 수업해주는 학원이 거의 없다...젤 정확함. 차라리 인강과 사는 곳 가셔서1:1과외나 학습 코칭샘을 구하시는 게 나을듯. 그리고 지금 대치학원은 레벨테스트 받고 들어간건지 그냥 방학특강 모집반에 들어간건지.방학특강반에 들어갔다면 저정도 성적대면 진짜 돈낭비,시간낭비 임.같은 학부모로서 내가 아버님 상담해 드리고 싶네. ㅠㅠ
애가 나 공부할래~!! 대학갈래~!!한다고 그말에 감동해서 이것저것 지원해주는 부모님들...생돈 버리는경우 너무 많아요. 말만 앞서고 징징대는 애랑 행동으로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 보이는 애랑 구분하세요. 5,6등급짜리가 대치동이라니...부모님 얼마나 착하고 사랑많은 분들인거야.. 죄송하고 감사해서라도 재수소리 감히 못하지. 어디서 n수소리를 하고 앉았냐? 어휴... 내속이 다터짐. 해맑고 눈치없는거 진짜 죄맞음.
아버지는 말이 씨가 될까봐 말한마디도 조심스러운데, 아들은 무슨 N수의 신? N수라는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워야 할 때인데 진짜 놀러왔네 윤도영 쌤 말 공감이 됩니다. 진짜 아버지아니었으면 올어바웃입시에 나올 깜냥도 안되보이는데.. 올어바웃 입시 인터뷰 했으니까 N수의 신 얘기 꺼내도 되겠지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 가지고 있나봅니다. 물에빠진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옛말이 떠오르네요.
나 지금 대치에 있어..라는거에 취한듯 ..또한 부모님은 난 할 수 있을 때까지 밀어줬어 부모가 할 만큼 했어..를 실천 중이신듯... 만약 이런 정성이었으면 중등부터 관리 해 주셨겠지..10개월 남겨놓고 아들은 노력1도 안하고 살았다가 대학은 또 좋은데 가고 싶고 부모님은 계속 관리하지 못한 부모역할을 10개월에 엄청 쏟아붓는 것 같음. 나도 부모입장이지만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으로 그 맘을 다 알겠음 ㅋㅋ 이 등급이면 그 지역 괜찮은 선생님이나 학원에 돈 더주고 기초학력잡으면서 인강으로 공부하는게 훨씬 나을듯. 대치에 쓸 돈 그냥 저축해서 나중에 독립할 때 주시는게...그리고 사람일이 모든게 다 그런건 아니지만 특히 공부는 하는만큼 나오는것. 다른 학생들 시간 쪼개가며 잠 못자가며 얻는 성적을 도둑놈 심보도 아니고 돈쏟으면 10개월동안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부터가 ..... 다른 아이들은 바보라서 중등부터 초등부터 영혼을 갈아넣으며 공부하는게 아닌데...
아버님 냉정한 말 같지만 아이가 고3 때 얼마나 성적을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입시후 입결이 안좋으면 아이를 군대부터 보내세요. 아니면 쿠팡이나 택배 알바부터 시켜보세요. 집에서 경제적 지원 못받는 수많은 아이들이 이 알바해요. 순기능 역기능도 있겠지만 육체적으로 힘든 알바 해보면 왜 공부를 해야되는지 애 스스로 느낄수도 있어요. 애가 입시생의 자세가 안되어 있습니다. 최고 일타 강사인 윤샘이 소중한 시간내서 진지한 컨설팅을 해주시는데 아이 태도는 실망입니다. 올 어바웃은 간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윤샘이 조언하는 컨텐츠인데 시간 아깝다고 하실만하고 화 나실만 합니다. 이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이 화가 나실겁니다.(절대 뒷부분 자르거나 편집하지 마세요 .) 그리고 아버님 ....내아이 좋은점이 많다고 하셨는데... 이 컨텐츠는 성격 좋은거 상담하는 컨텐츠가 아닙니다. 실실 웃으며 n수의신 타령하는 아이가 철이없어도 너무 없네요.
아들 철없는 거에만 집중이 된 것 같은데 일단 아버님 대치동 더이상 안가시고 안보내셨음 좋겠어요~~ 진짜 올3등급 맞으려고 대치동 가는건 효율이 떨어지고 3등급 받을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역효과 시간낭비 돈낭비 체력낭비 + 아드님 허세 그 길 택하지 마시고 학교 정상적으로 다니면서 인강 과목별 선생님 잘 선택해서 올 3등급 받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요~~ 저렇게 훌륭한 아버지가 올 3등급만 맞으라고 하시면 나는 행복하게 고3 열심히 보낼 듯 ㅠㅠ 아드님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 지 모르나 부모님 복은 최고로 받은 것 같습니다. 남은 삶이 넉넉하고 행복할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울 아들도 현역 정시파이터 였는데 걍 인강만으로 피터지게 공부함. 이번에 고대랑 성대 지원했고 성대는 최초합하고 고대 발표기다린다. 일단 정시파이터 하려고 마음 먹었으면 진짜 인생을 갈아 넣는다는 마인드로 임하시길. 학원은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함. 공부하는 모습보면 될놈이 보인다. 우리 아들 수능끝나고 바로 병원부터 감. 그정도는 해야 좋은 결과 얻으실듯.
현역때 이과 건동홍 공대, 교차하면 경희대까지 넣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기만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저는 고3때 공부를 대충대충 하고 자기객관화가 정말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어요. 기출공부도 제대로 한 적도 없고, ebs로 되겠지! 하먼서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현역 때 수능 공부를 하면서 어느정도 수능공부 순서, 내용에 대한 지식이 간신히 생긴 그런...소위말하는 노답현역이었습니다. 제가 수능이 끝난 당일에 재수를 결정했는데요, 저는 부모님, 선생님 모두 저에게 "그냥 성적 맞춰서 가라 너는 열심히 못 한다"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꼴에 자존심이 너무 상하는 거에요 그래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인강 독재를(독서실->이후 부천 러셀에서 6모로 전액장학금)시작했습니다. 정시는...1년동안 정말 죽고싶다는 심정으로 해야돼요 저는 몸도 많이 망가져서 현재 헬스로 거의 재활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량을 현역때보다 최소 7배는 늘렸습니다. 현재는 건국대 수의대(안정),서울대 재료공학부(안정),고신대 의대(4칸 스나)를 넣고 합격소식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드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로 가볍게 대충대충 공부를 하지 말아라'입니다. 제 주변에서 저만큼 재수해서 성적을 늘린케이스는 딱 하나 입니다(성대 사회과학->고대경제 안정,서울대 행정 소신) 윤도영 선생님께서 투자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요, 이건 투자를 떠나 아드님을 믿어주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아버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입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정시,수시라는 단어도 잘 모르시거든요 ㅋㅋㅋㅋ(그래도 사랑합니다 부모님! 재수 허락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 제 주번에는 재수를 하면서도 현역 때와 똑같이 대충대충 막연하게 "아~ 재수했으니까 이 정도 대학은 가겠지"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 친구들이 재수를 성공한 케이스는 적어도 제 주변에선 하나도 없네요. 그런데 아드님의 발언에서 그런 친구들의 모습이 보여 우려됩니다. 부모님께서 그렇게 지원해주시는 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본인이 하실 수 있는 최대한을 이끌어내시길 바랍니다. 늘 자기객관화를 열심히 하시고 개선점을 찾아 매일매일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세요. 1년을 돌아봤을 때, 두 번 다시는 수능판에 발가락도 들이밀기 싫을 정도로 치열하게 사세요. 그렇게 된다면 '아 나는 1년동안 내가 목표한 바를 쟁취해낼 수 있는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자존감을 얻게 되지만 현재처럼 계속 가볍게 생각하신다면 1년이 지나 이젠 재수,삼수,n수까지 여전히 가볍게, 건성건성 생각하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나이만 먹어버린 본인과 함께하실 겁니다. 진짜 아버님같은 분을 부모님으로 두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아버님에 걸맞는 멋진 사람이 되세요. 1년은 생각보다 깁니다. 제 말은 그러니 초반엔 천천히 공부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버틸 수 없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죽을 만큼 공부하세요.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심장에서부터 솟아오르는 불안감, 오열, 자괴감이 없으면 성적은 거의 오르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고3때 공부를 하시겠다고 마음먹으신 부분은 대단하네요. 열심히 1년 달리시고 내년 n수의 신에 좀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출연하시기를 바랍니다. 파이팅하세요!
저런 아버님을 아버지로 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복인듯... 진짜 저렇게 해주고 싶어도 환경이 안 되는 사람들부터 입시와 관련해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까지 정말 다양하게 계시는데 본인이 하고싶으면 할 수 있게 받쳐주는 환경을 가졌다는 것 자체를 정말정말 당연한 게 아니니 항상 감사하게 여겨야 함... 상담에서 말했던 지거국이나 수도권 끝자락 대학을 가게 되면 진짜 크게 효도해야할듯ㄹㅇ로
남의 자식일에 이렇게 화가 나기도하네요. 윤도영쌤 팬이라 미미미누 구독하는 예비고2학부모입니다. 고등보내고 애타는 부모맘이 뭔지 조금씩 알아가는데 학생 부디 진중하게 남은 일년 잘 마무리했음 좋겠어요. 아버님도 너무 허허웃어넘기시는거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부모라면 자식에게 누구보다도 뼈때리는 아픈 말을 해줘야 할때도 있는 겁니다. 저도 제 아들이 사포마냥 까칠할땐 '짐승은 먹이로 다스려야지','오늘따라 더 사나우니 역시 육식동물이구나. 고기먹이자'하지만.. 자식가슴찌르는 말은 제가 먼저 합니다. 부디 냉정하게 잘 생각하셔서 남은 1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목표3등급이면 인강인것 동의하는데 아들이 꾸준히 인강들을 재목이 될지 모르겠네요.본인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셋키우는 아버지노고의 10프로도 못미칩니다. 정신차렸음 좋겠어요.(내자식도 제정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넘의 자식얘기에도 내자식마냥 안타까울 정도로 아버님 훌륭하셔서 댓글쓰고 갑니다)
도영쌤은, 저 아버지가 저 정도까지 하는 마음과 정성 노력을 너무나 환하게 알것 같은데, 아이가 아버지의 저 노력을 못따라 간다 혹은 철이없다 라고 느끼면서 확 올라오신듯하네요. 저 학생은 부모가 자신을 위해서 물리적 정신적 에너지, 돈, 시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기회들을 갈아넣고 희생하고 있다는걸 인식하고, 그에 걸맞게 자신의 인생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제가 부모는 아니라 100% 이해는 못하겠지만 저는 현직교사고 지금까지 교직에서 만났던 수많은 학부모님과의 상담을 통해 감정이입을 해보니까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N수든 뭐든 할 상황이 생기면 당연히 해야죠. 그게 내새끼라면 속아주면서도 시키겠습니다. 허나 전재는 노력을 하고싶다고 거짓말이라도 했을 경우.... 지금 상황엔 입 다물고 죽어라고 공부만 하기에도 부모님보기에 죄스러울 상황인데... 정말 철이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제 아들이 저렇게 말을 했다면 참 속으로는 무너지는 기분일 것 같아요... 내가 지금 대치동에서 뭐하고 있는건가... 그 와중에 아버님은 좋은 점도 있는 아이라고 감싸시는게 전 보기 좋네요. 남들이 철이 없다고 하든 뭐라고 욕을 하든 아이 그 자체로 마지막을 방어해줘야 하는건 부모의 역할이니까요. 학생분은 정말 천운을 타고 나서 저런 아버님을 만난겁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은 죽기에 언젠가 아버지를 보내드려야 하는 날이 오겠지만, 오늘 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아버지를 보낸다면 정말 말로 다 할수 없을 만큼의 후회가 될 것 입니다. 잘 와 닿지 않겠죠. 사실 그 나이때 와닿는다는게 더 이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루를 먼저 산 선배입장으로 정말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네요.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내 부모를 위해서. 재수는 올해를 열심히 보내고 아쉽게 실패했을 경우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절대 아버지 앞에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가벼운 말은 아니였지 싶습니다.
@@user-rc1hi2xz7r 지금은 은퇴하신 인강선생님 커리 따라가며 공부했습니다. 거의 노베 수준이라서 -단어 매일 외우기(복습 많이함) -인강 듣고, 복습 꾸준히( 영어 지문 읽는법 배우고, EBS지문 통해서 체화하기 등) 인터넷에 올라오는 올바른 공부법 따라한것 같은데 여러가지 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패턴 찾은것 같아요. 제가 드릴수 있는 유일한 꿀팁은 노베는 급하게만 앞으로 달려가지 말고, 복습 열심히 해야한다는것 정도? 저는 그래서 1/3/7/30? 완벽하게는 아닌데 하나 배우면 다음날 복습하고, 3일뒤 다시 복습, 7/30일 됬을때 복습으로 인강이나 영단어 머리속에 넣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복습도 시간 많이 드는데 나중에는 금방금방 되서 할만 했던것 같습니다.
@@user-rs1lg4wp5m 국어는 어렸을때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공부 안해도 잘나와서 따로 많이 공부를 안했습니다ㅠㅠ 고2 말 겨울방학에 ebs인강 하나 듣고, 가끔 모의고사 풀어서 감 잃어버리지 않게 한게 혼자한 공부의 전부입니다. 학교에서 EBS국어로 강의해서 내신대비 하면서 같이 공부한것도 있어요.
윤도영쌤 화나고 답답해하니까 미누가 잘 마무리해주고 좀 진정시켜주는거 이게 미미미누와 윤도영쌤이 함께 상담하는 이유 아닐까 ㅎㅎ 그리고 저 학생분은 진짜 감사해야함... 자기가 하고싶다고 시작한건데 왜 아버지가 더 알아보고 더 열심히 하시지..? 지금이라도 하고 싶지 않다면 아버지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아버지께 그에 맞는 자세를 보여주는게 진짜 도리인듯..
저는 강사 생활 20년 했는데요, 팩폭이야말로 진심에서 우러나온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잘 되기를 바라고, 현재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뒤,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준다는 건 엄청난 시간과 마음을 써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윤도영 쌤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약이 되는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길게가면 윤도영쌤 폭발할까봐 급 마무리하는ㅋㅋㅋ 저도 저런 학생들 많이 봤지만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란 철없는 아이들(물론 일진, 학폭, 술담배 제외)은 맘먹고 하면 잘하더라구요. 부모와 자식간의 유대, 원활한 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식들에게 긍정적인 영항을 꽤 많이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부자지간에 올어바웃입시를 신청하고 상담을 받는 것 자체부터 소통이 얼마나 잘되는지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도 맘먹고 잘해내리라 생각합니다ㅎㅎ
음... 진심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이라도 접고 내려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저도 재수하면서 기숙학원에도 있어봤고 통학도 해봤는데 어차피 하루에 12~14시간씩 공부할게 아니라면 통학 하면서 부모님이랑 대화도 하고 집밥 먹고 집에서 자는게 훨씬 낫습니다. 아이 느낌상 자습을 하루에 많이해도 5~6시간 할꺼 같은데 그 정도해도 올3은 충분하니 그냥 내려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게 돈이나 아이 고3생활이나 다 좋아보입니다. 화이팅하세요!!!
학업적으로도 추천드리면 조금 듣기 편한 인강 강사를 추천드립니다. 현우진 조정식 강민철 이런 류는 공부를 하고자하면 정말 좋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수학 정상모, 영어 김지영, 윤리 임정환 지리 이기상 같은 좀 말도 착하게 하면서 따라가기 무난한 강사로 딱 잡고 풀커리 타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어디 유명 학원 다니면서 뭔말인지 알아먹지도 못하면서 억지로 따라가는건 의미가 전혀 없다고 보여집니다. 참견 죄송합니다ㅠ 아버지를 보니 아이가 꼭 성과를 냈으면 하네요😊
14:16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작년 초에 단과를 들었을 때 기존에 하던 인강 등을 전부 올스톱하고 수업 복습영상을 돌려보며 따라가기 위해 정말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소화(50퍼라도)를 한다면 비약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올 3이 목표면 대치는 비효율 이거진짜 개공감하고갑니다 아버님 다시생각해보세요..저도 재수해봤던 입장으로서 이거에 크게공감했습니다. 올3이목표면 ebs로 풀커리타고 또 사설인강들어도 진짜 충분해요 그이후로 성적이 더올라가서 더높은성적이필요하다 그러면 대치가는거고요.. 차라리 소규모 수업 학원이나 1:1 과외를 하는게 돈값 훨씬많이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