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말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말하고 싶은 상대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듯 자기 생각을 말해 보는 거예요. 자신이 납득갈 때까지 몇번이고 반복해서 같은 주제에 대해 말해도 됩니다. 그럼 신기하게 생각이 정리되고 할말 안 할 말 구분이 되고 무엇보다 실제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이 술술 잘 나와요. 하고 싶었는데 못다한 말도 하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구요.
@@yooej1127 저도 이랬던 적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상대가 나를 무시하고 깔아뭉개려고 했던 질문이나 반문에 혼자 감정이 터져서 공격적으로 이야기 했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니였지요,,, 개인적으로 전 독서랑 글쓰기 추천드려요. 독서는 무의식을 바꾸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구 글쓰기는 의식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편하세요. 이 두 개를 하루에 1번 단 10분이라도 꾸준히 하시면 머리속에만 있는 말을 상대에게 조리있게 표현하실 수 있을 거에요!
놀심 - 상대방의 태도가 바뀌는 존중받는 대화법 (서은경 교수님) 1.맥락과 부조화 : 이야기의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좀 튀는 느낌이 든다. 2.전달의 메세지가 불분명함 : 무슨말을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3.진실성이 의심스러움 : 과장, 터무니없음, 비상식적인 기분이 든다. 맥락적 지능 : 나는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두루 살피는 지능 훈련의 경험이 부족한 경우 맥락적 지능이 성장되지 못한 경우 대화가 어려울수 있다. 모델링 : 그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체험을 도울 수 있음 [ 내 맥락적 지능 상태알아보기 ]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 나의 바람을 자각하여 표현할 수 있나? 내가 지금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어떤 이야기를 전달 하고 싶는가? 물음에 즉각적 대답이 가능한가? 상대방이 나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판단하지말고 다시 물어볼 수 있는가? 내가 나를 바라보는 관점 : 나의 기분에 대한 자각과 깨달을 수 있는 능력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관점 : 상대방의 의도가 내가 생각했던 의도와 맞는지 일치능력 경청하고, 읽고, 이해하고, 확인한다. [ 나를 존중하면서 상대방과 잘 대화하는 방법 ] 1. 새로운 자극을 받았을때 나의 몸-감정-생각-욕구 순으로 유기적으로 생각해본다. 2. 자극을 받은 나에게 귀기울이기 = 나의 마음을 알아차림 (자기자각능력) 3. 자극에 대해서 유기적으로 따라가 본 훈련을 계속해본다면 순간순간에 대한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파악할 수 있게된다. 4. 그렇게 되면 나의 대화에 경청한 상대방이 더욱 깊이 이해를 하고 돕고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 Q. 새로운 자극에 대해서 내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Q. 그때의 나의 몸상태는 어떠한가? Q. 나는 어떤감정을 느꼈는가? Q. 나는 무엇을 말하길 원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전달이 안되네? 이해가 안되네? 존중이 안되고 있네? 수용이 안되네? 등의 상대방에게 단절에 대한 피드백이 돌아올 경우, Q. 그 순간의 나의 마음과 감정은 어떠한가? 나의 마음을 잘 읽고, 나는 무엇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대처방식도 달라지는데 중요한것은, 1. 자신의 (개선에 대한 선한)의도를 먼저 전달한다. - 되게 중요! 2. 지적이나 공격성이 띄지 않도록 선한 의도가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전한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부정적인 반응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나의 문제가 아니다. 라고 여긴다. 이때, 잠시만 물러나서 시간차를 두고 대화를 멈춰도 된다. 상대방이 가진 문제로 인한 이해를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까지 나의 능력을 부족하다고 여길 필요도, 노력할 필요도 없다. “내 안에 대부분 내가 찾는 답이 내 안에 있다.”
이게 말하는 사람이 맥락에 안 맞는 말을 하는 걸 수도 있지만, 그 말을 듣는 사람이 귀를 막고 자기말만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리고 말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듣는 게 아니라 자기들 기분대로 들어버리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의 '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저 사람' 에 집중해서 일부러 못 알아 듣는 척 소외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듣는 사람의 문제인 경우가 왕왕 있어요.
맥락과 부조화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야기가 튀는 경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불명확한 사람(내가 뭘 알아들어야 하는거지? 따라가기가 힘들어.), 진실성이 의심스러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장을 한다던지 상식선에서 납득이 제대로 안되는 그런 이야기들이 빈번하게 나오는). 상식과 부조화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경우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고 그러다보면 그사람의 이야기를 더 안 듣고 싶다. 무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서 듣는 사람들은 없어요. 그런데 듣다보니 뭔가 불편하거나 뭔가 따라가기 힘들거나 아니면 너무 에너지가 많이 쓰이거나 그래서 나한테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 별로 없는 것 같아,라는 마음 때문에 좀 덜 경청하고, 그래서 그 결과가 말하는 사람 입자에서는 '왠지 내가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렇게 생각이 들 수가 있겠죠. 커뮤니케이션의 스킬이라고 하는 것들이 우리 일상적인 용어로는 '눈치'라고 하지만 그 부분들도 능력이에요. 맥락적 지능.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와 있고, 지금 나는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고,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가, 라는 거를 두루 살필 수 있는 지적인 역량을 우리가 맥락적 지능이라고 해요. 다중지능에서 여러가지 지능이 있잖아요? 특히 대인관계적인 장면에, 사회적인 어떤 장면에서 조율하고 왔다갔다 소통에 대한걸 원활하게 해 갈 수 있는 능력. 그게 맥락적 지능인거죠. 그런데 그 지능에 대한 부분이 누구나 다 발달할 수 있어요. 그런데 대개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는 그런 경험들, 뭔가 보고 배울 수 있는 훈련의 경험들, 이런거가 많이 부족하면 그런 맥락적 지능이 성장하는거가 더디거나 한계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면 원활한 대화를 해나가는 기본적인 스킬에 대한 것도 발현되기가 좀 어렵죠. 우리가 어떠한 능력을 개발하고 또 기술적인 측면을 발달시켜나가는데 있어서 모델링(관찰학습), 실질적으로 체험을 통해가지고 '참 좋다', '참 소통이 잘된다', '누군가가 나를 잘 이해해준다' 그럴 때 나도 그 사람처럼 해보고 싶은, 그래서 이게 실질적인 훈련에 대한 부분들이 가능한 대상, 그런 대상을 만나게 되면 굉장히 빨리 성장할 수 있죠. 내 맥락지능이 높은지 낮은지 판단하는 방법 : 스스로 내가 지금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지, 또는 이 순간에 나한테 가장 중요한 욕구, 바람이라고 하는게 뭔지 스스로 자각해서 표현할 수 있나. 내가 지금 뭘 필요로 하나? 어떤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은가. 이 대화를 통해서 무엇을 원하나? 나한테 물어봤을 때 즉각적으로 대답할 수 있나? 그러면 나는 대화를 잘 해나갈 수 있는 상태에 있다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또하나는 상대방이 나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지? 파악해보고 판단하거나 단정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내가 이해하는 거는 이러이러하다라고 이해됐는데 그게 맞냐?"라고 했을 때 상대가 "예스"라고 피드백해주면 내가 지금 잘 경청하고 원만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구나, 그런 상태에 있구나, 라고 확신할 수 있겠죠. 내가 나를 바라볼 때 불편한 기분이 든다면 그거에 대해 스스로 자각하고 깨달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타인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의도가 내가 생각했던 느낌이 맞는지에 대해서 일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읽고 리딩하고 확인) 내가 나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과 내가 타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을 배우게 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거든요?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고, 나도 나를 존중하면서 상대방과 잘 의사소통하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실질적인 방법을 원하시죠? 우리는 어떤 자극에 대해서 내적인 경험을 하잖아요? 당신은 나한테 새로운 자극이에요. 당신에 대해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단 말이죠. 이 경험에 대한 것들이 여러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일어나요. 손에 땀이 고이고 등에도 식은 땀이 좀 나고 긴장하고. 그걸 알아차리는거 중요해요. 그 때 내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 붙여본다면 어떤 감정을 경험하고 있다고 느껴져요? 잘하고 싶은 마음? 조금 더 머물면 이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나한테 어떤 의미일까? 이 잘함이라고 하는거는 저한테는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거라고 보여집니다. 내가 오늘 이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서 잘 소통하는 그런 시간을 갖고싶다~ 라고 하는 그 마음. 이 욕구에 머물면 감정이 어때요? 뜨거운 설렘 같은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자기자각능력이 뛰어나세요. 굳~ 그러니까 뭔가 새로운 자극에 대해서 내가 지금 어떻게 경험을 하는가, 라고 하는거를 몸의 차원에서, 감정의 차원에서, 감정에서 생각으로, 그 생각과 감정 밑에 욕구가 있고, 그 욕구에 더 머물면 '이 욕구들이 나한테 되게 중요한 욕구구나~' 이 욕구에 대한 의미가 나올 수 있고, 이 자극에 대해서 내가 총체적으로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유기적으로 계속 따라가보는, 이런 훈련을 평소에 온고잉 하고 있다면, 당신의 삶 속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순간순간에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금 파악한걸 나한테 전달한다고 생각해보면 유능성에 대한 욕구보다 그 밑에 오히려 잘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핵심이었구나~ 그럼 내가 당신을 더 깊이 공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내가 적극적으로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왜? 내가 지금 당신이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당신한테 뭐가 중요한지에 대한거를 정확하게 알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당신한테 정확하게 조율해가지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래서 매 순간순간 다는 힘들더라도 내가 접촉하고 있는 사람이든 일이든 장소든 그것과 접촉해서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라는거를 몸에서 감정에서 생각에서 욕구로 유기적으로 쭉 따라가보는 것이 좀 더 존중 받을 수 있고 공감적으로 이해받을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에요. (..이하 생략)
울 신랑이 저랬어요 요점을 모르고 말이 내용에맞지않고 길어지고 결국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는 근데 지이잉이인짜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은 우와 이정도까지 말하게 되었네 싶을 정도에요 자기 말하는거 들어보고 요점 맥락을 계속 짚어주고 대화를 반복하니 바뀌었고 신기한건 짜증이 줄었습니다 대화가 안되다보니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상대방의 의중을 알게되고 생각은 다르지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게 되니 서로 유익해졌어요 녹화나 녹음이 도움됩니다 자기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걸 몰랐더라구요
맥락적 지능이 없는 사람은 이 영상을봐도 맥락을 못 짚습니다. 맥락을 못짚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못 짚었는지도 전혀 이해못합니다. 문제는 이 사람들은 이야기를 들을때 집중안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최선을 다해요. 맥락없는 사람과의 대화가 또 힘든이유는 본인이 맥락을 잘못짚은 예전 지식을 데이터로 쌓아둔다는 것입니다. 그 데이터를 꺼낼때 또 맥락이 무너집니다. 고치는거 쉽지않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쭉 사람들로부터 소외받으며 살아와서 대인관계 스킬이 부족합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무언가 업무를 수행할때도 혼자서 늘 해왔기에 누군가가 같이 있는 것 자체를 불편해해요. 대화를 하고싶은 마음이 없고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맥락적 지능이 현저히 낮습니다. 이제 막 30대 중반에 들어섰는데 아직까지 이러고있네요ㅠㅠ
보고있는데 뭐랄까 교수님의 표본을 보는 것 같네요.. 학생의 성장가능성을 본 반짝이는 눈빛과 집요하고 정확한 질문과 설명, 학생의 집중력을 고취시키는 자세.. 석사때가 생각나 몸장님처럼 식은땀이 났습니다ㅋㅋㅋㅋㅋ 나의 마음이 여러가지라고 생각했는데 내 반응과 욕구와 감정 등 하나씩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부정할 수 없는 내 마음이 있겠네요.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나를 잘 느끼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4번째 들었네요...실은 처음엔 아아 내얘기야~하고 열씸히 들었는데..돌아서면 자꾸 까먹고..같은 실수를 계속하고 있더라구요..정말 제자신이 실망...그자체..ㅠㅠ 3~4번 계속 들었더니..이젠 거의 암기하듯..이제는..실전에 사용? 가능할듯요...뭐든 나를 먼저 알아야 상처도 덜받고..상처도 덜주고..오십줄에 들어서..모든걸 해탈?했다고 생각했는데 더더 상처 받고 눈물짓는날이 더 많아져서 사람 만나는게 두려워요..이럴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을 알게 되 매일3~4편 찾아들어요..진즉 알았다면 최근같은 실수를 안했을텐데..하는 아쉬움..잘 보고 듣고 있어요~~감사합니다^^
'실질적 방법' 잘 배웠습니다. 갈등 상황이 생기면 거기서 생기는 감정에 이끌려 상대를 피하거나 들이받거나 하면서 관계에 도움되지 않는 방법으로 반응하곤 했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 나니 차분해지면서 관계 근육이 좀 생기는 느낌이 듭니다. 내 감정 안에 있는 '선한 의도'를 알아 차리고 그걸 상대에게 먼저 전달하라는 말씀이 아주 지혜롭게 들립니다. 교수님 목소리도 따뜻하면서 안정적이라 편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부럽네요. 같은 말이라도 제 목소리로 하면 condescending (낮잡아 보는 투? 훈계조?) 로 들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녹음해서 들어 봤더니 그렇더라구요. 고치고 싶은데 그것도 심리와 관련된 건가요? 그렇다면 내용으로 다뤄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제가 맥락적지능이 낮은거였군요ㅠ 뜬금없는 말을 하고 분위기깨는 말을 많이 하거든요 대화를 하면서도 혼자머릿속에서 또 두단계 세단계를 앞서서 생각하다가 그 생각이 갑자기 뜬금없이 나오더라구요ㅠ 근데 다 그런건아닌것 같고 상대방이 불편하거나 억압당하는 느낌이 강하면 더 그러는것 같아요ㅡㅡ 대화에 집중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어떤 사건과 현상에 대해 내 판단과 내 분석을 바로 이야기하면 이해하지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부분에 대해서 제가 파악한 바는 제가 맥락적지능이 부족하다는게 아니구요 제 인지속도가 빨라서 타인들이 내 인지속도를 못따라와서 내말을 이해못하는 때가 많은것같다는 것입니다 타인의 인지속도를 배려해서 기다려주어야하더라구요 타인의 인지속도를 체크하고 이해할만한 순간에 이야기해야 소통이 적절히 되고 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선의를 가지고 내 뜻을 정중하게 전달했음에도 상대방이 상대방의 의견만 내세울 때는 별 다른 도리가 없죠. 그 상대가 부모라 할지라도 내 삶을 갉아먹을 정도로 희생해야 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영상에서도 내가 선의를 가지고 의견을 말했음에도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고 상대의 의견만 고집하거나 회피하거나 토라진다면 그건 내 몫이 아니고 상대의 몫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60대 중반이고 50점정도 되는데 상대는 왜 80점이 안되냐고 늘 공격합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도 그 이상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대도 힘들고 저도 힘듭니다. 할 수만 있다면 그냥 남남이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 관계입니다. 가족이니까요. 사자와 소가 아무리 서로 사랑한다고 해도 그 사랑은 결코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서로 최선을 다 할수록 괴로울 뿐이니까요.ㅠㅠ 많이 슬프지만 그에대한 마음을 접고 싶습니다.ㅠㅠ
저도 남편한테 너무 많이 당했네요ㅜ… 완벽주의 사고 흑백논리적으로 경직된 부분이 있고 우리가 그런 사회를 살아왔으니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이를 자를 수도 없고 곤란해져요ㅜ… 잠시라도 자를 수도 있고 그렇지만 그 이전에 서로를 안전하게 하는 느슨한 적정 거리를 만들어요. 필요에 따라 가깝게 있다가 또 각자 잘 있으면서 유연하고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그게 건강한 가족이래요.
기숙사에서 한방을 3명이 생활하고 있는데 2대 1로 대립상태에서 2명이 하루종일의 대부분을 노래를 부르고 잡담을 하는 것으로 1명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이런상황은 무시를 당하고 있는것 일까요.잡담의 내용은 주로 타인의 뒷담, 한숨 , 뭐뭐가 싫다 등등 의 내용이구요..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만약 제가 그상황이라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자고 해서 있는 그대로의 속마음을 터놓고 스트레스 받는 상태와 느낌을 얘기해서 관계의 회복과 해결을 시도해보고 잘 안될때는 룸메이트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 볼것 같습니다 ᆢ 힘내세요 ~❤ 모든 일은 다 지나갑니다
갱년기를 격으면서 이상하게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않고 내맘데로 판단하고 동문서답 할때가 있어요 알면서도 대충대충 걸러듣고ᆢ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그런 습성을 가지게되요 대충듣다보니 약속시간 일자도 놓치는 일도 있어요 이런 저 심각하죠? 지금 60초반인데 예전에는 말도 없었는데 요즘은 말도 많아져서 이런 나 어떡하죠
초기 삶에서 부정적 경험과 사건이 축적되어 부정적 스키마가 콘크리트처럼 굳어진 사람은 아무리 선한 재료가 들어가도 자기속의 부정적 또는 보복적 스키마타로 해석되어 밖으로 표출되어 나온다 사람은 고쳐쓸수없다! 인간의 실체적 진실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스키마타를 가진 사람에게 말리면 선한 의도를 가진 나마저 부서지고 깨진다 자신의 선함으로 희망고문하지말고 충격적인 악언과 악행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거리두고 손절하는게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최선이다 물리적 손절이 어려운 가족관계라면 인생의 서사와 경험이 다른 상대방의 인생에 들여놓았던 발을 빼고 그 사람에게 들어갔던 나의 소중한 시간과 재능과 생기와 에너지를 나에게 집중시켜서 내가 하고싶은일 내가 이루고싶은꿈을 위해 쓰면서 단 한번뿐인 나의인생을 풍성하게 가꾸며 나만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게 답이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개선할 방법을 알려주는데 잘잘못만 따지며 흑백논리로 피해의식을 드러내는 것도 맥락 파악이 잘 안 되시는 걸로 보이네요 사람을 무시하는 건 잘못이지만 이런 식으로 말귀 잘 못 알아듣는 사람한테 계속 당하고 나면 지쳐서 피곤해지고 무시하는 감정이 저도 모르게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물론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자제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