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흥미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한듯. 그런 부모들보면 공부 안해본 티 난다. 공부는 흥미가 아니라 본인이 동기부여가 되면 흥미없이도 미친듯 한다. 그 동기 역시 스스로 발동걸려야함. 스카이 의대도 지금 부모세대에서 끝난 직업. 반에서 공부 잘 못하고 의대 부러워하던 애들이 커서 의사가 돈도 잘벌고 사회적 지위까지 있는걸 확인한거다. 그러니 자기 자식들 공부시켜 의대보내려고 잡는다. 여전히 직업이 그것밖에 안보여서. 그래서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공부가 뭔지 몰라 학원보내고 누군가한테 공부법을 배워서 유행따라 알려주는게 전부. 공부잘하거나 좋아서 했던 부모들은 그렇게 안한다. 그런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고 오히려 공부가 싫어지니까. 잘 모르겠으면 그냥 성적 나오든 말든 둬라. 지 인생 아무도 책임 안져주는걸 아는 때가 자기주도학습이든 뭐든 시작되는 첫걸음.
기초교육이라서요. 어릴 때는 기초교육이 되야 성인 이후에 어떤 분야를 파고들어도 그게 바탕이 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수사학이 최고의 학문이었는데 그게 결국 연설문 외우는것부터 시작하죠. 조선시대는 다릅니까? 소학 논어 사서삼경 외우는거 부터 시작합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성서 외우기를 4세부터 시작해 13세까지는 외우기 완성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야 토론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생각하고요.
프롬프트 않 보고 하시는데도 어쩜 저렇게 말씀을 줄줄 잘하실까요? 너무나 옳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평상시 생각했던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본질과 아이가 어릴 적 건강만 하다면.... 이라는 마음으로, 아이가 처음 걸었을 때를 늘 회상하며 부모의 기준을 높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자식으로 바라봐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기에 제곁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늘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도 대학들어가서도 엄마가 해주고 결혼해서도 엄마가 해준다 부모 스스로 자식을 트로피로 만들려는 욕심에 자기 팔자 자기가 꼰거다고 본다 내 꿈은 애들이 성인이 됬을때 내 독립이다 그래서 애들이 나한테 의지 안하고 혼자서 하길 바래서 시기별 약간의 정보만 제공해주고 냅둔다
이 소장님의 다른 유튜브보면 하나씩 주도권을 넘겨보라고 하셨어요. 특정 부분이라든지 특정과목이라든지 학습시간이나 분량이라든지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5학년부터 차차 그렇게 하고 있고요 빨리 잘되는 아이도 있고 안되는 아이도 있고 잘되는 과목 잘안되는 과목이 있더군요 지금 중학생입니다.
아이들 막 죽어라 공부시키는 부모도 있겠고 그런 면이 온라인상에 노출되니 그렇게 부정적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최상위권 아이들 보면 그렇게 시킨 부모 거의 없습니다. 다들 힘들지만 목표를 위해 한 아이들, 혹은 특정한 부분에 덕질을 하는 아이 등 결국엔 자기가 언젠가 깨닫고 실천한 아이들이에요. 공부 잘했던 아이들중 가장 큰 공통점은 모두 부모를 존경하고 부모와 소통이 매우 잘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관련된 서적, 유튜브, 인터뷰 자료 무한하게 널려있습니다. 그것들부터 부모들이 좀 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