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접대부 출신이라 성적 테크닉이 직업적으로 뛰어나서 에드워드를 각종 변태 플레이로 사로 잡았고 무엇보다 편지들을 읽어보면 전형적인 소시오패스 임이 느껴지는 여자였습니다. 주로 남을 비웃고 깍아내리는 유머를 재치있게 잘 구사했고, 에드워드가 평소 그런 식으로 남을 비웃으며 자신의 지체 높은 친척과 친구들과 노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심슨은 에드워드의 취향저격이었던 겁니다. 소시오패스라 사람의 감정을 이용하는 것도, 남을 조정하는 것도 매우 잘했지요. 에드워드가 메저키스트였던 듯 심슨은 처음 봤을 때부터 에드워드를 특별취급 하지 않고 함부로 대했다고 하는데 그것을 에드워드가 그렇게 좋아했다고 합니다.
유부녀만 찾아 만나던 남자가... 제대로 된 왕이 될 수 있었을리가 없지... 윌리스도 나쁜 여자긴 하지만.. 얼추 보면 영국을 구했네; 저 남자에게 왕위를 스스로 내려놓게 만들었으니... 왕자라는 신분의 남자가 자신에게 매달리는 게 재밌었겠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었던 남편은 생각도 안 하고 배신했던 여자임. 친구 남친(?) 뺏어서 가지고 놀면서 자신에게 헌신적이던 남편은 떠나고 싶지 않았겠지만. 자기가 했던 것처럼 똑같이 친구한테 남편 뺏기고 ㅋㅋㅋ 결국 남편 배신했던 벌을 그대로 어린아이 돌보며 평생 지루한 삶을 살아야하는 것으로 받았네요.. 참으로 끼리끼리 잘 만났다.... 어휴...
칭찬 감사합니다. 유튜브 꿈나무이시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영상들은 상당히 아마추어적입니다. 하지만 주제 선정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자막작업까지 시간을 많이 아주 많이 들인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같이 겸업을 하는 아마추어로서는 시간 투자 말고는 프로페셔널들이 넘치는 유튜브 판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없습니다. 선생님께도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스스로 3인칭으로 표현하는 것은, 유아기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것. 성인으로 자기 객관화가 안 된 사람이고, 월리스에 집착한 행동을 보면 유아기적 엄마 집착증 같다. 월리스가 데이비드를 진심으로 사랑한 것은 아닐지라도 어쨌던 죽을 때 까지 함께 한 것은 존중할만한 것이라 봄. 결혼후에 데이비드가 퇴위하고 월리스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한 것도 있는데...
엄마가 여장부 스타일, 유모들 아래서 모성애 결핍을 겪었을듯. 아들들은 내향적이고 사회성 떨어지는 스타일. 현 여왕의아버지(에드워드 동생) 죠지6세도 말더듬이 심해서 왕위를 안 받으려고 몇날며칠을 울었었고 재위 때는 아내에게 의지하여 그럭저럭. 결국 왕위에 오른지 10년도 안 되어 저 세상으로. 대가 센 맏딸이 최장수 여왕으로 잘 나가는데는 100살 까지 산 엄마가 잘 써포트 해줬다함. 유부녀랑 바람났던 큰아버지를 다시 옹위 하려는 세력들 끝없이 견제하고 그 부부를 영국 땅 못 밟게~~~그래서 히틀러의 힘을 빌려서라도 왕위를 찬탈하려 했었다는 설도 있음
에드워드는 계획적으로 이혼녀나 유부녀들만 사귀였음 첨부터 왕이 될 마음이 없었으니까. 지루한 왕으로 사는 삶을 경멸했던 에드워드는 심슨을 이용한거지. 한가지 판단미스는 여왕 엄마가 자기를 용서못할거란걸 몰랐던, 화내다 곧 용서할거라고 착각한듯. 그후 영국땅에는 엄두도 못내고 프랑스에게 고립된 생활하다 쓸쓸히 간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