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된 악귀의 천박함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 남자들은 단순히 밍과 원나잇을 즐긴 대상들인거 같고요. 생리는 빙의를 뜻한다고 해석했습니다. 노이한테 바얀의 신내림이 왔을 때 몇 개월 동안 생리가 지속되었다는 인터뷰도 있었고요. 또는 악귀 탓인지 천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문란하게 살아온 밍이 빙의 과정에서 사산한거로도 보이고 여러 해석이 되네요.
악귀한테 빙의되면 선에서 멀어지는 것들을 추구한다고 하내요 색욕도 7대죄악이니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에서도 삼촌한테 젊은년을 좋아하지 이러면서 옷을 찣어버리고 자기 아랫도리 냄새를 맡게하려는 데 점점 그렇게 정신과 신체를 망가뜨리기위해서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또 생리가 심하게 나는 거는 악귀들이 신내림을 거부해서 받은 이상현상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거 같내요 작중에서 그와 비슷하게 마치 맥이 한 짓인것처럼 속이는 장면이 이와 상통하다고 봅니다
인력사무소 사장 자막에 나온부분이 있는데, 밍이 한두번도 아니고 날마다 cctv에 저런게 찍혀있고 물건도 계속 사라져서 밍을 해고시킨거에요 하룻밤이 아니고 여러날ㅇㅇ 그리고 하혈 크게 터져버린건 너무 심하게 했거나 아니면 빙의 증상중 하나일수도 있던것 같아요 밍 엄마가 신내림 계시 증상중에 하혈이 6개월동안 매일 터졌다한 자막도 기억나네용
인간의 타락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그걸 굳이 짹스로 보여줘야 했나 싶네요 - 강아지를 삶는 장면도 이상한게 귀신이 빙의되었는데 강아지를 삶아 먹는다 ? 잔혹힘을 보여줄거면 목을 비트는 정도를 보여주면 그만 일텐데 그냥 나홍진 이색끼 거품낀거임 ‘내 영화 이만큼 불편해 ! 내 영화 이만큼 자극적이야’ 라고 하는 것 같음
개인적인 해석들. 이차는 빨강색입니다가 일단 중요한 복선 바얀신은 원래 두 얼굴일 가능성 - > 힌두교적 신화에서는 시바신이 두 얼굴의 신으로써 역할을하는데 그 모습이 파괴신으로서 더 강함. 얼굴이 잘렸을 때 이미 악신으로 변할 수 있는점. 후반부 노이가 느낀 바얀신은 바로 이런 두얼굴의 악신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선신의 모습인 바얀신을 거절한 노이의 죄를 벌하는 과정) 저주의 악귀는 처음부터 밍에게 발현한 점. --> 노이와 밍 삼촌이 밍에게 뭐라도 내려받게하려고 밍을 이상한 무당에게 데리고갈 때 창문에반사된 밍은 사악하게 웃고있음(이상한 내림굿을 받는거부터가 이미 의도되었을 수 있는 점.) 또한 그런 내림굿을 한 무당의 존재는 동화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한 악한버전의 미스터리 인물(잭과 콩나물에서 콩나물 씨앗판 미스터리 노인 착한이미지) 밍이 아이인척 하는 장면은 피따이홍 신화를 이용해서 태국인 관객을 혼란시키기 위한 클리셰일 수 있는 점. 아이를 죽였다는 점에서 그냥 진성악귀임을 보여줌. 개인적으로 논란을 가장 많이 만들장면은 강아지를 먹는 문화를 굳이 표현한 점, 4분할 지역구의 태국문화는 이싼을 야만한 이미지로 보며 정책적으로도 고의로 이싼지역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있음(빈약한 교통인프라 정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곡창지대인 이싼은 무시할 수 없는 경제의 중심축중에 하나. 지역차별적 색깔을 논란화 할 수 있었던 부분. 또한 우리나라 식문화 논쟁으로 공통점을 시사. 의도적으로 개를 죽이거나 뜯어먹는 장면은 이러한 식문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너희는 야만적이다라고 말한거같아서 매우 불쾌했던 부분. 이게 영화적 개연성이 있나 싶었던 장면. 특히 천상의 맛이라는 가게이름이 이런 개문화논란을 한층 더 각인시켜버린듯했음. 그럼에도 개를 키우는 노이의 이중성으로 우리의 모습을 반영했다고 한다면 나홍진감독은 원래 논란의 중심에 서고싶은 관종이구나 싶었던 부분. 추가적인 문화의 장치들. 빨강티셔츠 --> 사실 이싼지역은 레드셔츠색이 강할 수 밖에 없는 약자의 입장. 영화적해석은 아내의 꿈에서 남편이어딨냐고 물어보고 남편이 갑자기 잠들다 죽은 일을 모티브로 말하지만, 이싼은 레드셔츠다라는 강력한 정치적의미도 포함되어있음. 이 시작부분부터 많은 태국인들은 논란의 중심부로 들어가는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집에는 개가 없다는 팻말로 유명한 이 티쳐스사건은 이차는 빨강이라는 태국인들의 순수함?! 교활한 모습? 같기도 했습니다. 태국은 Land of smile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그 웃음은 안좋은 일이 있을때도 이중적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일본인들과 비슷한 애매모호한 이중성이 나타난 것 같았음. 많은 저주물 영화에서 퇴마과정에서 성적인 언어가 난무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논란일 수 있는 부분은 이싼의 젊은 여성들이 교육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빈곤한 경우가 많기때문에 성매매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통계적으로도 증명된 부분) 가볍게 이남자 저남자와의 사무실 성행위를 보여준부분은 이싼여자들의 모습을 좀 가볍게 나타내는 거 같아서 논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나만 했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쬐끔 불필요한 장면 같았음 (애초에 이걸 한국영화에서도 표현하고 싶었다면 나홍진감독은 여기저기서 퇴짜를 맞았겠구나 싶었음). 또한 밍의 삼촌이 젊은 여자를 탐한다고 악귀가 얘기하고, 영화 초입부에 노이가 찾아가서 꾸짖으면서 얘기좀하자고 하는 장면은 태국 남성들의 짜오추(바람둥이 특성?)을 잘 나타냄.
참 희한한 영화 보면서 불쾌하고 기괴하고 이게 뭐냐 하면서 보고 랑종 안본 친구가 한번 더 같이 보자해서 두번볼 자신없다고 하면서 안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자체는 별로였지만 자꾸자꾸 생각나고 이상한 매력이 있는거 같네요. 두번은 안보고싶고 그런데 또 태국문화에 관심도 가고
개인적으로 랑종이 한국에서 평점이 낮은 이유는 잔인함과 뻔한 1인칭 영화 클리셰도 있지만 나름 웰메이드임에도 불구하고 불쾌한 골짜기를 많이 건드린장면이 많기때문에(개를 삶는 다던가, 아기를 죽여서 뜯어먹는 장면, 몰카장면과 밍의 적나라하고 성적인 표현들 등).. 불쾌감을 느낀 사람이 많아서 별점테러받은것도 크다고 봄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바얀신 = 곡성의 무명= 좋은 신 (주변에서 도와주려하나 힘이 미약함) 밍의 악령들= 곡성의 악마 ( 곡성에서 마지막에 악마가 사제에게 성경의 한부분을 말하며 자신의 손바닥에 있는 십자가흉터를 보여주며 예수인척 사제를 농락하는 장면을 있듯이, 밍의 엄마가 바얀신이 느껴진다고 했을 때 진짜 바얀신이 아니라 악령들이 바얀신인척 한거라고 생각했어요) 밍의 꿈속에 목이 떨어진 존재가 바얀신이고 밍에게 도움을 주려 뭐라 말을 했지만, 밍이 그걸 알아듣질 못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보다도 바얀신이 노해서 악신이 됬을가능성도있습니다. (랑종)님이 죽기전 인터뷰에서 사실은 바얀신의 존재를 의심하고 모르겠다고 했기때문에 아마도 신내림에 대한 효력이없어져서 죽은게 아닐까 생각들고 마지막 퇴마행위 에서 밍의 엄마가 미친듯 웃으며 바얀신을 받았다고 했는대 실제로 받았고 벌을받는다고 볼수도있습니다. 바얀신의 동상 목이떨어진것도 밍의 엄마가 범인일확률이 높고 신내림을 포기한죄와 다른 신을 믿고 따른점 (교회) 아무죄없지만 신내림받고도 바얀신의 존재를 의심한 님의죽음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밍의 엄마의 잘못에 대한 바얀신의 형벌이 들어가있는것같습니다.
유튜브의 랑종의 해석편들중 대댓주신 분들과 똑같은 해석을 하신 유튜버님것도 봤어요. 그의견이 틀렸다는 건 아니구요. 님들의 의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랑종은 정답이 없고, 해석은 관객들의 몫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나홍진제작자와 반종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그렇게 느꼈어요) 그러니 제의견이 틀린 것도 님들의 의견이 틀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랑종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네요^^
밍이 빙의된 상태로 차에 타고 갈 때 차창에 비춘 얼굴이 웃고 있거든요. 이런 설정이 오히려 큰 패착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영상을 통해 해석하지 못한 의미를 이해하게 되어서 좋으면서도 연출자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깊게 새기게 되었습니다. 나홍진이라는 감독이 얼마나 연출의 천재인지. 이 영상에서 설명된 이런 의미를 랑종처럼 보여주면… 전달이 안된다는 점이 함정인거죠. 리뷰 영상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우와 진짜!! 저도 차창에 비친얼굴 딱 웃을때 와 무섭다가 아니라 갑자기 여태껏 본 공포영화들을 짜집기한듯한 느낌으로 바로 변했어요 그래서 그 뒤로 갈대밭은대서 아기찾을때나 이럴때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아 가지말지 그냥 문열지말지 이런식으로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들이 다 답답하게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이미 너무 많은 공포영화 그것도 90년대 공포영화에서 봤던 장면들이 나오니깐
다른 사람들은 영화 랑종을 재미없다고 하는데 일부러 공포영화를 찾아보며 공포를 즐기는 난 개인적으로 곡성보다 재밌었다. 영화에 빠져들어야 재밌을거라고 말하고 싶음 겉핥기식으로 보면 절대로 즐길 수 없고 그저 놀라고 싶어서 보면 안될거라 생각함 눈을 스크린에서 때지 않으면 공포를 제대로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함
저도 딱 중반까지는 정말 재밌게 보다가 후반에는 정말 실망 많이 했습니다. 저는 보는 동안에도 그냥 곡성의 면들을 억지로 끼워넣어서 곡성처럼 느끼게 만들려고 했던 부분들이 생각보다 좀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곡성은 정말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던지지않아도 관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뭐지? 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압권이라고 느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후반부에서는 샨티가 굿 할때도 그냥 자 이부분 곡성처럼 의심할수 있는 부분이야! 노이의 빙의 현상인 여기도! 그리고 마지막에 님의 인터뷰도! 이렇게 너무 직접적으로 곡성의 그 특성을 억지로 끼워넣는 느낌이라 좀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저도 싼티가 바얀석상 목 자른 인물은 아닐거 같아요 무당이라 악령의 위험함을 충분히 알고 있을텐데 님을 속이고 돈을 받기 위해 그런 위험한 짓까지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악령의 하수인같은거였다면 그렇게 빨리 퇴장하지도 않았을거라는 생각이구요 혹평에 비해서 저도 갠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이차는빨간색이다 믿는것이 곧진실이된단얘긴거같고 결국 바야신이존재하냐는 그 물음에 님도 확신을갖지못해 신이떠나지않앗나싶습니다 그리하여 바야신이 밍의어머니몸에들어왔지만 만약 바야신만을믿고퇴마햇다면몰라도 딸밍(악귀)들의 속삭임에 결국 무당이아니라 딸의엄마로써 퇴마를포기햇죠 밍의엄마도 바야신의대한믿음이 더 컷다면 다르지않았을까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도 전 내추럴본 공포영화의 탄생이라고 말해주고 싶긴 해요. 메세지라는것도 대놓고 가르쳐주는것보다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생각도 들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내가 그동안 공포영화다운 공포영화를 못봐서 그런지 갓만에 진짜 공포영화를 본 기분이었어요. 공포영화의 정점에 섰다!!! 이런게 아니라 정말 공포를 느끼는것에 집중하게 만든 그런 영화요. 원혼의 사정도 요즘 한국 공포영화였으면 공포물에서 피해자 귀신의 슬픈스토리로 애절함을 불러 일으켜 정작 불러 일으켜야할 정체를 알지못하는 미지속의 원초적 공포감각을 마모 시켜서 귀신에게 잡히고 마는 절망감이 아닌 과거의 원혼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복수를 일궜다는 통쾌감을 주어서 보고난뒤에 공포감이 사라지게 하는데 이번 랑종은 그런거 없이 귀신들의 사정을 설명하는게 마치 "이게 너네가 X되는 이유다!!!" 라고 하는것처럼 귀신들의 사정에 공감해주는게 아니라 '아....저사람들 진짜 못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들게함 어떻게 설명하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수있음 본디 공포란 위기와 절정을 극복한뒤에 안도감이 아닌 찝찝함과 으스스함을 남기는 결말이 진정한 공포물이라 생각한다면 이 영화는 상당한 완성품임
이 영화가 정말 무서운 점이라고 생각한게 퇴마의식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문을 열어주기 위해서 대기중이던 이들이 부적으로 봉인해놓은 방문 안쪽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아기의 엄마는 이성을 잃고, 악령에게 홀려서 요람에 있는 아이조차 보지 못하고 문을 열어버리면서 참사가 발생하게되죠 또한 이후에 밍의 엄마인 노이가 바얀신이 느껴진다고 말하며 앞에 있는 밍에게 퇴마를 시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밍이 엄마를 계속해서 부르며 찾습니다. 노이는 이에 흔들려서 딸이 돌아왔다고 오판하여 퇴마의식을 멈추지만 이미 악령들의 집합체가 되어버린 밍에게 분사당하게 됩니다. 밍의 엄마, 노이는 CCTV를 관찰하고 자신의 생명이 위협되는 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에게 무서우면 이곳을 떠나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자신은 빙의 된 딸과 함께 남겠다고 하죠 이처럼 항상 미디어에서 포근하고 무한하게만 그려졌던 모성애를 이용했다는 사실이 정말 곱씹어볼수록 끔찍합니다. 어머니의 모성애가 이용당하고 무너지는 순간은 정말 절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쩔수없죠. 우리나라사람들 시야엔 호러물은 귀신의 집이며 신파여야 한다는 인식이 크죠. 그래서 이렇게 진행이 루즈하고 연출이 괴기스럽스며 지나치게 철학적이고 종교색채 강한 영화는 흥행이 힘들다고 봅니다. 평론가 평점은 대부분 중상타 이상인데 관람객은 다수가 불호인거만 봐도 알수 있죠.
@@ys3926 그건 님이 빙의환자 설정을 몰라서 그런거죠. 빙의자체가 악령이든 사람인데 일반사람이 제압한다는게 더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컨저링 안보셨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 편견이 공포영화는 무서운 순서로 서열을 매기는게 문제죠. 그렇게 치면 곡성이 평점 3~4점대 저질 공포물 비해 그닥 무서운 편인가요? 아니죠.
영화 소재는 좋았지만 개연성에 상식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1. 여주 빙의가 자꾸 일어날 때 왜 동생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았는가? 여주 엄마가 도와달라고 했을때 동생이 아무말 안하고 나간것도 이상함. 그저 누구나 탈수 있는 자동차 상태를 만들기 위한 억지 연출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2. 퇴마 당시 왜 어리버리 신입을 여주를 못나오게 하는 역할에 놓았는가. 적어도 의식을 치루며 중요한 자리에 의식이 끝날때 까지 절대 열지말라는 조언만 한것도 이상하다. 보통은 퇴마영화를 보면 악령이하는 그어떤 얘기도 믿지말라는 조언을 할텐데 최소한에 얘기조차 않하고 자기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말만하여 결국 문이 열렸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생각함. 적어도 곡성에서는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크게 없었다
영화에서 신을 속이는 장면이 몇몇 나오는데. 진짜 신이 속았을까요 속여준걸까요? 저는 속아넘어가줬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밍얼굴이 비친 유리창에서 모든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비웃는 장면을 통해 속고 있는 척을 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영화를 통해 감독도 관람객을 속이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정말 속엿을수도 있고 속아준사람도 있고 안 속은 사람도 잇겠죠.
@@edjxftgd 외숙모 진짜 개빡쳤는대 문열때 근대 너무 이기지못할싸움으로 만든거아닌가요?.. 꿈과한줄기희망도없으니 더 무섭게느껴지내요.. 마지막 밍의 엄마가 미친여자처럼 웃고 하는게 진짜 살아있을때 착하게살아야된다는걸느낌 이미 나쁜짓하고 저래봤자 아무소용없다는걸... 그와중에도 밍엄마가 바얀신을 받았다고했을때 설마 ? 하는 희망을가졌는대 ㅜ
강아지랑 갓난아이 죽이는 악귀들 존1나 킹받아요 지들이 억울한 원혼으로 악신이 되었으면 지들이 죽인 강아지 럭키랑 밍의 조카인 아기 퐁?도 억울하게 죽으면 악신 될 수 있는건데 왜 지들이 그렇게 죽어서 악귀가 된거면서 이유없이 생명을 해치는지 노이해네요 ㅡㅡ 저는 원죄와 원흉을 믿지도 안믿지도 않지만 불쾌했어요 신은 없고 원죄는 있는거같네요
갑툭튀가 다른 서양 공포쪽보다 적어서 너무 좋았음 크게 놀란건 두 번 정도였음 근데 너무 역겨운 장면이 많아서 보기 많이 껄끄러웠으.. 영화 제작에 있어서 금기시되는 동물 그것도 키우는 애완견 삶아먹는 장면에, 뒤집기도 못하는 갓난애기 사촌동생 잡아먹고, 삼촌한테 더러운 능욕하고 친오빠랑 근친도 있고 성관계 장면도 있고 ㄷㄷ 난 그거 19인줄 모르고 가서 본건데 그거보자마자 어우쓋트 이거 19금이었음?;; 이랬죠 남자애들이랑 보러갔기에 망정이지 여자친구 데리고 갔으면 이거 왜보러온거냐고 심문당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바얀신의 징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좀비물로 변한 이유 이전의 밍은 사람들을 죽일지언정 좀비로 만들지는 못하였습니다. 할머니가 첫 타겟일때도 말이죠. 악귀가 강해져 좀비를 만들었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밍의 좀비화가 진행된 것은 바얀신의 목이 잘린후 피의 살육이 시작됩니다. 거기다 밍의 부모님은 신에게 모욕적인 행위인 개장수였죠. 물어뜯는 행위는 개가 할수있고요. 마지막에 노이가 바얀신이 들어왔다고 하고 했던 행위는 사람들의 좀비화였죠 여기서 바얀신이 좀비화를 진행했던 주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바얀신의 목 바안신의 목을 자른 사람은 노이라고 생각됩니다. 밍? 악귀 여러 마리가 신이라는 존재가 어떤것인지 알면서 바얀신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인물이 했다기엔 개연성도 떨어지고, 남은건 노이입니다. 바얀신을 님에게 떠밀었으며, 바얀신을 모욕할수 있던 자는 노이죠. 3. 노이의 용서? 노이가 바얀신의 목을 따기전에, 님의 말로 바얀신이 용서했다고는 하나 정확하지 않습니다. 거의 노이는 바얀신을 끝까지 의심했죠. 그건 밍과 님의 대화이후에 바얀신의 존재 자체를 의심했던 노이의 태도에 대해서 알수있습니다. 4. 결론 처음에 괴상한 짓을 한건 악귀입니다. 그러나 저주의 대상이 아싼티야였던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대학살극이였습니다. 또한 바얀신의 목을 노이가 따기전까지는 살인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바얀신과 악귀의 징벌이라고 생각합니다 5. 님 아싼티야 가문이 좀비화되고 찔려죽은것에 비하면 님은 바얀신을 마지막에 의심했지만 그동안의 섬김때문에 그나마 심정지로 죽었습니다. 그동안 바얀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도왔는데 의심한것부터가 조금 안쓰럽더군요. 아마 바얀신이 님부터 편안하게 보내줬다고 생각합니다
반박하자면 1. 좀비물이 아닙니다. 제 의견이지만 밍에게 빙의된건 짐승의신(내장 먹는 신)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개의 악령이 빙의됐고 사람을 물어뜯었다고 볼수있습니다. 이 의견이 타당한 이유는 마지막 부분에 카메라맨이 밍에게 당하기전에 빙의된 사람들이 밍을 무서워하고 복종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2. 노이가 바얀신의 석상의 목을 자른다? 이것도 보면 노이의 성격과도 맞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바얀신의 도움으로 밍을 찾게됐는데 목을 자른다는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빙의되서 실종된 밍이 바얀신의 목을 쳤다는게 신빙성이 있겠죠. 발견직후 타박상도 그런 싸움으로 생겼다고 볼 수 있겠구요 3. 노이의 용서? 이건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신내림을 피했고 예수를 믿었으며 결국엔 진실된 믿음도 없었고 의심만 했던 노이입니다 5. 바얀신이 남긴 마지막 축복이라 생각됩니다. 이건 의견이 많을 듯한데 밍에게 빙의 된게 바얀신이라 본다면 님이 죽은 자세가 좀 걸리네요. 침대 머리맡에 머리만 내놓은 채 엎어져서 죽었으니 차라리 저는 악신에게 당해 힘이 다한 바얀신이 님에게 내리는 마지막 축복이라는 쪽에 의견을 두겠습니다
산티가 선역이 맞다고하면 준비기간동안 방치된 밍이나 허술한 관리, 그릇에 악귀를 모두 봉인했는데도 여전히 빙의된 밍, 붉은글씨라는 불길한 암시(붉은색은 행운의 상징, 그러나 마닛의 차는 실제로는 붉지 않다)를 하면서도 태연히 의식을 진행하는 점 등등...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릇을 봉인하고 왜 건물 끄트머리로 갔는지도 의문. 카메라에 밍의 이상행동이 다 녹화됐는데도 아무런 점검도 없이 진행했는가 등등... 산티가 선역이라고 인정할수록 영화의 후반 전개가 허술하게 변합니다.
그릇 봉인하고 끄트머리로 간 것은 그 직전에 봉인된 방문이 열려서 의식이 실패하고 싼티의 몸에도 악령이 들어와서 그렇습니다. 밍의 이상행동을 보고 부적 등으로 방문을 봉인하기도 했었구요. 아무것도 안 한것은 아니죠. 그리고 그 당시에 싼티와 님은 퇴마의식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했어구요. 전혀 허술하지 않고 충분한 개연적 장치를 만들어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회다니는 친구들한테 너네가 보면 무서울거라고 추천 해줬어요. 저는 무교라.. 재밌게 보긴 했는데 덜 무서운듯. 신의 존재 존재한다면 완전한 선인가? 여기서 시작해서 악과 겨루었을때 선이 이기겠지? 까지. 곡성에서 부터 말 하는건 같은듯. 믿음에 대한 이야기. 신이 존재한다고 믿으면 흔들리지 말아라. 믿음에 따라 신이 강할 수도 약할 수도 있다. 신이 무조건 적인 선이라 하면 신이 주는 벌은 무엇인지.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초반에 몰입이 잘 되었고 한국 배우들이 나왔다면 몰입도가 떨어졌을 거 같아요. 곡성으로 시작해서 곤지암으로 끝난다는 말이 진짜 맞는듯….천재세오…?? 그래도 제일 마지막 저주인형이랑 닝의 인터뷰가 좀 무마 시켜 준거 같아요. 곡성 재밌게 봤고 곡성관련 인터뷰들이나 유튜브 해석 보고 가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어요. 랑종이 재미 없었다면 리뷰들 보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당
결국 밍의 꿈에 나온 칼을 든 붉은옷의 남자는 악령의 집합체, 그 앞에 놓인 머리는 바얀신의 머리라고 암시가 가능하고.. 님이 마지막 인터뷰에서 본인 혹은 바얀신에 대한 의심까지도 이 원한이 돌고돌아 비참하고 거대한 복수의 학살극을 낳은건 신은 전지하지도, 전능하지도 않다 라는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악령보다 악한건 항상 인간이네요
죄지은 자가 당대에 벌받고 뒈져야지 왜 밍이 벌을 받는건지 ... 재미로 걍 보고 넘어가야지 ㅎㅎㅎ 100년을 욕얻어 쳐먹고 사는 이완용 후손들은 잘먹고 잘살고 있고 625때 같은 민족을 학살하고 미군만 4만명 죽인 김일성 패거리들은 70년 넘게 지금도 김정은이 지 고모부랑 형까지 죽여가며 호의호식으로 살고 있는데 악령들도 질려서 안 건드는건가 ...흐미 이런거 보면 하느님이 확실히 없긴없는거지
곡성도 좀 과대평가된 영화긴 합니다만 이번 작품도 그렇고 언제부터 관객들이 영화를 해석하고 이해하며 봐야되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 머 분석하고 논평하며 먹고 사는분들이 많아지면서 그런건 이해하는데 영화 자체가 대중매체이므로 사실 영화를 보면서 감정을 풀어내고 해소하는게 딱 좋습니다. 요즘 영화들이 마치 게임처럼 찝찝하고 어려운 영화들이 많은데 시작과 동시에 끝내는 한국영화 감독들의 사례에 비춰볼때 곡성의 나홍진 감독은 분명 훌륭한 감독이며 좋은 작품입니다만 더 좋은 유전같은 작품들도 있지만 저는 이제 다시 13일의 금요일 같은 영화들이 좀 나왔으면 합니다. 패션은 복고가 돌고 도는데 영화라고 안돌겠나요 .. 복잡한 세상에 머리비우고 시원하게 영화 보고싶은 분들도 많을거고 그런 사람들을 단순하다고 혹평하는 이들도 없어야 할겁니다. 영화는 대중문화이니까요
대중문화이기도 하지만 영화는 종합예술이기도 합니다. 모호한 예술 그림작품을 보며 다양한 해석과 관점으로 보이는것처럼 영화도 그러한 예술적인 측면을 갖고 있는 작품이 있기 때문이죠. 안맞으면 안보시면 됩니다. 미술전시회관 안다닌다고 욕하는사람이 이상하잖아요?그렇다고 그런곳 다닌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고 안맞으면 안보시면 됩니다
시청 전에 코멘트 남겨봅니다 사람들이 자극적인 소재만 보느라 주제를 못 찾는거 같아 아쉽네요 악귀가 끌어올린 인간 본능의 죄악, 불신과 의심 그리고 믿음에 대한 비판, 과거의 업보와 속죄, 잘못된 선택에 대한 최후..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깊게 봤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저랑 생각이 비슷하신거 같네요..! 중반부 빌드업까진 좋았는데 모큐멘터리 연출은 많이 아쉬웠습니다ㅠㅠ
@@daeksw2743 ? 그럼 님한테는 효과 좋은 연출이었나보죠. 난 무한도전 공포특집에서나 보던 야간렌즈에다 최대한 기괴스럽게 몸 꺾으면서 짐승소리내는 배우가 너무 작위적이어서 웃겼는데ㅋㅋㅋ 본인이 안웃겼으면 된거지 사람을 뭔 가오못잡아서 안달난 사람으로 만들고 있어. 세상사람들이 다 생각이 다르단건 좀 알고 삽시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