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그런 걸 모두 알고 피드백해줄 수 있는 씨맥조차 인게임에서 그걸 전부 반영못함... 애초에 리플 보는것에 비해 인게임은 정보가 많이 제한돼있고, 순간적인 판단을 강요받을 때도 많기에 무의식적으로 경험에 의지하게 되는 경우도 너무 많음 결국은 이런 피드백을 게임 중에 계속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게 중요한듯
그래서 씨드백하는거 보면 '이걸 다음게임에 적용할 수있는지'를 따지죠. 씨맥님이 피드백이나 분석 잘한다고 생각하는게, 인게임에서 정확한 정보가 없어도 이런 경험을 통해 무의식적인 감각을 익히도록 하죠 ex) 여기서 그마 징크스는 무의식적으로 벽에 붙는게 위험한걸 아는거야 ex) 룰루는 지금 무의식적으로 라인 미는게 불편한거야. 상대 정글이 바텀일 수 있다는걸 느끼거든
디테일하게 어느타이밍에 내가 뭘 해줘야 얘는 어떤이득을 볼 수 있고, 상대방은 어떤 손해를 보는지. 순간의 텐션과 스텐스에따라서 결과값이 완전히 바뀌어버리는게 진짜 롤의 묘미인데 그걸 완벽하게 캐치하고 설명해주는 씨맥 그저 대단하다.... 그리고 보면서는 다 이해했지만 적용 못시키는 나도 참 대단하다 ....
여기서 도파의 신경론이 적용됨 ㅋㅋ. 관전자로 볼때 다른상황들을 보면서 누구보다 정확하게 보지만 본인이 할때는 신경이 부족해서 딜교환 같은거 하면서 동시에 맵리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인지가 덜되니까 정확하게 판단이 안되는거지. 쵸비같은애들이 피드백 해주면 진짜로 인게임에서 할수있을만큼 신경이 되는거고.
전제가 잘못되셨어유.. 일반챌 솔랭러하고 프로하고도 수준차이 납니다. 그 이유가 감코진에의한 저런 피드백과 분석이 있을것이고요. 2부리그 1부리그 보고오시면 바로느껴질겁니다. 아니 그렇게까지 멀리갈것도없이 1부리그안에서도 차이가 있잖아요. 심지어 1등하는팀도 항상 영원한 1등일수없기때문에 늘 분석하고 피드백할 요소는 나오죠. 통달한사람끼리해도 결국 시시각각 상황과 변수는 무한하니까요! 분석할 요소는 어느누가하는 게임에도 있지만, 그걸 분석하는 능력이 있는 씨맥님이 넘사..
7분대 피드백은 진짜 퍼펙트하다 영상 정지시켜놓고 맵이랑 스펠 보면서 다른 근거나 비슷한 기대값의 상황이 나올순 없는가? 보는 재미로 맥문철 보는데 7분대에 리신이 요네 카서스를 드리블하면 점점 기대값이 오른다는 피드백은 진짜 미쳤다 저기서 진짜로 리신이 요네 카서스를 드리블 했으면 상대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든 무조건 좋은 기대값이 나오는 플레이가 되네 이런 피드백을 하는 사람이나 듣고 적용시키는 사람이나
씨맥님 피드백은 롤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교훈을 느끼게 함. 이런 저런 방법들이 있고 그 중에서 최선을 선택 할 수가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잊고 그냥 현실에 안주한 채 다가오는 미래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모습을 지양해야겠다. 그냥 뇌를 잘 쓰면 어떻게까지 굴릴 수 있는지를 느끼게 해줌
확실히 롤은 아는만큼 보이는거고 이해하고 흡수하는것 또한 능력에 일부분인것같음. 이전에 맥문철에 나온 몇몇 당사자들은 피드백을 똑같이 받았는데 납득과 수긍이 아닌 오히려 본인의 주관을 더 앞 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보다 더 윗단계에서 노는 사람들은 똑같은 피드백을 받고도 바로 흡수가 된다는게 티어가 다른 이유이기도 할듯. 그리고 와일더/원장님에 대해서 티어와 무관하게 오직 팩트만으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용기 또한 칭찬드리고 싶음.
이런 문철이 좀 많이 나오면 좋겠다 프로 선수여도 결국 주력은 올라인이 아니니까 발생하는 의견차이를 좁혀주면서 피드백하는 문철아닌 문철같은? 느낌ㅋㅋㅋ문철 특유의 못한놈 패는 맛도 있는건 맞는데 솔직히 보면서 나도 스트레스 받는 느낌인데 이건 약간 힐링쪽에 가까운듯 꼭 프로가 아니더라도 진짜 피드백 받고싶습니다 이런거