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대한민국 미필 남성이 국내 의대에 입학하면 병적 사항이 “의무사관후보생”이 되고, 의대 졸업 후 의사로서의 수련과정 중 미끄러지는 경우가 생기거나 다 마치면 징병되어 38개월 의무복무합니다. 지금은 약간 줄어 37개월 반 정도 됩니다... 일반 병사로 가게 되는 의사나 의대생의 경우 “장교 결격 사유”가 있는 사람이라.. 의료 사회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라고 생각 당해서, 인생에 불이익을 안고 살게 되고.. 중위 군의관도.. 본인은 큰 뜻이 있어서 계획적으로 군 먼저 간 것일 지언정... 이력서만 본 사람 입장에서는, 뭔가 수련과정 중 사고치거나 한 사람처럼 보아..인생에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공의를 마치고 전문의로 입대하여 대위 3호봉이나 2호봉으로 입대, 일부 특별한 진료 영역들에 대해서는 펠로우수련을 하다가 오거나 마치고 올 수 있게 별도로 선발하여, 대위 4~5호봉으로 임관 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기군의관은 수당이 붙지만, 단기군의관은 진짜 계급 월급만 주어서, 임관한 나이 때가 보통 애기가 있거나, 결혼을 준비 중인 30초반이라... 3년간 그 월급 받으면, 빚을 한덩어리 갖고 전역하게 됩니다... (실수령 400~600 받으며 4~6 년 일한 사람을 갑자기 200~250 주면.. 기존에 나가던 보험료, 자동이체, 자동차 관리비 등등 빠져나가면 생활비로 사용가능한 월급의 비율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
@user-gq4ux1dy6b 정의로운 선택하고 땅을치고 후회하는중입니다 나는 몰랐죠 당직서고 근무오프를 못할줄은 편지만 쓰면 다 해결되는 유치원일줄은 휴가 사용 보장 지시가 내려왔지만 전체 휴가기간중 고작 2일만 사용하게 될줄은 본봉이 160이 들어올줄은…. 마지막으로 공군도 같을줄은…..
@@Newjeans2012 12살… 수능보시고 하는게 못해도 5년이상 남은 시점이신것 같은데 그때까지 많은 고민을 해보시고 자기자신에게 끝없이 질문하셔야 합니다 정말 군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인가? 왜 주변에서 하지말라 할까? 그런 이유들이 아직도 있음에도 왜 내가 해야하는가? 등등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시고 답변에따라 선택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ROTC 단기복무하고 전역했음 조금 첨언하자면 제복입는거는 학교마다 다를텐데 3월 첫달 홍보기간에만 입고 군사학 수업시간에만 입으면 됨. 약간의 쪽팔림이 있지만 원래 관종이라 오히려 좋았음 ㅋㅋ 옛날은 기업에서 장교출신을 많이 우대해줬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좀 덜하긴함ㅠㅠ 그래도 아직 장교우대해주는 기업은 꽤 있어서 스펙 개쓰레기인데 전역하고 6개월만에 전공살려 취뽀했고 지금 현대중공업 그룹도 최종발표 기다리는중 퇴직금 포함 3500조금 덜 모아서 나옴. 취준하면서 1000만원 썼는데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함. 큰 돈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목돈의 존재는 생각보다 든든함. 뭐 요즘 병사 월급 올라서 장교나 부사관 메리트는 확실히 줄긴 했지만 군생활 재밌게 했고 나처럼 학점이 안좋거나 스펙이 안좋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물론 단기복무라는 전제하에..
나도 ROTC 단기복무 했고 지금은 직장다님. 물론 예전처럼 대기업에서 우대해준다 이런 느낌은 거의 없지만 학점 날려먹은거에 비하면 꽤 만족하면서 직장인으로 사는 중.... 퇴직금 포함 목돈이 모였는데 학자금대출 상환이랑 취준비용으로 잘 쓰고 돈 떨어지기 전에 취뽀했음. 장교 메리트 없어지는거 느껴지지만 사회에 빚없이 진출하게 해줬다는 사실 만으로도 ROTC에 좋은 기억만 간직하려 애쓰는 중ㅋㅋ
각 출신 별 원래 의미. 육사 - 엘리트 코스의 사관학교이기 때문에 여기 입학하려면 정치인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그 추천서를 얻으려면 에세이를 써다가 그 정치인에게 바쳐야 하는데 이걸로 추천서 따 낼 정도의 에세이를 써 냈다면 행정고시 정도는 간단히 문 부수고 합격한다. 훈련은 대학교의 학위 공부와 중대장으로서의 군사 훈련을 받는다. 육사 출신 소위는 이미 대대장 임무 수행이 가능한 인원으로 대대 및 연대 전술까지는 이미 머릿속에 들어 있다. 3사 - 단기속성 사관학교이기 때문에 학위 공부는 제외되고 군사훈련만 육사와 동일하게 받고 임관한다. 본디 한국군이나 소위 임관에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지, 외국은 그런 거 없어도 소위는 임관하지만 대학 졸업장이 있어야 준장으로 진급한다. ROTC - 원래 군인을 훈련시키는 제도가 아니며 민간인에게 소대장 정도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훈련만 시켜둔 뒤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제대 시키는 제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역 복무를 안 하는 대신 훈련 기간이 매우 길다. 그래서 ROTC는 원칙상 중고등학교용 JROTC를 해야 하고 JROTC 이수자만 ROTC를 하는 게 정상이다. ROTC는 아무리 훈련받아도 민간인이고 그 대신 전쟁 나면 장교로 징병할 인원을 미리 훈련시키는 제도이다. 학사장교 - 이 제도는 반드시 필요한 게 전쟁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장교를 훈련시켜서 투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이다. 그 때문에 ROTC 없는 나라는 많아도 학사장교 없는 나라는 장교가 존재하는 나라 치고 아무곳도 없다. 심지어 자위대도 방위대학교가 아닌 일반대학교에서 바로 간부훈련 지원이 가능한데 그게 한국으로 따지면 학사장교다. 간부사관 - 병이나 부사관 중에서 유능한 인재를 뽑아서 계급장만 소위로 바꿔 달아주는 제도이다. 보통 부사관 소대장을 운영하는 곳에서 많이 하며 소위가 되어도 부사관시절 보직에 그대로 눌러않는 경우가 많다. 대신 소위이기 때문에 급여는 훨씬 많아진다.
1. 사관학교 2. ROTC 3. 삼사 4. 간부후보생, OTS 5. 법무관 6.간호장교 7. 군의관 8. 군종장교 9. 특별임관: 과학자, 엔지니어, 세무사, 행정관 등, 육군이 필요한 사람을 특별히 심의를 거쳐, 대통령 명의로 임관 후 4주의 기본 장교과정, COTS을 거쳐 복무함
365일 52주 12개월 육군 연무대원 상시 모집 장교보다 꿀빨수 있고 간부를 개인기사 처럼 의료픽업서비스 제공 숙식제공 쌉가능 같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면 복무기간도 짧고 책임감 없어도 되는 대한민국 육군 기간병!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정신질환 심신이상자도 지원 가능하며 각종 의무에서 열외로 배려해드립니다. *단 사망 및 중상해시 원하는 보상을 받지 못할수 있습니다. *연무대원은 전국 각지에 파견될수 있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1969년 230기로 마지막 임관한 갑종의 후신은 1970년 1기 임관한 3사관학교... 단기(간부)사관은 1966년 1기~1980년 15기 임관. 월남전 등으로 간부 부족해서 부사관에서 지원받아 임관시켰음. 이후 십여년 공백후에 1996년 간부사관으로 재탄생(3사가 3학년 편입으로 학사학위로 바뀌는 공백기에 다시 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