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퀸 보실 수 있는 곳: 네이버 시리즈온 2013년 bbc 제작 10부작 드라마 엘리자베스 우드빌이 평민출신의 왕비라는 근거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세요 namu.wiki/w/%EC%97%98%EB%A6%AC%EC%9E%90%EB%B2%A0%EC%8A%A4%20%EC%9A%B0%EB%93%9C%EB%B9%8C 아버지 리처드 우드빌은 귀족이 아닌 베드퍼드 공작의 일개 시종무관이었으니 아버지에게서 신분을 물려받은 엘리자베스는 사실상 평민이었다. 엘리자베스는 잉글랜드 최초의 평민 출신 왕비가 되었다. 오류수정 --> 워릭공작이 아니고 워릭백작입니다.
그렇기도 하고 영국은 왕족과 결혼하는 거 아니면 다 평민이라고 지칭함. 글고 작위를 승계하는 장남 귀족 아니면 귀족 자제들도 다 평민이구요. 독일? 러시아? 거기는 귀족의 자식들은 다 귀족이었는데 영국은 그런 식으로 귀족 수를 통제해 왔어요. 다만 왕족만 예외적으로 장남이든 차남이든 다 왕족..왕족 여자도 승계권이 있구요. 귀족은 여자한테 작위 승계권이 없음...암튼 이러 저러한 이유로 평민이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영국인들이 정확히 알겠죠.
이거 예전에 영국에 살 때 본방으로 봤었는데 제 취저라 넘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요. 재미있는 거에 비해 많이 안 알려진 작품인데 장보경님이 요런 숨겨진 좋은 작품들 소개를 잘 해주시는 거 같아요. 그나저나 남주가 제레미 아이언즈 아들인데 아버지 닮아 연기도 잘하고 뭣보다 넘나 훈훈…🤍
우리 선조들이 의리 있다고요?^^ 그런 근거없는 얘기는 너무 심한 국뽕인데요~ 개막장나라 조선은 한마디로 고변의 시대였다는걸 모르고 계시네요. 횟수를 셀수도 없는 역모 고발이 난무쌨고 그 대부분이 거짓 고변이었고 모함이었죠. 거짓 고변과 모함을 한 이유의 전부가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거나 상대 당파를 제거하기 위하이였어요. 그 와중에도 실제로 계획되고 실행됐던 역모와 반란의 대부분은 배신자에 의해 실패했고 성공한 역모는 중종반정과 인조반정 단 두번 뿐입니다. 그나마 중종반정 때도 앞서 밀고자가 있었지만 광해군이 보고받고도 무시하는 바람에 반정이 성공했죠. 조선은 아수라들의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모두 겉으로만 양반인척 한거예요. 전형적인 사패, 소패들 세상었던인거죠. 충격줘서 미안해요. 역사의 진실은 원래 그래요.
엘리자베스와 에드워드4세 이야기는 진짜 동화 그 자체, 로맨틱 판타지가 따로 없네요. 그나저나 역사가 남긴 그림보다 조금 모자른 배우들은 처음봅니다 그 못난 헨리8세도 영국 드라마에서는 세상 없는 섹시한 배우가 맡더니 여기는 하인이던 남작도 에드워드4세도 그림만 못하네요^^;
엘리자베스 우드빌의 어머니 자케타가 사랑의 마법을 걸어 바람둥이 에드워드가 홀라당했다고도 하죠. 튜더가의 남자가 귀한 이유도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자에게 멸족의 저주를 걸었다는 정설이 있죠. 그래서 헨리 8세가 아들에 대한 강박증이 심했다고 하던데요. 소설 화이트퀸에서도 그런 비슷한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화이트퀸이었나? 엘리자베스 우드빌이 주연인 영화에서는 워릭이 빌런으로 보였는데 이 영상을 보면서는 왠지 워릭이 짠... 엘리자베스만 없었다면 요크가는 그냥 평화롭게 안정되었을텐데 싶네요ㅎ 바람둥이 같았던 에드워드 4세가 은근히 순정파이자 신앙심에 따라 이중혼을 거부한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자케타가 일종의 마법을 썼던 건가 싶기도 하고.
영상에 나온 시기는 몰락한 귀족이긴 한데~ 그녀가 태어났을 당시는 평민이었습니다~ 나중에 헨리6세가 자신의 숙모와 결혼한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를 귀족으로 승격시켜준거죠~ 유럽의 귀족 사회는 웃긴게.... 태어났을때 뭐로 태어난지를 엄청 따져서 그게 평생 꼬리표로따라 다닙니다.... 그녀가 아무리 왕비까지 올라갔어도 태생은 평민출신이라는 주홍글씨가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